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101)
〈 101화 〉 사티로스 놈들 x 1
* * *
“빨리! 네가 도와주지 않으면 큰일 난단 말이야!”
세리뉴는 아주 다급해 보이는 태도였다. 그래서인지 말을 할 때마다 아주 거대한.
“저, 저년은 또 뭐냐? 무슨 빨통이 저렇게 커?”
ㅡ출렁출렁.
빨통이 출렁였다. 아니, 이런 천박한 어휘를 쓰면 안 된다. 젖가슴이 마구 출렁인다.
“씁. 레이카 수녀님. 조용히 하십시오.”
“저기, 내 말 듣고 있어? 어? 근데 걔는 누구야?”
그때 임시감옥 안으로 쑤욱 들어온 세리뉴가 레이카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
“인간이잖아! 그것도 인간 암컷이야!”
ㅡ출렁출렁.
놀라서 상체가 한번 떨린 탓에 젖가슴이 또 출렁였다. 진짜 가슴이 얼마나 큰 거지? 얘는 진짜 볼 때마다 젖을 꽉 잡고 주물러주면서 빨고 싶어진다.
“이 젖탱이가 뭐라는 거냐?”
레이카 역시 비슷한 것을 생각했는지 날 보면서 물었다. 사실 요정어를 모르니 알아들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야! 왜 인간이 여기에 있어! 인간은 죽여야 해!”
“잠깐만 세리뉴. 진정해. 내가 잡아 온 인간이니까.”
“인간을 잡았어? 그런 위험한 짓을 왜 해!”
다짜고짜 소리부터 지르고 있다. 역시 제멋대로인 성격은 여전하다니까. 아무튼 픽시라서 인간에 대한 적대감이 엄청나다.
일단 진정을 좀 시켜 주도록 하자.
“위험하긴 해도 잡을 가치가 있어서 그래. 그러니까 잡은 거지.”
“가치?”
내 말에 세리뉴가 고개를 갸웃하다 말고 말했다.
“흐응, 알 것 같네. 역시 그거지?”
“뭘?”
“저 여자애 잠지 가지고 놀려고 사로잡은 거 아냐? 딱 보니까 그런 거네. 그러니까 암컷을 사로잡은 거겠지.”
부정불가.
“…맞아.”
“하여튼 너는 여자들 잠지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니까. 아무튼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사티로스들이 쳐들어오려고 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알았어, 알았어. 상황은 대충 알았으니까. 일단 진정해라. 그럼 인사부터 하자. 오랜만이야. 반갑다 세리뉴.”
“나도 반가워. 근데 지금 인사할 때가 아니라니까!”
얘는 진짜 너무 흥분을 했다. 물론 소리칠 때마다 젖이 출렁거리는 건 봐줄 만 했다.
“야 임마. 그래도 진정을 해야 이야기를 나누지. 흥분한 상태로 이야기가 되겠어? 샤란아. 세리뉴 좀 조용히 시켜줘.”
“왕찌찌. 조용히 한다에여. 마앙님 말 못 들었어여?”
“아앗! 이거 놔!”
샤란이가 세리뉴의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집어 넣고 들어 올렸다. 세리뉴는 난동을 부렸으나 샤란이의 힘을 당해내진 못했다.
“오, 세상에. 여신이시여. 사악하고 음탕한 씹빨통년들이 이렇게나 많이…”
그 와중에 레이카는 영문 모를 기도까지 하고 있다.
이렇게 혼란스러울 수가 있나? 그래서 나는 주의를 끌기 위해 천장에 저출력 마족브레스를 한번 갈려줬다.
ㅡ화르르르륵!
“샤앗!”
“꺄악?!”
“이런!”
바로 이목이 집중되었다.
“자, 그럼. 레이카 수녀님. 심문은 다음에 다시 할 테니 거기서 대기해 주시고. 샤란아. 세리뉴. 일단 안방으로 가서 조용히 얘기 좀 하자.”
“네 마앙님.”
“읏… 알았어.”
좋아.
진정했군.
그렇게 샤란이와 세리뉴를 데리고 안방으로 향했다.
“야! 꺼질 거면 이것 좀 풀고 꺼지라고!”
“안 풀어드립니다.”
“씨발!”
“씨발? 레이카 수녀님. 밤에 또 섹스해드릴 테니 기다리세요.”
“뭐엇?! 앗♥ 아아앙♥ 응앗♥ 앙앙앙♥ 씨발♥ 씨발 이거 그만 좀 하라고오옷♥”
ㅡ화아악.
음문이 빛나기 시작하자 레이카가 허벅지를 비벼대면서 신음했다. 이거 음문 한번 켜두면 언제까지 유지될라나? 시험해봐야겠군. 이야기 다 끝나면 와서 봐야지.
