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441)
ㅡ꾸깃.
나는 손을 뻗어 빳빳하게 선 그녀의 클리를 잡아 비틀어줬다.
“하악?! 내, 내 클리에 무슨 짓으을…! 클리 비틀지마아앗!”
“이게 싫은 건가? 응? 이게 싫나? 슈라엘.”
ㅡ쯔걱쯔걱.
“히이이익!”
손가락 마디 사이에 슈라엘의 클리를 끼우고 마구 비틀어준다. 내 손에는 내 마력으로 이루어진 미약이 잔뜩 발려 있는 상태. 그 상태로 슈라엘의 클리를 비틀어대며 성고문을 실시했다.
“하앙♥ 하앙♥ 하아아앙♥”
슈라엘이 몸을 마구 비틀면서 신음한다. 그녀의 아름다운 여체가 흔들릴 때마다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이고, 야한 향기가 확 퍼진다.
“그만! 처, 천사인 날 어디까지 모욕할 생각인가…! 흐읏!”
“내게 복종할 때까지.”
“끄으으으으읏!”
그리 촉수에게 팬티를 잡힌 채 희롱당하는 천사들의 신음소리를 BGM삼아 슈라엘의 클리를 계속해서 성고문했다.
천사는 애널이 약점이지만 이런 식으로 괴롭혀도 반응이 온단 말이지. 아무튼 그리 마음껏 클리를 성고문해주다가 손을 놨다.
“아윽…!”
만신창이가 된 슈라엘.
“하아, 하아…”
투구로 가려진 눈. 그 분홍빛 입술이 뜨거운 숨을 토해낸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그녀의 입에 키스했다.
“하읍?!”
강제로 입술을 비비고 키스하면서, 내 양 손가락으로 슈라엘의 젖꼭지를 꽉 잡고 비틀어주고.
“으읏!”
ㅡ질꺽질꺽.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내 자지를 찔러넣고, 마치 보지에 박는 것처럼 허벅지 안쪽에 비벼대며 내 자지의 등 부분으로 빳빳하게 선 클리를 짓누르며 문질러줬다.
“…!”
그에 따라 슈라엘이 보짓물을 터트리면서 전신을 부르르 떨어댔다. 그렇게 나는 한참동안 슈라엘과 키스하며 젖꼭지와 클리를 괴롭히며 성고문했다.
심한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차피 천사들은 적이고 굴복시키려면 확실하게 조교해야 하기 때문에 좀 가혹하게 굴어도 좋다. 게다가 곧 좋아하게 될 테니 마음껏 괴롭혀도 된다.
젖꼭지와 클리 고문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애널에 내 자지나 촉수를 깊숙하게 쑤셔박고 성고문할 거다.
“싫어, 싫어어엇! 보지고문 싫어어엇…!”
“이 명예도 없는 쓰레기 마족놈! 여성들을 성고문하는 게 그렇게 좋은 겁니까! 아윽!”
“꺄아아아악! 촉수, 촉수가아앗…! 내 클리만 문질러대고 있어어엇!”
아름다운 천사들이 보지에 내 촉수를 품은 채 음란한 육체를 비틀어대며 야한 소리로 울부짖는다.
그것이 너무나 즐거웠다.
* * *
“후우.”
그리 천사들을 조교 하는 한편, 베라와 함께 정찰 보고를 받으면서 군사작전을 세우며 시간을 보냈고, 마침내 작전결 행일이 되었다.
ㅡ촤학!
베라군의 군기가 솟아오른다.
“와아아아아!”
“우와아아!”
인간으로 이루어진 베라의 군대가 성문 바깥으로 나가 행군을 시작하고, 그녀의 기병대가 뒤를 따른다.
“우리도 가자!”
우리는 조금 떨어진 좌측 후방에서 진군했다. 너무나도 익숙한 일이다. 적이 원군을 부른다고 해도 우리의 승리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병종으로 찍어누르고 있는 상태니까.
하지만 적들은 그리 생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ㅡ처억.
