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809
EP.808
#3-11 마법소녀는 번민하며 요구한다 (에르, 블루 – 정액 드레싱) (5)
음… 후우… 후우…
후우… 후우… 후우우우…
에르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채, 따끈한 백탁액이 뿌려진 자신의 접시를 쳐다본다.
닭고기를 이용한 듯한 튀김이나 야채 샐러드며 이런저런 반찬 위에 걸쳐진 수컷의 정액.
간신히 그것을 받아내었다는 안도감에 에르는 깊은 한숨을 내쉰다.
옆을 돌아보니 블루 사파이어도 마침 같은 시기에 끝마쳤는지, 그녀의 접시에도 지금 막 백탁액이 뿌려지는 참이다.
그런 동료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접시를 돌아보고.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고 만다.
‘어라… 뭔가….’
‘부족한 느낌….’
분명 괴인들은 진한 정액을 대량으로 뿌려주었다.
평소에 질내사정을 당할 때, 이만한 양의 정액이, 이러한 것이 자신의 배 안쪽에 부어졌다고 생각하니 곧바로 자궁이 감격하듯 떨려오는 것처럼 느껴질 지경이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왜인지 모르게, 정말이지 왜인지 모르게.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아하하, 진짜 마조 같은 얼굴 하고 있네 마법소녀님.”
어딘지 모르게 찜찜한 기분을 느끼는 에르에게, 조금 전 그녀의 입보지로 사정했던 괴인이 그의 육봉을 가까이 가져왔다.
사정한 직후임에도 여전히 단단하게 발기해있는 그것은, 에르의 얼굴을 탁탁 두드린다.
엉덩이를 때려지는 것보다도 훨씬 굴욕적인 행위.
그러나 자신의 타액으로 더럽혀지고 그 끝에는 정액이 여전히 들러붙어 남아있는 그것을, 에르는 그저 기쁘게 받아들일 뿐이다.
“마법소녀님, 솔직히 말해봐――부족하지?”
“……에…?”
괴인의 말에 에르가 흠칫 몸을 떨었다.
그와 함께, 에르의 시선이 저도 모르게 옆의 테이블로 향하고 만다.
그곳에는 조금 전, 자신이 질투의 시선을 보냈던 마법소녀들이 있었으며.
그녀들은 이미 오래 전에 정액 드레싱을 받아놓고서도, 여전히 괴인들에게 봉사하면서 새로운 드레싱을 추가로 받고 있었다.
그녀들의 접시에 담긴 음식은, 거의 반절 이상이 정액으로 뒤덮여 그 아래의 내용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아아, 그렇다. 그랬던 것이다.
에르의 시야에는 지금까지 저 마법소녀들의 접시가 몇 번이나 보여져왔고.
그리고 저들의 접시를 보고 자신의 접시를 보니, 부족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시금 자신의 접시를 내려다보니, 실망스러운 기분이 참담하게 몰려왔다.
이래서야 그냥 예의상 뿌려봤을 뿐이라는 것처럼 밖에는 보이지 않지 않은가.
좀 더 제대로, 드레싱의 맛을 느끼려면….
“어때, 마법소녀님? 우리는 요 이틀간 쭈욱 일하느라고 꽤 쌓여있긴 하거든.”
“원한다면, 드레싱을 좀 더 줄 수도 있어.”
자신을 범하던 괴인들이, 여전히 발기해 있는 자지를 드러내보이며 에르의 앞 뒤로 섰다.
마치 샌드위치가 되어버린 듯이, 괴인들 사이에 끼여버린 에르.
큼직한 괴인의 몸이 가까이 다가오자 주저 앉은 에르의 머리 위로 그늘이 지고, 그들의 존재감 또한 한층 더 뚜렷하게 느껴져 왔다.
거기에 더해, 그들의 자지에서 풍겨오는 그 특별한 냄새도, 한층 더 농밀하게 뿜어져 온다….
이건… 이런 것은….
“에, 에르. 어떻게 할까?”
옆에 있던 블루 사파이어도 같은 제안을 받았는지, 바로 곁의 에르에게 고개를 돌려 의견을 묻는다.
그녀의 레오타드 느낌의 코스튬은 반쯤 벗겨져, 그 봉긋한 가슴과 국부가 훤히 노출되어 있다.
