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751
EP.750
#3-1 마법소녀와 포로 생활 (케이 – 지명 봉사) (4)
거울 너머.
쩌억 벌어진 비밀스런 틈새 사이로, 자신의 뜨거운 꽃잎과 꿀물을 흘리는 구멍이 선명하게 비쳐 보인다.
…너무 잘 보이잖아. 너무 잘 보여서 부끄럽다.
거울 앞에서 다리를 억지로 벌려지고, 음순까지도 손가락으로 활짝 벌려진 자신의 모습은 심히 저속해 보였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저속한지, 얼마나 천박하고 한심한지 눈으로 확인하자, 금방 이니 , 같은 천박한 특성들로 인해 몸 전체가 화끈거리며 발정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 왜 대답 안해? 잘 보이는지 묻고 있는데?”
“…으…크으….”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 왜 대답 안 하냐니까? 보지에서 이렇게 군침을 뚝뚝 흘려대는데, 왜 내 말에는 대답 안 해줘? …나, 무시해?”
저항하는 것은 할 수 없다.
두 팔도, 두 다리도 괴인에게 꽉 붙들려 있으니.
애초에 그녀는 지금 당장의 주인으로 삼은 이 괴인의 의사에 반하는 짓은 할 수 없으므로, 자기 의지로 몸을 가리거나 하는 것은 할 수 없기도 하다.
그렇게 무방비하게 꼼짝도 못하는 케이의 보지를, 세 쌍의 손 중 놀고 있던 한 쌍의 손이 조금씩 조금씩 힘을 줘가면서 쓰다듬어간다.
“앗… 아… 아… 하지.. 읏… 아…♡”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니임~?”
“그… 그만… 아읏♡… 크으으읏… 흐으으윽♡…!!”
부드러운 음순을, 뜨거운 꽃잎을 문질문질, 문질문질.
쓰다듬고, 괴롭히고, 구멍을 후비면서 자극하며 희롱한다.
쾌락으로 뜨거운 한숨을 내쉬는 케이는, 그렇게 자극당할 때마다 점점 더 저속하게 풀어지는 자신의 얼굴을 거울 너머로 고스란히 볼 수 밖에 없었다.
…이거, 그냥 당하는 것보다 훨씬 부끄럽다….
“마법소녀님, 끝까지 대답 안 해 줄 거야?”
――정말이지 악질이다.
만약 그가 정말 바란다면 제대로 명령하면 될 것을.
지금의 케이에게는 추가적인 개조가 들어가서, 괴인들의 뇌파 반응을 수신해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만약 지금 괴인 휴고트가 정말로 대답을 원하는 것이라면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케이는 대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의 명령에 강제성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케이가 스스로 부끄러움과 굴욕과 수치로 떨면서 직접 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긋지긋한 특성 때문에, 아무리 범해지고 능욕당해도 신선한 수치심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케이에게 말이다.
‘악취미…!’
아직 케이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고, 그런 케이의 반응을 즐기며 괴인 휴고트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뺨을 햝았다.
억지로 벌리고 있던 케이의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얽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자유로워진 한 쌍의 손으로는 케이의 풍만한 젖가슴을 주물럭거리기 시작한다.
여전히 두 팔은 남은 한 쌍의 손에 붙들린 채.
케이의 두 다리는 휴고트의 다리에 얽어져 여전히 꼼짝 못하고,
두 쌍의 팔은 이 때다, 라는 듯 꼼짝 못하는 케이의 몸을 마음껏 음미하고 주물럭거린다.
딱딱할 정도로 한껏 발기한 유두를 빙글빙글 돌리듯이 자극하고,
민감한 여자의 콩 주위에도, 굵직한 손가락이 간을 보듯 스리슬슬 그 주변을 매만지면서 아슬아슬한 자극을 전해주고 있었다.
“마법소녀님, 아까부터 묻고 있는데, 잘 보여? 이 음란하게 발기한 젖꼭지 보이냐고.”
“여기여기, 보지도 잘 보이지? 여기 이 귀여운 클리토리스도 보이겠네? 응?”
“여기여기, X나 야한 즙 줄줄 흘려대는 구멍도 잘 보이지 않냐고. 묻고 있잖아!”
휴고트의 허리에 떠밀려, 케이의 허리도 앞으로 내밀어졌다.
다리를 훤히 벌리고 허리를 내민 이 자세에서, 자신의 그곳에 제대로 안 보일 리가 없었다.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이, 천박한 모습이 거울 너머로 모두 보이고 있으니, 그 비참함과 안타까움에 케이는 무심코 눈을 돌리려 했지만… 똑바로 보라는 휴고트의 명령에 억지로 자신의 모습을 직시할 수 밖에 없었다.
뺨이 단순한 성적 흥분과는 다른 의미로 붉게 달아오르고, 전신에 화끈거리며 열이 오르는 것만 같았다.