행군을 하면서도 계속 정찰 보고를 받는다. 보고에 의하면 적들은 후퇴를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는 모양이었다.
아무래도 성 바깥에서 싸우는 거라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거겠지.
“어머니! 적들이 방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깨부숴 줘야지! 마침 적들이 움직이지 않은 상태다! 두 번째 작전대로 부대를 전개하라! 큘스!”
“알겠습니다! 자, 좌측으로 이동한다!”
적들이 움직이지 않고 방어를 준비했을 때 사용하기로 한 전술을 전개한다. 우리는 즉시 좌측으로 기동하여 적들의 측면을 압박하는 한편, 원군을 차단하면 된다.
베라와 작전을 짜서 그런지 아주 그냥 일사천리다.
그렇게 뭐 준비를 하고 있으니.
ㅡ뿌우우!
나팔 소리가 터져나옴과 동시에.
“와아아아아아!”
“크아아아!”
베라군의 보병진형과 천사군의 보병진형이 충돌했다.
ㅡ쿠웅!
인간과 인간의 전투.
“좋군.”
직감했다. 이 전투 역시 금방 끝날 거다. 그러면 총 2연승을 거두게 되는데, 그리하면 남은 것은 뷰티엘의 군대뿐이다.
천사를 굴복시키는 미래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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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아아아!”
보병진과 보병진이 맞붙은 채 힘싸움을 실시하고 있다. 그야말로 전쟁의 정석과도 같은 모습. 인간과 인간이 싸우는 것은 대게 저런 모습이 되기 마련이지.
아무튼 저런 정석적인 전투는 베라가 전문이다.
내 역할은 일종의 예비대다. 주변에 병사들을 배치시켜둔 채 정찰을 실시하면서 끊임없이 정보를 확인한다.
“저쪽! 적 기병대가 우회하고 있어!”
세리뉴의 보고.
현재 천사들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바, 제공권이 우리에게 완전히 넘어왔다. 마음껏 정찰하고 온 픽시들의 보고를 바탕으로 나는 명령을 내린다.
“라미아들 준비하라!”
“샤아!”
마침 우리가 나서기 딱 좋은 위치다.
“세리뉴! 특이사항은!”
“놈들이 방어막을 두르고 있어! 천사들이 힘을 써줬나 봐!”
“방어막? 플라잉 큘스 실시!”
“실시!”
ㅡ부웅!
픽시들의 힘을 빌어 날아오른다. 그 상태로 우회하는 적 기병대를 보니, 과연. 보호막으로 둘러싸인 상태였다. 저런 게 베라군의 옆구리나 뒤를 치면 아주 위험하겠지.
“그럼 샤란이가 힘을 좀 써줘야겠구만. 샤란아! 라미아들이랑 함께 저쪽으로 가라! 가서 적 기병대가 올 때 덩굴을 막 만들어내서 발을 걸어 넘어뜨려 버려!”
“샤아!”
중갑 기병 상대로는 픽시들의 윈드커터도 별 쓸모가 없고, 저렇게 보호막까지 둘렀다면 임프나 타천사의 사격으로도 재미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꺼내든 카드.
샤란이.
ㅡ처억.
내 부대가 이동하고 샤란이가 힘을 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ㅡ촤학!
ㅡ촤학!
달리고 있는 적 기병대의 전방 쪽에 단단하고 높은 덩굴들이 마구잡이로 솟아오른다.
“…!”
ㅡ파앗!
민첩한 기병들이 우회를 시도했지만 이미 늦었다.
ㅡ콰앙!
첫 번째 기병이 발이 걸려 넘어진 것을 시작으로, 적 기병대가 우루루 넘어지기 시작한다.
“피해라!”
“후퇴!”
“크학!”
선두는 완전히 박살 났고, 그 뒤에 있던 녀석들도 아군에게 걸려 넘어진다. 뒷 열은 급제동을 걸어봤지만, 뒤에서 달려오던 아군과 충돌해서 넘어진다.
