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437)
아무튼 끌고 가서 심문을 해야겠군.
나는 바로 구속된 천사들을 요새 2층으로 끌고 가서 같은 방에 넣고 들어갔다.
“으으…!”
“…어떡하지”
“이제 무슨 짓을 당하게 되는 걸까…”
생긴 것 만큼은 참 아름답고 섹시한 천사들이 날 크게 경계하면서 중얼거린다.
ㅡ끼익.
그러고 있으니 리리엘이 들어왔다.
“후하하하하하하!”
그것도 크게 웃으면서.
“이제 이년들이 전부 내 부하가 되는 것이로군! 이렇게나 기쁠 줄이야! 고속 승진이다, 고속 승진!”
그렇게 좋나?
“아닛?!”
“저, 저 자는…?”
“그 배신자 천사들…!”
리리엘의 등장에 천사들이 술렁인다.
ㅡ처억!
곧 리리엘이 천사들에게 삿대질하면서 활기차게 소리쳤다.
“네 년들! 앞으로는 우리 큘스 마왕군을 위해 봉사해야 할 것이다! 몸과 마음을 다하지 않는다면 처벌하겠다! 이 저능한 천사들!”
진짜 이렇게 즐거워 보일 수가 없다.
“당신은 리리엘?!”
그때, 한 천사가 소리쳤다.
“음? 나를 아나?”
근데 리리엘은 모르는 눈치. 아무튼 리리엘이 뭔가를 물어보려고 하니, 천사가 악을 쓰며 소리쳤다.
“배신자! 넌 배신자야! 비열하고 더러운 배신자년! 마족들에게 몸을 팔았구나!”
그와 동시에.
“이 배신자!”
“감히 대천당을 배신하다니!”
“모든 천사들이 널 증오할 거다!”
“대천당의 추살령이 떨어질 겁니다!”
현장에 있는 모든 천사들이 발작하듯 소리쳤다. 이거 좀 상처가 되겠는데? 그리 생각하면서 리리엘을 봤는데.
“흐음, 그런가아.”
리리엘은 아주 짓궂은 미소를 짓고 있는 상태였다. 마치 패배자들의 외침이 너무 즐겁다는 듯한, 그런 가학적이고 만족스러운 듯한 미소.
“이것이 바로 패배자들에게 듣는 극찬이라는 건가? 몹시 즐겁군.”
“아이고, 리리엘. 이걸 극찬으로 받아들입니까?”
“물론이다!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 원래 승자에게 있어서 패배자의 절규는 좋은 술과도 다름없는 법!”
ㅡ파앗!
그리 소리친 리리엘이 날개를 펼쳤다!
“시끄럽구나, 이 천사년들! 그래! 난 대천당을 버렸다!”
“이런 미친! 리리엘! 좋은 가문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가문 따위는 아무래도 좋아!”
그리고 시작되는 리리엘의 연설!
“더럽고 치사하고 열등하고 숨 막히는 대천당 따위보다야 마왕군이 백배는 낫다!”
아닛, 우리 리리엘이 이런 기특한 생각을!
“뭐, 너희들도 곧 알게 되겠지. 그 새하얗기만 한 공간보단 이 땅이 더 좋다는 것을.”
“이야! 리리엘! 말 왜 이렇게 이쁘게 합니까!”
“사실을 말한 것뿐!”
“크윽!”
잘 키웠다, 진짜!
“시끄럽습니다, 리리엘! 네가 뭐라고 해도 추악한 배신자일 뿐!”
“호오, 그런가? 안타깝지만 너희들도 곧 배신자가 될 거다.”
“그럴 리가 있나요!”
리리엘의 조롱에 천사들이 반박한다.
“우리는 대천당을 배신하지 않는다!”
“천사의 긍지를 뭘로 보는 거냐!”
“결코 꺾이지 않을 거예요!”
그 참상을 바라본 리리엘이 내게 눈치를 주면서 말했다.
“그렇다고 하는군?”
“흐흐흐, 그럼 리리엘님. 내기할까요? 얼마 만에 첫 번째 배신자가 나올지?”
“그거 좋군! 아니, 그런데 이건 내가 불리하다! 내 대답에 따라서 조교하는 속도를 조절하면 그만 아닌가!”
“들켰네.”
“이 마족!”
리리엘 왜 이렇게 똑똑해졌지.
아무튼 바로 음문을 좀 새겨줘야겠다. 말을 듣게 되는 건 시간이 좀 걸릴지 몰라도 일단은 타천사로 바꿔둬야 뒤탈이 없을 테니까.
“리리엘. 지금 타천사로 만들 테니까 앞으로 이 천사들 잘 관리해. 알겠지?”
“물론이다!”
“그럼 일단 돌아가 있어라.”
“아, 그 전에 잠깐. 이 천사들에게 한마디 해도 되겠나?”
“어. 해.”
무슨 말을 하려고?
“흠흠. 자, 너희들. 지금부터 너희가 무슨 짓을 당할지 좀 알려주지.”
헛기침을 한 리리엘이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천사들을 보면서 말했다.
“이 녀석은 인큐버스다. 그것도 강한 인큐버스지. 여성의 몸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온갖 구멍을 집요하게 쑤셔대고 빨아대는 음란한 놈이란 말이다.”
아니 갑자기?
“히, 히끅?!”
“아아?”
“인큐버스…?”
당황한 천사들을 향해.
“그런 녀석이 너희들의 애널을 난폭하게 고문할 거다.”
