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83
EP.982
#3-39 이레귤러, 통신 (케이 – 마력 착취 조교) (1)
………………………………
…………………
……
찌리잇, 하고 목 뒤편 언저리에 묘한 전류가 흘렀다.
그것이 단순한 기분이었는지, 정말로 특별한 전류가 흐른 것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괴인들의 완전한 노리개이자 노예가 된 케이는, 헤롱거리며 질척한 육욕에 빠져있으면서도 그것만큼은 민감하게 느끼며 고개를 들었다.
‘어라…?’
‘뭘까, 무슨 일이지?’
그것은 케이가 갖춘 특유의 직감이 알리는 것이다.
다만 그 진의는 알 수가 없고, 케이 또한 이게 단순한 착각인지 아닌지 확증할 방법이 없다.
이것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음을 알리는 징표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좋든 아니든 무언가 일이 일어날 전조인가.
잠시 그것을 생각하던 케이는, 이어서 자신의 유방을 철썩! 때리는 손찌검과 함께 다시 그 의식을 눈 앞으로 돌렸다.
“으으윽♡ 아하아아앗…♡♡♡”
“왜 멈춰. 멈추지 마. 게으른 거냐? 게으른 거야? 혼 날래? 혼 나야겠어?”
“죄송, 합니다♡…! 흐으윽… 자, 잠깐…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어…♡”
“이상한 기분이 들면 멈춰도 돼? 누가 멈춰도 된다고 했어? 혼나 볼래? 혼날 거야?”
“이히잇…♡ 호, 혼나는 거… 시러…♡ 여, 열심히 하겠습니다아…♡”
칸막이로 파티션이 나뉘어진 어느 방 안.
벽 너머, 혹은 천장 등을 타고서 다른 암컷 노예들의 달콤한 교성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가운데.
케이는 자신을 담당하는 조교사님의 허리 위에서 몸을 흠칫흠칫 떨면서 대답했다.
현재 케이는 ‘어느 목적’을 위해 조교사들에 의해 24시간 연속 조교와 능욕을 받고 있으며.
지금도 조교의 일환으로, 기승위 자세에서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봉사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던 것이다.
그 도중 별안간 목 뒤의 자극이 찾아왔고, 이것으로 혹시 무언가 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이 그만 흐름이 끊겼던 것이다.
‘아, 으… 그치만… 이미 이걸로 몇 십 번은 가버렸는데….’
‘몇 번이나 사정 받고… 체력도, 더는 안 돼….’
“어서 해, 암퇘지. 쉴 시간 없다. 혼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어서 해.”
“흐, 잇…♡ 네에♡”
철써억! 하고 다시금 케이의 유방을 손으로 때리는 조교사.
그런 조교사의 명령에 케이는 아양을 떨듯이 말하며, 의지만으로 억지로 몸을 움직여 갔다.
쯔윽… 쯔윽…
쯔뷱… 쯔뷰욱…
아, 아아…!
앙… 아아… 응…
괴인의 위에 올라탄 자세 그대로, 다시 허리를 움직인다.
자신의 먹음직스러운 균열 사이, 그 암컷 구멍이 있는 위치에 괴인의 자지가 쯔윽 쯔윽 하고 출입한다.
케이의 쫀득한 질육은 그런 자지에 달라붙어, 그 묵직한 페니스가 뽑혀져 나올 때마다 그대로 구멍에서 빠져나올 것처럼 꾸우욱 함께 딸려갔다.
음탕한 교성을 지르며 상체를 뒤로 비스듬히 기울이는 케이.
그대로,괴인의 다리 쪽에 손을 얹어 몸을 지탱하며… 자지가 출입하는 접합부가 잘 보이도록 내보인 채로, 케이는 열심히 그 허리를 오르내린다….
* * *
지금 케이가 있는 곳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지어지고 있는 의 시설 안이다.
하나의 거대한 구조물로 지어지고 있는 이 의 안쪽.
이곳에는 동력이 되는 코어가 있으며, 현재 케이는 그 코어 근처에 준비된 방에서 의 작동을 위해 매일 마력을 제공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마법소녀의 방대하고 강력한 마력은 쓸 곳이 많다.
그렇기에 케이는 이전에도 【레지스탕스】의 여자들을 붙잡아 마력을 착취하는 마력 공장에서 같은 행위를 해왔었지만.
그러나 특별히 따로 제작되었다는 이 장소에서는 그 효율이 남달랐다.
한 번에 착취당하는 마력이 대략 평범한 ‘마력 착취 공장’에서의 20배 정도인 만큼, 마력이 급속도로 빠져나가는 것을 여지 없이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응앗… 아… 아…!
