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in Heroines are Trying to Kill Me RAW novel - Chapter (402)
메인 히로인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402화(402/524)
Episode 402
“으, 으음…”
“……….”
완전히 나체가 된 루비가, 프레이의 침대에 엎드린채 앞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프, 프레이. 이게… 네, 네 것이더냐?”
“당연하지.”
아까부터 마왕 본연으로서의 성숙한 육체를 드러내고 있던 루비였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그 어떤 수컷도 정복해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모, 몸도 비실비실한 녀석이 왜 거기만 그렇게 큰 것이냐.”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바로 앞에 꼿꼿히 서있는 프레이의 기둥을 목격하고는 답지 않게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돌리고 있었다.
“…루비.”
하지만 그런다고 그녀의 관능적인 몸이 보이지 않는건 아니였으며, 암컷 마족이 내뿜는 페로몬이 없이지는 것도 아니였다.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리는 바람에 지난 며칠간 책에서 본 내용을 까맣게 잊어버린 루비였다.
하지만, 그녀는 어느새 본능적으로 프레이를 완벽하게 유혹하고 있었다.
“지금… 일부러 그러는거지?”
덕분에 그 모습을 묵묵히 쳐다보고있던 프레이의, 이미 커질대로 커져있던 프레이의 물건에 변화가 일어났다.
계속된 유혹과 페로몬에 절여진 그의 자지가, 바로 코앞에 있는 루비의 얼굴에 닿기 위해 혼자서 한계까지 솟아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흐븝!?”
그렇게 자극을 갈구하며 미친듯이 꿈틀거리던 자지가, 결국 시선을 돌리고 있던 루비의 입술에 기습적으로 닿는다.
– 스윽, 슥…
마음의 준비도 하기 전에 자신의 입술에 닿은 프레이의 자지를 멍하니 바라보던 루비.
프레이의 귀두는, 그런 그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앙다물어진 입술 안을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한다.
“…하, 하읍.”
덕분에 자기도 모르게 그의 귀두를 입안에 머금은 루비.
그런 그녀의 마음속에, 묘한 감정들이 떠오른다.
‘마, 마왕이였던 내가 용사의 자지를 물다니…’
옅은 패배감, 그리고 피정복감 비스무리한 감정.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감정들이 루비를 가득 매우고 있었다.
– 츄릅… 츕…
만전 상태가 아니라는 변명은 이제 통하지 않았다.
그녀는 현재, 마음만 먹으면 몇분안에 주변 일대를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마왕 본연으로서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무시무시하고 흉악한 모습을 띄고 있으면서, 용사인 프레이의 자지를 문채 그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꼴이라니.
– 부르르…
아까 느껴지던 묘한 감정들이 한층 더 선명하게 그녀의 몸을 잠식해 나간다.
“커흑!?”
그리고 바로 그 순간, 귀두끝만을 입안에 머금은채 오물거리던 루비의 행태를 못견딘 프레이가 자신의 자지를 힘차게 안으로 깊숙히 밀어넣었다.
“케헥, 켁…….”
덕분에 당황한 표정을 짓던 루비는, 프레이의 자지가 자신의 목구멍 깊숙한 곳을 찌르기 시작하자 온 몸을 경련하며 생각한다.
‘이게… 패배?’
이제는 완전히 그녀를 잠식한 감정들과 함께,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나 지금… 용사에게 당하고 있는거야?’
그런 그녀의 생각이 거기까지 미친 순간.
– 꾸욱…!
루비의 목구멍이 수축되며 프레이의 자지를 빈틈없이 조이기 시작했고.
– 꿀렁, 꿀렁…!
프레이의 자지는 그 바람에 하얀색 백탁액을 그녀의 뱃속에 잔뜩 쏟아내기 시작했으며.
– 부르르르…
그 모든 감각을 고스란히 느끼던 루비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까뒤집고 경련을 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찾아온, 짧은 정적.
