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996
EP.995
#3-42 마법소녀는 철저히 조교당한다 (케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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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놀고 있습니다, 손을 좀 더 잘 움직여줘야죠.”
“엉덩이 구멍 조여주세요. 엉덩이에 힘 안 주면 헐렁해지겠어요.”
“어허, 똑바로 못합니까. 벌로 유두 꼬집기 형벌에 처하겠습니다, 이 젖소년아.”
“아이 참, 입 똑바로 못 움직입니까? 고작해야 6명 상대하는 정도로 왜 이 정도 밖에 못하는 겁니까?”
…끊임없이, 말소리가 들려온다.
하나가 끝나기 전에 다른 하나가 들려와, 덕분에 안 그래도 질척질척해져 제대로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상황에 더욱 더 곤란해지고 만다.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나는 뭘 하고 있는 거지?’
‘어라… 나는… 정말 뭘 하고….’
머릿속이 온통 뒤죽박죽이 되어 제대로 사고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 별안간 자신의 온 몸을 향해 뜨거운 무언가가 일제히 뿌려졌다.
그것이 여섯으로 늘어난 루판이 사방팔방에서 케이를 노리고 쏘아낸 정액이라는 것을, 케이는 간신히 희미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냄새… 뜨거워어….
“하아아…♡ 아♡ 후우우우우…♡”
달콤한 한숨이 새어나온다.
화상이라도 입을 듯한 뜨거운 숨결이, 그 입에서 토해져 나왔다.
언제까지, 언제까지 계속해서 이렇게 범해지게 될까.
이미 열두 시간은 넘게 지난 것 같은데, 도대체 언제까지….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말했잖아요, 중요한 클라이언트 분을 상대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케이의 머리카락을 쥐어올리며, 루판은 생글생글 웃으며 말한다.
그와 함께 또 다른 손이 뻗어와 케이의 입에 어떤 액체를 부어 넣었다.
꿀꺽 꿀꺽 꿀꺽…하고 케이는 입 안에 강제로 부어지는 그것을 남김없이 삼켰다.
그것은 식사를 대용하는 영양분이기도 하고,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며, 또한 그녀의 흥분 상태를 더욱 오래 유지시켜줄 미약이기도 했다.
그에 더해 아직 방 안에는, 암컷을 미치게 만드는 그 미약향 또한 여전히 가득히 풍겨오고 있다.
주물럭…
아앙…
위장으로 떨어진 ‘식사’가 소화되는 것을 느끼고, 또한 약의 기운이 몸 전체에 돌기 시작하는 것을 서서히 느껴가는 케이.
그런 케이의 등 뒤에서 뻗어온 팔이, 그녀의 탐스러운 유방을 쥐고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루판의 분신은 분신인 주제에 체격이 서로 다 다르며, 지금 케이의 가슴을 주무르는 녀석은 본체보다 키도 크기도 1.5배는 큰 놈이다.
덕분에 케이의 풍만하고 볼륨감 있는 유방이, 그의 큼직한 손에 모조리 꽈아악 잡힐 수 있었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쥔 채로 주물럭거리는 손길을 따라, 케이의 모유가 또 다시 쭈욱쭈욱 뽑혀져 나오고 만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 으오오오오오오…♡♡”
“그러고 보니, 지금 질싸 안 하고 몇 회나 사정했죠? 3번이었나요? 다음은 안에 부어줘야겠네요. 마법소녀 님은 좋겠어요, 또 엄~청 행복하게 가버릴 수 있으실 테니.”
여전히, 질싸를 받아내지 않고는 가지 못하도록 하는 그 제약은 그대로 남아있는 채다.
그는 일부러 간격을 두고, 최대한 케이를 초조하게 한 끝에 간신히 질싸를 허락해 준다.
오르가즘은 질싸의 순간만 경험할 수 있지만, 그 오르가즘이 평범한 것의 몇 배는 더 강렬하도록 조정이 되어 있으므로… 오르가즘의 횟수가 적다고 얕볼 수는 없었다.
애초에, 질싸만으로 오르가즘을 달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그 횟수는 이미 스물을 넘어간다.
