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92
EP.991
#3-41 그리고 마법소녀는 인내한다 (케이, 여왕) (3)
안 그래도 지나칠 정도로 거듭된 개조와 조교로 인해 지분이 적던 이성은, 조금 전의 키스와 함께 완전히 녹아내려 갔다.
그나마, 그 이성의 흔적은 간신히 남아있어서.
『이 모든 행위는 연기하기 위해서.』
『이건 결코 내 의지가 아니다.』
라고, 그러한 변명만은 간신히 그 머리로 떠올릴 수 있었다.
누구에게 말하는 것도 아닌 그 변명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
그것으로 케이에게 위안이 될 수 있다면, 그래도 족하다 할 수 있으리라.
결국 아무리 변명한다고 해 봐야 그 결과는 똑같으며.
그녀에게 찾아올 결말 또한 달라질 일이 없을 것인데.
그러나 그럼에도, 케이는 스스로에게 그렇게 변명하기를 계속한다.
그 변명을 면죄부 삼아, 그녀는 오늘도 스스로의 육욕에 솔직하게 행동한다….
* * *
츕… 츕… 쯉…
움… 후움… 쮸웁…
『보지나 엉덩이 구멍이 아닌 다른 부위로, 자신을 사정시키라』는 루판의 명령.
그 명령에 충실히 따르며, 케이는 우선 자신의 입으로 루판의 자지를 삼키고 빨기 시작했다.
펠라는 익숙할 텐데, 그러나 여전히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고 빨 때의 그 생소하고 신선한 쾌락은 어찌할 수가 없다.
언제나 언제나, 아무리 자지를 맛보아도 결코 익숙해지지 못하도록 그 머리가 손봐졌기 때문이다.
보지처럼 개조된 입으로 자지를 빨아들일 때마다, 매 순간 순간이 처녀 보지가 꿰뚫리는 듯한 신선함과 창녀의 보지를 휘저어지는 듯한 격렬한 육열이 치밀어 오르게 된다.
‘자지… 자지 좋아… 너무 좋아…!’
수컷의 자지를 입에 삼킨다는 이 행위는, 케이의 머리를 연신 오싹한 것으로 채워나간다.
몸 안쪽에 치밀어 오르는 열기는, 이미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되어간다.
자지를 빨 때마다, 마치 자신의 거기를 직접 입으로 빠는 것처럼 느껴져… 보지가 녹아내릴 것처럼 되어버린다….
츄웁 츄웁 츄웁 츄룹
쮸루룹 쮸룹 쮸웁 쮸우웁
이미 여왕이 그 달콤한 타액을 잔뜩 묻힌 루판의 자지를, 케이는 계속해서 천박하게 빨아가길 계속한다.
기분이 너무 좋아 엉덩이가 멋대로 들리고, 씰룩거리기까지 한다.
비록 다른 괴인들보다 체격이 작다고는 해도, 그도 역시 지구의 인간에 비하자면 나름 큰 체격인데다, 그의 자지 또한 다른 괴인들과 마찬가지로 흉악했다.
여왕의 타액으로 뒤덮인 채로도 코 끝을 찌를 듯이 강렬한 냄새와 맛을 발하는 그것을, 케이는 더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해 나간다.
쮸웁 쮸웁 쮸웁 쮸우우웁…
쮸루읍… 쮸웁 쮸우웁…
처음에는 귀두 부분만을 입에 물고 빠는 정도의 가벼운 펠라에서, 케이는 그 자지를 깊숙이 삼켜 목구멍까지 사용해 자극해 나간다.
때때로 볼이 천박하게 패일 정도로 빨아들이는 진공 펠라에도, 케이의 얼굴은 기묘할 정도로 여전히 아름다움을 유지했다.
씁쓰름한 쿠퍼액의 맛을 느끼며, 케이는 그 자지를 혀로 굴리거나 감싸거나 한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퓨웃 퓨우웃
“우… 웅…♡!”
다행스럽게도, 이미 여왕이 상당히 진행시켜 놨던 덕분인지 금방 첫 발을 사정시킬 수 있었다.
케이는 그 정액을 자신의 입으로 잘 받아내며, 남김 없이 꿀꺽꿀꺽 삼켰다.
으응…! 으으으으웅…!!
입 안에 기세 좋은 정액이 쏘아질 뿐인데, 그저 목구멍을 타고 뜨거운 정액이 흘러 떨어질 뿐인데.
케이는 그것만으로 그녀가 늘 느끼는 질내사정을 연상케 하는 쾌감을 느끼며 절정에 도달해버렸다.
부들부들 허리가 떨리고, 그 가슴 끝에서는 모유가 뷰웃 뷰웃 흘러나오고 만다.
