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94
EP.993
#3-42 마법소녀는 철저히 조교당한다 (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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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
혹은 실격.
루판은 케이의 인내심이 부족한 행동에 그러한 딱지를 붙였다.
이것은 단순히 루판 본인의 주관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들을 계산하고 따지며 낸 결과들이었다.
이번에 케이를 요구한 상대는, 이 별의 거의 모든 권력의 정점에 선 루판조차 가볍게 대할 수 없는 아주 아주 중요한 스폰서님이시다.
그렇기에 자신들의 성과이자 상품을 선보이는 데 한치의 부족함도 보여선 안 되는 것이다.
루판도 그가 과연 케이에게 무슨 일을 시킬지, 과연 어떤 변태적인 플레이를 시킬지 잘 알 수 없는 이상,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케이의 모든 면을 샅샅이 확인하고 조사하여 어떤 플레이에서도 상대방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가… 그것을 확신하는 것 뿐이다.
그리고, 이래서는 안 된다. 이래서는 실격이다.
98% 이상이 완벽하다 하더라도, 상대는 2%의 부족한 것만을 기억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랬다간 어쩌면, 최악의 경우엔 지구 진출로의 꿈 또한 물거품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차라리 다른 마법소녀를 요구했다면 좋았겠지만.’
케이는 이곳에 붙잡힌 세 명의 마법소녀들 중 가장 특출난 마법소녀다.
그 마력도 매력도, 다른 마법소녀들에게는 없는 무언가가 있다.
스폰서님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취향이었던 것인지, 굳이 케이를 지목하여 그녀만을 원한다고 요청을 해 왔다.
스폰서님이 직접 지명한 것이 아니었다면, 차라리 모든 면에서 안정적으로 조교를 마친 단비를 그에게로 넘겼을 것이다.
‘일단은, 조교 하는 수밖에 없나.’
현재 이 별의 상황은 매우 급박하다.
마법소녀들과 레지스탕스 인원들에게 뽑아내는 마력을 모두에게 나누어주면서 우선 연명하고는 있지만, 별의 마력은 시시각각 고갈되어 가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지구로 넘어가야 하는데, 그 준비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둥인 마법소녀를 요구하다니…
하필이면 지금까지 잠잠하다 막바지에 이르러서 예고도 없이 요구한 것에 여러모로 열이 받지만, 어쩔 수가 없다.
—하려면 철저하게.
평소의 알랑거리는 태도와 어울리지 않게도 완벽주의자인 루판은, 그렇게 케이의 조교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 * *
윽… 읏… 응…
아앗… 크읏… 꺄아…
자지가 쫀득한 암컷 구멍을 왕복하고, 서로의 살이 부딪치며 천박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여전히, 그 왕궁 최상층의 침실 안.
본디 여왕만의 공간이었다가, 지금은 루판의 취향대로 싸그리 개조된 이 방 안에서, 케이는 여왕과 루판 사이에 끼인 채 유린당하고, 능욕당하며, 범해지고 있다.
“아아…♡ 앗, 아…♡♡”
“자지, 좋아요…♡♡ 기분 좋아요…♡♡♡ 하아아악♡♡ 미쳐 버릴 것 같아…♡♡”
“루판 니임…♡ 루판 니이이임♡♡”
요염하고 음탕한 소리를 내며, 연신 천박한 고백을 반복하는 케이.
지금 케이는 몸을 앞으로 숙이고, 두 팔을 여왕에게 붙들린 채 엉덩이만을 뒤로 향한 채다.
육변기 구멍으로써 루판에게 내민 보지는, 그의 굵고 씩씩한 자지에 꿰뚫리고 관통 당한다.
그렇게나 초조해져서 바라고 또 바라던 자지였지만, 케이는 현재 기쁨을 느낌과 동시에 참을 수 없는 번민에 괴로워한다.
그도 그럴 것이, 루판에게 질싸로 인한 절정 외에는 오르가즘을 금지 당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장에라도 가버릴 것처럼 미칠 것 같고 보지가 기분 좋아져서 환희하여 떨고 있는데,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다.
그것이 케이를 번민에 젖게 했다.
그것이 케이를 고뇌에 빠지게 한다.
하악… 윽… 으읏…
아앙… 아…
‘아아… 가고 싶어… 가고 싶어…♡’
‘제발, 가게 해줘… 가게 해주세요…♡’
케이의 고뇌는, 그녀의 마음의 소리는 루판에게 닿지 않는다.
아니, 닿더라도 루판은 순순히 그녀의 바람을 들어줄 리가 없었다.
“자, 인내하는 겁니다 마법소녀 님. 마법소녀 님은 인내가 부족해요.”
찰싹찰싹 그 천박한 엉덩이를 때려대면서, 루판이 어르듯이 말했다.