그녀 또한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이, 에르를 보고 있다.
그 시선을,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을 듯 하다.
“……나는….”
결국 에르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변명거리는 있다.
이런 상황에 거부한다면, 세뇌된 마법소녀로서의 태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렇게 판단이 되니까.
하지만, 알고 있다.
알고 있는 것이다.
사실은 연기 같은 것은 상관없고, 그저 지금 대로면 분명하게 부족함을 느끼리라는 것을.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좀 더 많은 정액을 받아내고 싶고.
거기에 더해, 좀 더 많이 이 분들의 자지를 이 육체로 받아들이고 느껴보고 싶다고….
분명하게,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히히, 좋았어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의 영양만점 식사를 위해서, 우리가 조금 더 힘을 쓰도록 할까.”
괴인들은 천박하게 웃으면서,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를 과시하듯 그런 마법소녀들에게 내밀어보인다.
* * *
그 뒤에는, 계속해서 능욕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 명이 에르를 능욕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은 손으로 에르의 몸을 만지작거리며 괴롭힌다거나.
또는 한 명이 에르의 구멍을 자지로 푸욱 푸욱 쑤시고 휘젓는 동안 식사를 하면서 그 광경을 즐기기도 한다.
그렇게 범해져간다.
그렇게 범해져간다.
그렇게 범해져간다.
아니, 범한다고 하는 말도 어울리지는 않아서.
에르는 스스로 그들에게 음탕하게 봉사하면서 정을 짜내고자 애를 쓰고 있다.
한 번, 두 번, 세 번.
그 잘 개발된 암컷 육체와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구멍을 사용해, 괴인들의 정을 짜낸다.
그 사이에 몇 번이나 절정하며 꼴사납게 울부짖기도 했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에르의 봉사가 멈추는 일은 없었다.
머릿속은 몇 번이나 반복해서 튀어오르고, 이성은 날아가버린지 오래.
그저 몸속에서 날뛰는 쾌락에 신음하며, 에르는 완전히 육욕에 빠져있었다….
“아, 목말라.”
“주스가 마시고 싶네.”
중간에 괴인들은 그렇게 말하며, 에르를 앞에 세우고 그 사타구니 사이에 컵을 가져오기도 했다.
그러면서 에르의 젖꼭지나, 혹은 클리토리스를 살살 문지르면서 명령하자.
에르는 “싫어, 싫어…!”하고 말하면서도 금방 그 요도구에서 오줌을 쏘아내기도 했다.
민감한 콩알을 살살 문질러지면서 싸버리게 되는 소변줄기는 계속해서 이리저리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어쨌든 크게 흘리는 일 없이 작은 사이즈의 컵 안에 충분히 담겨졌다.
다만 그 컵의 절반 정도를 채운 정도의 양으로는 역시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괴인들은 에르에게 물과 주스를 잔뜩 먹이고, 또 다시 명령하며 충분한 양의 오줌을 배출해 낼 때까지 그 행위를 반복했다.
그렇게 소변이 컵을 가득 메우고 나자, 그 내용물은 괴인들이 남김없이 마셔 처리했다.
마법소녀들의 오줌은 전혀 더럽지 않고, 달콤한 맛이 나는 데다 영양만점, 거기에 더해 마법소녀의 진한 마력이 녹아들어 있어 괴인들에게는 최고의 음료로 통한다.
물론, 상식적으로 보자면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이기에 에르는 그 모습에 얼굴이 화끈거리는 부끄러움과 굴욕,
그리고 당혹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중간중간 가벼운 유희에 가까운 휴식시간을 취하기도 하면서.
그러며서도 그 옆의 접시에는 착실하게 정액드레싱이 쌓여가며.
에르의 능욕이, 그대로 계속되어 갔다.
* * *
――그리고, 나름 여유로운 점심시간의 끝날 무렵.
괴인들의 능욕도 슬슬 끝을 맺을 때가 다가왔다.
응… 응!… 흐으으응…!
응앗… 흐윽, 응아아아아…!!
“하앗♥ 흐웃♥ 응, 읏…♥”
쯔뷱 쯔뷱 쯔뷱 쯔뷱 쯔뷱
쯔억 쯔억 쯔억 쯔억 쯔억
파앙 파앙, 하고 세찬 살을 때리는 소리마저 울려퍼질 정도로, 거세게 범해지는 에르.
