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746
EP.745
#2-Epilogue 이제 이야기는 다음으로
루판은 이 모든 광경을 옥좌에 앉은채 지켜보고 있었다.
벌린 다리 사이에서는, 옛 【여왕】이 알몸의 구멍을 노출시킨 채 그의 자지를 입에 물고 일사분란하게 빨고 있다.
괴인이자 【혁명군】의 리더, 루판.
본래는 다소 트리키한 능력을 가졌을 뿐, 일반적인 괴인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능력치의 그였지만,
지금은 어느 특수한 마석과 여왕에게서 잔뜩 빨아먹은 마력으로 이 별에서는 최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딱히 그런 힘을 휘두를 생각은 없지만.’
애초에 야만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은 그의 취향이 아니고, 무엇보다 【혁명군】의 모토는 자유인 만큼 힘겨루기 같은 것은 의미가 없다.
비록 그는 리더라는 자리에 있지만, 그것은 그저 모두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기 위한 자리일 뿐 딱히 어느 누구보다도 강력하기 때문인 것은 아니다.
‘…이것으로, 간신히 절반.’
여왕은 함락시켰다.
필요한 마법소녀들을 구속했다.
반발하던 레지스탕스들도 모조리 잡아들였다. 적은 수의 잔당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들도 금방 잡힐 것이다.
생각하는 루판의 시야 속에서, 그와는 꽤나 인연이 깊은 마법소녀 케이가 앞뒤로 삽입당하고 있었다.
조금 전까지는 온갖 손이 달라붙어서 그녀의 몸을 주무르고 성감대들을 괴롭히고 있었는데.
이제 슬슬이라는 듯이, 괴인들이 줄을 선 채 그 육봉으로 케이를 꼬챙이처럼 꿰고 있다.
기껏 다른 시녀들이나 귀족 암컷, 레지스탕스의 변기들을 준비해주었건만, 굳이 저렇게 줄을 서가면서 맛보고 싶은 모양이다.
『으움… 웁… 흐우웁… 츄웁… 응…♥』
『크하아, 대단해…! 이 보지 X나 맛있어…! 조인다아…!!』
『크윽… 입보지도 장난 아닌데? 그냥 블랙홀이야 블랙홀.』
마법소녀의 맛을 본 적이 없는 걸까, 그것도 아니라면 애초에 마법소녀란 것이 몇 번째 박아도 조금도 질릴 일이 없는 최상급의 육변기라서 그런 걸까.
여러모로 소란스럽게 감탄의 말을 흘리면서 마법소녀를 범한다.
육봉이 삽입해 들어올 때마다 출렁출렁 흔들리는 젖가슴을 보는 것도 은근히 즐거운 일이다.
이제 저대로 연회가 끝날 때까지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돌림빵을 당하겠지.
자체적으로 몸을 깨끗하게 하는 마법도 쓸 수 있다고 들었으니 다들 즐겁고 새로운 마음으로 능욕할 수 있을 것이다.
‘흐음… 케이님은… 자꾸만 괴롭혀주고 싶은 무언가가 있단 말이죠….’
케이라는 마법소녀는 무언가, 계속해서 괴롭혀주고 싶어지는 어떠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아마 단순히 마법소녀의 특성 때문만은 아니지 않을까, 하고 루판은 생각하지만 진의는 알 수가 없다.
아무튼 그러한 운명을 타고난 게 아닐까, 저 마법소녀는.
음… 흠… 흐웁…
츄웁… 츄릅… 츄웁…
육봉을 빨고 빨아들이고 핥고 혀로 휘감는 여왕. 루판은 손가락을 가볍게 저어 여왕 전용의 특수한 모양의 채찍을 손도 대지 않고 움직여, 그대로 여왕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주었다.
그것에 자극받은 여왕이 조금 더 기세를 더해 자지를 빨아들였다.
‘연회가 끝나면 나도… 응. 일단 다음 기회에.’
지금은 일단 【혁명군】의 모두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어야 한다.
자신의 전리품인 이 여왕만은 넘겨줄 수 없겠지만, 적어도 그 무시무시한 마법소녀들을 이렇게 나누는 것으로 그들에게 승산이 있다고 알려줄 수 있으니까. 사기를 올리는 데도 제격이다.
더욱이, 한번 마법소녀의 맛을 알아버린 그들은 다음 마법소녀를 찾을 테고.
그 모든 것이 이제부터 시작될 『지구 침략』의 동기이자 발판이 되는 것이다.