어린아이나 펫을 가르치는 듯한 말투에 케이는 굴욕을 느끼지만, 그러나 그 굴욕조차도 그녀에게는 쾌감으로 바뀌었다.
단단한 불기둥이, 케이의 질육을 가르고 또 다시 안쪽 깊이 찔러들어온다….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그렇게, 얼마나 반복했을까.
케이의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당장에라도 바닥에 쓰러져 엎어질 것만 같은 몸을 여왕에게 붙들려 강제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러다 케이의 보지를 미육을 마구 찌르고 유린하던 루판의 자지가 더더욱 격렬하게 그 보지를 찔러대더니, 그 피스톤질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쑤욱 뽑혀져나갔다.
루판은 케이의 애액으로 흠뻑 젖은 그 자지를 손으로 쥐고 조준해, 케이의 새하얗고 큼직한 엉덩이 위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퓨웃 퓨웃 뷰우우웃
비릿하고 진한 백탁액이 케이의 엉덩이 위에 뿌려진다….
으응… 으으으읏…
‘하아… 뜨거워… 너무 기분 좋아…♡’
‘그렇지만, 이래서는…!’
지금 케이는 ‘질싸 절정’만을 허락 받은 상태다.
그러니 이렇게 엉덩이에 사정을 받아봐야, 기분은 너무나도 좋을지언정 오르가즘에는 도달할 수가 없다.
그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케이는 한숨을 흘리며 부들부들 떨었다.
그 풍만한 유방이 아래를 향한 채로 하늘하늘 흔들린다.
그 몸은 너무나도 뜨겁고, 깊게 흥분하여 있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아무리 바라고 아무리 노력해도… 루판이 제시한 조건(질싸)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결코 절정에 이를 수가 없다.
머리에 심겨진 나노머신과 그 프로그램을 통해 내려진 명령은, 케이의 절정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나노머신에 의한 제어가 강하면 강할수록 대상의 이성과 사고능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되지만, 지금은 어차피 조교를 위한 것이니 다소 강하게 제어를 하더라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아아♡ 질에… 제 보지에에에…♡♡ 사정해주세요오오♡♡ 부탁드려요♡ 제발, 제발…♡♡ 가게, 해줘어…♡♡”
“원한다면, 제대로 부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꼴사나운 모습은 아주 보기 좋지만, 그러나 어떤 상황에도 제대로 수컷에게 교태를 부릴 줄을 알아야죠. 당신이 한동안 맡게 될 클라이언트 분은, 여기의 사람들처럼 자지 박을 생각뿐인 그런 사람이 아니란 말입니다.”
루판이 케이에게 엄격하게 가르친다.
케이는 그런 루판의 말에 불만스러운 듯, 혹은 아양을 떨 듯 코맹맹이 소리를 내더니, 이내 그 정액으로 범벅이 된 엉덩이를 그의 앞에서 꼼질꼼질 움직여보였다.
역하트꼴의 새하얀, 그러나 정액으로 더러워진 천박한 엉덩이.
그것을 원을 그리듯이, 또는 곡선을 그리듯이 교태를 부리며 이리저리 꼼질꼼질 움직이고.
때로는 좌우로 흔들어 보이기도 하고, 살랑거리며 유혹하기도 한다.
조금 전의, 단순히 이성 없는 짐승처럼 육욕에 휘말리며 허덕이기만 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남자에게 교태를 부리는 법, 그리고 아양을 떠는 법 그러한 것들은 이미 그녀의 몸과 머리에 충분히 주입된 상태였다.
필요한 것은, 그것을 자연스럽게 언제든지 꺼내도록 하는 의지의 문제다.
“하아아아아…♡♡ 부탁, 부탁드려요오…♡”
“천박한 암퇘지 육변기인… 노예 마법소녀 케이의 변기 보지에에…♡ 주인님의 아기씨를 부어주세요오…♡♡”
“꼴사납게 패배하고 굴복하안…♡ 이 암퇘지 마법소녀를 주인님의 자지로… 좆물로 완전히 굴복시켜주시고… 지배해주세요오…♡♡”
“주인님의 자지 없으면 안 돼요오♡ 주인님… 주인니임…♡♡ 하아아…♡♡♡”
“아아, 임신하고 싶어… 주인님의 아이… 임신하고 싶어요…♡♡”
애원의 말과 함께, 천박하나 요염하게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고 살랑이는 케이.
루판은 그런 케이의 엉덩이의 정액이 묻지 않은 부분을 찰싹찰싹 때리며 그녀를 독려했다.
케이는 더더욱 교태를 부리는 목소리를 높여가며, 최선을 다해 아양을 떨어 보였다.
자지를 갈구하면서.
자지를 조르면서.
질내사정 해달라고,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기도 하면서.