“좀, 적당히 해…주세요… 쓰… 으읍… 주인님….”
“안 되겠네. 마법소녀님, 끝까지 말 안 할 생각인가 본데? 부끄러워서 그런 거야?”
“…부끄…럽습니다….”
“뭐가 부끄러운 거야? 보지를 보이는 게? 음란하게 흥분한 모습을 보이는 게?”
“……저, 전부….”
“좀 더 제대로.”
“…보지…를 보이는 것도… 클리랑… 유두 발기한 것도… 그걸 보이는 것도… 당신 같은… 쓰레기한테… 이렇게 발정 나서… 흥분할 수 밖에 없는 허접 보지가 된 것도… 전부… 전부, 부끄러…워.”
입술을 떨면서도, 간신히 대답한다.
이번 것은 제대로 강제성이 있는 명령이었으니까, 속마음에 든 것을 솔직하게 답했다.
다만 그 대답은 괴인 휴고트에게는 그다지 기분 좋은 내용은 아니었던 것인지.
“그래? …그렇구나?”
괴인의 다부진 손가락이, 케이의 클리토리스 포피를 능숙하게 벗기고 그 아래에 드러난 사랑스러운 콩알을 직접 매만지기 시작했다.
“흐이이익♡… 읏♡… 아으으으으으으읏♡…?!”
쓰꾹쓰꾹쓰꾹
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문질
흐앗♡ 아앗♡ 아앗♡ 흐그으으윽♡ 흐이이익♡
괴인의 손가락이 발딱 세워진 케이의 민감한 콩알을 쓰다듬고 문지른다.
기름인지 점액인지 모를 끈적한 액체가 묻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의 뿌리부터 확실하게 자극하듯 만지작거리며 확실하게 쾌감을 심어갔다.
강제 클리 딸딸이. 혹은 강제 클리 수음.
자신의 손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남의 손에 당하는 클리 딸딸이는 케이에게 폭력적인 쾌락을 전해주었다.
“으웃♡ 옷♡ 흐웃♡ 읏, 으, 윽~~~~♡♡”
‘아, 아, 안 돼, 안 돼…! 클리 부셔져… 망가져버려… 히이익, 기분 좋아아…!! 크으으읏…!!’
어디까지나 상냥하게, 쓰다듬거나 조물락거리고 있을 뿐인데.
그러나 그것만으로 터질 듯한 쾌락의 격류가 끊임없이 휘몰아치니 제대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케이의 음란 허접 마법소녀 보지는 끊임없이 벌름거리며 반투명한 애액을 토해낸다.
그 구멍을 놀고 있던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후벼대고, 잔뜩 묻은 미끈한 애액을 다시금 케이의 클리토리스에 처덕처덕 묻혀 더더욱 만지기 쉽게 치장해주었다.
“아앗, 아…!! 그만!!! 하아아악♡♡…!!! 크흐으으윽♡♡!!!”
“이제 와서 뭘 부끄러워하는 거야. 진짜 새삼스럽게.”
“하아아아악♡…! 응그윽… 그, 그런게, 아니라아아…!! 흐아악… 이거, 안 돼, 안 된다고오♡… 아아아아아♡♡♡…!!!”
고개를 쳐들고 탄식하듯이 외치는 케이.
몸을 구부려서 쾌락을 줄이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온갖 개조와 세뇌로 인해 성감이 한껏 비대화 된 클리토리스의 쾌감이 단숨에 정수리까지 치닫고 있다.
그런 쾌락, 이겨낼 수 있을 리 만무하니까.
덜컹…! 퍼득… 퍼득…!
꺄아아아아아악♥…!!
결국 케이는 두 팔, 두 다리를 모으는 것조차도 허락받지 못한 채, 괴인의 손에 클리토리스를 희롱당하며 성대하게 절정에 이르렀다.
꼴사납게 허리를 퍼득이고, 투명한 조수를 물총처럼 쏘아내며 자신이 가버렸음을 알린다.
“하악… 하악… 읏… 크윽♥…!! 가, 갔어… 갔어요…!! 제발… 그만… 하으으으윽♥… 흐으으윽♥…!!”
쯔꼭쯔꼭쯔꼭쯔꼭쯔꼭쯔꼭쯔꼭쯔꼭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조물락
그러나 케이가 가버렸다는 사실은 괴인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니었던 것인지.
그는 계속해서 케이의 몸을 희롱하기를 계속한다.
클리토리스를 괴롭히고, 보지를 후벼대고.
묵직하며 탄력 있는 케이의 젖가슴을 그 두툼한 손으로 들어올리듯이 주물럭거리고.
유두를 톡톡 튕기듯이 희롱하며 괴롭히고, 혀로 그녀의 귓구멍을 후비면서 자극하고.
