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775
EP.774
#3-5 음탕 마법소녀 세뇌 절망 타락 유희 (케이, 단비, 단애) (5)
그 뒤로, 케이는 다시 괴인 휴고트에게 이끌려 방에서 엉금엉금 기어나왔다.
뒤에 남은 단애는 구속구에서 풀려나, 스폰서들 사이에 이리저리 돌려지면서 전신을 사용해 봉사하게 되었다.
케이가 떠나가는 것에 아쉬워하는 얼굴이었으면서,
남자들에게 애무당하고 자지 터치를 당하자 금방 녹아내릴 듯한 표정을 짓는 그 모습은 참으로 완벽한 암캐답다고 할 수 있으이라.
밖으로 나온 괴인 휴고트는, 상스러운 모습의 케이를 지그시 내려다보았다.
머리카락부터 말끔하던 피부 이곳저곳까지 단애의 오줌으로 더럽혀지고, 또 괴인들이 뿌린 백탁액으로 지저분해진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하니 뜬 두 눈은 암컷 열락으로 가득해서, 그저 기뻐보이기만 한다.
“흐응.”
괴인 휴고트는 그런 케이의 모습을 묘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더니, 그녀의 엉덩이에 꽂혀 있던 딜도를 뽑아내었다.
위잉위잉 생물처럼 움직이는 딜도의 스위치를 끄고, 적당히 챙겨넣는다.
아쉬워 보이는 얼굴의 케이.
“아…”하고 무언가를 원하는 듯한 한숨을 내쉬지만, 괴인 휴고트는 목줄을 잡아 끌 뿐이다.
“어서 가자. 마법소녀님도 빨리 돌아가고 싶지?”
휴고트가 바지 너머로 뭉툭히 돌출된 사타구니를 가리키며 말하자, 케이는 황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전 방에 남아 자지에 둘러싸인 단애를 보고 분명 부러움과 질투심이 한껏 불타올라 있던 모양이다.
아직 들러야 할 곳은 조금 더 남았다.
모든 것을 후딱 끝내버리고 나면, 이 성욕으로 그득한 마법소녀 암컷님을 신나게 범해주고 말겠다.
휴고트는 기대하는 마음을 한껏 담아, 케이를 거느린 채 총총 뛰듯 앞으로 나아갔다.
* * *
케이는 그 뒤로도 여러 광경을 관람하고, 또 관음하게 되었다.
그녀의 눈에 들어오게 된 것은 메크라크의 【혁명군】에게 붙잡힌 수많은 암컷 포로들.
거기다 일부러 노린 것이 분명하게도, 케이와 어느 정도 면식이 있는 포로 노예들만을 척척 골라서 찾아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보게 된 이들 모두가, 다들 음란한 행복에 가득 찬 채 수컷에게 봉사하고 있었다.
작은 가슴도 큰 가슴도, 작은 엉덩이도 큰 엉덩이도.
마력의 영향으로 누구나가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가까운 육체를 지닌 미모의 여성들이,
지저분하며 다부진 수컷 괴인들에게 단순한 노리개나 육변기, 혹은 성처리용 노예로써 가볍게 다루어지고 사용된다….
그 광경을 하나하나 보게 될수록, 그러한 경험이 케이의 안에 축적되면 축적될수록,
케이의 안에 ‘이것이야말로 당연한 것’이라며 세뇌로 인해 새겨졌던 상식이 점점 더 자연스럽게 굳어져 갔다.
――수컷에게 패배한 자신들은 그들에게 절대복종하는 것이야 말로 당연한 일이고.
――그렇게 그들에게 복종을 맹세하고 이 음란한 암컷 구멍을 바칠 때, 진정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수컷에게 반항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봉사하자, 봉사하자….
그러한 속삭임이 끊임없이 자신의 안에 들려와, 케이의 등을 떠민다.
그녀를 끌고 다니던 휴고트도, 계속해서 그 사실을 반복해서 케이에게 들려주고 있었다.
‘이미 잘 알고 있는데, 정말이지.’
‘굳이 이렇게 보여주지 않아도 알고 있는걸. 당연한 일인걸. 그 정도도 모를 정도도 바보가 아닌데, 굳이 뭘 새삼스럽게.’
‘아아, 그런 것 보다….’
반복된 교육과 세뇌최면개조로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되어버린 그 『상식』에 의문을 품는 일 없이,
케이는 여전히 그 음탕하며 흐트러진 모습으로 거리를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초조한 기분으로 허리를 씰룩거렸다.