– 뷰릇… 븃…
루비의 위를 가득 채울 작정으로 정액을 쏟아붓던 프레이의 자지는, 그녀의 입에서 빠져나오고도 한차례 더 백탁액을 뱉어내 루비의 얼굴을 적셨다.
“저기, 루비…”
그녀의 입술과 자신의 귀두 사이에 길게 늘여진채 흔들리고 있던 끈적끈적한 줄을 바라보던 프레이가, 자신의 정액을 얼굴에 받은채 여전히 부들부들 떨고 있는 루비를 바라보며 질문을 던진다.
“혹시… 간거야?”
“읏, 으읏… 뭐라고?”
“자지를 문것만으로도… 그렇게나 가버린거야?”
“………”
그 말을 들은 루비가, 입을 다문채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다.
“아, 아니다. 이건 그냥….”
– 핥짝…
“하으으으으으….!?”
이윽고 살짝 자존심이 상한 표정으로 변명을 하려던 그녀. 하지만 갑자기 아랫도리에 느껴진 아찔한 감각에 루비는 허리를 꺾으며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읍… 음…”
“…프, 프레이?”
프레이가, 그녀의 잔뜩 젖은 음문을 혀로 정성스럽게 핥고 있었다.
“지금 뭐하는…”
“많이도 나왔네.”
“…….!!!”
그런 그의 고개를 밀어내려고 손을 뻗던 루비가, 그렇게 말한 프레이의 혀가 자신의 안으로 파고들자 입을 가리며 침대에 드리눕는다.
“그, 그마안…!”
“…츄릅.”
“더, 더 이상 하면…!”
그렇게 정성스럽게 자신의 아랫도리를 핥는 프레이 덕분에 정신을 못차리며 파들파들 떨던 루비.
“흐아아아앙…..”
그러던 그녀가, 결국 녹아내리는 표정으로 아랫배를 경련하며 애액을 뿜어낸다.
“…꿀꺽, 꿀꺽.”
그런 그녀의 아랫도리에 고개를 파묻은채, 조용히 아랫배를 어루만지던 프레이.
“안 간다며?”
“………..”
그러던 프레이가, 이내 고개를 때고는 그녀의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리며 속삭인다.
“역시 루비는 맛있네.”
그렇게 말하는 프레이의 입술에서, 암컷 마족의 달콤한 즙이 주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
그 모습을 달아오른 표정으로 바라보던 루비가, 이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두 다리를 오므린다.
“으븝.”
그리고 잠시 후,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는 즙이 너 많아진 프레이가 잠시 입을 오물거리다가 피식 웃으며 묻는다.
“또 갔어?”
“그, 그게…”
“진짜 허접이네?”
그렇게 말하며 루비의 두팔을 잡고 위로 올린채, 그녀의 몸 위에 올라탄 프레이.
“프, 프레이?”
“이런 음란한 몸을 가지고… 마왕이라고?”
열망에 빠진 눈빛으로 루비를 내려다보고 있는 프레이의 자지가, 그녀의 아랫배를 꿰뚫을 것 같이 쿡쿡 찔러대고 있었다.
“아…”
잠시후 프레이가 몸을 밀착하자, 자신의 아랫배에 깔린 그의 자지의 끝이 닿은 위치를 보고는 흔들리기 시작한 루비의 눈빛.
‘여, 여기까지 들어온다고…?’
“루비.”
‘주, 죽는거 아냐?’
“루비?”
그런 생각을 하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짓던 그녀가, 자신의 위에 올라타있던 프레이의 부름에 고개를 들어올린다.
“마왕인데, 이대로 용사에게 질거야?”
그러자, 프레이가 그런 그녀의 볼을 쓰다듬으며 그렇게 묻는다.
– 꿈틀…!
“어, 으음…”
그와 동시에 그의 자지도 아까보다 더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미약효과가 있는 그녀의 체액을 그대로 섭취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흐, 흐응. 어디 한번 해보거라.”
그 사실을 깨닫고 창백하게 질린 표정을 짓다가, 이내 애써 표정을 태연하게 바꾸며 옛날에 쓰던 마왕의 말투를 내기 시작한 루비.