응긋… 으으으으읏…
“자, 좀 더 힘내서 뽑아내도록 젖소년. 좀 더 힘 내!”
“네, 네에엣♡♡ 힘, 내겠습니다아…♡♡”
찰싹! 하고 케이의 등을 때리는 짧은 채찍.
그 회초리 같은 형태의 채찍에 맞아 강렬한 희열을 느끼며, 케이는 앞에 있는 기계장치의 위로 자신의 모유를 쭈욱 짜내어 떨어뜨린다.
케이의 마력을 착취하기 위한 행위는 그대로 이어져, 조금 전의 ‘육변기 봉사’에서 넘어와 지금은 ‘젖짜기’라는 형태로 계속되는 상태였다.
지금 케이가 젖을 짜서 흘려 넣는 이 ‘기계장치’.
이 기계장치는 일정 범위 내의 마력을 빨아들이는 특별한 장치로, 체내에 있는 마력을 강제로 빨아들이지는 못하지만 바깥에 노출된 마력 에너지는 확실하게 흡입해 나간다.
예를 들면 마법소녀의 땀.
예를 들면 마법소녀의 오줌.
예를 들면 마법소녀의 애액.
마법소녀의 체액에는 마력이 깃들어 있으며, 그러한 체액이 이 방의 어딘가에 흘러 떨어지는 순간 그대로 그 마력을 채취해 내는 것이다.
그렇게 채취해 내는 마력은 아래 층에 위치한 동력실로 옮겨진다….
마력을 채취해 내는 요소는 체액 만인 것은 아니다.
마법소녀가 성교시에 느끼는 강렬한 쾌감, 특히나 오르가즘에 도달할 경우에 그 몸에서 대량의 마력이 발산되며 그러한 마력도 이 기계장치에 의해 채취되어 흡수된다.
흥분할 때의 불안정한 마력의 경우 그 마력 또한 빨려나가기에, 케이가 이 방에 있을 때 가만히 있어도 마력이 빨려 나간다고 느낀다 함은 바로 이것이다.
마법소녀에게서 마력을 빨아내기 쉽도록, 이 방에는 특수한 미약이며 암컷을 자극하는 특별한 음파가 흘러나오는 등 여러 장치가 되어있기도 하다.
그러한 방의 한가운데에서, 케이는 그 중심에 위치한 기계 장치를 향해 자기 유방을 내밀고 있다.
이 방 전체를 아우르는 강력한 .
그러나 당연히, 장치 본체에 가까울수록 그 흡입은 더더욱 강렬해 진다.
그렇기에 지금 케이는, 조교사의 명령대로 장치 본체에 직접 자신의 모유를 짜내어 흘리고 있는 것이다.
마력으로 이루어진, 마력을 가득히 품은 고소한 모유.
그것이 장치의 중심부에 위치한 보석——특수한 마석 위에 떨어지는 순간 모유는 마치 증발하듯 그 표면 너머로 빨려 들어 사라진다.
마치, 마석이 자신의 모유를 게걸스럽게 먹어 치우는 듯한 모양새.
케이는 그 광경에 어딘지 모르게 묘한 흥분을 느끼며, 자신의 양쪽 젖통을 자기 손으로 더더욱 꾸욱 꾸욱 짜내어 갔다.
이미 지금까지 상당한 모유를 짜내었건만, 케이의 유방은 여전히 꽉 찬 것만 같은 탄력과 묵직함이 엿보였다.
‘후우… 후….’
‘이거… 짜낼 때마다… 가슴이 점점 더 민감해져…서….’
‘윽… 아아, 내가 가슴을 짜내는지… 머리를 짜내는 건지 모르겠어….’
‘모유가 짜내어질 때마다… 내 무언가가… 소중한 것도 함께 짜내어지는 기분이라…♡’
짜아악! 짜악!
“자꾸 그렇게 굼벵이처럼 굼뜨게 할거냐? 혼 날래? 혼 날거냐고!”
“으히이이익♡ 히익♡♡ 윽…♡♡♡ 죄송,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케이는 사죄하며, 무심코 힘을 빼냈던 손을 다시 놀려 간다.
그 유방을 조금 힘주어 주무른 것만으로 금방 모유가 솟구쳐 나왔으며.
여전히 처녀의 그것과 같은 선명한 분홍빛의 유두와 유륜은 모유 사출과 함께 견디기 어려운 저릿한 쾌감을 케이에게 안겨주었다.
