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50
EP.949
#3-32 그렇게 마법소녀는 수컷을 도발한다 (단애 – 보지 결투) (3)
응… 큿…! 흣…!
아아… 읏… 오옥…!
“이야, 우리가 이렇게 만든 거긴 하지만, 이 정도로 떨어지다니.”
“그러게. 다짜고짜 욕 박는 건 예상 못했지만.”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가랑이를 벌리고 재촉하는 싸구려 보지 암퇘지년이 되어 버렸구만. 이렇게 되니 조금 아쉽기도 해. 건방지게 짱구 굴리는 꼴도 공략하는 맛이 있어서 재밌었는데.”
단애에게서 조금 떨어진 위치, 그녀에게는 들리지 않는 거리에서 괴인들이 저마다 술과 안주 그리고 눈 앞의 광경을 즐기며 말한다.
처음 운항을 시작할 때 단애의 반항과 세뇌에서의 탈출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그러나 모성에 있는 과학국(局)에 연락을 하니,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커리큘럼이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쩌면, 이미 단애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 충분히 예상이 세워져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그런 상세한 내역 따위, 명령받은 일을 할 뿐인 괴인 병사들은 알 방도가 없지만.
단애의 행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예상을 벗어난 것도 있었다.
일단 포로 전용 감금실에서 빠져 나온 것도, 미인계로 괴인 병사들을 유혹해 자기 입맛대로 유도하려던 것도 예상에서 벗어난 일이다.
실제로, 실수를 해버릴 뻔한 괴인이 있어 간신히 막아내기도 했다(그 병사는 지금 단애와는 다른 감금실에 갇혀 있다).
몇 번인가 실패를 예감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역시 과학국은 믿음직스러웠다.
다른 전함에는 없는, 이 전함에만 추가로 설치된 개조장치를 이용해 매일 같이 주기적으로 그 머리와 몸을 주무르던 나날.
결국 개조의 영향을 견디지 못하고, 단애는 이와 같이 초조함에 떠밀려 자기 스스로 보지를 벌리게 되었다.
특필할 점은, 케이와 단비와는 달리 단애의 경우 그 머리에의 세뇌개조 레벨은 높지 않다는 점이다.
전함이라는 탈출할 가망이 없는 공간에서, 괴인들의 감시를 받으며 하루 종일 완전히 안도할 수 없는 나날.
그러한 나날은 단애의 멘탈을 철저히 분쇄시켰고, 개조의 영향으로 그 스트레스는 모두 몇 배는 되는 성욕으로 대체되었다.
그리고 단애는 나날이 불어만 가는 그 성욕을 견딜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맨정신으로도, 스스로 가랑이를 벌리고 자지를 구할 정도로 철저하게 몰아세워지고 말았다.
그 결과가, 지금과 같이 괴인 병사들의 술안줏거리가 되어버리는 결말.
괴인들에게 돌림빵을 당하며 진심으로 기뻐하고 희열에 젖는, 음탕한 창녀와 같은 결말이다.
현재 단애의 의 레벨은 .
현재 케이와 단비의 레벨이 각각 과 이며, 단애의 경우 스스로 이성을 되찾고 반항했을 때의 이 그럼에도 정도는 되었던 것에 비해 상당히 파격적인 레벨로 떨어뜨린 상태.
간신히 괴인 병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못하고 해를 입히지 못하도록 제어만 걸었을 뿐, 자지광이 되게 만드는 그러한 세뇌는 걸지 않았다.
그러니 지금 단애의 모든 행동은 그녀의 자유 의지.
머리에 심겨진 ‘세뇌용 나노머신’에 의해 강제로 주입된 것이 아닌, 오로지 그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한 결과라는 뜻이다.
괴인들의 앞에 보지를 바치는 것도.
그들을 도발하여, 보지를 망가뜨릴 정도로 거세게 따먹히는 것도.
들끓는 성욕을 견디지 못하고 그들의 노리개감이 되는 것도, 모두 그녀가 그 이성으로 판단하여 바란 결과물이라는 것이 된다.