“용사따위에게, 마, 마왕이였던 내가… 질것 같으냐?”
“호오.”
“오, 오히려 내가 널 삼켜주마. 각오하거라.”
프레이의 입가와 침대를 흥건하게 자신의 애액으로 적신채, 오만한 표정으로 선언하는 그녀였다.
.
– 쯔븁…
“…헤으윽.”
프레이의 귀두가 자신의 질 입구에 닿자, 오만한 표정을 짓고 있던 루비가 어김없이 신음을 흘린다.
“풉.”
그런 루비를 귀엽다는듯이 내려다보던 프레이가, 자신의 자지를 잡고는 그녀의 둔덕에 문지르기 시작한다.
– 쯔븁, 쯔븁…
“흐악… 프, 프레이. 지금 무엇을…”
– 쯔븁…!
“…흐으으으으.”
그녀의 음문에 비벼지며 짙은 키스를 나누던 귀두가, 가끔씩 그녀의 질에 파고들자 말도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한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루비.
– 찔꺽…
“너너너, 넣는거야? 지금? 지금 넣는거야?”
그 이후로 한참을 질입구에 자신의 귀두를 문지르며 마킹을 하던 프레이가 드디어 자지를 질 안으로 밀어넣으려 하자, 루비가 다급히 질문을 던져온다.
“기기, 기다리거라. 아직, 아직 마음의 준비가…”
– 찌이익…
“흐이이이이익!?”
그러던 그녀가, 자신의 처녀막이 프레이의 자지에 밀려 찢어지려 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숨을 들이내쉰다.
“……….”
“프, 프레이?”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상태로 멈추어버린 프레이.
“왜, 왜 그러는 것이냐?”
프레이의 자지를 문채로 애액을 질질 흘리던 루비가, 당황한 표정으로 프레이를 바라보기 시작한다.
“………”
그럼에도, 그저 묵묵히 루비를 내려보고만 있는 프레이.
“으, 으으…”
조금만 더 밀어넣어지면 파과의 고통이 찾아올것이 분명한 그 상황에서, 프레이의 눈치를 보다가 슬금슬금 둔부를 비틀기 시작한 루비가 신음을 흘리기 시작한다.
“왜, 왜… 멈추는건데…”
프레이의 자지를 맞이하기 위해 그녀의 질에서 잔뜩 새어나오기 시작한 즙이, 그의 귀두를 흥건하게 적시고 있다
처녀막은 조금만 더 자지가 밀어넣어지면 찢어질 정도로 팽팽해져 있고, 그 안의 질은 어서 프레이의 자지를 감싸고 싶다는 듯이 수축했다 늘어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
그런 상황에서 오싹한 기분을 느끼며 둔부들 비틀어 어떻게든 자극을 느끼려 안달이 나있던 루비는,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프레이의 표정을 보고 나서야 그가 원하는 것을 깨닫는다.
“…어줘.”
그리고는 치욕과 부끄러움, 그리고 떨림이 한데 섞인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루비.
“뭐라고? 잘 안들리는데, 루비?”
“…..어달라고.”
“내 눈을 보고, 또박또박 말해야지.”
“으, 으읏!”
그런 그녀의 볼에 자신의 볼을 맞댄 프레이가 짓궂은 목소리로 속삭이자, 결국 루비는 눈을 질끈 감으며 빼액 소리를 질렀다.
“너, 넣어줘!!!”
“…흐흥.”
“그만 애태우고 어서 넣어달란 말이다!! 미, 미칠것 같으니까… 지금 당장!!”
그리고 흐르기 시작한 정적.
“…네 패배야, 루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루비의 볼을 핥짝인 프레이가 그렇게 선언하자, 그녀가 멍한 표정을 짓는다.
“내… 패배…..”
오직 용사를 이기기 위해 만들어진, 그의 위에 올라타 세상을 지배했어야 할 마왕의 정체성을 가진 육체.
