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884
EP.883
#3-23.6 마법소녀는 신들린 연기와 함께 탈출하고자 한다 (유라, 에르) (1)
“응… 아아… 앗…♥!!”
도깨비 코스튬의 마법소녀 유라.
모판실의 그녀는,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의 모유를 빨아 마시던 새끼 키메라에게, 지금은 그 굵직하며 늠름한 자지로 쑤셔지며 기뻐하고 있다.
‘으, 으읏… 내, 내가 낳은 아이인데…!’
‘아아… 자기를 낳은 엄마를 범하면서… 이렇게나 좋아하다니….’
‘지금 막 태어났으면서… 섹스 밖에 모르는… 괴물….’
‘최저인데… 이런 거, 혐오스러울 뿐일텐데….’
‘근데, 못 견디게 기분 좋아지고 말아…!’
유라의 음부에 달라붙은 기괴한 고깃덩어리 같은 생김새의 키메라는, 기에 기에 울면서 기쁨을 알린다.
꾸득 꾸득 꾸우욱 하고 자지를 조여오는 유라의 마망 보지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듯 했다.
이제 겨우 성장기의 한복판인 키메라는, 먼저 생식기의 성장이 가장 우선이었는지 그 성기만이 성숙기의 그것과 거의 동일한 크기를 갖추고 있었다.
그 씩씩하며 울퉁불퉁한 자지로 유라의 질육을 후비고 안쪽 깊은 곳을 꾸욱 꾸욱 쑤셔줄 때마다,
범해지는 유라는 자지러지듯이 기뻐하며 몸을 떨어대었다.
자궁문을 찔리고 노크당하는 쾌감.
자신이 낳은 새끼 키메라의 그 훌륭한 물건에, 유라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암컷 교성은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메크라크】의 지구 아지트에서, 키메라 병사들의 모판으로 이용되는 유라.
모판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마법소녀들로 하여금 임신시킬 수 있는 개체를 선별하거나 용도에 맞춰 개량하는 단계이므로,
정확히 말하자면 임신 테스트의 실험체라는 명목이 좀 더 어울릴 것이다.
이미 유라로 하여금 성공적으로 임신시킨 개체는 ■종.
각각의 개체는 종별로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는 기간도, 태아의 숫자도, 성장 속도도 전부 달랐지만.
어느 것이든 마법소녀를 모체로 사용한 그들 새끼 키메라들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개체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마법소녀들을 이용하여, 병사들의 양산과 전체적인 성능의 향상을 노리는 것.
그 계획은 현재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희생을 낳을 것이라 생각되는 마법소녀들과의 전면 전쟁, 그리고 이 별의 침략 활동에서 이들 키메라 병사들은 훌륭한 전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렇게, 유라는 이 지구를 침략하는 이 침략자들의 전력 증강에 이용되고 있으며.
그 사실을, 그 여파를 유라는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걸 알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다.
마음의 힘과 머릿속의 이미지를 그대로 실현시키는 마법소녀인 그녀는, 어쩌면 진심으로 거부하면 임신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르건만.
실제로 그런 실험 결과가 나왔고, 마법소녀들의 임신에는 어느 정도 본인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유라도 알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물들을 임신하는 일을 거부하지 않는 것은.
박사가 유라와 어떤 ‘약속’을 맺었기 때문이다.
『할당량을 메우면 네 동료를 해방시켜주겠다.』
박사는 그렇게 말했다.
유라가 박사의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다면 그녀를 구출하고자 찾아왔다 잡힌 소중한 동료들을 풀어주겠다고.
네가 조금만 굴욕과 부끄러움을 참고, 우리들에게 협력한다면.
그렇다면 네 마음의 짐을 덜어주겠다고.
알파, 블루 사파이어, 에르.
자신이 원인이 되어 이곳에 붙잡히게 된 이들 마법소녀들에게, 유라는 적지 않은 심적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유라의 심리를 파악하고 내민 박사의 제안을, 유라는 도저히 거절할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모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마법소녀의 때문인지, 다행스럽게도 키메라를 출산한다는 이 사실에 대한 거부감이나 정신적인 충격도 그다지 크지는 않았다.
‘…조금만… 더 참으면 돼….’
‘제발… 내가… 모두를 구할 거야… 나 때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박사와의 약속 내용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시 다 잡는 유라.
그리고 그런 유라의 안에, 새끼 키메라의 페니스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안에 파고 들었다.
『기에… 기에에에에엑…!!.』
유라의 자궁문에 두툼하며 묵직한 귀두 부분을 대고 꾸욱꾸욱 비비고 누르는 키메라.
자궁문에서 전해져 오는 자극에 유라가 “아, 아…♥!!”하며 기뻐하는데.
이윽고 오래 지나지 않아, 그 묵직한 육봉의 끝에서 울컥울컥울컥울컥 진하고 뜨거운 대량의 정액이 토해져 나왔다.
“응…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깊은 곳에 퍼부어지는 키메라의 정액
자궁 속에 따라져 안의 자궁을 불고기처럼 지글지글 구워버릴 듯한 기세 좋고 뜨거운 정액이 유라의 안에 가득히 부어지고.
유라는 자신이 낳은 키메라의 정액에 이번에도 요란하게 신음을 흘리며 절정에 도달했다.