루판이 사정한 횟수는 분명 그 두 배 내지 세 배 이상은 될 테니까, 그의 밑도 끝도 없는 정력이 놀라울 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 자지는 쌩쌩하고, 씩씩하게 발기한 채다….
“그러면, 계속해 볼까요. 마법소녀 님도 가고 싶으실 테고.”
눈 앞이 휘청이는 거리고 일그러질 듯한 느낌이다.
어디가 위이고 어디가 아래인지도 모르겠고, 팔다리는 어떻게 움직이는 것인지도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는다.
이 몸이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닌 듯한 기분마저 들어버린다.
그런 상황 속에서, 오로지 몸 안을 가득 메우는 쾌락만을 느낄 수 있다.
그저 쾌락만을 느끼는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린 것 같다.
정액을 짜내기 위한 오나홀이자, 그 좆물을 받아내기 위한 단순한 고기변기가 되어버린 것만 같다.
그런 상황 속에서.
희망 따윈 비치지 않고, 오로지 절망만이 가득한 의식 속에서.
케이는 계속해서, 루판과 그의 분신들에게 범해져 갈 뿐이다….
* * *
—20시간이 지났다.
* * *
—32시간이 지났다.
* * *
—51시간이 지났다.
* * *
—63시간이 지났다.
* * *
—86시간이 지났다.
* * *
그리고.
결국, 케이가 범해지기 시작한지——120시간이 지났다.
총 5일.
그 시간 동안 케이는 자지와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었으며, 그러나 때로는 여러가지 봉사 등을 선보이고 또 실전으로 익혀 나가기도 했다.
때론 몸을 씻기도 하고, 때론 식사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기도 하며, 때로는 줄을 선 채로 잇따라 그녀의 보지를 범하고 그 안에 빠짐없이 질내사정을 해주기도했다.
케이는 기적과도 같은 연속 절정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실신하기까지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렇게.
온 몸이 땀과 약과 정액으로 범벅이 된 채로.
케이는 간신히, 이 고문과도 같은 조교 시간의 끝에 이르렀다….
“역시, 내구성은 튼튼해서 좋네요. 5일간 쉬지 않고 따먹어도, 여전히 그 보지는 헐렁해지는 일이 없이 쫀득하게 조여와요.”
“보지도, 엉덩이도, 그리고 입보지를 비롯해서 전신이 보지인데… 5일 동안 즐겨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고.”
“온갖 플레이에 적응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여 조교해 주었으니까요.”
“과연, 이 정도라면 클라이언트 분도 불만은 없으시겠죠.”
“남은 건 연구반에게 이번에 테스트한 결과를 보내어서, 조교 정도로는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을 추가로 손 봐달라고 하는 것일까요.”
사방팔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미 15명까지 늘어나 버린 루판의 한가운데에서, 케이는 바닥에 쓰레기처럼 널브러져 영혼이 나간 것처럼 꼴사납게 누워있을 뿐이다.
배를 보이며 뒤집혀진 개구치처럼, 꼴사납게 팔다리를 벌린 채로 헉헉 숨을 내쉬는 케이.
그녀의 포근한 가슴이 풀무처럼 오르내리고, 그 몸은 연신 부들부들 떨린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경련할 체력도 없이, 진짜로 죽은 것처럼 누워있어야 마땅한 매우 강도 높은 능욕의 연속이었을 텐데.
그러나 그것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법소녀의 체력은 그녀로 하여금 쉬이 의식을 잃는 것도, 탈진하여 그 고문에 가까운 쾌락에서 벗어나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덕분에 5일분의 쾌락이 지금 케이의 몸과 머리에는 빠짐없이 고스란히 새겨져 버리고 말았다.
아마 그녀는 앞으로 열흘 간은, 언제든 지금의 쾌락을 떠올리고 절정에 달할 수도 있게 되었으리라….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루판과 그 분신들이 케이를 동그랗게 둘러싼 채로 섰다.
물론 열 다섯이나 되는 인원이 모두 한꺼번에 서게 되면 원이 너무 커지므로, 두 팀으로 나누어 절반 정도의 인원만이 먼저 케이의 곁에 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5일간 쭉 발기가 풀리지 않던 자지를 의식적으로 부드럽게 풀어준 뒤.