“가자.”
아무튼 안방이다.
* * *
“그래서 또 염탐을 하고 있었는데, 사티로스들의 움직임이 너무 수상한 거야! 무기를 준비하면서 우리 마을 쪽으로 정찰병을 보내려고 하고 있었어! 그래서 그래서!”
픽시들은 좀 빡대가리 같긴 하지만 결코 바보가 아니다.
최근 빛의 기둥이 관측됨에 따라 사티로스들의 동향이 이상해졌고, 항상 염탐을 해왔다고 한다.
근데 이번엔 사티로스들이 단단히 작정을 한 것인지 아예 픽시 마을로 쳐들어올 조짐을 보인다는 모양.
“그럼 싸우는 수밖에 없겠네.”
“맞아! 대화로 풀고 싶어도 사티로스들이랑은 말이 안 통해! 그러면 싸움을 피할 수 없어! 그러니까!”
“좋아.”
애초에 사티로스들은 토벌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리자드맨들 역시 마찬가지다. 내 세력 확장에 방해가 되는 몬스터 부족들은 처치를 해야 한다.
차라리 잘 됐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을 픽시들과 함께 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 지들 집에 쳐들어올 것이라는 걸 알았으니 보다 적극적으로 전투에 협조하겠지.
“도와줄 테니까 안심해라. 세리뉴. 친구 좋다는 게 뭐냐?”
“정말 고마워! 역시 너는 좋은 친구야!”
ㅡ덥석!
도와준다는 말을 하자 세리뉴가 내 손목을 덥석 잡고는 눈을 빛내면서 정말 순수하게 감사를 표했다.
“그치? 그럼 세리뉴. 보답으로 가슴 좀 만지게 해줄래?”
“알았어!”
ㅡ훌렁.
세리뉴가 아무런 의심 없이 옷을 벗어버렸다. 그것으로 정말 폭발적으로 커다란 왕찌찌가 드러났다.
ㅡ덥석.
주저 없이 그 왕찌찌를 덥석 잡았다.
“아아.”
이 마력이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 젖가슴을 움켜잡은 손을 통해 힘이 들어오는 것만 같았다.
ㅡ주물주물.
“앗♥ 역시 네가 만져주는 게 제일 기분 좋은 거 같아앗♥”
감도가 더 상승했는지 말에 야한소리가 섞여 나온다.
“…”
아예 지금 여기서 세리뉴를 따먹어 버릴까? 세리뉴 역시 내 사냥감으로 찍어 놓은 상태다. 이 순수한 픽시를 완전히 내 성노예로 만들어 버리면 아주 좋겠지.
놀이라고 적당히 속이기만 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섹스할 수 있을 것이다.
“젖 주물러지는 거 너무 기분 좋아♥ 저기, 젖만 주무르지 말고 젖꼭지도 만져줘♥”
“젖꼭지도?”
“응♥ 거기도 만지면 기분 엄청 좋아져♥”
ㅡ꼬집.
“하아앙♥”
탱탱하게 발기된 젖꼭지를 살짝 꼬집어주자 즉시 야한소리가 흘러나온다. 이거, 그동안 스스로 만져대면서 감도를 개발한 것 같군.
나한텐 좋은 일이다.
ㅡ꼬집꼬집.
ㅡ꼬집꼬집.
ㅡ꼬집꼬집.
그래서 젖꼭지를 계속해서 꼬집어줬다.
“하앗♥ 하으응♥ 젖꼭지 꼬집히는 거 좋아앗♥ 너무 재밌어♥ 계속 꼬집어 줘♥♥♥”
반응이 엄청 좋다. 애무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성적으로 거의 무지한 상태에서.
좋아.
결정했다.
세리뉴를 손에 넣는 것은 사티로스를 토벌한 뒤에 하도록 하자. 사티로스를 토벌한다면 나에 대한 호감도가 지금 이상으로 증폭될 것이다. 세리뉴 뿐만이 아니라 픽시들 전체가 그리되겠지.
그런 상태라면… 픽시 마을에 있는 모든 왕가슴 암컷들을 전부 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말하자면 경험치 이벤트지. 마을의 픽시들을 모조리 다 따먹어 버리고 내가 성장하는 동시에 수많은 부하들을 거느릴 수 있게 된다.
여유롭게 하면 된다. 어차피 픽시들의 수는 많다. 급한 일부터 다 해치우고 난 뒤에 마음 편하게. 아주 진득하게 한명한명씩 섹스를 해나가면 된다.