루판이 충분한 사정을 마치고 그 자지를 뽑아내자, 케이는 자지와 함께 입가로 흘러나오던 정액을 손으로 모두 쓸어 올려 도로 되삼켜간다.
그렇게 모두 다 삼키자, 입을 벌려 그 사실을 루판에게 보여주었다.
“으음… 입보지는 일단 합격이로군요. 스폰서님께 내놓아도 괜찮겠어요.”
루판은 그렇게 말하며, 몸을 낮추고 케이의 젖가슴을 쥐어짜 그 끝에서 흘러나오는 모유를 쭈욱 쭈욱 뽑아내었다.
바닥의 융단 위에, 마치 어린아이의 낙서와도 같이 케이의 새하얀 모유가 그 흔적을 남긴다….
“아아…♡♡ 아…♡ 윽…♡♡”
아직 입싸로 인한 절정의 여운이 미처 다 가시지 않은 상태다.
그런 와중에 모유 사정의 쾌감이 밀려와, 케이는 또 다시 오르가즘에 도달할 것만 같았다.
그런 케이의 사정에도 아랑곳 않고 루판은 계속해서 그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그 끝에서 뷰웃 뷰웃 흘러나오고 마는 모유를 손가락으로 떠서 입에 넣어보았다.
“모유의 양도 전보다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이건 개조 덕분인가요? 안에 담긴 마력도 한층 더 진해진 기분이고….”
모유의 맛과 진함도, 이 정도면 합격이다.
루판은 그렇게 말하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케이도, 그 목줄을 잡아 끌면서 강제로 일으켜 세운다.
“이제 슬슬 이동합시다. 남은 방은 옆방에서 계속하자고요. 자, 여왕님도. 함께 오세요.”
지금까지 쓸쓸히 자위를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던 여왕이, 루판의 말에 화색이 되어 도구를 내던지고 엉금엉금 기어왔다.
기본적으로 그녀는 루판의 명령이 없으면, 인간처럼 두 발로 걷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루판과 두 암컷은 옆의 방으로 이동했다.
암컷에 한정하여 성적인 흥분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향 타입의 미약이 가득한 방 안으로….
* * *
웅… 움… 움…
후움… 움……!
그리고, 끈적한 능욕과 육열의 시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침대 위, 케이는 천장을 보며 누워 있고, 그런 그녀의 얼굴에는 여왕이 달라붙어 그 입술을 탐하고 있었다.
그녀의 주인인 루판의 정액을 한가득 삼켰던 그 입에, 자신의 혀를 밀어 넣고 낼름거리며 그곳에 남은 루판의 흔적을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긁어내려 한다.
그 외에도 서로 타액을 공유하고 숨결을 내뱉는 등, 둘의 키스는 아주아주 뜨겁다.
케이의 두 팔은 여왕의 머리를 껴안고, 더 키스 해달라는 듯이 꽈악 달라붙어 있다.
다만 약기운 때문에 아마도 그 머리가 몽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분명 스스로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약도 잘 먹히고 있는 모양이네요. 약에 대한 내성 같은 게 생기는 게 아닐까 염려했습니다만.”
그 끈적한 키스의 현장, 그리고 조금 전부터 멈추지 않고 뷰릇뷰릇 애액을 토해내는 보지를 살피며 루판이 말한다.
이미 케이는 『메인터넌스』 때 어느 정도 미약을 주입당하고 절여지고 말았지만, 육체 개조를 목적으로 하는 미약과 지금 그가 사용하는 ‘실전용’ 미약은 그 종류와 효과가 전혀 틀린 것이다.
그리고 이 미약은, 케이를 넘길 때 손님인 스폰서에게도 함께 넘기게 될 것이다.
이 또한 그 스폰서의 요구였다. 애초에 마법소녀에게도 통하는 이 미약의 연구와 제조에는 그 스폰서의 자금이 들어갔으므로, 그가 직접 사용해보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이 약은 효과가 센 만큼 그 내성이 생기는 것도 빠르단 점이 염려가 되었었는데, 이 부분은 연구원들이 어떻게 잘 해주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발도 맛있고… 클리토리스도 귀엽네요, 마법소녀 님은.”
침대 위에 눕혀진 케이의 아래쪽, 그녀의 사타구니 쪽에 위치한 루판이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쥐고 있던 케이의 한쪽 발을 입으로 옮기고 핥아간다.
그 발가락이며 발바닥을 핥고, 이어서 발바닥을 하나하나 쪽쪽 빨아가거나 복사뼈에 키스하거나 한다.
