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05
EP.904
#3-25 마법소녀 함장님은 자제할 줄을 모른다 (케이 – 자지가 너무 너무 좋아♥) (3)
“자, 함장님. 엉덩이 대. 이쪽으로.”
함장을 향한 말투라기엔 지나치게 무례한 말투에, 그의 냄새나는 발가락을 핥던 케이가 고개를 들었다.
“우, 너, 너…! 감히 함장님한테… 그런 말투…!”
“뭐야, 자지 받기 싫어? 함장님, 그런 거야?”
“아, 아니….”
“근데 내 말투가 문제야?”
케이는 납득하기 어려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끄덕거리며 흔들리는 그의 자지를 보자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함장님이 싫다고 하면, 나 그냥 가버린다?”
“아, 안 돼… 그러지 마… 그런 건….”
“그러면 함장님. 제대로 예의를 차려야 하는 거 아니야? 목은 빳빳하지, 태도는 불량하지, 이래서야 내 소중한 자지를 넣어주고 싶겠냐고.”
“그, 그치만… 나는, 함…장….”
“응? 뭐라고?”
“아니, 야… 아무것도 아니야… 아닙니다….”
케이는 그렇게 말하며, 금방 말투를 존대로 바꾸었다.
함장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기이하게도 이게 더 편했다.
상대방을 하대하는 것보다, 부하인데도 불구하고 존대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그의 앞에 내려놓는 그것이 어쩐지 더욱 마음이 편하다.
아아, 그렇다.
늘 함장으로서 치켜세워지던 그 순간 순간 들이, 케이로 하여금 묘한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었었는데.
어쩌면 마음 깊은 곳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을 더 바라고 있던 게 아닐까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매도의 말을 듣는 것으로.
그가 자신을 욕하는 말을 듣는 것으로.
그가 자신을 몰아세우는 이 상황에.
케이는 걷잡을 수 없는 두근거림과 행복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자신이 걷잡을 수 없는 마조 암퇘지는 육변기 오나홀 좆집 노예에 불과하다고, 그렇게 누가 말해주지 않더라도 마음 깊이 깨닫게 되고 마니까.
아아, 아아, 아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함장님, 함장님.”
“……?”
“괜찮아, 함장님. 이렇게 안 보이는 데서만 하면 되잖아.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 앞이면 제대로 함장님처럼 대우해 줄게.”
“…….”
“그러니까, 이렇게 남들 안 보는데서만. 단 둘일 때만… 알지?”
괴인의 달콤한 유혹에, 그의 속삭임에, 그의 해결책에.
케이는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얼굴에 환한 빛이 들어온다.
이런 해결책이 있었다니.
자신의 마조 쾌감, 육변기로서의 본능을 이렇게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게 되다니.
이런 감사한 제안을 해준 수컷님께 깊디 깊은 감사와 은혜의 마음을 느낄 정도가 된다.
“그래서, 함장님. 아니 함장이라고 부를게 그냥.”
“제대로, 예의를 차려야겠지? 응?”
“어때, 이 좆집 변태 마조 함장년아.”
천하게 엎드린 케이의 턱을 발끝으로 꾸우욱 들어올리면서, 괴인이 말한다.
부하에게 이런 짓을 당한다는 이 하극상의 순간임에도, 케이의 안에 학질과도 같이 퍼져나가는 미칠 듯한 마조 쾌감.
거기에 더해 자신의 안쪽 밑바닥에서 치밀어오르는 걷잡을 수 없는 욕구.
그것에 떠밀려, 케이는 저도 모르게 배시시 웃으면서 괴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하고 괴인에게 굽실거리면서 그렇게 답하고.
괴인이 발을 치워주자, 케이는 곧바로 자세를 잡고 그의 앞에서 머리를 조아렸다.
알몸으로, 두 손을 바닥에 짚고.
깊고 깊고 깊고 깊게, 땅에 이마가 꾸우욱 닿을 정도로 깊이 머리를 조아렸다.