‘…거기도 뭐, 준비가 거의 끝났다고 들었지만.’
“하아… 하아… 루판…님… 이제….”
“아, 후후. 입보지 봉사는 그것으로 끝인가요?”
“차, 참을 수가 없어서… 죄송해요….”
“그래요, 여왕님. 저는 관대하니까. 그러면 여기 올라타주세요.”
“아아…♡”
여왕은 옥좌에 앉은 루판의 위에 기어올라가, 그에게 뒤로 안기는 듯한 자세로 천천히 허리를 떨어뜨렸다.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위를 보고 단단하게 솟은 육봉.
온갖 세뇌와 조교로 완전히 기억해버리고 굴복을 맹세해버린 그의 고기 막대를 향해, 자신의 음탕한 꿀단지를 내리면서 여왕은 한껏 상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쯔뷰욱… 쯔억…
쯔꾸우욱… 쯔으으으으으윽…! 푸욱…!
“윽……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
자신의 무게까지 실려, 능숙하게도 질의 가장 안쪽에 단숨에 닿는 그 감촉에 여왕이 기쁜 신음을 흘렸다.
자궁이 눌리는 감촉… 깊은 곳에 닿는 감촉…
쯔저억, 하고 구불구불하고 좁은 질육이 마음껏 비벼지면서 눌리고 벌어지고 압박당하는 감촉….
그 모든 것이 참을 수 없을만큼 기분이 좋아져서, 견딜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인지.
머릿속이 질척질척하게 녹아내린 여왕의 요도에서 푸슛 푸슛 절정 조수가 뿜어져나왔다.
쯔…억…
쯔억… 쯔억… 쯔억… 쯔억… 쯔억…
몸을 덜덜 떨며 경련하면서도, 그러나 안쪽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봉사 욕구에 여왕은 다시금 허리를 움직인다.
살랑이는 꼬리가 루판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옆으로 잘 치워놓은 채로, 그의 위에서 조금씩 조금씩 허리를 들었다내리면서 그의 자지에 봉사한다….
“기분 좋네, 여왕님.”
“하, 아… 감사… 감사합니다… 루판님…♥ 읏…♥”
“그런데 여왕님이, 나 같은 일반 괴인 녀석이랑 이런 거 해도 되는 거야? 어떤 기분이에요?”
“읏… 어, 어쩔 수 없으니까… 나… 져버렸으니까… 그러니까… 그리고… 기분 좋…고… 크흐읏…♥”
“기분 좋은 거면 어쩔 수 없네. 어쩔 수 없지요. 나도 여왕님이랑 기분 좋은 거 하는 거 좋아하거든.”
“읏… 흣…♥!”
“여왕이랍시고 딱딱하게 이런저런 제한이나 이상한 룰 같은 거 만들어 댈 때면 죽여버릴까 싶기도 했는데, 응, 그렇지, 오나홀로는 쓸만해서 안 죽일게요. 평생 내 좆집으로 살아줄거죠?”
“응… 아니… 아니…이… 으….”
“싫다고?”
“…아니, 그, 그럴게… 그럴게요… 좆집이… 될게요… 될 테니까… 버리지 말아주세요….”
“응응. 안 버려. 안 버려요, 여왕님. 아이 사랑스러워라.”
주물럭…
루판은 여왕의 뒤에서 손을 둘러, 그녀의 묵직한 유방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빙글빙글 돌리듯이 자극하며 희롱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여왕에게 맡길 뿐이던 상황에서, 그 스스로도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면서 여왕의 움직임에 맞추어 그녀의 깊은 곳을 찌르고 후볐다.
여왕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소리가 한 옥타브 올라간다.
쯔뷱… 쯔뷱…
쯔억 쯔억 쯔억 쯔억 쯔억 쯔억
앗… 아하앗… 응… 흐으읏…♥
기뻐하며 덜덜 몸을 떠는 여왕의 몸 너머로, 루판은 연회홀을 다시금 바라보았다.
그 시야 속에는 마법소녀들이, 케이와 단애 그리고 단비가 다부진 괴인들 사이에서 엉망진창으로 능욕되고 있다.
그 문란하고 음란한 광경을 바라보고, 눈에 담은채로.
이제는 충분히 즐겼다는 듯, 여왕의 몸을 끌어안고 슬쩍 옥좌에서 일어났다.
