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40
EP.939
#3-30 마법소녀 함장님 공개 처벌쇼 (케이, 단비 – 사죄 능욕) (3)
단비의 클리토리스는 그렇게 준비를 마쳤다.
언제든지 만져도 좋고, 어떻게 괴롭혀도 좋고, 어떻게 귀여워 해줘도 좋은, 아주아주 알맞게 준비된 클리토리스가 모두의 앞에서 드러난 채 움찔거리고 있다.
단비는 두 다리가 구속된 채로 서 있으며, 그런 단비의 앞으로 자기 순서의 괴인이 가까이 다가왔다.
“우움… 움…!”
단비는 저항하지 못하고, 구속 도구에 의해 여전히 강제로 다리가 벌려진 채 서있을 뿐.
그리고 그녀는 입에 물려진 재갈에 더불어, 이제는 안대까지 씌워져 그 눈이 가려지고 말았다.
시야가 새카맣게 가려지고, 누가 오는지 무슨 일을 당하는 지도 알 수가 없게 된 단비는 그것 만으로 쾌감에 가까운 오싹함이 자신의 전신을 훑는 것을 느꼈다.
눈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도, 피부를 통해 괴인 병사들의 음흉한 욕망 가득한 시선은 여전히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단비에게.
음흉하게 미소를 지은 괴인이 천천히 다가왔다.
“헤헷, 함장님. 그러면 체벌을 진행할 텐데… 그런데 ‘사죄의 말’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게 없으면 체벌을 진행할 수가 없는데.”
괴인 병사는 조금 전 룰렛으로 나왔던 항목의 내용을 읊으며 단비를 재촉했다.
그러나 그런 것 자신에게 말해도, 강제로 재갈이 물려진 단비에게 뭔가 방법이 있을 리가 없다.
“웅우우우우….”
말을 하려 해도, 물려진 재갈 때문에 이런 소리만이 날 뿐이고.
두 손은 머리 뒤로 구속되어 있어, 스스로 재갈을 제거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런 곤란한 상황에 빠진 단비에게, 괴인 병사는 그 귓가에 속삭이듯이 제안한다.
시야가 가려져 오감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귓가를 울리는 그 굵직한 목소리에 단비가 얼굴을 붉히며 움찔거렸다….
“그러면 행동으로 보여줘요, 행동으로. 뭐… 여기 체벌을 바라는 클리랑 엉덩이는 자유가 아닙니까.”
그렇죠, 라며 대답을 구하는 괴인에게, 단비는 영문을 몰라 그저 입을 다물었다.
그러다 이 병사가 말하는 바를 깨닫고 얼굴을 붉히고 말았지만, 그러나 결국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웅… 우움….”
쓰윽… 쓰윽…
괴인의 의도를 파악하고, 단비는 그의 말대로 ‘몸으로’ 사죄의 표현을 보였다.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 그에게 자신의 움찔거리는 부끄러운 보지와 클리를 잘 보이고.
그대로 허리를 움직여, 그 보지로 허공에 보이지 않는 사죄의 글자를 써 보이는 것이다.
지금 팔과 다리가 구속된 그녀에게, 유일하게 자유로운 건 이 허리뿐.
그렇기에 그 허리와 자유로운 보지 밖에는… 그녀의 사죄를 대신해줄 것이 없다….
“우웅… 우우우움….”
쓰윽 쓰윽 쓰윽 쓱 쓱 쓰윽
한 획 한 획.
한 글자 한 글자.
단비는 예의와 열정을 다해 글자를 써보이지만, 그러나 구속구로 인해 여러모로 제약이 많은 상태이기에 그 움직임은 어색하다.
그이 따라, 단비는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조심스럽게 허리를 움직이며 그 보지로 사죄의 말을 전하려는 단비의 모습에 괴인 병사들이 저마다 껄껄깔깔 웃어대고.
그 중 조금 전 단비를 부추겼던, 자신의 차례라도 주장하듯 그녀의 앞에 선 그는 전원에게 지급된 작은 채찍을 손에 들었다.
소형 펫을 가르치는 데에 사용하는, 소형 채찍.
아프지는 않지만, 그러나 제대로 때린다면 알싸한 충격을 주는 그것.
