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49
EP.948
#3-32 그렇게 마법소녀는 수컷을 도발한다 (단애 – 보지 결투) (2)
도발해버렸다.
도발해버리고 말았다.
언제나 늘 힘이 넘치고 발정이 나 있는 쓰레기 괴인들에게.
현재 상태에서는 자신보다 압도적인 강자에 해당하는 그들에게, 자존심 싸움을 걸었다.
이래선 안 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런 것 자신을 더욱 몰아세울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자신이 생각한 결론이다.
홀로 씹질을 하고 하고 하고 또 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
약의 기운이 빠지질 않아 여전히 안개가 낀 그 머리로, 열심히 고민하고 사고하고 계산하여 낸 결론.
——이것밖에 없어.
——이제 내게는, 이런 방법밖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판단했다.
이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도발했다.
여러모로 고심한 끝에 도발한 것이다.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냥 기분에 휩쓸린 것도 아니다.
스스로에게 몇 번이나 그렇게 되뇌이며, 그러나 여전히 발정의 열기로 활활 타오르는 육체를 부들부들 떨어 대었다.
괴인들의 앞에서, 자신의 음란하며 따먹기 좋은 싱싱한 마법소녀 보지를 벌려 보이면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으로 선언했다.
자신만만하게 웃으면서 평소의 자신이라면 입에 담지 않을, 천박하며 저질스러운 욕지거리를 내뱉어 괴인들을 도발했다.
그 행동 내내, 단애의 안에는 확신이 있었다.
결코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의 주제도 모르고 도발 따윌 한 것이 아니다.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게 되리라고 분명하게 계산한 뒤에 이런 일을 벌였다.
교활하며 똑똑하고 누구보다도 거짓말쟁이이면서 남자를 그 속으로 한껏 깔보고 농락하는 그러한 단애가, 자신의 계산에 확신하면서 일을 벌였다.
물론.
그런 단애의 바람이 무엇인지.
그녀가 과연 어떤 계산을 하여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그것에 대해서는, 단애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아는 이가 없지만….
* * *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쯔저억
아앗, 아, 앗…!
흐옷, 오옷…!
“응옥♥♥!! 옥, 오옥♥…!!”
“크흐으으으읏…♥♥ 아, 아…♥♥ 간다, 또 가아앗♥♥”
“윽♥ 안, 돼…♥♥ 크흐윽♥♥”
그리고, 계속해서 같은 장소.
전함내에 있는 소형 바의 한쪽 구석.
만약 단애가 아무런 의심 없이 함장 역할을 했다면 자주 사용되었을, 그러나 안타깝게도 거의 사용할 수가 없었던 그 준비된 매트리스 위에서.
단애는 알몸으로 천박하게 엎드린 채, 괴인들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제 겨우 세번 째건만, 이미 단애는 당장에라도 굴복을 외칠 듯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아니, 애초에 첫 번째 순번의 괴인이 그 육봉을 박아 넣었을 때만 해도, 이미 단애는 패배를 외칠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지만.
“아니, 그렇게 도발하길래 뭐라도 있는 줄 알았더니….”
“이봐요, 노예 함장님. 아니 당신 그냥 따먹히고 싶어서 그랬던 거였어? 그러면 그냥 곱게 말하지….”
쯔뷰우우우우욱…!!
응호오오옥…!!
그런 단애를 뒤에서 덮치듯이 깔아뭉갠 괴인이, 단애에게는 조금 큰 그 늠름하며 긴 자지를 그녀의 암컷 구멍에 박아 넣으면서 말한다.
이미 몇 번이나 단애의 안을 휘저어대는 그 묵직한 육봉이, 끈적하게 젖은 단애의 질을 마구 비벼대면서 어김없이 그녀의 안쪽 깊은 곳을 때렸다.
그러자 단애가 또 다시 천박하게 울부짖으며 몸을 튀어 올렸다.
또 다시 가버리고 만 것이다.