하지만 자신이 용사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을 자각하자, 위대하고 사악한 그녀의 몸 구석구석이 순식간에 민감해지며 오싹거리기 시작한다.
“자, 잠깐. 프레이……!”
그런 상황에서 프레이의 자지를 품으면 어떤 꼴이 될지는 너무나도 뻔했다.
그러한 사실을 깨닫고, 재빨리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던 프레이를 말리려던 루비.
– 찌거억…
“흐아.”
하지만 바로 그 순간, 프레이의 자지가 그녀의 처녀막을 꿰뚫고 좁디 좁은 질 안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흐아아아아아!?”
처녀막이 찢어지며 느껴지는 짜릿한 통증. 그리고 그 뒤에 찾아온 아찔한 쾌감.
그 감각들에 직격을 당한 루비가, 눈을 까뒤집고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 찔꺽, 찔꺽, 찔꺽…..!
“헥. 헤윽. 헤으윽…”
그러던 와중에도, 그녀의 질은 프레이의 자지를 빈틈없이 조여대고 있었다.
“루비… 너 지금 진짜 야해.”
“아, 아니다. 나느흔… 야하지 않다아…”
자지를 루비의 안에 깊숙히 박을때마다, 그녀의 질이 경련을 하며 가볍게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프레이. 그런 그가 루비의 입에 손가락을 넣은채 속삭이자, 루비가 침을 줄줄 흘리면서도 마지막 이성을 발휘해 말한다.
“나느은… 무시무시한 마왕…..”
– 철퍽…!!!
하지만 바로 그 순간, 전력을 다해 박아진 프레이의 자지가 루비의 자궁구를 두들겼다.
“마왕이 아니라 온몸이 맛있는 음란한 마족이겠지.”
“…헤으으으으윽.”
자신의 아랫배가 저릿저릿 울리는 느낌에, 결국 발끝을 오므린채 경련을 일으키며 말을 멈춘 루비.
– 푸슛, 푸슈슛…
그와 동시에, 그녀의 아래에서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마족은 원래 이런건가…?”
“…….보, 보지마아.”
그 음란한 광경을 자지를 뺀채 지켜보고 있던 프레이에게, 침대 시트를 애액으로 흥건히 적신 루비가 이를 악문채 속삭이기 시작한다.
“이, 이걸로 졌다고 생각하지 마아…”
“……….”
“사악하고 위대한 마왕인 내가아… 겨우 이런걸로 질리가 없자나하…”
그렇게 말한 루비의 질에서, 애액이 주륵 흘러내린다.
“그, 그러니까아…..”
그런 추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혀를 내민채 헥헥거리며 꼬리를 흔들어대던 루비가 눈에 하트를 띄우며 속삭인다.
“대결을… 속행하자…..”
“…음.”
“마지막에 패배하는건… 결국 용사인 너어……”
그 말은 끝을 맺지 못했다.
“헤그으으으으윽…!?”
“좋아, 루비.”
갑자기 루비를 들어올려 엎드리게 한 프레이가, 본능적으로 허리를 구부린채 둔부를 들어올린 루비의 질 안에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용사의 아이를 임신시켜줄게.”
– 큥… 큥…♡
프레이의 자지를 머금고 있던 루비의 질이, 그 말을 듣자 저릿저릿 울리며 그의 자지를 꽉 물기 시작한다.
“그리고… 알아둬?”
“으힉!?”
자신의 자지를 빈틈없이 조인 루비를 칭찬하듯이 엎드려있는 그녀의 둔부를 어루만지던 프레이. 그러던 그가, 루비의 아랫배를 움켜쥐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이번에는… 안에 싸기 전까진 절대 안멈출거야.”
“뭣…”
“네가 무슨꼴이 되더라도.”
– 두근, 두근, 두근…!
그 말을 듣자마자,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 그녀의 심장.
– 주르륵…
그런 그녀의 질에서, 달콤한 즙이 흘러나와 프레이의 다리를 적시고 있었다.
.
