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457)
여공작이 나를.
“이야기를?”
여공작이 날 직접 만나고 싶어 한다.
그 사실에 다시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또 이런다. 아무래도 케라시스의 매혹은 내 마음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 모양이다. 단순히 그런 사실만으로도 이렇게 기뻐지는 것을 보면.
나의 아름다운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그러한 생각만이 싹트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난 마계에 가야만 한다… 울컥. 뿜어져 나온 끈적한 정액이 팬티를 푹 적신 것도 모자라 허벅지까지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제발. 한 번이라도 좋다. 그 고혹적인 손으로 대딸을 한 번만 쳐준다면… 아.
흔들리는 정신을 부여잡는다.
“왜… 이거 이블아이로 통화 안 하고? 그렇게 하면 바로 만날 수 있잖아.”
“그것도 그렇지만, 역시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나 봐! 가장 큰 공을 세운 큘스오빠와 직접 만나서 치하하고 싶은 게 분명해!”
“직접이라.”
위험한데.
이건 어떻게든 마계로 오라는 뜻이다.
지금의 내가 여공작에게 저항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지금도 보라. 그녀가 날 만나고 싶어 한다는 사실만으로 극상의 쾌감을 느끼면서 건드리지도 않은 자지에서 정액이 뿜어져 나올 정도니까.
솔직히 지금 어디 조용한 곳에 가서 여공작과 섹스하는 상상을 하며 미친 듯이 자위를 하고 싶을 정도다. 카르티 앞이니까 겨우 참고 있는 거지.
“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야지.”
“아아! 어머니 여공작님께서 정말 기뻐하실 거야! 그대로 알리도록 할게!”
“그렇게 해라.”
산 넘어 산이라고 천사 다음은 마계엄마냐?
이 만남을 질질 끌다가 거절하면 마계와의 관계는 파탄. 좋을 게 없다, 그러니 줄타기를 한번 잘해보자고.
“후우. 한시름 놨어. 그래도 걱정이야. 큘스오빠의 승리로 이젠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우리가 할 일이 폭증해버렸어. 일이 너무 많아.”
“흐흐흐, 그래?”
“그런 상황이지만 큘스오빠가 가장 중요하지. 앞으로 더 많은 물자가 그쪽으로 넘어갈 거야. 전부 잘 받고 카르티의 안내에 따라 사용해줘.”
“중간계와 마계를 연결하는 설비들인가.”
“응. 그리고 천사를 약화시키고 큘스오빠의 군대와 힘을 강화할 비책들도 있지.”
그건 좋은 일이다.
그리 카르티는 승리에 대한 포상으로 물자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어머니 여공작님께 내 뜻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이제 지상에 우릴 방해할 천사는 없다.
견제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되면 마계로 이어지는 진짜 게이트를 열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마계를 침공하고 있는 대천당의 방해도 뚫어야 하지만, 이미 내가 중간계를 먹어치운 거나 다름없으니 기회는 우리의 것이다.
ㅡ파닥파닥.
그렇게 카르티를 보낸 후.
“…”
나는 손을 덜덜 떨면서 과거 뷰티엘을 구속시켜놨던 룸으로 향했다. 이곳은 전문 조교실로서 나와 조교대상 말고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이다.
혼자서 시간을 보내기엔 안성맞춤인 곳이지.
그곳에 도착한 즉시 나는 개처럼 옷을 벗고 침대에 앉아서 한계까지 부풀어 오른 채 핏줄을 쭉쭉 드러내고 있는 내 자지를 꽉 잡아 쥐었다.
ㅡ울컥!
“크학!”
자지가 너무 민감해져 있다.
미녀들과 섹스할 때 이상으로.
이유는 간단하다.
여공작이 날 만나고 싶어 한다는 그 말 때문에 이렇게까지 흥분한 것이다. 나는 바로 머릿속에 내게 보지를 벌려주면서 섹스해달라고 조르는 케라시스를 그리면서 자지를 흔들었다.
‘아앙♥ 큘스♥ 사랑해♥’
폭딸.
“씨발년, 씨발년! 씨발년! 씨발년이이이! 크흑!”
ㅡ탁탁탁탁탁탁!
날 그렇게 버렸던 사악한 마녀가 이젠 날 원하고 있다…! 그 끔찍하게 아름다운 그녀가 날 만나고 싶어 한단 말이다!
나는 여공작을 내 아래에 깔고,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난폭하게 박아넣으면서 개같이 따먹는 상상을 하며 자위했다.
“씨발…!”
ㅡ부룻!
양동이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대량의 정액이 쉼 없이 뿜어져 나온다. 정말 이 정도인가? 단순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쾌감과 사정이라고? 한번 쌀 때마다 엄청난 양의 정액이 뿜어져 나온다… 이걸 바닥 따위에 낭비할 게 아니라 여공작의 자궁에 싸줘야 하는 건데!
나는 내 성욕에 스며든 케라시스의 매혹을 거스르기 위해 노력하면서 계속 자지를 흔들어 정액을 뽑아냈다.