퓨우우웃 퓨웃
슈르르르르르륵…
퓨웃 퓨웃 퓨우우웃
슈르륵 슈르르르르륵…
모유가 뽑혀져 나온다.
그대로 마석에 닿은 모유는 그대로 마력에너지로 변해 스며들어 사라진다.
모유가 뽑혀져 나왔다.
마석에 닿자마자, 마찬가지로 마력으로 변해 기화하며 사라졌다.
이렇게 흡수된 마력은, 그대로 특수한 기계장치로 우선 옮겨져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액상(液狀)의 형태로 가공된 후에나 동력룸으로 보내어질 것이다.
모유라고 하는 것은 마력을 실체화하는 것에 있어서 충분히 효율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지만.
그러나 그들이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정순하고 조금 더 압축된 형태여야만 하는 것이다.
‘으윽♡ 으으으으으으으윽♡♡’
…뭐, 애초에.
그런 복잡한 사실은, 마력의 제공원인 케이에게는 알 필요가 없는 사실이었다.
이 마력이 그녀의 모성인 지구를 침략하는데 쓰일 것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로 지금의 케이에게는 아무런 중요한 일이 아닌 것이다.
그녀가 굴복하여 주인으로 모시게 된 메크라크의 수컷님들께서 그녀의 마력이 필요하신다 하시니.
그러니 그들의 명령을 받들어 이렇게 마력을 제공하는 것일 뿐이다.
모유가 한 번 한 번 쭈욱 쭈욱 짜일 때마다 요란한 쾌감이 그녀를 관통하지만.
한 번 모유를 짜낼 때마다, 마치 사정하는 듯한… 어쩌면 그 이상의 쾌감과 오르가즘을 느끼며 숨을 헉헉 몰아쉬게 되지만.
그러나 케이는 그러한 쾌감을 참고, 계속해서 휴식을 요구하는 자신의 의지를 재촉하며 열과 성을 다해 모유를 짜내어 갔다.
‘명령은… 지킨다….’
‘명령은… 따른다….’
‘나는 노예… 수컷님들에게 굴복한… 하등한 암컷 노예니까….’
‘수컷님들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나의 기쁨이며… 인생의 의미니까앗♡…!’
쭈욱 쭈욱
쭈욱 쭈욱
그 부담스러울 정도로 부푼 여성의 상징을, 자신의 꽉 찬 가슴을 계속해서 짜내어 간다.
그 모습은, 말 그대로 우유를 짜내기 위해 사육되는 젖소를 연상시킨다….
* * *
하아앗… 아핫… 읏…!
그리고.
반복된 행위 끝에, 케이는 또 다시 지쳐서 그 손을 멈추게 되고 말았다.
몸 전체에는 경련이 멈추질 않고, 가슴 끝에는 모유가 맺혀져 있다.
쾌락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더 이상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모유와 함께 송두리째 뽑혀져 나간 체력은, 아무리 마법소녀라 해도 조금의 휴식이 없으면 회복시킬 수 없다.
“아직이다. 아직이야. 아직 할당량에 한참 못미친다. 똑바로 못해?”
찰싹 찰싹 찰싹
그리고.
그런 케이의 등을, 얍삽한 생김새의 조교사가 연신 그 채찍으로 때려대며 재촉한다.
외적인 상처를 만들지 않는 특수한 채찍은, 한 번 한 번이 케이의 안에 특별한 쾌감을 불러 일으켜 더더욱 그 정신을 몰아세워갔다.
“앗…♡ 읏…♡ 자, 잠시만… 쉬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미, 10L는… 짜낸… 느낌이라…♡”
“부족해. 부족하다 했다. 혼나고 싶으냐? 혼날 거냐?”
“으그윽♡♡ 흐으윽…♡♡ 호, 혼나는 거… 싫엇…♡”
기계 장치의 테두리 부분에 몸을 걸친 채 헥헥 숨을 몰아쉬던 케이는, 조교사의 재촉에 이끌려 다시 자기 가슴을 쥐었다.
이미 너무 쥐어버린 가슴은, 이제는 그 손이 가슴을 슬쩍 들어올리기만 해도 쾌감을 느낄 지경이 되었다.
“으… 윽…♡”
꾸우우욱…
퓨우웃!!
한계라고 우는 소리를 하는 데도, 여전히 그 가슴을 쥐어 누르니 힘찬 모유가 뽑혀져 나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크흐으으으으윽~~~♡♡ 윽…♡♡♡”
케이는 그 모유 사출의 쾌감과 함께, 이미 몇 십 번 째인지 모를 절정을 재차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떨어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