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222)
〈 222화 〉 성고문 당하는 성녀님 x 11
* * *
그렇게 보람찬 일상이 지나간다.
훈련과 테크 올리기. 말 그대로 나날이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바, 하루하루가 정말로 보람차고 알차다.
유격훈련으로 강화가 되는 병사들의 체력도 만족스럽고,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경작지도 전부 내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흐흐흐.”
절로 웃음이 나오는군.
할 일이 정말로 많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다. 그럼에도 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온전히 나의 것. 그리고 나의 식구들. 그러한 존재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일이니까.
뭐 그리 아침에 해야 할 일과를 전부 진행한 뒤에, 나는 마력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금 성녀를 찾아갔다.
아주 편하게 다룰 수 있는 마력 정수기지.
“하아, 하아…!”
날 보자마자 뜨거운 숨을 토해내는 성녀.
“크윽…! 오늘도 또 왔구나…!”
증오에 찬 목소리로 날 부르지만, 지금 성녀의 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음문이 활성화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절정을 하지 못한 탓에 24시간 내내 발정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
“여전히 잘 버티시는군요. 존경스럽습니다.”
“그따위 성고문에 이 성녀가 꺾일 것 같으냐! 잠깐 쾌락에 매몰될 수는 있어도 결코 날 굴복시키진 못할 것이다…!”
“여성의 몸으로 여기까지 버티시다니. 정말… 성녀님은 아주 대단하고 영웅적인 여성입니다.”
“입 발린 소리를!”
성녀를 존경하는 건 사실이다.
만약 누가 날 묶어두고 비아그라와는 비교도 안 되는 정력제와 성적 흥분제를 투여하고, 24시간 내내 내 취향의 음란물을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나체의 미녀들이 내 자지를 잡아 쥔 채 사정하기 직전까지 자지를 흔들어 댔다가 귀신같이 멈춰대는 일을 반복한다면.
아마 버티지 못하고 항복하겠지.
지금 성녀는 그런 상태인데 버티고 있는 것이다.
“존경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니 어서 성녀님을 제 것으로 만들고 싶군요.”
“차라리 죽이는 것이 더 빠르겠군. 그냥 내 시체를 먹어 치우고 그 더러운 마력량을 늘리는 것은 어떻겠느냐?”
아직도 비아냥거릴 힘이 남아있다.
“이 성녀를 죽이고 시체를 가질 순 있어도 굴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레아여. 그렇지 않느냐?”
“크으… 하아… 그렇, 습니다. 성녀님…!”
성녀가 버티고 있는 탓에 레아 역시 잘 버티는 중이다. 뭐, 예상보다 잘 버틴 것은 칭찬해 줄만 하다.
“그럼 오늘도 그런 성녀님을 굴복시키기 위한 작업을 시작해볼까요.”
“빌어먹을! 제기랄! 네놈은 그 지긋지긋한 훈련이나 하러 가란 말이다!”
“우선 성녀님부터 괴롭힌 다음에 가야지요. 이야. 성녀님. 그보다 제 부하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아십니까?”
“알고 싶지도 않느니라!”
“저는 공유하고 싶은데요. 어차피 미래의 제 여자가 될 분이 아닙니까.”
“저주받을 놈이! 더러운 조롱만 하는구나!”
그럼.
ㅡ스윽.
바로 성녀의 뒤로 가서, 그녀의 큼지막한 엉덩이를 꽉 잡고 좌우로 벌렸다.
“응앗♥”
좋은 소리.
ㅡ쯔뷰읍.
엉덩이가 좌우로 벌려지면서, 24시간 내내 샘물처럼 애액을 쏟아내고 있는 달콤한 보지가 야한 소리를 내면서 벌려졌다.
“아응♥ 응읏♥”
닫혔던 보지가 열리는 것. 성녀는 단지 그것만으로도 크게 느낀 상태였다. 알 수 있었다. 벌써부터 안달이 나고 있다는 것을.
물론 오늘도 절정을 시켜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날 이후로 계속 보지의 겉만 핥고 빨면서 가버리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통제를 하는 중이었으니까.
ㅡ쯉.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성녀의 보지에 키스했다.
“크흐으읏…! 빌어먹으으을!!! 아읏♥ 아응♥ 응으으으읏♥”
키스한 채로 보짓살을 핥아주고, 흘러나오는 애액을 빨아 마신다. 그 이상의 자극은 없다. 그렇기에 성녀는 안달이 나서 울부짖었다.
