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in Character is the Villain RAW novel - chapter 12
“카를….. 때문에…. 받습니다….”
“맞아요. 아주 잘했어요. 하지만 당신은 아직 회개하지 못했어요. 아이라. 유감이지만 내일도…..”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이라가 바닥에 무릎을 꿇더니, 루시우스의 팔을 붙잡았다. 아이라의 눈빛이 간절함을 품고있는 걸 본 루시우스가 물었다.
“왜 그러죠?”
“뭐든지 할게요. 뭐든지 할테니까. 제발 속죄의 행군은 멈춰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뭐든지 하겠습니다. 영주님. 살려주세요. 아니, 차라리 죽여주세요. 손을 잘라도 좋고 혀를 뽑아도 좋으니까. 제발 속죄의 행군만큼은 그만해주세요.”
“안돼. 그럴 순 없어요. 당신이 회개했는지 모르잖아요.”
아이라가 그 말에 바닥에 더욱 납작엎드리며 빌었다. 루시우스는 그 모습을 보고도 고개를 저으며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루시우스가 나가려는 그 순간, 아이라가 루시우스의 옷을 붙잡고 외쳤다.
“나가지 마세요!”
“어이쿠.”
루시우스가 아이라를 쳐다봤다. 아이라는 울먹이고 있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이라가 말했다.
“나가지 마세요. 나가면 그 목소리가 들려요. 그 사내들이 저를 부르는 목소리가…’ 조, 좇같은 년이라고…. 부르면서 절 위협하는 목소리가… 목소리가 들려요…. 뭐든지 할테니까 제발 절 혼자 두지 말아주세요… 속죄의 행군을 멈춰주세요….”
“뭐든지 할건가요?”
“네….흐흑….”
루시우스가 문을 잠궜다. 그리고 아이라의 앞에 서서 바지의 벨트를 풀며 말했다.
“빨아.”
이름: 아이라
직업 : 현재 직업이 없습니다.
호감도: 0 (+100)
레벨 : 6
스텟
힘 : 3
민첩: 7
지능: 4
행운 : 0
특성
정신적 의존
그녀는 당신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본래 직업이 비활성화되며 스텟 패널티가 유지됩니다.
호감도에 특수 보정을 받습니다
순종
그녀는 당신에게 순종합니다.
“츄릅….츕….하읍…..”
나는 미소를 지으며 아이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이라는 내 성기가 마치 유리조각이라도 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붙잡고 귀두 부분을 살살 핥아내려가고 있었다. 귀두 끝에 갈라진 경계면을 혀로 조심스럽게 휘감으며 눈을 감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 속에 쌓여있던 정복감과 쾌감이 동시에 솟구쳐 올랐다.
힘이 들어간 그곳이 파르르 떨리자, 아이라가 잠깐 놀라서 나를 쳐다보고, 다시 혀를 사용해 내 성기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귀두부분을 완전히 침으로 적시고 나서야, 아이라는 혀를 내민채 입을 떼고 자신의 입과 내 좆의 크기를 가늠하는 입을 벌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내 좆을 물고 천천히 목너머로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으읏…..”
나는 허리를 덮쳐오는 압박감과 쾌감에 야릇한 소리를 내며 아이라의 머리를 살짝 붙잡았다. 그녀는 입술을 내밀어, 조심스럽게 내 좆을 빨고 있었다.
“츄읍…츄르읍….하읍….”
공기와 맨 살이 스치며 나는 소리가 방 안의 분위기를 더욱 달구고 있었다. 지그시 아이라의 눈을 쳐다보며 나는 솟구치는 쾌감에 정신을 놓지 않도록 집중해야 했다. 아이라가 입 속에 내 좆을 담을 때 마다, 입술에 굴곡이 지며, 볼이 움푹 들어갔다가 다시 불룩해졌다.
“흐으….”
나는 아이라의 머리를 붙잡고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이라의 느긋한 움직임이 기분 좋으면서도 너무나도 감질났기 때문이었다.
“읍? 으음…읍….”
갑작스러운 내 손짓에 아이라가 놀란듯 했지만, 이내 내 허벅지를 붙잡고, 자연스럽게 속도를 높히기 시작했다. 좆에 다가오는 압력과 솟구치는 쾌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나는 아이라의 목을 내 좆에 있는 힘껏 쑤셔박고 싶은 충동을 참아내야 했다.
도드라진 혈관과 잔뜩 달아오른 성기의 이곳저곳을 세심하게 핥아나가는 그 움직임이 계속해서 가학적 충동을 자극하고 있었다. 한참동안 아이라의 입 안을 음미하던 나는, 점점 치솟는 사정감에 아이라의 머리채를 꽉 붙잡았다.
“흐읍…! 읍!….으읍!”
그리고 아이라의 머리를 강하게 붙잡고 내 좆을 사정없이 쑤셔박기 시작했다. 입 안을 스치며 더욱 더 짜릿한 쾌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커흑…컥….읍…으읍..!”
아이라가 괴로운 목소리를 내며 내 다리를 꼭 붙잡았다. 몇번이고 앞 뒤로 허리를 흔들던 나는 마침내 한계에 다다라서 아이라의 머리를 꾹 누르며 내 좆을 쑤셔박았다.
“크으읍….큽….!”
“아으…..읏….”
