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455)
그렇게 나는 뷰티엘과 하루종일 섹스했다.
* * *
얼마나 지났을까.
“후우.”
뷰티엘과 하루종일 애널섹스를 하면서 그녀의 안쪽에 미친듯이 사정했다. 얼마나 사정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냥 침대 전체와 바닥이 내 정액과 뷰티엘의 애액으로 흥건했다.
“흐윽, 흐으윽…”
뷰티엘은 침대 위에 엎드려 누운 채 애널에서 내 정액을 계속헤서 뿜어대고 있는 상황이었다.
ㅡ뷰륫뷰륫.
그야말로 내 노예로 만들었다는 증거와도 다름없는 모습. 심히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괜찮습니까?”
뷰티엘은 그렇게나 오랫동안 애널로 내 거근을 받아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애널에는 일체의 손상이 없었다.
박기 전과 똑같은 모습.
잘 조이고, 또한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애널이다. 과연 천사의 몸. 손상 따윈 없는 것인가.
하지만 결정적인 변화가 있지.
ㅡ고오오.
뷰티엘은 마족이 되었다.
하얀 날개는 검게 물들었고, 머리 위에 떠오른 링 역시 어두워졌다. 그 아래로 보이는 것은 악마의 뿔이다.
“괜찮습니다… 그저 너무 환희롭고 또한 행복해서… 움직일 수가 없을 뿐입니다…”
존경과 사랑이 가득 묻어나오는 말투.
“그렇습니까. 뭐, 뷰티엘님. 환영합니다. 당신은 이제 제 것입니다.”
“아아…!”
“다정하게 대해드리지요.”
“감사합니다!”
바로 뷰티엘을 끌어안고 다정하게 키스해줬다.
“응으으으으읏♥”
즉시 절정하는 뷰티엘.
“하악, 하윽…♥ 이제 당신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게 은혜를…♥”
“물론입니다.”
“크흑…!”
뷰티엘이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나는 그런 그녀의 뒤통수를 쓰다듬어주면서 귓가에 속삭였다.
“앞으로 당신이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리리엘 밑에 들어가서 명령을 수행하십시오.”
“네…!”
그렇게 뷰티엘의 애널을 존나 따먹고 사랑맹세를 받는 것에 성공했다.
즐거운 애널섹스였다.
“…”
곧, 뷰티엘이 눈을 감았다. 과도한 행복에 취해 잠든 것이다. 앞으로는 뭐. 대천당같은 쓰레기 소굴에서 딱딱하게 살 일은 없다. 그냥 내 밑에서 행복하게 암컷의 삶을 살면 되는 거다.
앞으로 뷰티엘이 할 일이 많다.
명색이 천사군 총 지휘관이다.
여러모로 쓸 일이 많겠지.
“흐흐흐.”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서 기쁘다.
그럼에도 더 좋은 것은.
ㅡ고오오.
내가 성장했다는 것.
“아.”
ㅡ콰득.
ㅡ콰드득!
“크윽…!”
통증이 느껴진다. 신체가 변형하는 것에서 느껴지는 기분좋은 통증. 지금 나는 대천사 뷰티엘을 완전히 굴복시키고 내 성노예로 만들어 범한 것으로 극도의 성장을 맛보고 있었다.
적수에 걸맞는 성장을.
“으아아아아!”
체구에 변화는 없었지만 마력으로 강화된 내 근육은 조금 더 효율적이고 강력하게 변했으며, 마력을 더욱 크게 품을 수 있게 되었고.
ㅡ뿌득!
내 뿔 역시 더욱 크고 멋지게 솟아올랐다.
느껴지는 것은 더욱 정순해진 마력. 신체능력과 마력이 상승했다. 거기에 본능적으로 느껴진다. 정력과 성감이 더욱 강해졌다는 것을.
“촉수소환.”
ㅡ촤하아악!
촉수가 더욱 강해졌다. 머릿속에서 녀석을 효율적으로 조종하는 방법이 떠오른다. 내 마력이 강화되어 시야가 넓어짐에 따라 흑마법적인 지식들이 강화되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ㅡ사아악.
“좋군.”
이제 내 마음대로 뿔을 드러내고 감출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커다란 악마의 뿔이 내 의지에 따라 연기처럼 사라졌고, 다시 드러났다. 이제 귀찮은 일은 없다.
“근데 이거.”
근데 악마의 꼬리가 길게 생겨났다.
“진짜 고위마족 된 거 아냐?”
심지어 날개뼈에서 날개도 만들어졌다.
ㅡ촤하아악!
힘을 주자 내 꼬리가 의지대로 움직이면서 악마의 날개가 더욱 커졌다.
날개의 크기 자체는 천사들보다 작고.
ㅡ펄럭!
실제로 날아보니 천사보다도 느리지만.
“오우.”
이제 스스로 플라잉 큘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정말 감동이었다. 물론 꼬리와 날개 역시 뿔처럼 마음대로 꺼냈다가 감출 수 있게 되었다.
“크하하하하하!”
그렇게 나는 널브러진 뷰티엘을 뒤로 한 채 강화된 나의 힘을 맛보면서 광소했다.
머릿속에 있는 네크로맨서의 지식이 요동친다. 그래. 내 왕국을 통일한 다음엔 언데드를 이용해서 이웃 나라를 침략해볼까?
언데드를 이용해 공포를 주고 큘스교를 퍼트리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 그렇게 더 많은 여자를. 일국의 여왕과 공주와 귀부인들을 모조리 취할 것이다.
* * *
포로로 잡힌 모든 천사들이 타천사화 되었다.
뷰티엘에겐 시간을 많이 들였지만, 다른 천사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 뷰티엘이 항복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애널섹스를 해준 즉시 타락했다.