그런 식으로 앞쪽의 기병들이 개박살 나고 나서야 뒷열의 기병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정지하거나 말머리를 돌려 피한다.
“캬하아아아악!”
그리고 그곳을 라미아 기병대가 덮친다.
ㅡ콰앙!
전장 그 자체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전술. 원래 맵핵은 이길 수가 없는 거다. 그리 기병대를 치워버리고 있으니 적 천사들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세리뉴!”
“응!”
ㅡ부웅!
물론 픽시들이 출격한 즉시 손해를 보고 후퇴할 뿐. 이렇게 당했으니 다시는 나서지 못할 것이다.
“좋아!”
적 예비대에게 큰 타격을 먹였으니 이제 본대를 도와줄 때다.
“리리엘!”
“알겠다!”
ㅡ파앗!
내 말에 바로 리리엘이 ‘타천사 군단’을 이끌고 날아올랐다. 수십 명의 타천사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르니 정말 장관이다. 그래도 열심히 조교하니 당장의 명령을 따르는 수준이 되긴 했지.
“일제 사격 실시!”
그렇게 떠오른 수십 명의 타천사들이 적 보병진형을 향해 암흑의 불덩이를 쏘아낸다.
ㅡ화르륵!
근데 화력이 약해.
“흠.”
이제 막 타천사가 된 탓에 화력이 약하다. 내 숙련된 임프군단보다 격이 떨어지는 불덩이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수십 발이 한꺼번 떨어지니 위협적이긴 하다.
ㅡ퍼엉!
적 보병진에 떨어진 불벼락이 작은 폭발을 일으켰다.
“아아아아악!”
“으아아악!”
그래도 마음에 드는군.
뭐 그렇게 두 발 정도 더 쏜 타천사 신병들이 다시 착륙했다. 아직은 약하기 때문에 전투를 더 지속할 수가 없는 것이다.
“크. 상황이 이런데도 천사들이 추격을 안 오네.”
타천사들이 공격받을 때 픽시를 한번 더 보내려고 했더니. 아무리 그래도 또 당하진 않는 건가.
아무튼.
“와아아아아아!”
“우와아아아!”
내가 적 예비대의 지원을 틀어막으면서 간간이 본대를 공격해주니, 베라의 군대가 완전히 우세해지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다시 승리했다.
“압승이다! 이번 전투 역시 우리가 압승했노라!”
전투 승리.
적 천사들의 두 번째 군단 역시 우리들에게 대패했다.
이제 마지막이다.
남은 것은 신성총독 뷰티엘이 이끄는 직속부대 뿐. 제일 강하다고 하지만 우리 모두의 협공을 이겨낼 수는 없을 터다!
“함성을 내질러라!”
“케랴아아아아아아악!”
* * *
엘프군대의 시체들이 즐비한 평원.
“이상입니다, 뷰티엘님!”
보고를 받은 뷰티엘이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이 무능한 쓰레기 년들이…!”
하얀 안광이 흘러나오면서 그녀의 주먹에서 신성한 오라가 휘몰아친다.
“그거 하나 제대로 못 하다니! 제정신입니까!”
ㅡ콰앙!
분노한 뷰티엘이 발을 구른 순간, 환한 빛이 터져 나온다. 보고를 한 위비엘은 잠깐 두려움에 빠졌지만 자리에서 벗어나진 않았다. 뷰티엘은 고지식하고 능력주의적인 면이 있지만, 그렇기에 절대 허튼일로 부하를 건드리지 않으니까.
“헬라엘은!”
“시, 실종상태입니다! 포로, 전사, 탈영, 전부 불명입니다!”
“이런 빌어먹을…!”
ㅡ쿠웅!
뷰티엘은 이마를 부여잡으면서 자리에 앉았다.
“적 부대를 잡아두는 것도 못 하다니, 정말 놀랍군요.”
적들의 병력을 세 개로 분산시킨 것까지는 좋았다. 그렇게 그 두 부대가 적 부대를 잡아두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두 부대 모두 박살이 나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