그녀는 테이블에 팔을 올려 몸을 지탱하며, 뒤에서 자신을 범해 오는 격분한 자지를 받아내고 있었다.
맨 처음 봉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조금도 약해지지 않은 듯한 씩씩하며 늠름한 육봉.
그것이 온갖 성감을 반복해서 주어지며 꿀로 질척해진 꿀단지 음란보지를 꿰뚫으며 쯔뷱 쯔뷱 범해간다.
너무나도 음란하며 민감해진 육벽이, 뜨거운 보지개발 자지로 찔려지니 제정신을 차릴 수 없다.
육벽에 강하게 마찰되어지는 불기둥의 감촉에, 에르의 머릿속이 몇 번이고 새하얗게 튀었다.
보지노에.
정액받이.
수컷의 자지가 자신의 안을 들락거릴 때마다, 그런 단어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자신의 본질은 분명 보지를 제공할 뿐인 노예일 것이라면서, 황당하며 천박한 생각을 저도 모르게 계속 떠올려버리고 만다.
‘아냐, 아냐… 나는, 그렇지…!’
“으, 으으으으응~~~♥♥ 흐아아아♥ 좋아, 좋아아아…♥ 자지 좋아아아아♥♥ 보지 미쳐버려어어엇♥♥ 응우으으읏♥♥ 흐아아아아앙♥♥”
“아, 아아♥♥ 자지에… 빠득빠득… 크흐으윽♥♥ 보지, 스친다아… 비벼져어…♥♥ 아앗, 앗,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천한 교성이 끊임없이 새어나오고, 보지구멍은 애액을 분비해내며 강압해 오는 자지를 받아들일 뿐이다.
이전에 연구원 괴인이 부어넣었던 정액은 마법으로 제거해내었지만,
그렇게 에르의 애액만으로 젖어있는 꿀단지 보지를 이 자지는 자신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며 몇 번이고 거세게 들이박고 있다.
그런 자지를 받아내는 에르의 대각선 앞에서는,
이미 조금 전 사정을 마치고 한가롭게 앉아있는 괴인이 스푼이나 포크 같은 식기로 에르의 젖꼭지를 괴롭히면서 낄낄 웃고 있다.
그렇게, 얼마나 능욕이 이어졌을까.
이어서 에르의 안에 깊이 묵직하게 찔러들어온 육봉이 한순간 부풀어오르는가 싶더니,
그대로 울컥울컥울컥… 여전히 진하며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었다.
“으… 으으으으우우우우우우웅♥♥♥♥!!!”
질내사정의 감각에 에르는 쾌감으로 몸을 떨었다.
지금까지는 모든 정액을 접시에 토해졌으므로, 몸 안에 사정 당하는 것은 이번 능욕에서는 처음이었다.
그 감미롭고 거센 감각에, 에르는 몸부림칠 정도로 환희에 젖어버린다.
“아차… 너무 기분 좋아서 안에 싸버렸어.”
괴인은 떨리는 에르의 엉덩이를 쓰윽쓰윽 매만지고 주물럭거리며 그렇게 말하더니,
충분히 정을 토해낸 육봉을 쯔뷰욱… 하고 뽑아내어 에르의 접시 위에 남은 정액을 툭툭 털어버렸다.
“어이 마법소녀님. 마법소녀님도 여기에 부어. 정액드레싱 낭비하면 안 되잖아.”
“으… 후으… 우…윽… 하으으♥….”
괴인의 말에 에르는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도, 그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접시 위에 섰다.
한 손으로는 소중한 정액을 흘리지 않도록, 그 보지를 틀어막고 있다.
에르의 접시는 의자 위에 올려져, 딱 좋은 높이에 위치해있다.
“하아… 하아… 정액… 드레싱… 감사합니다….”
에르는 감사의 말을 하며, 그 접시 위에서 자신의 보지를 꾸욱 벌려보였다.
천박하게 음순과 그 아래의 구멍을 벌려대는 에르.
조금 전부터 역류하듯 흘러나오던 정액이 한층 더 늘어나며, 그 접시 위에 투둑투둑 떨어져내린다.
자신의 애액과 정액이 뒤섞인 드레싱이, 그 접시의 음식 위에 뿌려지는 것을 에르는 흥분한 눈으로 내려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