* * *
마계의 위대한 여공작인 케라시스 나인첼 벨라크루.
“후후후♥”
뜨거운 숨을 내쉬며 미소 지은 그녀가 옷장 문을 열고 옷을 고른다. 이것은 몹시 놀라운 일이다. 공포의 군주나 다름없는 그녀가 웃으면서 옷을 고르다니.
다른 혈족의 마족을 손톱으로 찢으면서 웃는다면 몹시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 옷을 고르고 입어보면서 웃는다는 것은 몹시 부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요즘 들어 계속해서 발생하는 일이다.
하루하루.
여공작은 매일매일 시간을 들여서 자신의 몸을 가꾸고, 가장 아름답게 치장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본디 그녀는 미의 정점에 닿아 있는 존재다. 마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 하지만 그런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치장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다. 단순히 혈족의 수장으로서 필요한 만큼만 치장하고 권위를 세웠을 뿐. 진정한 의미에서 아름답기 위해 노력을 한 적은 없었다.
그런 여공작이 자신을 치장하고 가꾸면서 미모를 갈고닦고 있는 중이다.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즐겁게 노력한다.
미의 정점에 달해있던 여공작은 나날이 더 아름다워져 갔으며, 그녀에게서 뿜어지는 요사스러운 매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만인에 대한 매혹이다.
마치 페로몬이 뿜어져 나가는 것처럼.
벨라크루 혈족의 모든 마족들이 자신들의 수장을 느끼고 고양되기 시작한다. 보다 강한 숭배가 그녀에게 바쳐졌다.
ㅡ스윽.
곧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른 케라시스가 환복을 하고는 보석으로 몸을 치장했다.
위대한 마계의 여공작이 자신의 몸을 꾸며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단 하나다.
“나의 큘스♥”
중간계로 내려간 자신의 아들.
그가 자신의 요청에 응답해줬기 때문이다.
카르티를 통해 마계에서 직접 만나자고 교신을 보냈더니, 반드시 찾아가겠다고 답변을 해왔다. 그것을 받은 순간부터, 케라시스는 모든 것이 기대되어서 참을 수가 없게 되었다.
재회의 그 날이 미치도록 기대된다.
하지만 평범한 재회여서는 안될 것이다. 그것으로 여공작 케라시스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집착 어린 생각을 품게 되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극한으로 뽐내, 아들에게 자신에 대한 것을 알려주고 싶다.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보이고 싶고, 또 큘스가 푹 빠져 있는 중간계의 하등한 암컷들과는 격이 다른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 욕정에 취한 큘스는 암컷 섹스노예들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있지만,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은 오직 이 어머니뿐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주고 싶다.
큘스의 모든 정열은 오직 자신만의 것이다.
그것을 위한 작업이다.
“사랑하는 이 엄마의 아들♥”
수컷에게 아양을 떨어본 적 따윈 없지만, 케라시스는 지금 누구보다도 자신의 아들에게 아양을 떨고 싶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며 안아주고 싶다.
그러한 충동이 케라시스의 전신을 태워버린지 오래다. 그렇게 거울 앞에 선 케라시스는 완벽한 미모에 화장까지 더하며 아들을 만날 연습을 착실하게 해냈다.
어서 아들을 만나 그를 유혹하고 싶다.
그 아이야말로 세계를 지배할 대마왕이니까.
“결혼식은 언제 하는 게 좋으려나♥”
당장이라도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큘스를 유혹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영원히. 곁에 두고 함께 나아가고 싶다. 큘스와 함께라면 중간계는 물론이고 마계, 천계에 이르는 삼계를 지배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정욕과 야망이 불타오른다.
대마왕의 자질을 지닌 큘스를, 자신만의 신랑으로 만들 것이다.
“어서 이 엄마의 것이 되렴…♥”
미칠듯한 흥분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가장 아름답게 치장된 사악한 미의 여신은, 자신의 아들을 생각하면서 허벅지 사이에 손을 가져다 댔다.
ㅡ털썩.
여공작이 털썩 무릎을 꿇었다.
“…♥”
여공작쯤 되는 존재가 쾌락에 다리가 풀려버린 것이다.
그렇게 여공작은 아들만을 위한 ‘푹 젖은 선물’을 문질러대면서 음란한 교성을 내뱉었다.
다음화 보기
“뷰티엘. 군생활은 좀 할만해졌습니까?”
“하앙…♥ 흐윽♥ 괴롭히지 말아 주십시오… 아응♥”
의자에 앉아 있는 내 앞에.
알몸에 하이힐만 신은 뷰티엘이 내 귀두에 자신의 애널을 맞추고 어정쩡한 스쿼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넣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물론 내 명령이 있기 전까진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는 상태. 그저 애널에 내 귀두를 딱 붙인 채로 삽입도 하지 않고 애널을 움찔대는 것만 가능할 뿐이다.