“뭐, 몸을 그 정도로 손 봐졌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오히려 지금까지 버틴 게 대단한 거라고? 역시 마법소녀, 라고 해야 하나.”
“아~아. 뭔지 알지. 나도 과학국이 보내온 개조 프로그램 내용 확인했거든. 와, 씨발 진짜 내가 그런 거 당했으면 그냥 폭탄 끌어안고 우주 밖으로 몸 던졌다.”
“아까 손톱 뜯으면서 자위해대는 거 봤는데, 그 때 얼굴 보니 확실히 못 견딜 만한 것 같긴 하더라. …새삼 대단해. 어떻게 안 미치고 버텼냐, 저 여자.”
“그래도 인간이긴 한가 보지. 결국 저 꼴이 났으니.”
“그러게. 머리에 프로그래밍 된 거 없이 맨정신으로 『보지 결투』 같은 말이나 지껄인 거잖아. 어디 맛이 간 건 맞나 봐.”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은 세 명의 괴인 무리들이 그렇게 말한다.
비슷한 내용을, 주변의 테이블에서도 함께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
다들,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서 안주 삼아 단애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딱히 그들은 목소리를 낮추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그러나 섹스에 열중한 단애의 귀엔 그런 그들의 말 따위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애초에, 들리더라도 상관은 없겠지만.
저렇게나 타락해 육변기의 삶에 기쁨을 느끼는 암컷이, 재기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응오오오오오오오옥…!!
그들이 술을 들이키고 안주를 뜯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단애는 또 다시 가버렸다는 사실을 알리듯 등을 꾸우욱 휘고 천박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그와 함께,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가 뽑혀져 나왔다.
쯔뷰웁…!
그 자지에서는 지금 막 사정한 정액이 단애의 국부에서 실처럼 주으윽 이어져 있다.
움찔거리는 보지에서는, 비릿한 백탁액이 역류하여 뷰르륵 흘러나오고 만다….
“읏차, 드디어 내 차례인가.”
“너 다음은 나야. 빨리 싸버려라.”
“핫, 최대한 버틸 거거든!”
괴인 병사 중 하나가, 술잔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준비된 매트리스 위의 단애에게 다가갔다.
지금 막 성대하게 질싸 절정 당한 단애는, 아직 그 쾌감의 여운에 빠져 있는 지 몸을 움찔거리고 있다.
그런 그녀의 시야에, 다음 차례라고 하는 괴인 병사가 들어온다….
* * *
하아… 하아… 하아…
발갛게 얼굴이 달아오른 단애는, 쾌감의 여운에 젖어 몸을 부르르르 떨고 있다.
고운 흑발은 땀에 젖어 얼굴에 이리저리 달라붙어 있고, 베테랑 창녀라도 짓지 못할 듯한 최고조로 음탕한 표정의 마법소녀.
전신이 백탁액과 땀으로 더럽혀져 있고, 몇 번이나 가버려서 그 얼굴에는 힘이 잔뜩 풀려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떨기 백합꽃 같은 그녀의 아름다움은 조금도 흐려지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그 육체가 내비치는 색기 또한 조금도 가려지지 않았다.
한 눈에 수컷을 유혹하고 발정시키는 특별한 색기를 갖춘 마법소녀의 육체.
자기 차례라고 콧노래를 부르던 괴인은 단애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마자 그 자지를 단숨에 불끈 세워 보였다.
이미 조금 전 단애를 술안주 삼아 즐길 때 충분히 발기시켰던 자지였지만.
단애의 앞에 서니, 이렇게까지 단단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그 발기력은 최고조에 도달했다.
“크…윽… 후우♥…!”
단애는 자신의 앞에서 발기하여 세운 자지를 눈에 담고, 분한 듯이 신음을 흘리면서도 미처 그 기대감 섞인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아직 그녀의 안에서 타오르는 열망과 열정의 불꽃은 조금도 사그라지 들지 않은 듯했다.
몸을 추스르는 그녀의 뒤에서는, 조금 전 사정을 마쳤던 괴인이 단애의 엉덩이에 자지를 탁탁 부딪치며 좆물을 닦아내고 있다….
