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211)
〈 211화 〉 성녀! x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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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게 된 건데 나는 저런 날카로운 눈매를 한 여자가 취향인 것 같았다. 내게 공격성을 드러내며 앙칼진 모습을 보여주는 강인한 여인을 굴복시키는 것이 좋다.
벌써부터 즐거워진다.
여기사든 성녀든 둘다 높은 자리에서 남에게 명령을 하며 살아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했겠지.
당연히 그만큼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애가 강할 것이 분명하다. 능력과 지위가 있는 여성들이니까. 거기에 의지력 또한 남다르겠지.
그런 여자를.
내 손으로 더럽히고 타락시키는 것이다.
전신을 맛보고, 주물러대고, 문지르고, 여성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사정없이 찔러대면서 정액을 뿜어대고 자궁을 가득 채운다. 절로 하반신이 오싹해진다. 저런 멋지고 아름답고 섹시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이 나만의 성노예로 전락하여 신음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족의 피가 끓어오를 지경이다.
이제 저 여성들은 내 명령을 따르면서, 자신의 아름답고 섹시한 육체를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나를 사정하게 하거나 즐겁게 하기 위해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나는 그러한 욕망과 탐욕을 감추지 않고 말했다.
“이름이 분명 세실리아 성녀님과 근위기사 레아님이라고 하셨지요.”
“…네놈.”
아름다운 금발을 지닌 성녀, 세실리아가 날 노려보면서 그리 말했다. 아무래도 내 눈빛에서 드러난 욕망을 읽은 듯했다.
와 그런데 무슨 가슴이… 키는 175cm가 조금 넘는 정도인가? 근데 가슴은 세리뉴만큼이나 커다랬고, 골반과 엉덩이도 빵빵해서 무슨 엉덩이 한 짝에 머리가 하나씩 들어갈 것만 같았다.
거기에 탄력적인 허벅지까지.
성녀의 새하얀 의복은 몸에 달라붙어 있어서, 현재 그녀의 섹시한 몸매를 전부 드러낸 상태였다. 개미처럼 얇은 허리가 참 마음에 든다.
심지어 옆트임이 아주 깊다.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섹스로군. 범해달라고 빌고 있는 듯한 몸매와 의복이다. 그런 주제에 저런 사나운 눈매라니.
괘씸하기 짝이 없다.
“저열하고 더러운 눈빛을 지니고 있지 않느냐.”
“갑자기 그런 심한 말을 하시다니?”
벌로 전신 구석구석을 만져주고 맛볼 것이다. 어디 보지를 빨려대면서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보자고.
“심지어 부정한 기운까지 느껴지는군. 정체를 밝히거라. 갑자기 나타난 몬스터 군대는 네놈의 소행이더냐.”
잘 알면서.
성녀는 권위적으로 말했지만 그 목소리에는 두려움이 서려 있었다. 범해질 거라는 두려움인가. 나는 계속해서 욕망을 드러내고 있었으니까.
“정답입니다. 그런데 성녀님. 근위기사님의 뒤에 숨어 있으신 주제에, 참 건방지게 말을 하시는군요?”
“뭐랏!”
“성녀님. 진정하시길. 상대방을 자극하면 안 돼요.”
“큿…!”
아무튼.
“궁금해하시는 것 같으니 말씀드리지요. 저는 마족입니다. 이름은 큘스라고 하지요.”
“마족…!”
“마족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
그녀들은 경악하면서 날 노려봤을 뿐, 딱히 대답을 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좋다, 그런 건. 궁금한 게 있으면 묶어놓고 보짓구멍을 쑤셔주면 되는 일이니까. 내게 보지를 빨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말을 하게 해달라고 빌게 될 것이다.
그녀들은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인큐버스가 행하는 성고문을 견뎌낼 수가 없다. 저 섹시한 여자의 보짓구멍 속에 자지를 처박고 속을 좀 문질러주면 금세 앙앙 울어대면서 내게 충성을 맹세할 터.
“뭐, 좋습니다. 보아하니 두 분 다 힘이 다하신 것 같군요. 좋은 말로 할 때 얌전히 엎드리시지요.”
“엎드리라니…!”
성녀가 굴욕감에 절여진 목소리로 씹어뱉듯 말했다.