엉덩이 구멍에서 딜도도 빠져나가고, 단애와의 접촉 때를 제외하면 변변한 음행(淫行)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그녀는 수컷을 갈망하며 초조함과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
심지어 가는 곳 마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포로 노예 암컷들이 수컷들에게 강간당하거나 범해지면서 희열에 젖어 즐기고 있었으니까.
그런 포로 동료들을 질투하게 되어버린 케이가, 초조함으로 음부와 자궁이 쑤셔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헥헥, 하고 암캐에 어울리는 숨을 들이내쉬며 괴인 휴고트를 찌인하게 올려다봐도, 휴고트는 일부러 그런 케이를 무시하면서 담담하게 앞서 나아가기만 한다.
‘마법소녀의 본문은… 봉사.’
‘나 같은 마법소녀는 음란하고 야한 변태년이니까.’
‘그러니까 주인님의 자지가 필요해… 제발 나 좀 범해줘요. 엉망진창 능욕해줘요!’
속으로 그렇게 간절히 바라고 소망하면서,
케이는 괴인 휴고트의 발치에 뺨을 비비거나 그의 앞으로 돌아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거나 하면서 계속해서 그를 유혹하려 애썼다.
휴고트는 어디까지나 담담한 태도를 고수하려 했지만, 저도 모르게 올라가고 마는 입꼬리를 어떻게 하지 못하고 이상한 얼굴을 해버린다.
“아… X발 X나 야하네, 마법소녀님… 꼴려 뒤지겠어…”
휴고트는 자신을 유혹하려는 듯한 뒤집힌 스커트 아래의 새하얀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고,
그 균열 사이로 손끝을 꾸욱 밀어넣어 가볍게 후벼주었다.
그것만으로 케이는 너무나도 기쁘다는 듯 소리를 높여 음탕한 교성을 흘린다.
“마법소녀님, 지금은 사람말 해도 되니까 대답해줘… 지금까지 다른 여자들 보고, 무슨 생각했어?”
“하윽… 응♡… 부, 부럽다고… 질투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흐우으…!”
“비참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어?”
“히익, 히익… 비참한 건… 기분 좋아서… 아하앗… 그리고… 수컷님들께 지배당하는 건… 상식이니까… 여러분들께 유용하게 쓰임당할 수 있다면… 기쁜 일인걸요….”
“그 생각에 일말의 거짓은 없어?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네… 네… 흐응… 응… 아앙…… 저, 저희는… 패배해버린 무능한 암컷들은… 이 음란한 몸뚱아리로 봉사하는 것 말고는… 쓸데가 없는 무능, 무능, 무능한 암컷들이니까요…
후으으… 그러니… 수컷님들의 즐거움을 위해… 기분 전환 따위를 위해 사용해주시면… 기쁠 따름입… 흐윽… 니다아….”
쓰꾹쓰꾹쓰꾹, 케이는 질을 후벼지면서 허리를 바들바들 떨며 고백했다.
본래 자존감이 강한 케이에게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천박하며 겸손한 말.
그러나 지금의 케이는 자신을 한껏 깎아내리는 고백을 하면서도,
오히려 그에 따른 마조 쾌감에 한층 더 유두와 클리를 뾰족이 세우고 보지에서 음액을 분비해대며 암퇘지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기뻐했다.
‘아주 훌륭하게 만들어졌어.’
‘이게 그 늠름하신 마법소녀님이라니, 아직도 믿기 어려울 지경이야.’
괴인 휴고트는 케이에 대한 것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그녀가 활약하던 당시의 영상도, 우연한 기회로 접하기도 했다.
애초에 마법소녀의 위험성에 대한 것은 메크라크의 괴인들 전원에게 전달이 되어 있었고,
그 위험인물 중 하나로 거론된 케이의 위용을 모르는 이들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위험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이들이 꼭 있다고 해야할지.
케이가 포로로서 잡혀오기 전부터, 아직 이 【메크라크】라는 별에 오기 전부터 이미 그는 케이의 영상을 수집하며 관음했었다.
영상 속에서 슬쩍 보이는 스커트 아래나, 야한 가슴을 출렁이면서 괴인들을 무찌르는 모습만으로 참지 못하고 혼자 딸딸이를 치면서 사정해버릴 정도로 케이에게 빠져있었다.
케이의 팬.
마법소녀의 사생팬.
