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848
EP.847
#3-18 반항 마법소녀, 무력화 윤간 능욕 (단애 – 무력화 능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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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애의 마력이 완전히 고갈된 것은, 그 뒤로도 한참은 더 지난 뒤였다.
어차피 얼마 남지 않은 마력인데도 불구하고, 단애가 힘을 쥐어짜내며 마력을 빼앗기는 데 저항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래봐야 파도를 손바닥으로 막는 정도의 무의미한 저항이라서.
결국 조금의 시간이 더 들었을 뿐, 결국 모든 마력을 빼앗기고 단애는 무력해지고 말았다.
빼앗긴 마력은 단순히 전함의 예비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괴인들에게 추가적으로 보급되는 것으로 유의미하게 사용될 것이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그렇게 마력을 모조리 빼앗기고 난 뒤, 무력해진 마법소녀이자 함장인 단애는 그대로 괴인들 사이에 내던져지게 되었다.
단애는 저항하지 못한다.
단애는 저항할 수 없다….
* * *
삐걱 삐걱 하는 침대의 스프링 소리가, 넓지 않은 방 안에 들려오고 있다.
지금 단애가 있는 곳은 함장실이 아닌, 좁은 독실이었다.
본디 포로 구속 혹은 징벌용으로 준비된 이 독실에는 1인 사이즈의 침대와 작은 선반, 그리고 용변 등을 보거나 샤워를 할 수 있는 화장실로 이루어져있다.
문은 잠금장치가 바깥쪽에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한번 잠금장치가 걸리면 안에서는 결코 열 수가 없다.
그러한 감금용 독실 안에서.
이 전함의 임시 함장이자 마법소녀인 단애가, 세 번째의 남자에게 범해지고 있었다.
이 전함의 선원이자 병사.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애가 명령하는 대로 바닥을 구르면서 성실하게 따르던 부하 괴인이건만.
지금은 그런 괴인에게 명령되어져,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그에게 봉사하고 있다.
쯔뷰욱… 쯔뷰욱…
쯔뷱… 쯔뷰욱…
“아♥ 아앗…♥ 응아아앗♥♥ 하으으으읏♥!…”
“기분… 기분 좋아앗…♥ 아, 안 돼… 안 되는…데엣…♥ 하아으읏…♥”
“제발, 제발 그만해앳♥♥ 아아, 아, 아아아아앗♥”
지금 단애는 침대 위에 거만하게 누운 괴인의 위에 올라타,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고 떡감 있는 엉덩이를 오르내리며 그의 자지에 봉사하고 있다.
그렇게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주제에, 입으로는 상대에게 그만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제삼자의 눈으로 보면 필시 어이없게 느껴질 광경이지만,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지금의 단애는 재차 세뇌가 덧씌워져, 다시금 괴인들의 명령에 억지로 따를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으니까.
알 수 없는 이유로 세뇌가 풀려버린 단애가 함내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도리어 병사들에게 제압당한 뒤.
단애는 그대로 마력이 완전히 고갈될 때까지 기계장치에 구속되어 능욕당했다.
그리고 그렇게 무력해진 단애는, 곧바로 괴인들에게 던져진 것이 아니라 함내에 설치된 로 최저한도의 세뇌만이 재차 베풀어진 것이다.
‘간이’라는 이름이 붙은 대로 이 장치로는 상세한 세뇌는 불가능한데다, 어떤 요인으로 단애가 세뇌에 저항했는지 알 수 없으므로 기억을 지우거나 원래 상태로 돌려놓는 등의 대담한 조작은 할 수가 없었다.
그러한 조작은 모성에 되돌아가, 세뇌기술을 전문으로 맡고 있는 과학자나 기술자들에게 맡겨야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단애는 현재 「수컷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다」는 등의 기본적인 몇가지 세뇌만이 걸린 상태고,
그 외에 「자신을 함장으로 인식한다」던가, 「지금 상황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던가 하는 변칙적인 것들은 걸리지 않은 상태다.
다만 앞서 말한대로 는 최저한도의 세뇌만을 베푸는 것 뿐, 아직 단애가 세뇌에 저항한 근본적인 요인을 제거한 것이 아니기에.
그렇기에 지금 재차 걸려있는 세뇌도 금방 풀려버릴지도 모른다.