아이라의 입 안에 있는 힘껏 정액을 분출하며, 나는 나도 모르게 신음성을 뱉었다. 아이라가 내 허벅지를 꾹 쥐면서 발버둥치다가 손을 떨구었다. 나는 그제서야 아이라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직도 내 좆을 물고있는 아이라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충혈된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조심스럽게 입에서 내 성기를 빼내자, 그녀는 기침을 하며 내 정액을 쭉 뱉어냈다. 바닥에 떨어진 하얀 점액질 덩어리가 지저분해서 나는 스킬을 사용해 그걸 치워버렸다.
내 스킬창에는 사제랍시고 잡다한 스킬이 많았는데, 그 중에는 더러운 물체를 치워버리는 [클린]이라는 마법도 있었다.
아이라는 혀를 쭉 내밀고 켁켁 기침을 하며 남은 점액질 덩어리를 모조리 토해냈다. 나는 아이라의 등을 쓰다듬으며 그녀가 뱉은 덩어리들을 모두 마법을 사용하여 없애버렸다. 한참 동안 기침을 하던 그녀가 나를 보며 말했다.
“이제… 이제…커흑…가지, 가지 않으실거죠?”
“저는 항상 이 저택에 있을거에요. 아이라. 당신이 정말 반성한 거 같으니까, 저도 마음이 놓이네요.”
아이라는 말 없이 내 옷자락을 붙잡았다. 붉게 물든 눈과 달아오른 얼굴이 내 성욕을 자극했다. 축 늘어졌던 내 좆이 다시 발딱 서는 게 느껴졌다. 옷자락에 내 좆이 닿은 걸 느낀 아이라가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아이라. 뒤로 돌아볼래요?”
“이, 이렇게요?”
아이라가 쭈그려 앉은 자세로 뒤로 돌았다. 곧은 척추 라인과 풍만하면서 탄력있는 엉덩이 선이 그대로 보였다. 나는 아이라의 옆구리를 쓰다듬으며 그녀를 일으켰다. 가슴의 탄력이 등 뒤에서도 느껴졌다.
“하읏…..”
아이라는 갑작스럽게 내가 접촉하자 약한 신음성을 내며 몸을 움츠렸다. 무엇보다, 내 성욕의 지팡이가 허벅지에 닿아서 그런게 컸을터였다. 나는 허벅지에 내 좆을 비비며 아이라의 귓가에 속삭였다.
“아이라. 벽에 손을 짚고 서세요.”
아이라는 내 말대로 벽에 손을 짚었다. 그리고 무엇을 하려는 지 알겠다는 듯 얼덩이를 내쪽으로 내밀며 허리를 숙였다. 벌써 음탕한 액체를 흘리며 엉덩이를 내 성기에 비비는 것을 보고, 나는 엉덩이골 사이에 내 성기를 비비며 넣을 준비를 했다.
그 때 아이라가 말했다.
“절, 절 혼자 두지 않으실거죠? 뭐든지 다 해드릴테니까….”
“그럼요.”
아직까진 아이라를 버릴 생각이 없었다. 가슴도 크고, 얼굴도 적당하게 이쁘고 몸매도 훌륭하지 않은가. 지금보다 더 귀찮게 굴면 생각이 바뀌겠지만.
아이라의 질 입구에 내 좆을 가져대 댄채, 나는 천천히 앞뒤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이라가 벽을 붙잡은 손에 잔뜩 힘을 주며 신음을 뱉었다.
“아…아…..”
나는 아이라의 엉덩이를 붙잡고 양쪽으로 크게 벌렸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비부에 아이라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였고, 나는 넓게 벌어진 입구에 내 성기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흐윽….윽….응….”
저번과 다르게 아이라는 아무 저항없이 내 몸을 받아들였다. 따뜻하고 꽉 조이는 질벽이 내 육봉을 감싼 채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이라는 발뒤꿈치를 세우며 쾌감과 이물감에 적응하고 있었다.
나는 조금 기다렸다가, 아이라의 어깨에 힘이 빠지는 걸 느끼고 온 몸에 힘을 주어 좆을 올려쳤다. 내 허벅지와 아이라의 엉덩이가 부딪히며, 찰싹. 하는 소리가 천박하게 울려퍼졌다.
“아윽!”
단 한 번에 피스톤질에, 아이라가 어깨를 떨며 저세를 무너뜨렸다. 나는 아이라의 가슴을 붙잡고 다시 그녀를 일으켰다. 유두를 살살 굴려주자, 아이라의 무릎이 떨리는 게 느껴졌다.
“아…..흐으….영주님….”
나는 천천히 허리를 앞 뒤로 부딪혔다. 한 번 박을 때 마다 엉덩이가 크게 출렁이며 떨리는 것이 장관이었다. 아이라는 잡을 곳이 없는 평평한 벽을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헤집으며 쾌감을 쏟아부을 곳을 찾고 있었다.
“앙…아앙….흥….아…아앗….”
나는 아이라의 탄력있는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때리며 더욱 더 피스톤질에 박차를 가했다. 아이라의 애액이 질을 타고 새어나와 허벅지를 흠뻑 적시고 있었다. 물기어린 허벅지와 엉덩이가 맞부딪히며, 소리는 점점 음란하게 방을 채워나갔다.
“하앙…! 으응! 흣! 흐흣! 아앙!”
작게 신음소리를 내던 아이라는 거침없이 소리를 질러대며 벽에 몸을 비비기 시작했다. 이마를 벽에 찧고 쾌감을 견디려는 모습이 너무나도 꼴려서, 나는 더욱 더 허리를 바쁘게 움직였다.
퍽! 퍽! 퍽!
“아하….흐흐흥….! 히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