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814
EP.813
#3-12 마법소녀 마조 암퇘지 실전 조교 (에르 – 마조 조교) (4)
괴인의 집요한 애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일어서, 일어서라 암퇘지년.”
“응깃♥ 응호오…♥”
에르는 조교사 괴인의 지시대로, 이번에는 그 삐걱거리는 조립식 침대에서 내려와 옆의 벽에 손을 짚었다.
그리고는 그 먹음직스러운 둔부를 뒤로 쑤욱 내민다.
얼굴은 붉어져 있고, 벌어진 입술 사이에서는 헤엑헤엑 흐트러진 숨이 새어나온다.
에르는 발정의 열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기 어려운 것인지, 등 뒤의 괴인을 유혹하듯 엉덩이를 살랑살랑 원을 그리듯이 움직인다.
본디 새하얗던 둔부는, 조금 전의 조교와 약물 주입으로 인해 아직 붉은 기운이 남아있었다.
“그나마 엉덩이는 쓸만하군, 암퇘지.”
에르의 유려한 등의 곡선이며 나름의 매력이 있는 봉긋한 가슴도 사랑스럽지만.
그러나 에르의 무엇보다도 훌륭한 것은 이 떡감이 있어보이는 둔부와 그 아래로 쭉 뻗은 각선미다.
무엇보다, 조금 전 추가적인 조교와 개조를 당한 이 엉덩이는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며, 괴인은 한쪽 손을 들어보였다.
“암퇘지년.”
괴인은 간결한 매도의 말과 함께, 그 다부진 손으로 에르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거세게 때렸다.
짜아악! 하는 소리.
거세게 울리는 소리와 함께, 에르가 크게 허덕이면서 어깨를 추어올렸다.
“암퇘지년. 암퇘지년!”
짜악! 짜악! 짜아악!
괴인의 손찌검은 한번으로는 끝나지 않아서.
그래도 연달아 휘둘러지며, 에르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둔부를 여러차례 때려갔다.
요란하며 찰진 소리가 울려퍼지고, 에르는 그 때마다 흠칫흠칫 떨면서 어쩔 줄을 몰라한다.
“응깃♥ 오옷♥ 오오오오오옷♥ 으그으으읏♥♥”
꼴사납고 상스러운 신음소리가 그 입에서 새어나오고, 손찌검이 날아들 때마다 엉덩이를 천박하게 꿈틀거린다.
조금 전 약물이 잔뜩 스며들어 개조된 볼기살은, 마조돼지에 어울리는 특수한 기능의 성감대로 변모해…
이제는 강한 충격을 받을 때, 어마어마한 쾌감을 느끼게 만든다.
아마 자궁구를 육봉으로 찔리는 것과 비슷한 종류의 쾌감이지 않을까.
그렇기에 한 번 한 번 괴인의 손이 에르의 엉덩이를 스팽킹하며 찰지게 때려댈 때마다,
에르는 머리가 울리는 듯한 쾌감에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짜아악! 짜아악! 짜아악!
움찔, 움찔, 퍼득…!
그렇게 계속되는 손찌검에 에르는 음탕하게 허리를 튕겨올리거나 하면서 신음을 흘리고.
결국 에르의 보지에서 음탕한 즙이 주륵주륵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질 때 즈음이 되어서야 괴인의 스팽킹 세례가 중단되었다.
헤엑… 헤엑… 헤…엑…
에르는 벽에 손을 짚은 채, 혀를 빼물고 호흡을 고르며 어깨를 들썩인다.
눈 앞에 거울이 없더라도, 지금 자신이 무척이나 칠칠치 못한 얼굴을 하고 있음은 선명하게 알 것 같았다.
얼마나 허접한 몸뚱아리면, 고작해야 엉덩이 때리기에 요 꼴이 되어버리는 것인지.
‘으, 아, 아….’
‘나… 완전… 마조 돼지…가 되어버렸….네….’
비참한 사실인데도, 어쩐지 헤헤 웃음이 나오고 만다.
지나친 쾌락에 뇌의 어딘가가 마비되고 만 것일까.