마치 회심의 일격을 때린 것처럼 말을 하자.
“뭐랏!”
“무슨!”
“그, 그런 일을 할 리가…!”
천사들이 허벅지를 오므리면서 엉덩이 쪽에 힘을 준다.
“그럼 이만.”
리리엘이 나갔고.
“잘 들었겠지.”
방에는 나와 구속된 수십 명의 천사만이 남게 되었다.
“오, 오지 마!”
“애널에 무슨 짓을 하려고…!”
“말도 안 돼! 그만해앳!”
“하지 마세요!”
이거 참.
리리엘이 괜히 겁을 줘가지고.
“아프진 않을 테니 안심해라. 천사들.”
“꺄아아아아아악!”
난 다정하게 하는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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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질꺽, 질꺽, 질꺽.
풀어질대로 풀어진 천사의 애널에 내 자지를 천천히 박아넣으면서 속살을 음미한다. 역시 천사는 애널이 최고란 말이지.
“히끅, 히끅… 히끄윽… 히읏.”
천사는 애널로 내 거근을 받아내면서 전신을 축 늘어뜨린 채 힘겨운 소리를 냈다. 날개가 부들부들 떨리는 모습이 참 꼴린다.
슬슬 사정할 것 같아 그대로 정액을 방출했다.
“크으…!”
기분 좋은 사정이다.
“후우.”
그리 사정을 한 뒤에 주변을 살폈다.
“…”
“…”
“…”
사방에 애널에서 내 정액을 역류시키며 널브러진 천사들이 널려있다. 수십 명에 달하는 천사 포로들이 전부 다 내게 애널강간을 당한 상태.
총 세 시간도 안 걸렸다.
천사들은 동료들이 내게 애널강간을 당하는 걸 보면서 온갖 소리를 질러대며 화를 냈지만, 막상 자지로 애널을 찔러주니 금방 얌전해진 채로 전신을 부르르 떨어댔다.
그렇게 한명한명씩 전부 애널을 범해주니 급기야 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했으나 봐주는 일 따윈 없다.
ㅡ쯔븁.
마지막 천사의 애널에서 내 자지를 뽑아냈다.
“우윽.”
울컥.
그러자 안쪽에 가득 찼던 내 정액이 울컥하고 흘러나온다. 그리 천사는 옆으로 누운 채 애널에서 내 정액을 뿜어대며 기절했다.
ㅡ지이잉.
그녀의 꼬리뼈 바로 위쪽에 하트모양의 음문이 떠오른다. 이번 천사들은 처음부터 애널을 범해서 그런가. 음문이 아랫배가 아니라 꼬리뼈 위에 생성되었다.
“이것도 좀 괜찮네.”
상당히 음란해서 좋다.
아무튼.
이제 음문이 생겨났으니, 그녀들은 더 이상 천계의 천사라고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마족에 의해서 타락한 대천사가 되었지. 이젠 신성력이 아니라 마력이 회복될 것이다.
다시는 천계로 돌아갈 수 없고, 살아가기 위해선 내게 충성해야 하지. 물론 뭐 그러느니 죽겠다는 여자들도 있을 것이다. 근데 그것도 금방이지.
“더 박아주면 그면.”
촉수로 하루종일 박아주면서 마인드를 고쳐주면 좋든 싫든 내게 복종하게 될 것이고, 리리엘의 명령을 따르게 될 것이다.
원래 군대라는 게 그렇다. 아무리 싫고 혐오스러워도 윗사람이 윽박을 지르면 다 하게 되어 있다.
아무튼 천사 일인당 일애널섹스를 마치고 나와 리리엘을 불렀다.
“리리엘. 끝났습니다.”
“세, 세상에…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참혹할 수가…”
리리엘이 엉덩이를 꽉 움츠리면서 얼굴을 붉힌 채 양손으로 입을 가렸다. 애널에 박히는 걸 좋아하는 리리엘에겐 너무 자극적인 광경이지.
“너무 부럽다…! 이렇게 실컷 당한다니!”
“다음에 해줄 테니까 지금은 타천사들 관리나 해주십시오.”
ㅡ꽈악!
리리엘의 엉덩이를 꽉 잡아 쥐면서 말하니.
“흐읏…! 아, 알겠다!”
금세 순해진 리리엘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 그럼 천사포로 처분은 완료.”
이제 마저 정리하고 휴식하고 부상자 회복 및 열외시킨 뒤에 베라군을 지원하러 가면 된다.
* * *
“다들! 이 마왕은 아주 감동했다!”
병사들을 모아두고 연설했다.
“너희들! 적 천사군대를 상대로도 아주 용맹하게 싸웠구나! 그것도 넘어서 압승을 했다! 너희야말로 진정한 용사의 군대이다!”
ㅡ케랴아아아악!
ㅡ끄르르륵!
압도적인 함성이 터져 나온다. 내 병사들을 전부 전사적인 기질을 지니고 있다. 승리하고 즐기는 것을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용사들.
“훌륭하게 승리한 너희들이 바로 챔피언이다! 다치지 않는 녀석들도 잘했고, 다친 녀석들도 잘했다! 둘 다 열심히 한 거다! 알겠나!”
“네에에엣!”
“아무튼! 짧은 휴식은 잘 취했나!”
그리 외치자.
“케륵! 아직 덜 쉬었음다, 뫙님!”
부릴이가 너스레를 떨면서 그리 말했다!
“부릴이 이 녀석이!!!”
“케륵…?!”
“그럼 하루 더 쉬자!!! 오늘도 푹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