원래부터 그런 느낌으로 케이에게 빠져있던 휴고트에게,
이 신선하고도 사랑스러운 광경은 감격스럽기 그지없는 것이었다.
‘아아,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갖고 싶어――’
욕망이 부글부글 끓는다.
마그마처럼 끓어오르는 욕망이 이 심장에서 넘쳐흘러 온 혈관을 불태울 것만 같다.
갖고 싶다.
소유하고 싶다.
오로지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
더욱 더럽히고 싶다.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다.
꼬옥 끌어안고 싶다, 젖꼭지를 꼬집어주고 싶다.
클리토리스를 핥아주고 싶다, 꼬추를 푸욱 박아주고 싶다.
정자를 뷰릇뷰릇 토해주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하…으헤…?”
뚝… 뚝…
휴고트의 입에서 얼빠진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고기구멍을 문질러져 파들파들 몸을 떨며 가버리고 있는 케이를 앞에 둔 채, 괴인 휴고트는 자신이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크게 벌어진 입에서, 턱을 타고 주륵주륵.
세상에 더는 없을 듯한 진미를 앞에 두고 참지 못하게 된 미식가처럼,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저 케이를 더더욱 바라고 갈망한다.
손가락 정도로는 부족하다.
지금 당장, 터질 것 같은 자지를 이 음탕한 암퇘지의 고기구멍에 푸우욱 쑤셔박고 싶다.
이 망할 변태 마법소녀의 매지컬 보지를 망가질 만큼 잔뜩 쑤셔박고 싶다.
먹고 싶다. 먹어치우고 싶다. 뜯어먹고 싶다. 잘근잘근 씹어먹고 싶다.
더럽히고 싶다. 내 것으로, 내 것으로, 내 것으로.
아아, 더 많이 더 많이 더 많이 더 많이.
내 거야 내 거야 내 거야 내 거야…!!
응… 윽… 흐윽…♡
“마법소녀… 마법소녀님… 하…아아아아……!!!”
케이가 애처롭게 신음을 흘리는 와중에, 괴인 휴고트는 점점 더 이성을 잃고 진득한 한숨을 내쉬었다.
쉬이익― 쉬이익―
체온이 잔뜩 올라가고, 그 소체의 안쪽에 심겨진 용광로 같은 심장부가 열을 발산하며,
그가 내쉬는 한숨이 눈에 보일 정도의 증기가 되어 토해져나온다.
기이할 정도로 쩌억 벌어진 입.
그 사이로 뚝뚝 흘러내리는 탁한 색의 타액과, 케이를 시간(視奸)하듯 탐욕스럼게 바라보는 눈도 핏줄이 잔뜩 붉어져 나왔다.
전신에는 위험해 보이는 핏줄과 힘줄이 솟구쳐 올라와 있고,
울끈불끈하게 맥동하는 근육도 위험해 보인다.
이미 케이의 마력을 잔뜩 착취하며 를 풀지 못하고 있던 괴인 휴고트는,
지금 이순간 축적된 마력과 케이를 향한 욕망으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어떠한 경지로 진화하려 하고 있었다.
“으으응…♡ 흐아아아…♡ 하악♡… 윽…♡”
그런 휴고트의 변화를 아는지 모르는지, 케이는 그저 그 음탕하며 꾸욱꾸욱 조이는 보지구멍을 후벼지면서 기뻐하며 몸을 떨 뿐이다.
허접보지.
완전한 허접보지.
아무리 괴인의 손가락이 울퉁불퉁하고 다부지다곤 해도,
보지 구멍을 손가락 하나로 쑤셔진 것만으로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는 이 음탕한 허접 보지 암컷 노예.
――아아,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나도 먹음직스럽다.
괴인 휴고트는 가까스로 이성을 되찾고, 턱을 타고 바닥에 흘러떨어지던 타액을 손등으로 문질러 닦았다.
그리고는 케이의 음탕한 보지구멍에서 손가락을 뽑아내고, 케이의 목줄을 잡아 끌며 앞서 걸어갔다.
이미 차도에는 그가 수배해 둔 AI 택시가 대기하고 있었다.
후욱… 후우욱……
“얼른… 돌아가자, 마법소녀님. 다 끝났으니까, 돌아가서 즐기자, 돌아가서….”
돌아가서, 엉망진창으로 범해주겠어.
그렇게 괴인 휴고트는 용광로처럼 뜨겁게 열이 오른 심장부를 의식하며, 욕망 속에서 번민하고 인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