“다음은 내 차례인데, 마법소녀 님. 어때 휴식은 필요한가? 아니면, 이걸 넣기 전에 순순히 패배를 인정할 생각은 있어?”
괴인 병사는 자신의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를 가리키며 그리 말했다.
단애는 조금 전부터 이미 그 자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칠칠치 못한 얼굴로, 당장에라도 침을 뚝뚝 흘릴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아니, 이미 그 벌어진 입가 사이로 한줄기 타액이 흐르고 있었으며.
살짝 내밀어진 혀는, 그것을 입에 넣고 마음껏 핥거나 빨아 대는 그런 상상이라도 하는 것인지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단애는 퍼뜩 지금 상황을 떠올린 것인지.
서둘러 표정을 다 잡고, 이를 악물어 보였다.
여전히, 그 턱을 타고 한줄기 타액이 흐르고 있지만.
“다, 닥쳐… 병신 좆밥 수컷 새끼야…! “
“너희들의 좆밥 실좆으로는, 몇 명이 와도 절대로 굴복 안 하거든…?”
“더러운 자지 따위로, 나의 이 고급스러운 보지를 어떻게 해 볼 생각이나 하다니… 주제도 모르는 좆밥 숫퇘지 새끼들이.”
“그러니까, 얼마든지 해 봐.”
“너희들의 그 허접 좆밥 자지로 나를 굴복시키겠다니.”
“바라던 바다…! 머리에 똥만 찬 쓰레기들…!”
기세 좋은 말이다.
자신의 고결하며 강인한 정신은 성욕 따위로는 결코 꺾이지 않겠다고, 그렇게 선언한다.
그러나 그 선언과는 달리, 말을 하던 도중 그 얼굴은 점점 더 풀어져버렸고.
지금은 아주아주 천박하며 꼴사나운 모습으로, 자신의 음란함을 미처 숨기지 못하고 드러낼 뿐이다.
그리고 그 호기로운 말투에.
미처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 버리고 마는 음탕함에, 괴인 병사는 과시해 보이듯 그 자지를 단애의 얼굴에 탁탁 두드려 보였다.
고운 얼굴에 닿는 그 뜨겁고 단단한 자지의 감촉에, 단애는 꼴사나운 얼굴로 몸을 부르르 떤다.
이제부터 자신의 안에 들어올 이것의 늠름한 모습에, 기대감이 무럭무럭무럭무럭 부풀어오른다….
“좋아, 허접 보지 마법소녀 님. 어디 한번 해보자고, 이것으로 굴복하는지 안 하는지.”
“흐, 흥…! 너야 말로… 넣자마자 바로 싸버리지나 말라고… 이, 이런… 조, 조, 좆… 후우… 후우…! 조, 좆밥… 쿠… 흐… 좆밥… 자지 따위…로…!!”
얼굴에 닿는 자지에, 자제하지 못하고 몇 번이나 말을 더듬고 만다.
그 말이 그렇게나 하기 어려운 걸까.
아니면, 연기로라도 지금 자신으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하는 이 자지를 폄하하여 말할 수가 없었던 걸까.
어느 쪽이든, 숨기지 못하고 그 얼굴과 태도로 본심을 드러내 보이는 단애를 괴인 병사는 즐겁게 웃으면서 내려다본다.
그리고는, 엎드려 있는 그녀의 엉덩이를 철썩! 때렸다.
응크으윽…!!
고작해야 엉덩이를 때린 것뿐인다.
탐스럽고 쫀득하며, 떡감이 있어 보이는 탄탄한 엉덩이를 세게 때려주었을 뿐인데.
단애는 천박하게 한숨을 흘리고 몸을 부르르 떨면서, 당장에라도 갈 것만 같은 제스처를 취해 보이고 만다.
괴인 병사는 그런 단애의 엉덩이를 수차례 주물럭거리고, 그녀의 뒤로 가서 자리를 잡는다.
이제 이대로 따먹힐 것이라는 상상과 기대감에, 단애는 재차 몸을 부르르 떨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