그렇게 나는 대대 단위의 타천사 군단을 얻게 되었다. 날개가 달린 아름다운 타천사들은 이제 전원 날 위해 봉사할 것이다.
“크하하하하핫!”
그리고 지금.
“이제 다 내 것이다!”
리리엘은 좋아 죽으려고 하고 있었다.
뷰티엘이 입던 옷과 장식을 전부 빼앗은 리리엘은 자신이 마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타천사가 되었다는 것처럼 웃으며 부하들 사이를 활보한다.
“이 내가 바로! 이 리리엘이 바로 타천사들의 여왕이다! 경배하라! 그리고 숭배하라! 마왕의 오른팔인 이 리리엘을 칭송하란 말이다!”
“아니, 언제 오른팔이 됐습니까?”
“허억?!”
멋대로 승진하긴.
“마, 말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도 좋아하는 모습 보니 좋군요. 리리엘. 참 귀여운 매력이 있습니다.”
“아으으…!”
칭찬을 해주면서 머리를 만져주자 금새 얼굴을 붉힌 리리엘이 쑥스러워하면서 고개를 숙인 채 몸을 움찔댄다.
얘가 좀 바보같긴 해도 귀여운 매력이 있어.
“아무튼. 앞으로는 뷰티엘과 잘 공조해서 제 명령을 수행하십시오. 날 수 있고, 강하며, 아름답고, 조직문화에 정통한 타천사들이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알겠다! 날 믿어준 만큼 보답하겠다!”
“흐흐흐, 이쁜말만 하니까 좋네.”
뭐 대외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세탁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뷰티엘은 증오의 대상이지만 반대로 리리엘은 우리들의 수호천사다. 리리엘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리리엘이 전면에 나서서 활동하면 문제없다.
“자, 그럼.”
이제 재정비를 하면서 왕국을 통일해보자. 나는 이 땅의 왕으로 군림할 것이다.
“아, 맞다. 리리엘. 뷰벌린드는?”
“최종조정 단계에 들어갔다! 아니, 어쩌면 끝났을지도 모르겠군! 안내하겠다!”
그동안 타천사들은 내 명령에 따라 뷰티엘의 성검인 뷰벌린드를 ‘정화’하고 있었다.
사악한 신성력을 몰아내고 검에 마력을 채우는 작업이다.
성공한다면 나는 강력한 ‘마검’을 손에 넣게 된다.
“기대되는군요.”
그럼 내 마검을 보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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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거 참! 개멋지네!”
사악한 제단에 엑스칼리버마냥 박혀있는 뷰벌린드.
본래 그것은 새하얗고 찬란한 성검이었지만, 여러가지 부정한 작업 공정을 거쳐 신성력이 전부 뽑힌 채 마력이 주입된바 이젠 천사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을 뿐인 검은 마검으로 변해 버렸다.
근데 존나 멋져.
“리리엘. 이거 거의 다 된 거 맞습니까?”
“훗후후. 그렇다. 지금이라면 당장이라도 사용할 수 있겠지.”
“그럼.”
손잡이를 잡고.
ㅡ쭈욱!
마검을 뽑았다.
“오오!”
그러자 검에서 익숙한 마력이 느껴진다. 말 그대로 내 힘으로 재련된 무기. 처음 잡는 검이지만 무엇보다도 익숙하다. 마치 검객이 수년동안 사용한 자신의 검을 잡는 듯한 익숙함이랄까.
가볍게 휘둘러보니.
ㅡ쐐액!
칼날이 아주 경쾌하게 공기를 가른다.
“캬.”
딱 봐도 알 수 있다.
이것은 엄청난 명검이다. 조금 무거운 칼인 것 같긴 하지만 그건 인간 기준이고. 마족의 근력을 지닌 내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거 참. 칼도 잘 못 다루는데 이렇게 좋은 명검을 얻다니.”
마력이 담긴 칼날은 어지간한 것을 그대로 절단해버릴 것이다. 검사조차 아닌 내겐 과분한 칼이다.
“그렇긴 하지만 그건 명검인 동시에 마법사의 스태프이기도 하다. 애초에 마왕 넌 중거리 마법사 타입이 아닌가. 그쪽으로 더 잘 쓸 수 있을 것이다.”
“좋아.”
바로 바깥으로 나가서 흑마법을 시험해봤다.
“다크 블래스트!”
원래 난 스태프나 완드 없이 손으로 흑마법을 사출했다. 그편이 더욱 정확하고 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나는 검을 일종의 가늠자 삼아서 흑마법을 사출했다.
ㅡ화르륵!
“오오!”
더욱 정교하고 강력해진 흑마법.
그것이 내 손에서 쏘아지는 것이 아니라, 마검이 내 마력을 흡수했다. 그렇게 흘러 들어간 마력이 흑빛 검신을 사악한 힘으로 물들이더니 마침내 내 의지에 따라 흑마법의 불덩이가 쏘아진다.
ㅡ퍼어엉!
고속으로 날아가 공중에서 폭발한 검은 불덩이를 보면서.
“이야!”
나는 감탄했다.
굉장한 위력.
“이거면 뭐 저도 전문 전투원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리리엘! 다시 죄다 불러오십시오! 이 마왕의 힘을 보여줄 때가 왔으니!”
“알겠다!”
그렇게 리리엘이 성을 쭉 돌면서 내 간부들을 죄다 소집했다.
온갖 특성에 정통한 내 부하들 사이에서 나는 마검을 휘두르며 더욱 강화된 힘을 보여줬다.
“샤아! 마앙님 넘넘 멋지다에여!”
“세기의 대 마족이야!”
“나도 마검 갖고 싶어!”
샤란이도 루미카도 세리뉴도 눈을 빛낸다.
“정말 엄청난 흑마법의 힘이니라…!”
성녀님 역시 감탄.
뿐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