그 넓적한 끝을 손가락으로 만져 감촉을 확인하고, 괴인은 단비의 하복부로 그 채찍을 가져갔다.
그렇게 단비가 절반 정도 사죄의 말을 쓰게 되었을 무렵.
괴인의 손이 움직여, 테이프로 벌어지고 노출된 그 음란한 콩알을——찰싹 때려버렸다.
“응우우우우우우우우우움♥?!”
움찌이일…!! 파득…!
그리고, 민감한 콩알과 그 주위를 무자비하게 가격한 채찍에, 보지 글씨에 열중하던 단비가 몸을 크게 튕겨 올리며 요란하게 소리를 내었다.
고작 해야 한 번의 가격만으로 그 다리가 덜덜 떨리고, 재갈이 물려진 입에서 침이 뷰루웃 흘러나왔다.
흠칫흠칫흠칫흠칫
“훙훙…! 웅후우우… 후우우우우…!!”
그것은 무언가 불만을 말하는 것도 같고, 혹은 애원의 말을 하는 것도 같았다.
그러나 재갈이 물려져 있어 어차피 제대로 알아들을 수는 없다.
그렇게 말하며, 괴인 병사는 똑같이 단비의 클리를 노리고 그 채찍을 수 차례 더 휘둘렀다.
타앗! 찰싹! 따악! 차악!
소리를 달리하며, 그 채찍의 끝은 여러 각도에서 단비의 클리를 때려갔다.
단비가 참지 못해 허리를 뒤로 빼려고 했지만, 그녀의 체벌을 보조하는 부함장의 손이 그녀의 허리를 강제로 앞으로 밀어… 결국 도망치는 것 따위 할 수 없었다.
다리의 구속구 때문에, 사타구니를 오므려 그곳을 숨기는 것조차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그렇기에….
“우웅♥♥!! 후움♥ 후으으으으으으으으♥♥♥”
“함장님, 함장님. 허리가 자꾸 도망치려 하잖아요. 사죄의 말, 계속하셔야지?”
“응후우우우우우우움♥♥♥”
찰싸악! 짜악! 짝! 타앗!
그다지 힘을 주지 않고, 나름 느긋하고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얕은 채찍질을 하는 괴인 병사.
그러나 그것은 단비에게는 조금도 가볍거나 얕은 것이 아니기에.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져 오는 미칠 듯한 감각에 단비는 침을 흘리고 몸을 들썩이면서도, 필사적으로 허리를 움직여 사죄의 말을 허공에 적어간다.
『죄송합니다.』
『괘씸한 몸뚱이로 병사들을 유혹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한 내용을 【메크라크】의 언어로 열심히 허공에 적고, 그리고 그 내내 자신의 클리를 때려대는 채찍에 흠칫거렸다.
채찍은 리드미컬하게 휘둘러지기도 하고, 때때로 일부러 타이밍을 어긋나게 하여 아직 시야가 가려진 단비를 더욱 농락했다.
때릴 듯한 타이밍에 때리지 않고, 때리지 않을 거라 안심한 타이밍에 때리고.
허를 찌르고 또 찌르는 그 공격에 단비는 더더욱 한심천만한 꼴로 몰아세워진다.
다리는 부들부들 떨리고, 허리를 바짝 세워지고.
충격을 조금이라도 더 막아내려 하는 것인지, 몸을 긴장시키며 발 끝으로 선 채다.
긴장한 육체, 그런 몸에 또 다시 채찍이 휘둘러져, 약점인 클리토리스를 가격하며 단비를 재차 몰아세운다.
우웅 우웅 우우우우우우웅!!
개조된 클리토리스는 미칠 듯한 쾌락을 낳고 있다.
연약하고 단련할 방법이 없으며 신경이 빽빽하게 들어찬 그곳을 때려질 때마다, 단비의 개조된 마조뇌는 아픔이나 고통이라는 감각을 모조리 쾌감으로 바꾸어 버린다.
마조히즘 적인 쾌락이, 평범한 성행위로는 경험할 수 없는 황홀한 마약과도 같은 쾌락이 몸 안에 넘쳐난다.
“우움… 움… 후우우움…!!”
