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in Character is the Villain RAW novel - chapter 118
“아니에요…! 정말로…아응..! 앙…! 아앙…!”
나는 있는 힘껏 허리를 움직여 더욱 더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정녕 처녀가 맞는 것일까. 에이에이는 내 격렬한 움직임도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었다.
“아앙! 앙! 그, 그마안….! 흐응..! 응..! 기, 깊어어….! 아응…!”
“안에 쌀게요.”
“네…? 아응,…! 자, 잠깐만…! 잠깐만….! 아앙..! 앙! 아아앙!!”
반대는 듣지 않았다. 여자와 섹스하는 데 안에 싸지 않는 건 낙태나 다름없는 해우이였으니까. 섹스는 원래 여자를 임신시키기 위한 행위였다. 그러니 나는 안에 싸서 용사를 임신시킬 의무가 있었다. 용사는 나를 밀어내려고 했다!
“안된…다구웃….요오…!아앙! 아아앙…!”
“블레스!”
“무슨….!”
나는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내 모든 것을 뱃속에 토해냈다.
“아윽…아으윽….! 아…아앗…!”
에이에이가 눈을 크게 뜨며 혀를 쭉 내밀었다. 격렬한 쾌감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숨을 헐떡이며, 뱃속에서 느껴지는 뭉클한 감각을어루만지다가 나를 노려봤다.
“무책임한…..그러다가….”
나는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씩 웃어줬다.
“임신하면 책임질게요.”
“필요….없어요.”
“알았어요.”
에이에이가 황당한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나는 데오르곤을 바라보며 물었다.
“데오르곤 님. 혹시 다른 체위 안궁금하십니까?”
“궁금하다.”
“미쳤어!”
에이에이가 화들짝 놀라서 몸을 굴리더니 나한테 침대를 집어던졌다.
내 코앞까지 날아왔던 침대가 허공에 멈췄다. 데오르곤은 손가락만 까딱해서 다시 침대를 원래 자리에 내려놓았다. 데오르곤이 말했다.
“나는 다른 체위에도 흥미가 있다.”
“해줄 것 같아?”
에이에이가 앙칼지게 소리쳤다. 가랑이에서 내 정액을 질질 흘리는데다, 얼굴은 쾌감에 푹 절어서 살짝 풀어져 있었다. 그런 주제에 억지로 굳센 표정을 지으며 반항하려 드는 모습이 귀여워 보일 뿐이었다. 데오르곤은 단호하게 말했다.
“죽기 싫으면 해야할 것이다.”
“그럴 바엔 차라리……읍!”
더 굴욕을 감수할 바에는 죽는 게 낫다고 외치려는 것을 내가 입을 틀어막아서 말렸다. 여기서 에이에이가 죽으면 여러모로 귀찮아졌기 때문이었다. 나는 다시 한 번 에이에이를 설득했다.
“용사님. 진정하세요. 지금은 데오르곤 님의 말을 순순히 따르시는 게 좋을거에요.”
“언제부터 ‘데오르곤 님’이었어요? 사제님 저 드래곤이랑 한패였나요?”
“아뇨. 그냥 살고 싶은거에요. 한 번만 했다고 보내 줄리 없잖아요. 여기서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주고 만족시켜야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방금은 한 번만 섹스하면 보내준다고…..”
“성관계하면 풀어준다고 했지 횟수는 말 안했다. 다른 체위도 보여주도록.”
데오르곤이 아주 엄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에이에이가 눈빛으로 나를 노려봤다. 나는 고개를 슬쩍 돌려 시선을 피한 채 그녀의 엉덩이를 매만졌다. 에이에이는 엉덩이로 향한 내 손을 쳐내면서 한숨을 쉬었다.
“…..무슨 자세를 하실건데요.”
“후배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런 문제에 합의따윈 필요없다. 어차피 박는 건 나니까 내가 꼴리는 자세를 고를 생각이었다. 데오르곤한테 말하는 모습을 보고 에이에이가 다시 한 번 헛웃음을 흘렸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다리 사이에 손을 집어넣었다.
“아읏….”
에이에이가 몸을 앞으로 살짝 휘면서 얼굴을 찌푸렸다. 나는 그녀의 균열을 손으로 훑으며 말했다.
“뭐해요. 빨리 엎드리세요.”
“…..알았어요.”
에이에이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침대 위로 올라갔다. 요가를 하는 것처럼 내 쪽으로 엉덩이를 내밀며 허리를 숙였다. 데오르곤이 그 자세에 대해 감상평을 말했다.
“마치 암캐 같군.”
“닥쳐 이….! 아읏!”
에이에이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기 전에 나는 바로 쑥 집어넣었다. 이미 애무와 한 번의 질펀한 섹스로 충분히 풀어진 구멍은 단숨에 내 물건을 받아들였다. 에이에이는 바닥에 얼굴을 쳐박을 채 손으로 매트리스를 팡팡 후려쳤다. 그러면서 나를 돌아보려고 하며 말했다.