말하자면, 알몸 도게자.
엉덩이를 살랑살랑 씰룩거리면서, 눈 앞의 괴인에게 최대의 경외를 보이며 그에게 아양을 떨고자 자세를 잡는다.
“아, 아아…♥ 부탁, 부탁…드려요…♥”
“너는 천박한 함장…♥ 아니, 괴인님의 노예이오니…♥”
“부디 제게, 괴인님의 자지를 주세요… 저는 쓰레기입니다… 저는 변기입니다… 괴인님의 정액받이 노예가 될게요오…♥♥”
“원하는 대로 다 하셔도 좋으니까아…♥ 아아, 제발… 제발…♥♥”
으, 으윽…♥
스스로의 고백에 흥분하고 만 것인지.
케이는 엉덩이를 든 채 흠칫흠칫 크게 몸을 떨었다.
엉덩이 아래에선 음탕한 즙이 주르륵 흘러 떨어진다.
그럼에도 여전히 고개는 조아린 채로, 그저 괴인의 다음 말을 기다린다.
뼛속까지 베테랑 노예나 다름 없는 케이는, 지금은 함장이자 상관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이렇게 추태를 보이는 것에 거부감 따위 느끼지 못하는 듯 했다.
“흐음~ 어쩔까아~?”
괴인은 그렇게 말하며, 발치에 조아린 케이의 머리를 꾸욱 꾸욱 짓밟았다.
정수리를 짓밟거나, 슬쩍 고개를 들려는 케이의 뺨을 짓밟고 그 얼굴에 자기 발바닥을 꾸우욱 문대거나.
케이의 앞에 쪼그려 앉아, 그녀의 정면에서도 훤히 드러나보이는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주기도 했다.
부하에게 엉덩이 때리기를 당하고 있음에도, 케이는 수치스러움 이상으로 눈 앞에서 흔들리는 늠름한 자지에 마음을 빼앗겨 헥헥 거릴 뿐이다.
정말이지 암캐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참으로 꼴사납기 그지없다.
“그러면 함장. 단 둘이 있을 때는, 이렇게 해도 상관 없는거지?”
“네, 네에에…! 둘이면… 언제든지 좆집 노예로 여겨주셔도 좋으니까… 저도 존대할게요… 편하게, 말씀해주시고… 사용해주세요….”
“단 둘이 아닐 때는 어쩔 거야?”
“그, 그 때는… 함장…이니까… 존대를… 아, 아니아니! 아니요! 그 때도, 마음 깊이 노예라는 건 잊지 않을게요! 잊지 않을 테니까! 겉모습만, 연기할 테니까…!”
괴인의 얼굴을 보지 않아도, 갑자기 그 자지가 멀어지려는가 싶으니 케이는 곧바로 황급히 말을 바꿨다.
괴인은 그 대답에 만족스러운지 다시 케이의 코 앞으로 자지를 가져와 주었다.
“그런 거야, 함장. 네 년은 보지랑 자궁으로 생각하는 존~~~~나게 음탕한 년이니까. 어차피 자지 없으면 못 사는 거잖아. 그렇지?”
“마, 맞아요… 맞아…!”
“그거 알아 둬. 내가 엄청나게 관대한 거거든? 다른 놈들이면 함장의 이 천박한 모습에 다들 실망하면서 쿠데타라도 일으키려 할 거야.”
“쿠데…타?”
“그래. 모두 같이 함장을 붙잡아서 어딘가에 매달아 놓고, 그냥 다들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좆집 같은 취급을 해버리는 거지.”
“히, 히이익…♥”
‘뭐야 그거… 멋져어…♥’
케이는 그런 미래를 상상하고 몸을 떨었지만, 그것은 두려움 보다는 두근거리는 흥분에 의한 것이었다.
그것도 분명히 기대가 되는 미래일 테지만, 그러나 그 경우 자신은 더 이상 함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것이다.