이 를 남용하면 세뇌에 대한 내성이 생길지도 모르고, 또한 마법소녀의 뇌에 과부하를 일으킬지도 모르니 사용에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으므로.
그렇기에 만약을 대비해 단애의 마력을 모조리 뽑아낸 것이다.
만약의 경우에도 반항을 하지 못하도록.
만약의 경우에도 괜한 사고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그리고 마력을 고갈시키는 것으로, 단애를 약체화시켜 세뇌에 대한 저항을 줄이기 위함이다.
쯔뷱… 쯔뷱…
쯔뷰욱… 쯔뷱…
‘그런데 모성의 과학자들이 완벽하다고 호언장담을 하던 세뇌에서 자력으로 벗어나다니….’
‘마법소녀란 것들은 역시 대단하단 말이야.’
그리고 그런 단애를 올려다보며, 거만하게 누운 괴인은 작게 감탄의 속마음을 흘렸다.
이미 단애는 거만하게 누운 괴인을 상대로 근 한 시간에 걸쳐 위안거리가 되어주고 있었다.
그가 명령하는 대로 순순히 몸을 움직이며, 그의 몸 이곳저곳을 핥거나 그 가슴으로 비비적거리며 문대기도 하고.
그의 앞에서 보지를 벌려 보이기도 하고, 그 얼굴에 자기 엉덩이를 들이밀어 보이기도 하고.
그의 자지에 파이즈리나 펠라치오로 봉사하는 것은 물론이요, 자기 손으로 벌이는 자위쇼까지도 망설임 없이 선보이게 되었다.
그에게 봉사하면서, 그리고 자기 손으로 몇 번이나 그렇게 절정에 치닫고 난 뒤에는,
괴인의 딱딱하게 발기한 페니스에 올라타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쯔뷱… 쯔뷱… 뷰욱…
쯔뷰욱… 쯔뷱…
“흐오옥…♥ 크흐읍♥ 앗, 아아앗…♥ 그만, 그만해앳…♥”
“질싸는… 질싸만은 안 돼애… 밖에, 밖에 해줘어…♥♥ 응… 아아앗…♥!”
비통하게 애원하는 것은 단애이며,
그 허리를 움직이며 보지로 자지를 삼켜대는 이 또한 단애이다.
마법소녀이기에 임신할 일은 없긴 하지만,
그러나 질싸를 당할 때마다 어떤 상황에든 뇌가 타버릴 듯한 깊은 절정을 느끼도록 그 몸과 머리가 개조되어 있기 때문에, 질싸는 가능한 한 피하고 싶었다.
이미 이 괴인이 세 번째 상대.
단애는 거의 제대로 된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여러 명의 괴인들을 연속으로 상대하고 있다.
앞서 둘이나 되는 괴인에게 셀 수 없이 많이 절정 당했고, 거기다 마력이 고갈되며 체력도 뚝뚝 떨어져 내리니…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쾌락을 줄이고 싶은 것이다….
“으응? 그러면 함장님이 비키면 되는 거 아닌가요? 난 가만~히 함장님이 봉사해주는 대로 받고 있을 뿐인데….”
“윽, 크으으윽♥ 읏… 아♥♥”
되도 않는 말을 하며 시치미를 떼는 괴인의 말에, 단애의 안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리고 치밀어오르는 분노와 비례하듯, 학질처럼 퍼져나가 단애를 괴롭히는 쾌락 또한 단숨에 커져버렸다.
쯔뷱… 쯔뷱…
쯔뷱… 쯔뷰르윽…
――아아.
――가버릴 것 같다.
이제와서 참으려는 것이 의미 없을 정도로 셀 수 없이 찾아왔던 절정과 오르가즘의 격류가, 또 다시 찾아오고 말았다.
스스로 지금 상황이 굴욕적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개조되어 너무나도 야해지고 민감해져버린 육체가 낳는 쾌락은 참을 수가 없다.
괴인의 자지에 봉사하는 것도.
수컷의 묵직한 물건이 자신의 안에 들어오는 것도… 참을 수가 없다.
앗… 아앗…
흐아아앙… 꺄으윽…
제정신을 차릴 수 없다.
너무나도 깊은 쾌감이 엄습해서, 견딜 수가 없다.