어쨌든, 마조 돼지가 되어버린 자신의 처지가 지금의 에르는 전혀 비참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너무나도 기뻐서 마음 저 밑바닥에서 환희와도 같은 것이 솟구쳐 왔다.
다행이다, 다행이야.
이런 것으로 기뻐하다니, 나는 아주 훌륭한 마조 암퇘지로 완성되는….
‘어, 어라…?’
‘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
저려오는 뇌로, 무언가 이상함을 어렴풋이 눈치채려던 에르였지만.
그러나 다음 순간 그녀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는 괴인의 손에 그런 생각도 금방 지워져버렸다.
“아, 하, 하아아아…♥”
스팽킹만이 아니라, 단순히 쓰다듬어지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감미로운 자극이 찾아오고 만다.
마치 볼기살 전체가 보지나 유두와 같은 아주아주 훌륭한 성감대로 변모해버린 듯 하다.
물론, 스팽킹을 당할 때의 그 각별한 쾌감은 또 다른 느낌이지만….
“음탕하군. 음탕해. 마조 돼지. 암퇘지년.”
“아, 하, 우… 응아아아아앗♥”
괴인은 엉덩이만으로 움찔거리며 느끼던 에르의 몸을 뒤에서 껴안 듯이 하며, 그녀의 가슴을 주물러대었다.
탄력있는 젖가슴이 괴인의 손안에서 이리저리 찌부러지거나 달라붙거나해간다.
굉장히 깊게 밀착해 있는 바람에, 괴인의 씩씩한 자지가 에르의 엉덩이골 사이에 파고들어 꾸욱꾸욱 비벼진다.
쾌락의 물결이 요동친다.
쾌락의 물결이 요동친다.
쾌락의 물결이, 에르를 뒤덮는다.
마조 돼지에 어울리는 음란 허접 삼류 암컷 전신 보지 육체는,
괴인의 품 안에 안긴 채 그저 정복당하기를 기다리며 휘둘릴 뿐이다.
“응긋♥ 응, 으, 으으으읏♥”
계속해서 주물럭거리고, 주물럭거리고.
유두를 비틀어 꼬집듯이 자극하고, 때로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튕기고.
그와 함께 괴인은 에르의 고개를 옆으로 억지로 돌리게 하고, 그녀의 입술을 낼름거리며 핥아대었다.
뭐라 말하기 어려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입으로, 에르의 달콤하며 부드러운 입술을 유린해간다.
그러나 그런 괴인의 입을 앞에 두고도, 에르는 고분고분 그의 입을 받아들이며 그녀 쪽에서 오히려 진득한 키스를 리드해 나갔다.
서로의 입술이 맞비벼지고, 혀가 낼름거리며 서로 휘감고, 그리고 타액이 둘 사이에 서로 넘어간다.
“응후우…!”
츄웁… 츄웁… 츄웁…
츄웁… 츄웁… 츄르읍…
‘응아… 대단해… 대단해애….’
‘키스… 점점 더 기분 좋아져어… 으오아… 몸이 뜨거워져서… 하악… 미쳐버릴 것 같아….’
‘가슴도, 엉덩이도, 보지도, 몸 전체가… 흐으윽… 뜨거워져서…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 뜨거워어어어….’
에르는 몸 전체가 불덩어리가 된 듯한 답답함과 초조함 속에, 움찔움찔 허리를 비틀면서 어쩔 줄을 몰라 헤맨다.
괴인과 딱 밀착하며 안긴 그녀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괴인의 손은 여전히 에르의 그 봉긋한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으며,
그나마 한 손은 가슴에서 떨어져 에르의 사타구니 사이로 미끄러져 들어온 상태다.
“응아아아아앗♥♥♥”
다른 한 손이 가슴을 주물럭거리는 사이, 남은 한손은 에르의 보지 균열을 격하게 문질러대며 희롱한다.
에르의 부드러운 몸 전체로 느끼게 되는, 괴인의 체온과 그 다부진 육체의 감촉.
그 감촉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너무너무 민감하고 소중한 장소를 실컷 희롱당하고 애무당하는 이 상황에,
음탕한 마법소녀의 육체는 그저 과민하게 반응하며 기쁘다고, 기쁘다고 온몸으로 호소할 뿐이다.