“네. 얌전히 엎드리시면 됩니다. 지금 협조하신다면 심한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저항하신다면 심한 짓을 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 항복한다면 사정을 봐줘서 다정하게 섹스를 해주며 조교할 것이지만, 반항을 한다면 혹독하고 음란한 성고문을 가할 수밖에 없다.
사정 없이 성고문을 하여 성적 수치심을 새겨주고, 자존심을 꺾어야 하니까. 어쩔 수 없다. 괴롭힘당하기 싫다면 빠르게 내 노예가 되는 수밖에.
“그딴 말에 굴복할 줄 아느냐!”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래. 거기 근위기사님.”
“…”
근위기사 레아 역시 날 노려 볼 뿐이었다. 지금 힘도 없고, 완전히 포위된 상태니까. 주도권이 내게 있다는 것을 알고 섣불리 입을 열지 않는 것이다.
“성녀님을 위한 결단을 내려주시겠습니까? 성녀님을 구속하고 엎드려주세요. 지금 제 말을 따르지 않는다면 두 분 모두에게 심한 짓을 할 생각입니다.”
“…무슨 심한 짓을 할 생각이죠.”
아가씨 타입이었군.
“크크크, 그건 두 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성녀님의 목숨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할 수 있나요?”
“레아! 저런 저열한 욕망을 드러내는 존재에게 굴복할 필요는 없느니라!”
성녀가 말렸지만, 레아는 말이 통하는 것 같았다. 성녀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날 노려보면서 물어봤으니까.
“당연히 살려드릴 겁니다. 성녀님은 아주 쓸모가 많은 존재니까요.”
전신이 섹스인 여자인데 쓸모가 없을 리가.
“지금 천사들에게 쫓기고 있지 않습니까?”
“뭣.”
“뭐라…?”
그 말에 적잖이 놀란 듯이 반응하는 그녀들.
“그 천사들을 상대하기 위해선 성녀님의 도움이 꼭 필요하거든요. 그러니까 협조를 좀 해주시겠습니까? 뭐,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제 일에 협조하시라는 겁니다. 천사들을 타도하기 위해서.”
성녀의 목적 역시 천사를 타도하는 것이다. 내 목적 역시 마찬가지. 이해관계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성녀는 자신이 주도하고 싶어 하지만, 이미 끝났다. 내게 잡힌 이상 그녀의 몸과 마음은 전부 내 것이니까.
내 위에서 몸매를 과시하며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대면서 천사를 무찌르기 위해 일을 해주면 되는 것이다.
“천사들을… 타도하겠다고 말했느냐.”
“그렇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성녀님이 필요하지요. 그러니까 당연히 살려드릴 겁니다. 뭐, 저랑 같이 지내게 되겠지만. 아무튼 함께 천사를 타도하는 겁니다. 성녀님.”
“큿…!”
고민하는 성녀.
아, 진짜 저 섹시한 몸매. 참을 수가 없다. 한시라도 빨리 성녀님의 보지조임을 내 자지로 느끼고 싶을 지경이다. 세리뉴만큼 커다란 젖가슴 역시 마구 뭉개주면서 수치심을 주고 싶고.
저 입술에도 마구 키스하며 빨아주고 싶다… 보지는 어떨까? 털이 있을까? 아니면 없을까? 저런 품위 있는 여성의 보지가 어떨지 아주 기대된다.
“…”
대답이 나오지 않는 건가.
고민이 길어지면 이쪽에서 결정할 뿐이다.
“수녀님들. 그리고 루비님. 성녀의 신성력을 깎을 겁니다. 다크볼트 장전하세요.”
바로 뒤에 있던 그녀들에게 명령했다. 그녀들은 딱히 유쾌한 표정은 아니었지만 내 명령에 따르기 위해 앞으로 나왔다.
그 순간.
“여신교의 수녀들인가!”
성녀가 이쪽을 보고 소리쳤다.
복장을 보고 같은 팀이라고 생각한 것인가?
“날 돕거라!”
경솔하긴. 지금 그런 소리를 해봤자 좋은 꼴을 볼 수가 없을 텐데. 아마도 그동안 힘들게 도망을 쳤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진 모양이다.
아무튼 이건 도망치려고 한 것이다.
둘 다 성고문 확정.
바로 항복했으면 부드럽게 해줬을 것을. 반항을 했다면 기를 꺾기 위해 성적인 수치심을 최대한으로 주입시켜줄 수밖에 없다.