단애는 이어진 괴인의 명령대로, 그의 위에 몸을 꼬옥 밀착시키듯 엎드린 채 그의 입술에 키스했다.
어미새가 모이를 주는 듯한 모습으로 그에게 키스를 조르는 단애.
케이보다는 작지만, 그러나 모양 좋고 탄력 있는 젖가슴이 괴인의 가슴팍에 꾸우욱 눌린다.
‘아아… 젖꼭지가… 남자의 단단한 가슴에 눌리는 것… 기분 좋아….’
‘키스하는 것도… 질벽이 자지에 마찰되는 것도… 안쪽 쑤셔지는 것도… 아아… 아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 머리가 오싹오싹해져….’
“자, 함장님. 이제 곧 쌀 거 같으니까, 좀 더 힘내보자. 영차, 영차, 영차, 영차.”
괴인이 속삭이는 추임새에 이끌리듯, 그의 위에 올라탄 채 봉사하던 단애의 움직임도 점차 화려해지기 시작했다.
애액을 주위로 흩뿌리면서 튀어오를 정도로 기세 좋게 허리를 움직이고,
자궁을 자지에 내려치는 듯이 엉덩이를 깊이 내렸으며,
그렇게 두툼한 귀두에 자궁이 꾸우욱 눌릴 때마다, 단애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물들어갔다.
전신이 쾌락으로 부들거리며 경련하고, 음란한 페로몬을 발하는 구슬 같은 땀이 그 몸 곳곳에 맺혀졌다.
“아, 아아♥ 안 돼, 안 돼애♥♥ 기분 좋아, 기분 좋아아아… 싫어, 싫은데엣…♥♥”
“자, 함장님. 나온다. 진짜 나와…!”
“싸지마, 싸지, 말아줘엇… 밖에… 밖에에에엣…! 아, 아아아아아아아아♥♥♥♥!!”
단애의 애원에도 무색하게.
결국 괴인은 단애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는 일이 없었고.
단애가 전혀 기세를 죽이지 않은 채 그 보지 깊은 곳으로 자지를 밀어넣는 것과 동시에, 삽입된 육봉에서 기세 좋게 정액이 분출해 나왔다.
부우으으으윽…! 뷰르으으윽…!!
울커어어억…! 울컥… 울커억…!
“으그으으읏,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햐아아아아아아악♥♥ 꺄앗, 꺄흐으으으으으으윽♥♥♥♥”
절정. 절정. 절정.
자궁 입구를 비틀어 열 듯이 깊이 삽입된 육봉.
그 끝에서 토해져 나와, 단애의 자궁을 범하는 뜨겁고도 진한 대량의 정액.
오랜 시간 조교당하고 개조된 단애의 육체는, 본디 느끼기 어려운 정액의 감촉을 너무나도 선명하게, 몇 배는 더 과장된 감각으로 느낄 수 있었고.
그와 함께 그 개조된 육체와 머리는, 질내사정을 감지하는 것과 동시에 단애를 단숨에 어이없을 정도로 강대한 절정으로 이끌었다.
“윽, 으오, 오오오오오오오옷♥”
“흐오오옥…♥ 크흐으으윽…♥ 응그으으으읏♥♥ 히이이익♥♥”
푸슈우우웃 푸샤아아앗
덜컹거리며 절정의 여운으로 경련하는 단애의 지체.
그 음부에서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대량의 절정조수가 뿜어져 나와, 괴인의 배 위를 더럽히고 말았다.
움찔, 움찔!
파득… 파득…!
괴인의 위에 올라탄 채, 단애는 천장을 바라보고 꺽꺽거리며 그 쾌락에 몸을 떨었다.
정수리 끝까지 관통할 듯한 강대한 오르가즘의 충격.
그것은 단애의 이성을 모조리 깨부술 듯 하고, 단번에 절정에 도달한 뒤에도 계속해서 몸 안쪽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연쇄적인 환희의 폭죽을 무차별적으로 터뜨려갔다.
“아… 하아… 하, 아아아…♥”
단애의 얼굴은 굉장할 정도로 칠칠치 못한 표정을 짓고 있다.
텅 빈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단애는 지나친 쾌락으로 인한 눈물과 타액을 흘리면서,
천천히 잦아드는 오르가즘의 여운에, 멍하니 달콤한 한숨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