그럼 살짝만 혀를 넣어볼까?
ㅡ쯔븁.
“아아아아아아앙♥”
혀를 아주 살짝 찔러넣은 순간.
ㅡ움찔!
성녀의 질내가 아주 강렬하게 움찔거리면서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절정은… 아직 안 했다. 다행이로군.
이거 1미리만 더 넣었으면 백퍼센트 절정각이었다.
절정을 안 시키면서 아슬아슬하게 조교하는 게 목적이니 실수하면 안돼.
“아, 실수할 뻔했군요. 딱 여기까지만 넣어야겠습니다.”
“크으으으으읏♥”
그렇게 나는 찔러넣은 혀를 다시 뽑아낸 뒤에 입구를 희롱하는 작업으로 돌아갔다.
“더러운 놈! 역겨운 놈! 감히 주제도 모르고 성녀의 음부나 빨아대는 역겨운 자식! 이런다고 이 성녀가 굴복할 줄 아느냐…!”
힘겹게 버티고 있지만.
ㅡ쯔븁.
방금처럼 혀를 살짝 찔러넣어 주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다시금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좋다. 여기까지만 넣으면 절정직전까지 도달하긴 해도 진짜로 절정하진 않는다.
“후우.”
성녀의 차오른 흥분이 살짝 가라앉을 때까지 입을 떼었다. 가라앉으면 다시 입을 맞추고 쯉쯉 빨아주다가 혀를 찔러넣을 것이다.
나는 그러한 작업을 반복했다.
그러고 있으니.
“흐윽♥ 흐으으으윽♥”
평소처럼,
성녀는 아주 적극적으로 엉덩이를 움직여대면서 자신의 보지를 내 얼굴에 문지르려고 했다. 버릇이 나오는군.
성녀의 버릇이다. 참을 수 없을 것 같으면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이면서 내 얼굴에 보지를 문지르려고 한다.
귀여운 짓 하기는.
물론 받아주지 않는다. 단지 받아주는 척을 하면서 얼굴을 살짝 뒤로 뺄 뿐이었다.
“싫어♥ 움직이지 말거라♥ 보지♥ 보지 문지를 수 있도록…♥”
열락에 찬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성녀.
“제발 거기 가만히…♥”
쾌락에 취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성녀는 작게 중얼거리면서 자꾸만 엉덩이를 움직였다.
“보지 문지르고 싶느니라♥ 어서 가만히♥ 가만히 있거라♥ 이 성녀가 명령하지 않느냐♥ 아앙♥”
잠깐 정신 좀 차리게 해줄까.
“으음? 성녀님? 무슨 소리입니까? 설마 제 얼굴에 보지를 문지르고 싶으신 겁니까?”
“…뭐?”
살짝 늦은 대답.
“그, 그럴 리가 있겠느냐…!”
이내 정신을 차린다.
“닥치거라! 이따위 성고문은 아무것도 아니니라! 아무리 음부를 빨아댄다고 해도 느끼는 일 따위는…”
이것도 성녀의 버릇이다.
성욕과 쾌락으로 이성을 잃었을 때는 저렇게 본심이 나온다. 하지만 이성을 되찾는 즉시 저항한다. 아주 까다롭다.
그렇지만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굴복을 시켜야겠다.
“그럼. 성녀님.”
“뭐라?”
그리 말을 하면서.
ㅡ쯉.
“아응♥”
다시금 보지에 키스하는 척을 하며.
ㅡ쯔뷰읍♥
그대로 혀를 깊숙이 쑤셔 넣었다.
“으, 으으으으으으으응?!”
순간 깜짝 놀란 성녀가 전신에 힘을 주면서 보지를 강하게 조이려고 했다. 나는 그와 동시에 혀를 빼냈고, 그 마찰로 인해 성녀가 절정을 할 뻔했다.
“응으으으으으으읏♥♥♥”
이성을 챙긴 순간에는 잠깐 저항력이 높아지거든.
그걸 노리고 조금 더 큰 쾌락을 주입해준 것이다.
“아니, 성녀님? 아주 좋아하시는군요? 방금게 마음에 드신 겁니까?”
“크흣…! 비, 비열하고 저열한 짓을 하다니!”
“별로 안 비열합니다. 전략이거든요. 아무튼 성녀님. 방금 건 맛보기입니다. 이젠 안 할게요. 지금부터는 다른 거 안 하고 입구만 괴롭혀드리겠습니다. 성녀님이 더 오래 버틸 수 있도록.”
