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60
EP.959
#3-34 마법소녀는 스스로를 파멸로 이끈다 (케이 – 보지 스팽킹) (2)
그렇게, 케이가 연신 속으로 애원하며 마지막 1타를 기다리자니.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자신의 천박한 엉덩이를 때려주던 주인님은 더 이상 그 손을 대지 않았다.
그 사실에 의아해하던 케이에게, 괴인 병사가 말한다.
“흥, 이 정도론 체벌도 되지 않는가. 터무니없는 변태년이라 이거 안 되겠군.”
“읏, 후우…♡ 죄송, 죄송합니다아…♡ 다, 답도 없는 변태년이라 죄송해요옷♡”
“그렇다면, 이런 체벌로는 도저히 어찌 할 수가 없겠구만.”
“엣….”
이제 더는 해주지 않는 것인가,
케이가 그렇게 생각하며 깊은 아쉬움에 굳어 있자니.
괴인 병사는 그런 케이에게 재차 말을 이었다.
“좀 더 제대로 체벌을 해야겠지. 다리 벌려.”
다행이다.
아직 체벌을 해주는 거구나…!
케이는 깊이 안도하며, 서둘러 그 명령에 따랐다.
“이, 이렇게 하면 될까요…?”
“더 벌려. 이 정도로 체벌을 할 수 있겠냐? 생각을 좀 할 수 없어? 뇌가 보지에 달리기라도 한 거냐? 보지로 생각하는 거야?”
“히, 히이잇♡ 매, 매도 감사앗…♡ 맞아요, 저느은… 케이는 ‘보지뇌’라, 정말로 보지로 생각하는 걸지도옷…♡”
“흥, 그럴 줄 알았다. 그보다 어서 벌려! 뭐해!”
“네, 네에엣♡♡”
괴인 병사의 지시대로, 그의 앞에서 다리를 벌려 보인다.
벌리고 또 벌려, 결국 다리를 ‘ㄷ’자로 벌려 보지와 허벅지가 일직선으로 오게 했다.
씨름을 할 때의 자세.
혹은, 마치 보지를 강조하는 듯한 자세.
천박하게 다리를 벌리고 후욱후욱 숨을 내쉬는 케이를 그대로 지켜보면서.
괴인 병사는 그 손을 케이의 아래로 두고…그대로 휙 쳐올렸다.
철써억!
그렇게 쳐올린 크고 단단한 손은.
그대로 케이의 국부를 엉덩이를 때릴때와 같이 거세게 때려 올린다.
“~~~~~~~♥♥♥!!!!!”
응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케이가 고개를 쳐들며, 요란하게 신음을 흘린다.
그 허리가 멋대로 앞으로 내밀어지며, 드러난 보지에서 퓨웃 퓨우우웃! 하고 조수를 뿌리고 만다.
마치 분수라도 되는 것처럼 요란하게 쏘아지는 조수.
케이의 전신에서는 절정을 따라 땀이 왈칵 솟구쳐 나와, 전신에서 암컷 내음이 진동을 하게 된다.
당장 나를 따먹어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그 모습과, 주변에 퍼지는 그 음란한 냄새에.
그녀를 둘러싼 괴인 병사들 사이에서 못 참겠다는 듯한 목소리와 야유가 이리저리 들려온다.
케이 또한 그 사실을 알고, 그들의 육욕이 가득한 시선을 느끼면서도.
그러나 뇌가 떨려오는 듯한 절정의 후유증에, 어쩌지 못하고 그저 허덕이기만 할 뿐이다.
“크, 크흐으윽…♥ 크호… 호… 호오오오…♥♥”
“어이구, 이 변태년은 체벌도 그냥 섹스지? 기분 좋지?”
“네…에…♥ 하아… 하아…♥♥”
아직 여운에 젖어, 몸을 부들부들 떠는 케이.
그 입은 상스럽게 벌어져, 쾌락으로 헤실거리며 달콤할 듯한 타액을 줄줄 흘리고 있다.
보지에서는 지금의 절정을 알리듯, 그 균열과 구멍이 크게 벌름거리며 애액을 연신 토해내고 있어서.
그 쩌억 벌린 다리 사이로, 음액이 실을 이으며 바닥에 떨어져 내린다….
“좀 자중이란 걸 알란 말이다, 마법소녀. 체벌인데 느끼면 어쩌자는 거냐고.”
괴인 병사는 그런 케이의 모습을 낄낄 비웃으며, 다시 그 손을 움직였다.
그대로, 케이의 사타구니와 보지를 재차 올려붙인다.
파앙!
파앙! 파앙! 파앙! 짜아악!!
응오! 오! 오…!! 응오오오오옷!!!
흐오오오옥…!!!!
반복해서, 큼직한 손이 케이의 보지를 때린다.
보지를 때리는 손은 그녀의 음순뿐만이 아니라 발기하여 모습을 드러낸 클리 또한 닿게 되며.
무엇보다도 그 단단한 손이 전해주는 강렬한 충격과 자극은, 케이의 질을 타고 자궁에까지 전해져 와서 견디기가 어렵다.
클리 또한, 평소에는 겉으로 드러난 콩알이나 새싹 같은 부분만 자극 당할 뿐이지만.
그러나 지금만큼은 그 충격이 콩알을 넘어서 케이의 몸 안에 묻힌 클리토리스 뿌리이자 몸체 부분에까지 전해져 더더욱 견디기가 어려웠다.
단순히 견디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미쳐버릴 것만 같다.
제정신을 차릴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
이것이 무슨 일인가.
이것이 무슨 일이란 말인가…!
퓨웃 푸슈웃…!
뷰릇, 뷰릇… 또륵, 뚜욱…
조수가 또 다시 솟구쳐 나온다.