보짓구멍에 혹독한 성고문을 받다 보면 자존심이 꺾이겠지.
“시작하세요.”
다시 명령을 내린다.
“…미안.”
“죄, 죄송해요… 성녀님.”
“…죄송합니다.”
레이카와 아이린. 그리고 라이자까지. 전부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손을 뻗었고, 루비 역시 지팡이를 들어 올렸다.
“성녀님!”
레아가 소리친 순간.
ㅡ화르륵!
ㅡ화르륵!
ㅡ화르륵!
암흑수녀들의 흑마법이 사출되었다.
ㅡ퍼엉!
날아간 다크볼트가 성녀의 앞에 선 레아를 강타한다. 그럴 때마다 신성력으로 이루어진 반투명한 보호막이 번쩍번쩍 섬광을 내뿜으며 흑마법을 방어했다.
“어우.”
피부가 따가울 지경이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신성력이다. 저게 전부 소모되면 그녀들은 그냥 단련을 한 여자 수준으로 떨어진다.
그대로 사로잡고, 구속하고, 신성력을 회복하지 못하도록 마력을 주입하면서 조교하면 그녀들도 내 사랑을 갈구하는 암컷이 될 것이다.
“임숭아. 불 던져라.”
“끄르르륵!”
ㅡ화르르륵!
거기에 임프들 역시 불을 보탰다. 날아간 불덩이가 보호막과 충돌하면서 폭발한다.
“부릴아. 고블린들은 자리만 잘 지켜. 창 겨눈 상태로.”
“알씀다, 뫙님! 케륵!”
그저 천성 군인인 부릴이.
“크읏…!”
레아도 성녀도 둘 다 최후의 신성력을 끌어내면서 최대한 방어를 하고 회피를 했다. 물론 그래봤자 포위진 안에서 하는 놀음일 뿐이다. 도망칠 곳 따위는 없지.
얼마나 지났을까.
“슬슬 괜찮겠군.”
그녀들의 보호막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쯤.
“전군 정지.”
나는 정지명령을 내렸다.
“하아, 하아…!”
엉망이 된 레아가 칼끝을 땅에 처박은 채 한쪽 무릎을 꿇은 자세로 숨을 내뱉고 있었고, 성녀는 그녀의 뒤에서 지쳐 쓰러져 있었다.
신성력을 완전히 소모한 것이다.
“저, 저거 괜찮을까요?”
“아이린님. 제가 언제 여자들한테 심한 짓 한 적 있습니까? 괜찮습니다.”
“네?! 이 파렴치한이 입에 침도 안 바르고 무슨 뻔뻔한 소리를! 성녀님을 창녀처럼 다루면서 개걸레년으로 만들어버릴 생각이잖아요!”
“아, 아니? 네? 아이린님? 아무리 그래도 그런 노골적인 말은…”
“뻔한 일이지요! 섹스에 미친 짐승 같은 마왕이 할 짓은 그것밖에 없으니까! 저 아름다운 성녀님의 보짓구멍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찌걱찌걱 성폭행 강간섹스를…!”
“그, 그만! 그만하세요, 아이린님! 레이카! 빨리 제지를!”
“진짜 이 씹변태년이…!”
“악! 레이카! 잡지 마요!”
뭐가 됐든 지금 다쳤다고 해도 마족으로 만들어서 회복시키면 된다!
“그럼 고블린! 진격하라! 쓰러진 여자들을 구속한다! 바네사님은 혹시 모를 저항을 견제해주세요!”
“하아… 알겠다.”
이윽고 전진한 고블린들이 만신창이가 된 성녀와 레아를 끈으로 구속했다. 둘 다 기절한 상태라서 간단한 일이었다.
“많이 피곤했겠군.”
보고에 의하면 여신국에서 여기까지 거의 쉬지도 못한 채 전투를 치르며 도망친 것이었다. 오히려 여기까지 온 게 그녀들의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지.
근데 이젠 끝났어.
“자! 이제 전투 현장으로 돌아간다!”
이제 전장정리하고 탈주병들을 사냥할 수 있는 만큼 사냥한 다음에 집으로 돌아가면 된다.
획득한 장비로 내 병사들을 무장시킬 생각을 하니 입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물론 성녀의 맛 역시 기대된다.
“크크크!”
내가 바로 마왕 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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