안대는 지나친 쾌락으로 인해 흘린 눈물로 벌써부터 젖어 들고 있다.
이미 몇 번이나 절정을 맞이해 버린 데다,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져 오는 쾌감에 집중하느라 그만 요도가 느슨해지고 말았다.
“우웅♥! 크후우우우움♥♥”
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그대로 상스럽고 천박한 모습을 보이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병사들의 앞에서 오줌을 싸버리고 마는 단비.
단비의 보지는 테이프를 이용해 양 옆으로 벌어진 상태.
오줌을 토하는 요도와, 그리고 그 위의 움찔거리는 클리토리스가 한 눈에 보인다.
그러한 꼴사나운 약점을, 음란하며 따먹고 싶어지는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것을 눈에 담으며… 괴인 병사는 계속해서 채찍을 가볍게 휘둘렀다.
그러한 채찍질 체벌은, 단비가 사죄의 말을 다 쓰고 나서야 간신히 멈추었다.
그러나, 그제서야 아직 한 명의 부하를 만족시켰을 뿐.
아직 남은 부하들이 잔뜩 남아있어서….
* * *
찰싹! 찰싹!
타악! 탁! 찰싸악!
『웅, 우우우우우웅♥♥♥』
『후우웅♥ 우우우웅♥♥』
작게 들려오는 살을 때리는 소리.
그리고 그에 화답하듯 단비의 교성이 연신 울려 퍼진다.
강단의 앞에는 조금 높은 스테이지가 있고, 그 스테이지의 앞으로는 괴인들이 연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세팅 되어 있다.
그러한 공간의 한복판에, 상스러운 모습의 단비는 꼼짝 못하게 선 채 부하들의 체벌을 받고 있다.
클리토리스 채찍질.
때때로는 손이나, 혹은 다른 도구를 이용해 그 클리토리스 체벌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민감한 약점을 그토록이나 괴롭히면서 한계로 몰아세워지는데, 울려퍼지는 단비의 목소리는 그저 달콤하고 황홀해 보였다.
그 모습을 눈에 담으며, 간신히 조금 전의 체벌을 마친 케이가 땀투성이에다 홍조가 띤 얼굴로 다시 스테이지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그녀의 ‘메시지 박스’로 향한다.
“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훌륭한 모습이었어요.”
“그렇다면, 다음 메시지로 넘어 가실까요? 괜찮으시겠죠?’
대기하고 있던 케이의 부관, 케이 쪽의 부함장이 말한다.
케이는 부정하는 일 없이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그의 손에서 불만을 적은 쪽지가 담긴 종이 박스를 건네받았다.
그리고 그 박스 안에서 쪽지를 꺼내기 전에, 잠깐 이 스테이지의 아래를 쳐다봤다.
그곳에서, 순서에 맞춰 오는 괴인들에게 클리토리스를 온갖 방식으로 괴롭혀지고 혼쭐이 나는 괘씸한 몸매의 단비를 눈에 담는다.
조금 전의 체벌도, 참으로 환상적이었다.
그러나 단비의 체벌도 무척이나 기분 좋을 것 같아서, 미칠 만큼 기분 좋을 것 같아서 부럽고 질투가 난다.
그런 생각을 한 뒤에, 케이의 사고는 다음 체벌에 대한 상상으로 이어졌다.
과연 자신은 어떤 체벌을 받게 될까.
과연 자신은 어떤 꼴이 되어서, 어떤 추태를 보이고 어떤 능욕을 받게 될까.
아아, 이번에는 늠름한 자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부하들에게 사죄의 보지 댄스를 추며, 체벌 질싸로 이 자궁이 지글지글 구워질 만큼 뜨겁고 진한 정액을 대량으로 받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읏♥…!’
부르르르르르르르르…
상상하는 것만으로 쾌감이 몰려와, 케이의 몸을 오싹하게 훑고 지나갔다.
아아, 좋다. 너무 좋다.
얼마든지, 얼마든지 심한 체벌이 나왔으면 좋겠다.
케이는 다음 체벌을 열심히 기대하며, 군침이라도 흘릴 듯한 기대감 가득한 요염한 얼굴로 박스 안에서 불만 메시지가 담긴 쪽지를 뽑아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