요염하고 능숙한 창녀와도 같은 몸짓으로, 수컷의 마음을 흠 잡을 데 없이 끌어들이고 사로잡아간다.
절륜한 루판이지만, 그러나 그의 자지는 조금 전 사정을 마쳤음에도 지금 당장 또 한 번 사정할 것처럼 단단하고 강렬하게 발기해버리고 말았다.
“잘 하고 있어요. 역시 케이 님에게는 초초초초일류 창녀로서의 재능이 있다니까요?”
“아하아…♡ 자지… 자지 주세요…♡♡ 변기 보지에, 퓻퓻 해줘어…♡♡”
창녀라던가 육변기라는 말은, 케이에게 있어서 포상에 불과하다.
루판의 말에 기뻐하면서, 케이는 계속해서 교태를 부려대고.
그런 케이의 모습을 만족스럽게 내려다보며, 루판이 다시 그 자지를 케이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하, 악♡♡♡”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또, 왔다아…!!’
케이의 보지는 여전히 쫀득하고 사랑스러워, 루판의 자지에 옴죽거리며 달라붙어 왔다.
그 불기둥을 꾸욱꾸욱 조여대는 보지.
또한 케이는 배에 능숙하게 완급을 주어 힘을 주면서 그 보지를 더더욱 구불거리게 했다.
안에 삽입된 자지를 더욱 기분 좋게 해주고자, 전자동 오나홀이자 살아있는 육변기로써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다.
“아아♡ 아아아아♡♡ 주인님, 주인님, 루판 주인님…♡ 루판 주인님의 자지이이이♡♡ 히이이이♡♡ 너무 좋아요…♡♡♡”
“아아, 루판 님의 정액 갖고 싶어요…♡♡ 루판 님의 좆물로 가고 싶어어♡♡”
“하아아…♡♡ 이 자지에 굴복해 버려요♡♡ 그러니, 제발… 제발… 하아으으으으♡♡”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쯔븃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목소리나 몸짓뿐만이 아니라, 그 보지까지도 교태를 부리며 달라붙어 온다.
그 음란한 창녀이자 육변기의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는 케이의 보지에, 루판은 거침 없이 허리를 움직여 그 육봉을 왕복 시켰다.
케이가 쓰러지지 않도록 그녀의 팔을 잡아 구속하고 있는 여왕은, 그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질투나 부러움과도 비슷한 감각을 느끼며 아쉬움에 허덕이고 있다.
“좋아요, 좋습니다 마법소녀 님…! 지금 상태가 매우 좋아요, 이렇게 계속하면 됩니다…! 지금 상태를 의식하고, 기억하는 거예요…!! 나노머신이 아니라, 당신이 기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아앗♡ 아앗♡ 아아아앗♡♡ 네엣, 네에엣♡♡ 기억할게요, 기억할게요…♡♡!! 꼭, 잊지 않아… 잊지 않아…♡♡”
팡 팡 팡 팡, 하고.
혹은 철썩 철썩 처억 처억, 하고.
조금 전과 같은 살소리가, 그러나 조금 전보다도 더욱 더 격렬하게 울려퍼진다.
엉덩이를 때리고, 보지와 자궁에 더해 그 전신에까지 퍼져 오는 리드미컬한 충격에 케이가 깊이 환호한다.
너무나도 빼어난 쾌락에, 뇌가 저려와 사고가 정지되어 버린다.
그저 쾌락만을 떠올린다.
그저 행복하다는 감각만을 떠올린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쯔푸욱…!!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뷰르르르르윽…! 뷰으윽…!!!
그리고.
간신히, 케이는 그녀가 바라고 또 바라왔던 질내사정을 받아내게 되었다.
그녀의 안쪽 깊은 곳과 자궁문을 쿠우웅 때리며, 루판의 뜨겁고 진한 정액이 케이의 안에 부어져 간다.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케이는 지금까지 그녀의 안에 쌓여왔던 초조함이 폭발이라도 한 것처럼, 요란하게 소리를 지르며 몸을 크게 경련시켰다.
허리가 활처럼 휘고, 쾌락 속에서 눈이 반쯤 돌아가려 한다.
절정 절정 절정 절정.
강렬하며 믿기 어려운 오르가즘이 그녀의 아래부터 위까지는 꼬챙이고 꿰듯이 관통해, 그녀로 하여금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만든다…!!!
“지금 그 감각을 빠짐 없이 기억하는 겁니다, 마법소녀 님.”
여전히 그 정액을 간헐적으로 뽑아내며, 루판은 감탄의 한숨과 함께 케이에게 조언한다.
케이는 몸을 경련시키고 부들부들 떨면서, 여전히 그 오르가즘의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그저 간신히 “네, 네에…!” 하고 헐떡이며 반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