고작해야 생후 1일조차 되지 않은 키메라에게 진한 질싸를 당하고 절정하기까지 하는 꼴사나운 유라 마망.
자신의 자지와 정액에 이렇게나 기뻐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이 새끼 키메라 또한 “기에, 기에에!” 울며 다시금 그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정을 마치고도 여전히 단단한 키메라의 자지가, 유라의 안을 재차 쑤시며 따먹기를 재개한다….
‘괜찮… 괜찮아….’
‘이러면 안 되지만… 기분도 좋고… 이제는 부끄러움도… 혐오감도 없어….’
‘조금만 더 참자.’
‘조금만 더 참으면… 알파 언니를… 다들… 구할 수 있어….’
* * *
……………………
………………
……
한편, 출산과 성장을 위한 근친 윤간의 순간이 반복되는 그 모판실.
그 안쪽을, 살짝 열린 문 틈으로 누군가가 슬쩍 안을 들여다본다.
안을 들여보는 사람은, 발키리라는 신의 병사를 모티브로 한 코스튬의 마법소녀 에르였다.
지금은 코스튬의 내피인 얇은 하이레그 타이즈 차림인 그녀는, 조금 전까지 괴인들에게 봉사를 하고 있었던지 예쁜 머리카락이며 피부 곳곳에 야릇한 백탁액이 들러붙은 상태였다.
당장 마법으로 깨끗이 제거할 수 있는 더러움들이지만, 이런 꼴로 돌아다니면 마주치는 괴인들이 거의 경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일부러 남겨둔 것이다.
‘…저게, 유라 언니.’
‘멀쩡한 상태라면 상당히 강력하다고, 블루가 여러 번 말했었지.’
에르는 모판실에 있는 마법소녀들을 몰래 살펴보면서, 각자의 가치를 가늠하고 있었다.
언젠가 그녀가 탈주를 시도할 때를 대비한 준비다.
가능한 강력한 마법소녀를, 그것도 소수의 인원만을 모집해서 동료로 삼아야 할 테니까.
‘…아직, 각자의 세뇌를 해제할 방법도 알아내지 못했지만.’
에르는 탄식하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무슨 우연인지 그녀의 상식을 마구 주무르던 세뇌의 주박에서 벗어났지만.
그러나 다른 마법소녀들은 그런 일이 없는 듯하다.
그녀들도 자신처럼 우연히 세뇌가 풀리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어떻게든 이 마법소녀들을 그들의 지배에서 해방시킬 어떤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기회를 만든 들 무용지물.
괴인들의 수족이자 노예로써, 기껏 만들어 낸 탈출의 기회에 각자 자기 발로 괴인들에게 되돌아 갈 것이 분명하다.
선물 삼아 그 기회를 만들어 낸 에르마저 포획한 채 말이다.
“…일단, 유라 언니는 한동안 이쪽에 있을 듯 하고….”
모판실과 그 안의 마법소녀들의 소재 확인을 마친 에르는, 살짝 열려 있던 문을 컨트롤러를 이용해 닫고 복도로 나왔다.
현재 그녀는 그녀가 점찍은 마법소녀들의 소재와, 이곳 연구소의 구조를 조사하는 중이다.
괴인들의 경계를 피하면서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작업이 지체되고 있으나, 그래도 최소한 3할 정도는 완벽하게 구조를 파악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혹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도 아직 3할 밖에 파악을 못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생각 이상보다 조사 작업은 순조로웠지만, 그러나 약간 걸리는 점도 있었다.
블루가 언급한 사람들 중, 유라와 함께 이곳에 잡혀 있는 마법소녀.
알파라고 하는 금발의 마법소녀는, 현재 그 소재가 오리무중한 상태다.
알파는 얼마 전 우연히 세뇌가 풀려, 난동을 부리다 그만 붙잡혀 징계실로 끌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에르와 마찬가지로, 우연히 세뇌가 풀린 알파.
현재의 에르에게 있어, 알파는 가뭄의 단비이자 아주 중요한 희망과도 같은 존재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그녀와 손을 잡을 수만 있다면, 분명 지금의 막막한 상황도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문제는 어디 있는지를 모른다는 점인데.’
‘……내가 알고 있는 징계실에는 찾아봐도 없었어.’
‘그렇다면 역시, 아직 내가 안 가본, 모르는 구역에 있다는 걸까….’
이렇듯 알파의 소재는 현재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에르는 알파의 발견을 우선수위로 둔 채 탐색을 계속하려 한다.
그런 생각과 함께 서둘러서 이쪽 구역을 뜰려던 에르였지만.
바로 그 직전, 마침 순찰을 위해 이곳을 돌아다니던 두 괴인들과 운 나쁘게 맞닥뜨리고 말았다.
“손 들어! 꼼짝 마!”
“이 시간에 이곳에 있다니, 뭐하고 있는 거지?!”
거기다 하필이면, 평소에 만나도 설렁설렁하게 보내주던 한가한 괴인들과 달리 이번에 마주친 놈들은 기합이 빡 들어가 있었다.
아무래도 신입인 듯 했다.
이걸 어쩐다, 하고 생각하려니 에르의 머리가 지끈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