얼마나 천박하고 음란한 몸인지, 말할 것도 없다.
곁에서는 또 다른 괴인 병사가, 단애의 팔을 붙들고 주사로 전용 미약의 원액을 주입하고 있다.
단순히 바르거나 경구섭취하는 것보다도, 이 편이 더더욱 뛰어난 효과를 낸다.
덕분에 지금 단애의 육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이 뜨거운 불에 올린 것처럼 육욕과 욕망으로 가득 차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오옥… 오윽…! 윽…!!
오옷… 앗… 크윽…!
‘아, 아아…! 아…! 기분, 기분 좋아아아아아아아…♡♡!!’
‘이런 거, 자위로는 안 돼… 자위로는 이렇게 기분 좋아질 수 없어…!!’
‘내 짧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로는 내 보지를 백 번 후벼도, 이 자지로 한 번 찌르는 것에는 비빌 수가 없다고…!!!’
‘이게 정답이야… 이것뿐이야…!!!’
자지가 움직일 때마다 움찔거리며 몸을 떨면서 천박한 신음을 흘리는 단애.
그런 그녀의 안에는 줄곧 바라고 있던 그 욕망을 채워주는 행복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아무리 씹질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지금 이렇게 괴인들의 자지와 함께 채워지고 있다.
‘이렇게, 도발하러 오길 잘했어…!’
‘잘했어… 잘했다고, 단애…!!’
단순히 순번에 따라오는 괴인들로는 안 된다.
그들이 자신을 따먹는 것도 기분 좋지만, 그저 즐기려 하는 그들의 느슨한 좆질로는 자신의 지옥불과도 같은 욕망을 미처 다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렇게 해서 판단한 것이, 지금과 같은 ‘도발 행위’.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자신을 철저하게 굴복시킬 정도로 따먹는 것이라면… 분명 더욱 기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자신의 허접한 창녀 좆집 보지를 망가뜨릴 기세로, 이 건방진 암컷을 정복할 기세로 쑤셔오는 수컷들의 자지라면.
그렇다면——만족할 수 있을 테니까…!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찌봅 찌봅 찌봅 찌봅 찌봅 찌봅…!!
쯔뷰우우우욱…!!
울컥… 울컥… 울컥… 울컥……!!
뷰르르르르윽…!! 뷰르윽…!!
단애의 그 뜨겁고 쫀득한 보지를 부숴버릴 기세로 마음껏 찔러오던 묵직한 자지.
너무나도 단단하고 튼튼하게 느껴지던 자지는 영원히 계속할 것처럼 단애를 찔러대더니, 그대로 예고 없이 단애의 안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정액이, 단애의 안쪽 깊은 곳에 따라진다…!
“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단애는 애써 이를 악물면서, 음탕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부르르르 몸을 떨었다.
깊은 절정의 감각이 자신의 안에 마치 용암처럼 솟구쳐, 견딜 수 없이 몸을 지글지글 불태워가는 것을 느낀다.
뷰루루루루루루루……
움찔…! 움찔…!
안쪽 깊은 곳에, 천박하며 뜨거운 정액이 토해지는 것을 느낀다.
잘 조교 되고 개조된 육체는, 질싸의 감촉을 너무나도 선명히 느끼게 한다.
정액이 토해지는 순간부터, 그것이 어떤 식으로 자신의 자궁에까지 삼켜져 들어가는지 전부 선명하게 알 것만 같다…!
* * *
“허억… 허억… 크흐우…♥ 하, 하아아… 하…♥”
지금까지 잔뜩 뿜어낸 땀으로 절여진 단애가, 떨리는 호흡을 내뱉으며 간신히 숨을 골라간다.
아직도 몸의 경련은 끝이 나지 않고 있다.
몸의 중심부에서 피어오르는 열기 또한, 조금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쾌락이 가득하다.
쾌락이 가득하다.
쾌락이 가득하다.