“이익…!”
그리 조롱하자 성녀가 분노에 찬 목소리를 내었다.
뭐, 그리고 다시 조교의 반복. 성녀의 보지에 키스를 하면서 소프트한 자극을 주자 이내 우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흐윽!”
그리고.
“흐읏, 흐으으읏♥”
다시금 내 얼굴에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려고 한다. 더 큰 쾌락을 얻기 위해 엉덩이를 적극적으로 움직여대고, 야한 소리를 낸다.
물론 전부 피할 뿐이다.
보지에 더 큰 자극을 줄 수는 없으니까.
“크으읏…! 싫어. 싫느니라… 이런 건 내가 아닌… 흐윽!”
곧.
“이제 싫어, 싫어엇…!”
성녀가 울면서 말했다.
“제, 제발!”
“으음?”
“가만히 좀 있거라! 명령이니라!”
“가만히 있으라니요? 무슨 소리입니까?”
드디어 한계인가.
성녀가 드디어 한계를 맞이하고 내게 애원하는가.
순간 오싹한 쾌감이 나의 자지를 타고 올라왔다.
“적어도 머리를 움직이는 일 만큼은…!”
“머리를 움직이지 말라니? 무슨 뜻이죠?”
듣고 싶은 말을 듯기 위해 대답을 유도했다.
“스, 스스로 문지를 테니까앗! 머리를 움직이지 말아 달라는 의미이니라…!”
“근데 무엇을 문지른다는 겁니까?”
“그건…!”
“똑바로 말하세요.”
“보, 보지를”
“성녀님!!!”
순간 레아가 앙칼지게 소리쳤다.
“버텨야 해요! 거기서 포기하신다면…!”
“레아여…!”
이걸로 버틴다고?
그럴 순 없지.
“성녀님. 무슨 말씀을 하려고 하신 겁니까? 뭘 문지르겠다고?”
“후, 후읏…!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느니라…!”
“그렇습니까? 아,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전 이만 돌아가 볼게요. 쉬십시오.”
돌아가려고 하는 척한 게 화룡정점이었다.
“아, 아앗! 잠깐! 기다리거라!”
성녀가 날 불렀다.
“예?”
ㅡ스윽.
바로 그녀의 앞으로 가서 얼굴을 본다. 완전히 붉게 물든 얼굴은, 수치심과 눈물로 일그러져 있었다.
“후, 후후후… 이제 무리이니라. 더는 버틸 수가 없느니라. 그, 그러니까… 그러니까 제발… 흐윽! 흣, 우으읏…!”
아아, 그래.
이런 얼굴을 보고 싶었다.
“성녀님…!”
“레아님은 조용히 하시고. 성녀님.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제대로 말해주시죠.”
“이제… 더 깊숙하게…”
“깊숙하게?”
“기, 깊숙하게!”
터져 나오는 목소리.
“더 깊숙한 곳까지 찔리고 싶느리라! 흐윽! 제발…! 제발 첫날처럼 마음껏 가게 해다오!”
성녀가 내게 애원했다.
“이젠 버틸 수가 없느니라! 여기서 더 어떻게 버티겠느냐! 이제 무리니이라. 보지 찔리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느니라…! 흐윽! 그러니까. 적어도 적어도 첫날처럼 절정할 수 있도록 해주기만 한다면…!”
울면서, 마구잡이로 말을 늘어놓으며, 쾌락을 달라고 내게 말을 한다. 이제 고통은 끝났다. 드디어 조교 성공이다.
“성녀님.”
성취감을 느끼면서, 나는 성녀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잘 말하셨습니다. 이제 해방해드리지요.”
“흐윽…!”
ㅡ스륵.
바로 밧줄을 풀고, 엎어지려는 성녀를 부드럽게 끌어 안아줬다.
“욱, 우윽…!”
성녀는 내 품에 얼굴을 박으며 울었고, 나는 그런 그녀의 등을 살살 두들겨줬다. 그리고. 나는 그대로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 들었다.
“이제 가시죠. 편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웃, 우읏…! 흐윽! 흑!”
그저 팔로 눈을 가린 채 흐느낄 뿐이다.
애원하는 미녀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성녀님…!”
레아는 세상을 잃은 듯한 표정으로 성녀를 불렀으나, 지금 그녀는 여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렇게 나는 성녀를 내 방으로 데려가 침대에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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