그대로 바닥에 개구리처럼 꼴사납게 누운 케이를 향해 일제히 오줌을 갈기기 시작했다.
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파타타타타타타타타타…
케이의 전신에.
그 정액과 땀 범벅인 얼굴에, 유방에, 배에, 허리에, 보지에, 허버지에, 팔에, 다리에… 루판의 지저분한 오줌 줄기가 빠짐없이 뿌려져 간다.
정말 말 그대로, 변기 취급.
좆물만을 받아낼 뿐만이 아니라, 5일간 쌓아두었던 대량의 오줌까지도 받아내고 마는 그녀의 처지는 확실히 훌륭한 변기 그 자체였다.
그렇게 한쪽 그룹의 루판들이 대량의 오줌을 다 싸고 그 잔뇨까지도 탈탈 털어낸 뒤, 이어서 다음 절반 그룹의 루판들이 케이의 주변을 둘러싸고 마찬가지로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진하고, 또 대량인 오줌이 케이의 몸을 노리고 부어진다.
케이의 몸 전체가 지린내가 나는 오줌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더럽혀져 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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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케이가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는 그녀에게 주어진 숙소의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언제 이곳에 도착했는지 알 수가 없다.
그전에, 누가 자신을 이곳으로 옮겨왔는지도 몰랐다.
완전히 정신히 붕괴되고 모든 사고가 녹아내리고 말았던 그녀는, 아마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이 누군가에 의해 이곳으로 옮겨지고… 그리고 한참을 잠들었던 듯하다.
비록 자신의 숙소방이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을 보지 노예로써 구멍을 대고 봉사하는 데에 보내는 그녀에게는 아직도 낯설게 느껴지는 방.
그 어두운 천장을 잠시 멍하니 바라보던 케이는,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머리의 몽롱한 것이 나아지질 않는다.
고작해야 상체를 일으키는 것만으로 휘청거려서, 그대로 중심을 침대 아래로 굴러 떨어질 뻔했다.
“아… 나…는….”
목소리가 잔뜩 갈라져 있었다.
그보다, 온 몸 전신에 냄새가 미칠 만큼 지독했다.
케이의 예민한 후각이, 그 냄새를 맡는다.
천박하고 더러운 냄새를 맡고, 케이의 몸은 다시 발정할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윽…….”
스윽…
부들부들 몸을 떨고 휘청거리면서, 그러나 케이는 애써 침대에서 내려섰다.
다리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 그만 무릎을 꿇고 털썩 쓰러져버린다.
간신히 주변의 물건을 붙잡고 일어섰다가, 다시 쓰러지기를 반복.
그러면서도 간신히 요령을 되찾고 일어서서는, 케이는 숙소방을 가로질러 어딘가로 향했다.
“후우… 후….”
어둠 속에서 위태롭게 비틀거리며 다가간 곳에 있는 것은, 평범한 선반.
그 중 제일 위쪽의 서랍을 열고, 위장 삼아 쌓아두었던 물건을 치운 뒤… 그 안쪽에, 수건으로 감싼 무언가를 꺼내었다.
드드드드드드드… 드드드드드드…
그 수건은, 수건으로 감싸인 물건은 연신 떨려오고 있었다.
수건을 벗기니, 익숙한 의 모습이 드러났다.
본래 그녀가 가지고 있던 것은 괴인들에게 압수 당해 현재 엄중히 보관 중이지만, 케이는 새로운 을 마법소녀의 특권인 을 이용하여 구매해 두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진동한다는 것은….
“쿠, 키….”
쿠키와는 별 다른 일이 없으면, 그래도 최대 일주일 단위로 연락을 주고 받기로 했었다.
마지막 통신 이후로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과연 자신이 루판에게 얼마나 범해지고 그에게 시간을 빼앗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나 아무래도, 지금이 바로 마지막 통신 이후 딱 7일이 되는 때인 모양이다….
케이는 그 사실을 떠올리며, 힘이 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을 조작해… 통신을 위한 영상을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