몸의 방향을 바꿔, 여왕과 마주본 자세에서 그녀의 다리와 엉덩이를 자시의 팔로 지탱하면서, 그대로 좆집마냥 그녀의 보지에 육봉을 깊이 찔러넣은채 연회장 밖으로 향한다.
“아하앗… 읏… 흐으윽…!”
걸을 때마다 그 충격과 진동이 질 안에 그대로 전해지는지 여왕이 기쁘게 신음을 흘렸다.
마법소녀들 뿐만 아니라 여러 고귀한 【메크라크】의 암컷들이 괴인들에게 무력하게 능욕당하는 그 연회장을 뒤로 하고.
루판은 그대로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 * *
――혹성 【메크라크】에 침입한 세 명의 마법소녀들.
돌발적인 사고로 인해 어쩌지 못하고 이 혹성으로 전이되고, 그러면서도 그녀들의 고향별인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먼 길을 돌고 돌며 애를 쓰던 이들.
그러나 그녀들은 결국 함정에 빠져 전멸해버렸으며, 세뇌와 조교를 통해 완전한 노리개이자 무력한 성처리용 육변기로 변모해버리고 말았다.
더욱이 마침 그녀들의 도착에 맞추듯이 발발한 【메크라크】의 혁명의 불길도 완전히 타올라 별 전체에 지금까지 천년 정도를 이어져 오던 오랜 전통을 깨부쉈으며.
부동의 존재로 여겨지던 모두의 지도자인 【여왕】마저도 혁명군과 루판에게 함락당하고 지배당하게 되었다.
이것으로 【메크라크】의 이야기는 거진 끝나게 되었다.
이 별에 희망은 없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에너지의 낭비를 줄이고, 또는 다른 별의 것을 조금씩 그러모아 당장 놓여있던 멸망의 시기를 늦추고 있었지만.
【여왕】의 함락과 그녀가 지금까지 쌓아놓았던 체계의 완전한 파괴,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로 이미 이 별의 멸망은 코 앞이다.
이 별에 미래는 없다.
이 별에 미래는 없다.
이 별에 미래는 없다.
――그러니까, 다음으로.
“여왕님, 여왕님. 한동안은 조금 쉬어가는 느낌이 될 것 같아요.”
“혁명군의 조정도 끝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도 다 짰고.”
“남은 것은 이 별의 모두를 저쪽 별로 한 번에 보낼 만큼의 마력만 모이면 돼요. 전이문의 마력이요.”
“그것도 마력이 끝도 없이 샘솟는 저 마법소녀들만 있으면 금방 끝나겠죠.”
“괜찮을 거예요. 다 잘 될 거예요.”
“당신이 하지 못한 일을, 저는 해낼 겁니다.”
“당신이 구하지 못했던 이 별의 주민들은, 제가 구해내겠어요.”
“……그러니 당신은, 순순히 제것이 되어주시면 충분합니다. 이 암퇘지 좆집아.”
이제 곧 이야기는 다음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라고 불리우는 마도구의 마력이 모이는 것을 기다리고.
그 동안 혁명군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승리를 기뻐하는 육욕의 연회를 즐기면서.
지구라고 하는, 그들이 목표로 하는 별로 날아갈 때까지의 짧은 시간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이미 그쪽에서도 박사가 다 준비를 해주었다.
에 필요한 것은 입구와 출구, 여기에서 『출구』를 맡은 박사도 붙잡은 몇 명의 마법소녀들을 이용해 충분한 마력을 모아두었다고 하니.
모든 계획은 순조롭다.
모든 계획은 순조롭다.
아무 일도 없고, 막히는 것도 없고, 모든 것은 분명 다 잘 될 것이다.
“그래요, 여왕님.”
“우리 별은, 저는 승리할 겁니다… 모든 것을 쟁취해내겠어요… 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히윽… 흐윽…
꺄으으윽…
루판의 품에 안긴 채 복도를 나아가면서도, 안에 삽입된 육봉에 줄곧 아랫배 깊은 곳을 찔리거나 후벼지던 여왕이 결국 애액을 후둑후둑 쏟아내며 절정했다.
지금의 그녀에게는 루판의 말을 부정하거나 반박할 만한 찌끄레기 같은 이성조차도 남아있지 않아서,
그저 그의 자지에 기뻐하며 달라붙는 암퇘지이자 좆집으로써, 그가 바라는 대로 자신의 질육을 꾸욱꾸욱 조이면서 그의 기쁨에 화답할 뿐이다.
여왕의 여우의 것과 비슷하게 생긴 아홉 꼬리가, 허공에 살랑거리며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