그러는 와중에도 케이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더더욱 쾌락을 느끼도록 그녀의 얇은 허리를 자신의 두꺼운 허리로 밀어낸다.
‘너무해… 너무해…! 그만해…!’
‘아으으윽, 쾌감이, 너무 강해서… 머리가 쾅쾅 울려어어어…!!’
저항하지 못한다.
저항하지 못한다.
저항하지 못한다.
이미 이곳에 잡혀와서 몇 번이나 상기해내었던 그 사실을, 케이는 다시금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그냥 노리개라고.
――자신은 단순한 노리개일 뿐이라고.
괴인들의, 주인님들의 기쁨을 위한 기쁨조이자, 그저 그들의 재미를 위해 도구처럼 사용될 뿐인 처지라고.
케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방비하게 희롱당하는 대로 그저 숨을 헐떡이면서, 그에게 자신이 가버리는 이 못난 얼굴을 보이는 것 뿐이라고.
그러한 사실을 이해한다.
이미 몇 번이나 납득한 사실을 다시금 떠올린다.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 보여? 보여? 보이지? 지금 무슨 표정 하고 있는지 다 잘 보이지?”
“하아… 하악… 윽…♥ 네, 네… 보여… 보여요… 그러니… 제발…!”
결국 수치심보다 폭력적인 쾌락에 의한 괴로움이 더욱 컸는지, 케이가 무릎을 부들부들 떨면서 애원했다.
괴인 휴고트는 그 대답에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더니,
“이제 대답해주는구나. 고마워, 고마워 마법소녀님. 정말 고마우니까, 상으로 또 클리 절정 시켜줄게? 기쁘지? 기쁘지? 기쁘지?”
“아, 아아아아아아아앗♥♥?! 하우으으으으으응♥♥♥…!”
여전히 케이의 클리토리스를 해방시켜주는 일 없이, 그녀의 유두와 함께 그 콩알을 마구 비비면서 한껏 괴롭혀주었다.
케이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손길에 또 다시 전신을 흠칫 튀어올리게 되었다.
조수가, 애액이 사타구니 사이에서 끊임없이 흐르고 토해져 나왔다.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절정해버리고 말았다.
케이의 클리토리스와 유두를 향한 집요한 징계와 훈육의 손길.
그 거침없는 손길에 목을 뒤로 젖히며 쏟아내는 탄식과 신음소리의 옥타브가 올라가고, 괴인의 품에 안긴 육체를 부들부들 움찔움찔 한껏 요동치며 떨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제대로 대답 못해서 죄송합니다… 흐으윽… 이제, 그만… 아아아앗♥♥♥… 흐으으으읏♥♥♥…!”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괴인은 그녀의 약점을 비비기를 계속하며 속삭여주었다.
미안해할 일이 뭐 있냐고, 부끄러워해도 된다고.
그 대신 마음껏 울어달라고, 마음껏 절정하고 마음껏 부끄러운 즙을 뚝뚝 흘리면서 함께 사랑을 속삭여보자고.
괴인은 케이에게 제안했다. 케이의 귓가에 속삭였다.
“으으응♥…!!”
움찌일…! 퍼득, 퍼득…!
괴인의 속삭임 때문인지, 혹은 여전히 거칠게 계속 되는 클리토리스 애무 때문인지.
케이가 또다시 꼴사납게 절정하며 허리를 튕겨 올렸다.
부들부들 경련하던 무릎도 이 시점에서 힘이 빠져 풀썩 무너져내릴 뻔했지만, 괴인의 억센 손이 케이의 몸을 쓰러지지 않게 지탱해주었다.
더듬거리는 괴인의 손은, 이제 여섯 개의 손 모두가 움직이며 케이의 몸을 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항문 구멍을 후비고.
그녀의 보지를 매만지고,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유두를 꾸욱꾸욱 쥐거나 튕기면서 맛 보았다.
“흐으응…♥ 응읏♥… 으읏♥… 아앙…♥”
“하으으윽…♥ 후읏, 후읏, 응…♥ 아…♥♥”
다행히 클리토리스도 유두도, 조금 전보다는 한층 상냥하고 부드러운 손길로 매만져진다.
그 덕분에 케이도 몸의 격류를 조금쯤 가라앉히고, 이번에는 기분 좋게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 그의 애무를 탐닉할 수 있었다.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 우리 많이 많이 즐거운 시간 가져보자… 많이 많이 기대하면서… 응? 마법소녀님도 기쁘지? …기쁘다고 말해줄 거지?”
다시금 속삭여 오는 괴인의 목소리에.
단숨에 몇 차례나 절정해버리며 머릿속의 이성이 K.O를 외치는 케이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네….”하고 답할 뿐이다.
그 대답이 만족스러웠는지, 거울에 비친 괴인의 입이 끔찍할 정도로 지익 벌어지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