“애널♥ 어서 애널에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제 질문이 먼저입니다, 뷰티엘님. 군생활은 어떻습니까?”
리리엘한테 물어보면 자꾸 헛소리만 해서 도저히 신뢰가 안 간다. 리리엘이 또 자기 일은 잘하는데 자기 부하들 평가하는 데는 인색한 것을 넘어서 너무 야박하더라.
오만한 천사의 성정이다.
“하앙♥ 리, 리리엘 천사여왕이잇♥ 자주 괴롭히고 있습니다, 오옥♥ 아윽♥”
뷰티엘이 힘겹게 신음하면서 그리 대답했다. 자기 애널입구에 내 귀두 끝을 딱 붙이고 있으니 힘들긴 하겠지.
근데 뭐라고.
“흐음? 병영 부조리가 있습니까? 너무하는군요. 리리엘은 한번 혼내두겠습니다.”
물론 내가 이걸로 리리엘을 갈구면 뷰티엘을 더 괴롭히게 될 것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그 앙칼진 천사총독인 뷰티엘이 내게 의존적으로 변해 애널노예를 자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다.
마음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내게 집착하는 모습이 참 마음에 든다. 당분간은 이런 식으로 가지고 놀아보자.
“그,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저 제 애널을 혼내주시기만 한다면…!”
“어떻게 혼내드리면 되겠습니까?”
“애널섹스로…♥”
좋지.
“이제 움직이십시오.”
“아아!”
환희롭게 대답한 뷰티엘이, 그대로 내 자지를 자신의 애널에 집어넣으면서 내 허벅지 위에 앉았다.
“하앙♥ 하아아앙♥ 오옷♥”
그렇게 자신의 애널에 내 자지를 꼽은 채 내 위에 앉은 뷰티엘을 뒤에서 끌어안아 줬다.
“몸이 따뜻하군요.”
“감사합니다…! 아윽♥”
“보지도 좀 만져볼까요.”
“으으으읏♥”
ㅡ쯔븁쯔븁.
내 자지를 뿌리까지 받아낸 뷰티엘이, 내 허벅지 위에 앉은 채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속을 문질러댔다. 그릴 내 허벅지에 엉덩이를 문대고 있는 뷰티엘의 골반을 안아주면서, 그녀의 보짓구멍속에 내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ㅡ질꺽.
“하앙♥ 하앙♥ 좋아앗♥ 알몸으로 애널섹스하면서 보짓구멍 찔리는 거 좋아앗♥”
아직 뷰티엘의 보지는 처녀구멍이다. 애널섹스만 했을 뿐, 보지를 뚫지는 않았으니까. 엄밀히 말해 아직 처녀인 여자와 이렇게 노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즐거웠다.
ㅡ움찔!
뷰티엘의 애널이 내 것을 더욱 강하게 조이기 시작한다. 나는 참지 않고 뷰티엘의 애널속에 사정하면서 내 할 일을 했다.
“가아, 가앗♥ 갈 것 같습니다… 흐윽♥ 마왕님의 뜨거운 정액이 제 몸 안으로 들어와서엇♥ 참을 수 없어요옷♥”
“마음껏 즐기십시오.”
그리 보짓구멍을 파내듯이 찔러주다가 손을 빼고 양손으로 뷰티엘의 젖가슴을 잡아 주물렀다.
ㅡ주물주물.
“오옷♥ 오오오옷…♥ 응읏♥ 응호오옷♥”
애널을 자지로 휘저어주면서 젖꼭지를 괴롭힌다. 뷰티엘은 신음하면서 울부짖었다.
“흐윽♥ 죄송♥ 죄송합니다앗♥ 은혜롭게도 제 애널을 범해주시고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니잇♥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차, 참을 수가 없습니다…♥”
환희에 찬 신음.
“감사합니다♥ 사악한 쓰레기였던 저 뷰티엘과 애널섹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아앗♥ 아윽♥ 좋아, 좋아앗♥ 또 가버려엇♥ 애널섹스로 또 가버려오오옷♥ 응오오오옷♥”
“크윽.”
ㅡ뷰륫뷰륫.
그렇게 내 허벅지 위에 앉혀둔 뷰티엘을 뒤에서 끌어안은 채 애널섹스를 하며 구멍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박아대고 또 사정했다.
“만족스럽군.”
기절한 뷰티엘을 눕혀주고 밖으로 나갔다.
다음 일정이 있으니까.
보자… 시간이.
이제 곧 약속한 시간이다.
“지금쯤인가?”
그리 생각한 순간.
ㅡ번쩍!
내 뒤에서 한차례 큰 섬광이 터져 나왔고.
“마왕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릴리안느님. 오셨습니까?”
“아아…!”
엘프여제 릴리안느다.
드디어 그녀가 텔레포트 마법을 개량하는 것에 성공했다. 오늘 딱 나한테 올 거라고 이미 꿈속에서 말을 한 상태.
근데 이렇게 완벽하게 성공한 걸 보니 놀라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