그 때마다 케이의 몸이 움찔움찔 떨리고 그 발이 도망치려는 듯 이리저리 뒤틀렸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가 연신 움직이는 허리에 맞춰, 케이와 접촉하고 있는 자지 또한 쓰윽쓰윽 움지인다.
케이의 보지에 딱 맞춘 채로 스마타를 하듯이 상하로 움직이며 문지르는 그 자지 아래, 케이의 클리토리스가 직접 그 자지에 닿고 스치며 연신 그 콩알 같은 몸체를 움찔거리거나 한다.
케이의 클리토리스는 그 껍질이 절제되어, 더 이상 무슨 짓을 해도 숨겨지지 못하는 상태다.
팬티를 입고 있어도 그 안감에 클리가 쓸리고 마는 이상, 그녀는 의복 차림일 때는 끊임없는 클리 고문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불가능케 하는 잔혹한 처치였지만, 그러나 덕분에 그녀의 최대 약점인 클리가 항상 노출되어 있어… 그녀를 노리개 삼는 괴인들로서는 덕분에 아주 편해졌다는 듯하다.
지금도 이렇게, 자지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클리를 상하좌우 빠짐 없이 자극할 수 있으니 정말로 편리해졌다.
편리한 클리가 되었다….
“좋아요. 그럼 키스는 그쯤 하고 이제 또 다음을 계속해야죠?”
케이의 클리를 마구 괴롭히며, 그 자지를 비비는 것만으로 지금까지 두세번의 클리 오르가즘을 선사해 주었던 루판이, 그의 얼굴에서 가까운 여왕의 큼직한 엉덩이를 팡팡 두드리면서 내려오게 시켰다.
여왕은 엉덩이 때리기에 깊은 쾌락을 느끼고 몸을 벌벌 떨면서, 케이의 위에서 내려왔다.
케이는 몽롱한 눈으로 허덕이면서,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 키스에 아쉬워하는 듯했다.
“자, 마법소녀 님. 다음으로 또 사정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대신, 이미 사정시킨 부위 말고 다른 부위로요.”
사정시킨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
즉, 조금 전 그녀가 했던 것처럼 그 입보지를 이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케이는 잠시 머뭇거리다, 그의 다리 사이로 파고 들어 그의 자지를 자신의 유방으로 감쌌다.
파이즈리 봉사.
그 풍만하고 매력적인 가슴을 이용해, 단단하고 흉악한 괴인의 고기막대를 감싸고 쓱쓱 문질러 가며 봉사하기 시작한다.
“베에….”
혀를 내밀고, 젖가슴 사이로 침을 흘려넣으며 그 타액을 윤활유 삼아 연신 가슴을 비벼댄다.
보지와는 또 다른, 그러나 보지처럼 쫀득하게 달라붙는 묵직한 유방에 끼워 문지르는 그 젖보지 봉사.
암컷의 상징을 이용하여 하는 봉사는, 루판의 자지에 호화스러울 정도의 황홀한 쾌감을 안겨 주어간다.
“좋습니다, 마법소녀 님. 그대로 계속해주세요… 제가 사정할 때까지, 열심히요.”
절륜하는 데다 강인한 괴인의 자지를 상대로, 과연 자신이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까.
그 자지를 사정시키기까지, 자신은 또 몇 번이나 절정해버리게 되는 걸까.
케이는 그것을 상상하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상상만으로, 몸이 기대감으로 타올라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쓰윽 쓰윽 쓰윽 쓰윽 쓰윽 쓰윽
문질… 문질… 문질… 문질…
“하아…♡ 하…♡ 후…♡”
“응…♡ 으으응… 크후… 읏…♡”
개조된 유방은, 이렇게 자지를 사이에 끼운 것만으로 계속해서 대량의 암컷 쾌락을 낳아갔다.
지금 자지를 끼운 것은 자신의 양쪽 가슴 사이일 텐데, 그런데 느껴지기로는 이 늠름한 자지로 보지를… 또는 항문을 꿰뚫린 듯한 기분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조금 전 입보지 봉사 때와 똑같다.
견디기 어려운 쾌감이, 몸 안에서 넘쳐흘러서 포화 상태에 이를 것만 같다….
‘견뎌야… 견뎌… 야….’
‘봉사해야 돼… 봉사해야 돼… 아, 아으… 자지 너무 좋아… 좋아요오…♡’
그 풍만한 살집으로 루판의 자지를 감싸고 비비며 너무나도 좋아하는 케이.
젖보지 봉사에 열중한 마법소녀의 뒤로는, 조금 전까지 그녀와 키스를 하고 있던 여왕이 달라붙어 케이의 허전해 하는 젖은 보지를 혀로 핥거나 손가락을 쑤셔 넣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