시간에 쫓기는 섹스는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 놓고 편하게 해야 음문도 더 잘 새겨질 것이다.
“아아아아앙♥”
아무튼 몇 분 동안 계속해서 젖꼭지를 꼬집어주니, 곧 세리뉴가 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절정하기 시작했다.
ㅡ두근.
여자를 절정시켰다는 사실만으로 미량의 마력이 회복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진짜겠지. 나는 그렇게 절정하는 세리뉴의 등을 쓸어주며 몸을 추스르게 해줬다.
“괜찮냐?”
“후으… 응. 이제 괜찮아.”
절정의 여운 때문인지 몸에 힘이 없어 보인다.
“이런 건 역시 네가 해주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
“제일 좋다고?”
“응. 마을에서 다른 픽시들이랑 하면 이렇게까지 재밌는 기분이 들지 않거든. 몸 만지기 놀이는 너랑 하는 게 제일 재밌어. 기분도 제일 좋아.”
“…”
이거… 마을에서 내가 알려준 성욕 놀이를 흉내 낸답시고 픽시들끼리 서로 물고 빤 것인가?
오우야.
“세리뉴. 하양이 먹을래?”
“응! 먹을래!”
“입으로 빨아줘.”
바로 바지를 벗고 세리뉴에게 내 자지를 들이밀었다. 세리뉴는. 정말 일말의 의심 없이 내 자지를 입에 머금고 정성껏 빨아줬다.
ㅡ쯉쯉♥
“크흑…!”
나름대로 잘 빠는 편이다. 그래서 사정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미 세리뉴의 거대한 왕찌찌를 가지고 놀면서 흥분한 상태였으니까.
그래서.
“세리뉴!”
바로 세리뉴의 뒤통수를 잡아 누르면서 그녀의 목구멍에 길게 사정했다… 정액이, 아주 기분 좋게 뿜어져 나온다. 세리뉴는 언제든지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성노예나 다름없었다.
그렇게.
“후앗! 아아! 역시! 정말 너무 맛있어!”
내 하양이를 전부 삼켜준 세리뉴가 양손으로 자신의 볼을 문지르면서 엄청 좋아했다. 정말 귀엽고 순수한 액션이다.
“몸에서 힘도 넘쳐!”
“하아… 그럼 세리뉴.”
“응?”
“오늘은 일단 돌아가 있어. 지금 같은 때에 대장이 네가 없으면 곤란할 거 아냐. 가서 사티로스들이랑 싸울 준비 좀 하고 있어라.”
“아… 그렇네. 응. 그래야지. 이럴 때에 내가 없으면 안 돼. 픽시들은 날 믿고 있으니까.”
알긴 아는구나.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너네 집으로 갈 테니까. 준비하면서 나만 기다리고 있어라.”
제대로 된 작전은 픽시마을로 가서 짜도 될 것이다.
“알았어! 그래도 빨리 와야 해! 네가 없을 때 사티로스들이 쳐들어오면 우린 마을을 잃고 말 테니까!”
“그래. 당연히 그렇게 둘 순 없지. 전력을 다해서 도와주마.”
“넌 역시 착해!”
“대신 사티로스들 다 처치하면 나랑 다 같이 놀아주는 거다?”
“우리 픽시들 젖이랑 잠지 빨게 해달라는 거지? 알았어!”
아니.
뭐 됐다.
너무 순수한 탓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꿰뚫어 보고 있는 것일 뿐이다.
아.
존나 키스하고 싶네.
“그럼 세리뉴. 약속하자.”
“좋아.”
“사실 약속을 할 때는 말이야.”
“응?”
“이렇게 키스를 하면서 약속이라고 속삭이는 거야.”
“키스를?”
세리뉴는 아무런 의심 없이 내게 키스를 해줬다.
“으읍… 으으응…”
나 역시 세리뉴를 끌어안고 마구 키스하며 내 욕구를 발산했다. 픽시 마을째로 손에 넣을 그 날이 너무 기대된다.
“하아… 됐지? 너는 진짜 내 몸 빠는 거 정말 좋아하는구나?”
“맞아.”
“그럼 가볼게. 빨리 준비해서 와줘. 약속했으니까 어기면 안 돼?”
“당연한 소릴.”
그렇게 세리뉴가 떠나갔다.
진짜 정신 사나운 픽시답게 천방지축이다.
“샤아… 마앙님. 왕찌찌들 도와준다에여?”
“도와줘야지.”
“그리고 다 섹스해여?”
“물론!”
“샤아! 마앙님 강해지면 샤란이 좋아여!”
“샤란아!”
바로 샤란이를 끌어안고 회전했다!
“그럼 큘스마왕군 긴급회의 시작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