거의 저주와도 같은 깊은 쾌락의 바다 속에서, 단애는 몸을 움찔움찔 떨어대며 그 여운을 즐기고 있다.
투성이 알몸뚱아리에서는, 음란한 암컷의 페로몬이 잔뜩 뿜어져 나오고 있어 좁은 바 내의 괴인들 모두 흥분으로 잔뜩 발기하도록 시켰다.
“역시 노예 함장님이야. 천박한 년 같으니.”
짜악! 철써억!
아앗… 으으응…!!
사정을 마친 괴인 병사는, 단애의 안에 여전히 단단한 그 자지를 박아 넣은 채 그녀의 탐스러운 둥근 엉덩이를 철썩철썩 때려주었다.
마구 따먹고 싶어지는 그 음란하며 천박한 엉덩이는 탄력이 있고 쫀득해서, 괴인 병사의 큼직한 손에 손찌검을 당하자 그대로 푸르르 흔들리거나 하면서 더더욱 기분 좋은 눈요깃거리가 되어준다.
단애는 그저 자신의 엉덩이에 닿는 그 감각에 아직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한 절정의 쾌감을 자극 당하며… 그대로 부들부들 몸을 떨 뿐이다.
그러나, 천박하게 몸을 떨고 호흡은 달콤하게 떨리고 있지만.
그 눈에 아직 빛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괘, 괜찮아… 아직, 괜…찮….’
‘몸의 흥분을… 자꾸만 솟구치는 욕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짓을 하는 것 뿐이니까….’
‘아직, 패배한 것은 아니야….’
‘이 정도로는, 패배하지 않아… 꺾이지 않을 거야…!’
‘내가, 얼마나 많은 수컷 놈들을 농락했는데… 이딴 쓰레기 잡것들에게… 내가 당할 리가 없는 걸….’
‘그냥, 도구일 뿐이야.’
‘내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쓰기 좋은 도구….’
‘그러니까… 패배만… 인정하지 않으면….’
전신의 뼈가 노골노골 녹아내릴 것만 같고, 머릿속은 시커먼 타르액이라도 늘러 붙은 것처럼 사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나 단애는, 그럼에도 포기는 하지 않았다.
이렇게 도발한 것도, ‘자포자기’ 따위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저, 이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냉정을 되찾고 싶었던 것뿐이다.
아무리 씹질을 해도 스트레스만 받는, 그래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했을 뿐이다.
이들이 자신을 굴복시킬 기세로 마구 따먹어준다면 분명 기분이 좋을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그러나 그저 그 ‘기분 좋음’만을 느낄 생각이었지, 이번 일로 굴복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던 것이다.
‘케이, 야…!’
‘케이… 케이… 사랑스러운, 나의 케이….’
단애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자신의 마법소녀 동료를 떠올렸다.
부끄러워하는 표정이 일품이며, 최강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점이 귀여운 마법소녀.
붉은 기운이 도는 담갈색의 머리와, 맑은 빛을 품은 붉은 눈의 동료.
‘나, 버틸 게… 버틸 거야… 이딴 수컷 놈들 따위에게… 굴복하지 않아….’
‘나는, 꼭 다시 케이를 만나서… 지구에 돌아가서… 케이의 연인이 되어서, 내가 케이를 따먹으면서 지낼 거니까….’
‘이딴 수컷 놈들의 노리개 따위 될 생각… 조금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기다려 줘… 케이…!’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 속으로 케이는 부르는 단애.
그런 단애의 질척한 보지에서, 괴인 병사의 굵직한 육봉이 쯔억…하고 뽑혀져 나온다.
그리고 대신이라는 듯, 다음 순번의 괴인 병사가 가까이 다가왔다.
“응으읏…♥”
조금 전의 괴인과는 또 다른 종류의 큼직한 손이, 단애의 엉덩이와 허리를 세게 주무르듯이 쥐고.
단애는 그 감촉에 흠칫거리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가 도발해버리고 만 상대는 아직 잔뜩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