“헥, 헤윽… 헤으윽…”
그로부터 얼마 뒤.
“헤겍… 헥…..”
호언장담을 했던 루비가 침대시트를 움켜쥔채 혀를 내밀고는, 침을 줄줄 흘리며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 찔꺽, 찔꺽, 찔꺽…!!!
그런 그녀의 둔부를 방망이로 때리듯이, 전력을 다해 자지를 찍어내리는 프레이.
– 퓨슛… 퓻…!!!
그런 상황에서 그녀의 질이 애액을 분수처럼 사방으로 뿜어내기 시작했지만, 프레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질안에 자지를 박아댄다.
– 퓨슈슛…..
“헤그으으으윽…”
자신이 몇번째로 간건지 세는것을 이미 오래전에 포기한 루비였다.
– 부르르르르…
애초에 프레이의 자지가 거세게 박힐때마다, 질주름을 쫀득쫀득하게 달라붙혀가며 가볍게 가버리고 있는 시점에서 그런것은 의미가 없었다.
– 철퍽, 철퍽…!!!
“흐아아아아….”
그렇게, 이제는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아닌 물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던 시점에서.
“루비, 아직도 대결을 계속하고 싶어?”
프레이가, 그녀의 팔을 움켜잡으며 질문을 던진다.
“나는… 아직 더 버틸수 있는데.”
“흐이익……”
그 말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몸을 부르르 떨던 루비가, 이내 살짝 고개를 틀어 떨리는 눈빛으로 프레이를 쳐다보기 시작한다.
“뭐, 괜찮다면…”
“제, 제 패배에요.”
“응?”
그러던 그녀가, 얼굴을 잔뜩 붉힌채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악하고 위대했던… 헤윽… 2대 마왕 루비는… 용사님과 자지님에게… 헤으윽… 완전히 패배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 순간에도 프레이의 자지에 박힌채 가며 신음을 흘리던 루비가, 이내 간절한 목소리로 애원한다.
“그, 그러니… 패배한 허접 마왕에게… 요, 용사의 씨앗을… 주세요…….”
“흐음.”
“마왕의 몸으로 용사의 아기를 뱃속에 품어서… 속죄할테니까아…..”
그 말을 듣던 프레이가, 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빨리… 아기씨를… 흐겍!?”
“축하해, 루비.”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전력을 다해 루비의 가장 깊은곳까지 자지를 찔러넣고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인 프레이.
“이제 마왕이 아니라… 엄마네?”
“………!!!”
그 말을 듣자, 자기도 모르게 둔부를 조금의 빈틈도 없이 프레이에게 밀착하고는 꼬리를 프레이의 팔에 휘감은 루비.
“서, 설마아…?”
– 뷰릇, 뷰르릇…!!!
“하으읏…!?”
바로 그 순간 프레이의 자지에서 뿜어져나온 백탁액이, 그녀의 자궁구를 새차게 때리기 시작한다.
– 뷰르르르르릇!! 뷰릇!!!
그 뒤로 한참동안 뿜어져나오며, 그녀의 자궁을 가득 채우기 시작한 프레이의 정액.
인간 여자와는 다른 구조인지라 가능한, 확실하고도 음란한 수정 방법이었다.
“하으으으… 으으…..”
그렇게 아랫배의 팽만감을 고스란히 느끼던 루비가, 안에 차올라있던 정액이 가볍게 출렁인 순간 녹아내리는 표정을 지으며 성대하게 애액을 내뿜는다.
“마, 마왕인 내가…”
그 표정과 음란한 모습을 팔을 잡인채로 프레이에게 고스란히 보여준 루비가, 그의 정액과 자신의 애액이 뒤섞인 둔부를 쳐다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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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에게, 개처럼 따먹히다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
“음?”
한편 그 시각, 이솔렛과의 훈련을 마치고 저택으로 돌아온 루루.
“…..누가 있나?”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을 이끌고 샤워실로 향하려던 그녀가, 왠지 모르게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는 프레이의 방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