보지에서 토해져 나온 보지즙 또한, 끊임없이 계속 떨어져 바닥에 자국을 남기고 있다.
마법소녀의 마력을 가득 머금은 애액이, 바닥에 떨어진다….
그렇게 애액을 연신 흘리고, 천박하고 꼴사나운 비명을 몇 번이고 지른 뒤.
그제서야 간신히, 케이의 보지를 때리던 손이 멈췄다.
그리고는 마지막 마루리를 하듯, 케이의 균열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그 암컷 구멍을 헤집기 시작했다.
“오, 오옥♥ 오오오옥♥♥”
쓰꼭 쓰꼭 쓰꼭 쓰꼭
쥬봇 쥬봇 쥬봇 쥬봇
잔뜩 끈적해진 보지를 그 손가락을 쑤시고, 잔뜩 후비는 괴인의 두꺼운 손가락.
그 손가락에 보지를 헤집어지고, 또 민감한 것을 잔뜩 문질러지며 케이가 허리를 움찔거린다.
보지를 지배당한다.
괴인 병사의 손가락 하나로, 케이의 전신이 꼼짝 못하게 굴복해 버린다.
손가락 하나에 이렇게 꼴사납게 되어버리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수치스러워, 케이는 더더욱 깊고 오싹한 마조 쾌감을 느끼게 되었다.
더더욱 더더욱.
몸에 열기가 더해진다.
응으으으으읏~~~!!
움찔…! 움찔…! 파득…!
정말로 빨리, 케이는 또 다시 절정에 도달하고 만다.
마치 게와 같은 안짱다리를 한 자세로, 허리를 튕기고 어깨와 가슴을 들썩이며 절정으로 기뻐한다.
“오옥♥…!”이니 “오고옥♥”이니 천박하게 소리를 내는 케이를 앞에 두고, 괴인 병사는 그 보지에서 손가락을 뽑아내었다.
손가락에 가로막혀 있던, 그러나 그 사이 잔뜩 분비되고 만 애액이 그대로 후두둑 떨어져 내렸다.
괴인 병사의 손가락도, 케이의 애액이 진하게 묻어 번들거린다….
“흥, 더 교육해주고 싶다마는, 어서 이동을 해야 하니까.”
“아… 하아… 하…♥ 네, 에…♥”
케이를 충분히 혼쭐을 내주었다 판단한 괴인은, 그 손에 묻은 케이의 케이의 보지즙을 빨아서 맛보았다.
그리고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다시금 케이의 목줄을 잡아당기며 앞서 걸어간다.
후우… 후우우…
그런 괴인의 뒤를, 케이는 목줄에 끌리며 노예처럼 혹은 어느 시대의 죄인 처럼 그 뒤를 착실히 따라간다….
다만 절정의 여운이 남은 그 몸은 연신 부들부들 떨리고,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으며 호흡은 뜨겁고 달콤했다….
“…갔냐?”
“야, 내거다! 내거!”
“저리 꺼져! 다 내거야!””
케이와 괴인 병사가 떠나간 뒤, 조금 전까지 케이가 서있던 자리에는 괴인 병사 몇몇이 달려들었다.
아직 계급이 낮아, 포로가 된 여자라도 아직은 마음대로 손 댈 수 없는 이들.
그들은 바닥에 떨어져 내린 케이의 체액을 혀로 핥아, 그 액에 담긴 마력을 섭취했다.
고작해야 한 방울, 그 정도에 불과한 액일지라도.
그 안에 담긴 마력은, 그들이 하루이틀을 활력 넘치게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하며 신선했다….
* * *
………………………………
…………
……
『——————!!』
『——…! ————!!』
『—!! ——? ———!!!』
‘여긴…?’
그리고, 그렇게.
괴인 병사에게 목줄을 끌리며 그 뒤를 따라간 케이는, 이윽고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곳은——거대한 건설과 주조의 현장.
케이는 본 적도 없는 종류의 광물과 금속이 현장에서 녹여져 정해진 모양으로 주조되고.
그것을 로봇과 괴인들이 옮겨 필요한 장소에 배치한다.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로, 혹은 오히려 평범한 사람보다 더욱 뛰어나게 개발된 AI 로봇들.
그러한 로봇들과, 이형(異形)의 괴인들이 함께 일하는 현장은 케이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고 놀라운 광경이었다.
괴인들 하나하나가 지구의 일반인들의 약 20배는 힘을 쓰고.
로봇들은 또 그 두 배의 힘을 거뜬히 쓰니, 그 건설의 과정도 굉장히 빨랐다.
케이가 한 구역을 잠시 지켜보고 있으면, 잠시 멍 때리는 사이 그 구역의 작업이 순식간에 끝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작업하더라도 아직 완성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얼마나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설 작업인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었다.
괴인 병사의 말에 따르면 이제 8할 정도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확실히, 그 말대로 ‘그것’은 전체적인 모습이 충분히 보일 정도로 완성이 되어 있었다.
“이것이, 마법소녀 네 년의 고향인 그 푸른 별을 침략하기 위한 첫 발판이다.”
“잘 보고, 그 눈에 담아두라고.”
케이를 끌고 온 괴인 병사는, 그렇게 설명했다.
케이는 높은 곳에서, 그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에 선 채로 괴인 병사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라…?’
‘이건… 무슨 기분이지…?’
지구를 침략당하다니.
어차피 이렇든 저렇든 노예로써 일생을 구가하며, 이것에 사명을 다 바친 케이로서는 상관이 없는 일이지만.
그러나 기이하게도, 케이는 가슴 속이 묘하게 술렁이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무슨 기분일까.
이것은, 도대체 어째서일까….
저것을 보고 있으면, 뭔가가 심묘한 기분이 들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