쯔윽 쯔윽 쯔윽 쯔윽
괴인의 손가락이 에르의 준비된 보지 구멍에 파고들어 휘젓는다.
에르는 괴인과의 키스를 이어가며, 보지에 느껴지는 이물감에 또 다시 뜨거운 한숨을 토하고 만다.
“으응… 웅… 으후으으응…♥♥”
“제대로 키스해라, 암퇘지.”
“응후으… 죄송, 죄송합니다아아아… 우움…♥ 츄웁…♥♥”
에르는 자신의 보지구멍을 파고들어 휘젓는 손가락을 견뎌내면서,
어떻게 해서든 괴인쪽이 만족할 만큼 키스를 제대로 해내려고 필사적으로 애를 쓴다.
가슴과, 보지에서 오는 이 묵직한 자극을 견뎌내며 키스에 열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그러나 어쨌든 포기할 수는 없다며, 마조 돼지로서의 충성을 다하듯 열과 성을 다해 키스에 열중했다.
다만 그것도 오래 가지는 않아서,
결국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과 유두를 데굴데굴 굴리며 희롱하는 손짓에 에르는 또 다시 상스럽게 절정해버렸다.
* * *
응…하… 아…
하아… 하아…
에르는, 여전히 벽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내민 채다.
벽을 짚은 손도, 쭉 뻗은 다리도 후들후들 떨리면서 가까스로 몸을 지탱하는 정도였지만, 어쨌든 쓰러지려는 몸을 어떻게든 채찍질하며 서 있는 것이다.
――고작해야 애무 정도인데.
괴인의 손이 에르의 민감한 장소를 주무르거나 쑤시거나 조금 했을 뿐인데,
이미 에르는 묵직한 피로감과도 비슷한 것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피로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자신의 소중한 균열 부근에 꾸욱 달라붙어오는 단단한 물건의 감촉과 함께 스르륵 녹아내리듯 사라져버린다.
‘아… 자지, 자지다아….’
꾸욱 꾸욱 보지균열을 따라 문질러대는 그것.
에르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감촉만으로 그것이 그녀가 그토록 갈망하는 씩씩한 수컷님의 물건임을 깨달았다.
어서 빨리 넣고 싶다.
어서 빨리 그것을 받아내고 싶다.
에르가 참지 못하고 어서 달라고 조르듯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그 자지를 삼키려 했지만,
그러나 괴인은 그런 것은 용납 못한다는 듯 반대로 허리를 뒤로 빼내어 피해냈다.
“똑바로 안 하냐, 암퇘지. 박히고 싶다면 제대로 아양 떨어보란 말이야.”
“아, 아양… 네에엡…!”
마법소녀가 괴인 따위에게 아양을 떨다니, 있어선 안 될 일이다.
그러나 이미 괴인의 조교로 순종적인 암퇘지의 인격이 되어버린 에르는, 망설이는 일 없이 크게 선언한다.
“자지, 자지 부탁드립니다…! 자지, 넣어주세요…!”
“정액받이 마법소녀 에르의 좆집 보지를, 부디 조교사님의 자지로 찔러주세요…!!”
“저는 암퇘지입니다! 마조 암퇘지입니다!”
“변태고 변태고 변태고 변태여서, 자지가 없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제발! 제발 자지를 주세요!!”
“괴인님의 좆물탱크가 되고 싶습니다! 괴인님들의 아기를 임신하고 싶습니다!!”
“음란 씨받이 마법소녀의 초 허접 삼류 패배 굴복 보지를, 제발 사용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에르는 교육 받았던 천박한 말들을, 그 외에도 그녀가 아는 지식들을 최대한 떠올리려 애를 쓰며, 열심히 외친다.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유혹하고, 때로는 발뒤꿈치를 꾸우욱 들어올리며 엉덩이를 조금이라도 더 괴인의 눈에 가까이 붙도록 유도하고.
그러면서 자신을 얼마든지 폄하하고 낮추고 깎아내리며, 음란 씨받이 좆물중독 마법소녀라고 몇 번이나 고백하면서.
그저 괴인의 자지를 필사적으로 구한다…
그저 음욕에 젖어 요구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