더군다나 모두의 좆집이 되기를 선택하고 만다면, 자신의 인간성을 완전히 부정하는 듯한 일이 되기에.
그렇기에 케이는 그 사실에 아슬아슬하게 거부감을 느껴, 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추태를 드러내는 일만은 그만 둘 수 있었다.
케이의 안에서 그런 문답과 고민이 오가는 사이, 괴인의 말은 계속 이어졌다.
“알겠어, 함장? 함장이 이런 추태를 보일 상대는 나 밖에 없다는 것. 이런 추태를 받아줄 사람도 나 밖에 없어. 알겠지?”
응응, 하고 케이가 인정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자지가 필요하면 나만 부르라는 거야. 나라면 마지못해서라도 네 년의 싸구려 보지를 써줄 테니까. 알겠어?”
“아, 알겠어… 알겠어요…!”
“그래. 뭐, 함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보지를 대는 거야 상관없지만, 혼자 있을 때는… 이 정도만 말하면 되겠지. 응.”
거기가지 말하고, 괴인은 “엉덩이 대”하고 케이에게 재차 명령했다.
그의 앞에서 여전히 도게자 자세로 엎드려 있던 케이는,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몸을 돌려 그를 향해 엉덩이를 내밀었다.
바닥에 엎드린 채 엉덩이만을 불쑥 내민 그 자세는 무척이나 천박했고.
어서 박아달라는 듯 음탕한 애액을 줄줄 흘려대며 움찔거리는 균열도 그 천박함을 더해주었다.
찰싸아아악!
“이렇게 하면 박기 힘들잖아. 지금 내가 아쉬워? 함장 네 년이 아쉬운 거 아니야?!”
“아히익♥ 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한껏 엉덩이를 치켜 올렸다곤 해도, 큰 키의 괴인의 허리에 닿기에는 부족했다.
그렇게 엉덩이에 손찌검을 당하며 혼쭐이 난 케이는 서둘러 바로 곁의 침대에 팔을 올리고, 그대로 엉덩이를 괴인을 향해 내밀었다.
조금 전보다는, 그래도 훨씬 사용하기 편한 자세가 되었다.
찰싹 찰싹!
“흥, 후딱후딱 그래야지… 위에서 목만 뻣뻣하게 세우고 있다가, 이제와서 노예 노릇하려니 힘든가 봐? 감도 못 잡고? 오나홀 좆집 노예 주제에 건방지다?”
“아, 아히이… 죄송… 죄송해요… 건방져서 죄송해요… 죄송합니다아…♥”
괴인은 바로 자지를 삽입하지 않고, 앞에 내밀어진 케이의 엉덩이를 수 차례 찰싹찰싹 때려 주었다.
연속된 엉덩이 때리기에 케이는 천박하게 엉덩이와 허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화답했고, 괴인은 그런 케이의 모습에 마지 못한 듯한 손길로 그녀의 꿈찔거리는 균열을 매만졌다.
“함장이라는 년이, 보지는 또 이렇게 적셔놓고… 이딴 천박한 년이 우리 위에 서는게 맞아? 맞는 거야?”
“아, 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저 같은 천한 년이… 보지 노예 년이… 여러분들 위에서 지시 같은 거나 하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케이는 이제는 그저 사죄하는 기계가 되어 사죄의 말을 반복할 뿐이다.
괴인은 그런 케이의 보지를 수차례 더 만지작 거리고, 그리고 음탕한 액을 뷰릇뷰릇 토해내는 그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후볐다.
그녀에게 천박하고 천박하다며 매도의 말을 반복하고 반복하였고, 그 때마다 케이는 여전히 사죄의 말을 반복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매도와 사죄가 얼마나 반복 되었을까.
이제 슬슬 되었다며, 괴인은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케이의 뜨겁고 탄력 있는 균열에 가까이 가져갔다.
그리고, 천박하게 애원하는 그녀의 안을 단숨에 꿰뚫어, 관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