“가, 갑자기 그렇게 넣으면…..하읏…!”
나는 허리를 뒤로 쭉 빼서 내 좆을 뽑아냈다. 번들번들한 액체로 범벅이 된 내 좆이 음란하게 빛을 반사했다. 에이에이는 다시 늘어지는 신음소리를 내며 긴장을 풀었다. 나는 그녀의 몸 깊숙한 곳까지 다시 한 번 박아넣었다.
“아으으읏…! 그, 그렇게 찌르지…찌르지 마세요….”
“마치 개들이 교미하는 것 같군.”
“이 자세에선 이렇게 깊게 찔러줘야 좋아합니다.”
나는 데오르곤의 모멸적인 발언을 웃어넘기며 오히려 더욱 더 확실하게 허리를 놀렸다. 용사를 따먹게 해줬는 데 이 정도는 해줄 수 있었다. 뭐라고 해야될까. 성인 방송하는 창남이 된 기분이었다. 에이에이는 내 아래에서 엉덩이를 치켜 올린 채 몸을 움찔 움찔 떨고 있었다. 나는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모아쥐며 그녀의 엉덩이를 내려찍었다.
“아윽, 앗..! 응…!흐응..!읏…!”
에이에이는 얼굴을 매트리스에 비비며 신음성을 내뱉었다. 매트리스의 침대보를 꼭 쥔 채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유려한 곡선을 가진 엉덩이를 내가 허리로 내려찍을 때마다, 탄탄한 에이에이의 몸이 탄력을 발휘하여 출렁거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매끄러운 허리가 땀으로 젖어들어갔다.
“읏…아응…..아…아앗…! 그, 그만…너무, 너무…”
“너무?”
“너무 깊게…찌르면…그….”
“제대로 말씀하셔야죠. 더 세게 박아달라고요?”
“아니…그러니까….윽..! 아윽..! 그렇게 찌르면….그러니까…!앙! 아응!”
에이에이가 신음성을 울리며 몸을 떨었다. 바닥에 납작 엎드린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 벌리자, 분홍색의 항문이 보였다. 에이에이는 내 모멸적인 행동에 질겁해서 소리쳤다.
“뭐, 뭐하시는거에요!”
나는 손가락으로 벌름거리는 에이에이의 항문을 콕 찔렀다. 태생이 정말 음란한 암캐라도 되는 것인지 에이에이는 보지를 쑤시는 것보다 더 격렬하게 몸부림쳤다.
“히익..! 하윽! 찌, 찌르지 마세요!”
나는 손가락에 애액을 묻힌 뒤 허리가 맞부딪힐 때 마다 움직이는 엉덩이를 붙잡고, 천천히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그만…! 그만…! 아흑…! 제발….으…으아….아읏…!”
양쪽 구멍을 동시에 자극해주니 에이에이는 미쳐버리려고 했다. 데오르곤이 정말 흥미롭다는 듯이 내 행동을 바라보다가 물었다.
“거길 찌르면 좋아하는 건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 거에요.”
“그럼….하응! 하지……잇…마, 마세….에윽..!”
나는 스퍼트를 점점 올리기 시작했다. 에이에이는 침대보에 아예 얼굴을 파묻은 채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마치 재갈을 물리고 섹스하는 기분이라 더욱 흥분되었다.
“하으! 으읍! 으으읏..! 꺄응..! 그만…! 제발..! 이상해….머리가 이상하니까 제발…!”
“안에 쌀게요!”
“안돼요….!흐읏…! 그, 그러면….저엉…말로…하윽…!”
“정말로 좋죠? 그렇죠? 쌀게요!”
“아윽…! 미친…! 진짜로…! 아윽..!”
“아읏….!”
“햐으으으으윽!!”
에이에이의 얇은 허리를 꼭 끌어안고 내 허리를 힘껏 찔러넣었다. 에이에이의 질 깊은 곳까지 박힌 내 좆이 그녀의 배를 가득 채우는 걸 느꼈다.
“아….아아아…..아으….아….”
에이에이가 길게 신음을 질질 끌며 뱉어내며 몸을 떨었다. 나는 에이에이가 절정에 달했음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좆을 빼내자마자 에이에이는 옆으로 몸을 늘어트린 채 숨을 헐떡거렸다. 땀에 젖은 가랑이 사이에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나는 내 좆을 그녀의 다리에 문지르며 얼굴을 바라봤다.
허공을 바라본 채 혀를 살짝 내민 그녀는 더위에 지친 개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나는 볼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떼어주며 말했다.
“훌룡한 암캐같은 표정이에요.”
에이에이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쾌감에 잠식된 머리가 제대로된 판단을 못하는 것 같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볼을 붙잡고 살포시 입을 맞췄다.
“미쳤어요?”
에이에이가 화들짝 놀라서 일어나더니 내 얼굴에 주먹을 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