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475)
‘내, 내가 이렇게까지 걸레년이었나…?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진짜 강간을 당하면서도 즐길 정도라니?’
ㅡ푹푹푹푹.
ㅡ찌걱찌걱찌걱찌걱.
속이 꽉 차는 듯한 느낌.
“아윽♥”
무겁고, 또한 단단하고 굵고 긴 것이 자신의 질내를 무자비하게 두들긴다. 순간, 나탈리아는 다시금 크게 절정했다.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눈을 까뒤집은 채 침을 흘리며 심하게 절정한다.
“으윽…♥ 흐으윽♥”
섬광이 터지듯 환해졌던 시야가 암전했다.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난 것인가? 그럼에도 모든 것이 마치 꿈처럼 느껴진다.
ㅡ푹푹.
ㅡ찌걱찌걱찌걱찌걱.
계속 박히고 있는 중이다.
자연스럽게.
나탈리아는 여태까지 자신이 경험했던 모든 섹스와 지금의 섹스를 비교하게 되었다. 다양한 섹스를 즐기면서 좋았던 적도 있었고 싫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 좋았을 때의 모든 쾌감을 합친다고 해도.
“아, 아윽♥”
지금의 것만 못 할 것이다.
“아앙♥ 앙♥ 아아아아아아앙♥”
그의 거근이, 자신의 걸레처럼 너덜너덜한 보지에 푹푹 박혀 들면서 내부를 휘저을 때마다 기분 좋은 의미로 자궁이 터질듯한 쾌감이 느껴지면서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한번 박힐 때마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섹스의 쾌감을 아득히 상회하는, 그런 초월적인 쾌락 이상의 무언가가 느껴질 정도다.
그리고 그는 1초에도 몇 번씩이나 박아대고 있을 정도로 난폭하게 섹스를 하는 중이었다. 그저 자지로 보지를 쑤셔대는 것에서만 유일한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처럼 열정적으로 박아대고 있다.
‘이런게… 섹스?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경험해왔던 건?’
기억이 덧칠된다.
즐거웠던 섹스의 기억이 전부 저열하고 더러운 것을 경험했던, 그런 불쾌한 일로 변화한다. 섹스를 즐겨왔던 기억이 마치 진흙탕에서 몸을 비틀어대며 몸을 더럽혔던 기억으로 느껴진다.
‘불쾌해…’
순식간에.
자신이 경험해왔던 모든 섹스가 혐오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딴 저열하고 아무것도 아닌 쾌락을 얻기 위해 그런 열등한 수컷들에게 몸을 허락했단 말인가?
소름이 끼치면서 끝없는 혐오감이 느껴진다. 자신은 대체 뭘 해왔던 것이지? 뭐가 좋다고 그런 것들에게 보지를 대주면서 섹스를 해왔던 것이지?
불쾌하고 역겹다.
진짜 쾌락을 맛본 탓에, 이제까지 경험했던 모든 섹스의 경험이 불쾌한 일로 화한다.
자신의 보지는 이런 사내에게만 바쳐야 한다. 보지는 오직 그의 자지만을 받기 위해 존재하고, 입 역시 그의 정액을 받아내기 위해 존재한다. 자신의 몸은 그런 것인데 어리석게도 지조 없이 걸레처럼 몸을 굴리면서 살아왔다.
“흐윽♥ 흐으으으읏…♥”
그것을 깨닫자 슬픔의 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린 순결과 절정. 지조는 더는 되찾을 수 없다.
눈앞에 있는 이 존재에게 순결을 바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했다. 모든 것이 자신의 어리석음이다. 후회가 밀려들어 온다. 불쾌하기만 한 섹스를 하기 위해서 그에게 순결을 바칠 영광을 버리다니.
‘난… 구제불능의 걸레년이야… 흐윽.’
무엇보다 슬픈 것은.
“…”
무심하게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의 눈이다.
본능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아.’
이 우월한 수컷은, 이미 자신이 순결과는 거리가 먼 너덜너덜한 걸레년이라는 것을 아주 알고 있다. 거리의 창녀보다도 심하게 섹스하면서 살아온 것이다.
그것을 간파당한 것이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부끄러워서 그저 숨고 싶을 뿐이었다.
“흐, 흐윽…! 위, 위대한 당신에게… 제 천박한 거, 걸레보지를 대드려서, 저, 정말 죄송합니다…! 흐윽♥”
나탈리아는 사죄했다.
* * *
“흐음, 역시 이 정도인가.”
박는 느낌도 없다.
나탈리아의 너덜너덜한 구멍은 내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다. 보지가 너무 헐렁해서, 열심히 박고 또 박았음에도 불구하고 딱 한 번밖에 사정하지 못한 것이다.
“역시 순결한 처녀를 범하는 쪽이 더 재밌다니까. 심문을 위해서라지만 이래서야 시간 낭비인데.”
샤르오드 왕국의 궁정 마법사 나탈리아.
색기 넘치는 눈과 큰 가슴을 지닌, 제법 당당해 보이는 여성이었지만 인큐버스적인 감각으로 살펴봤을 때 진짜 날고 기는 걸레였다. 그것도 다수의 남성과의 섹스를 즐기면서 살아왔을 정도다.
여성의 처녀성을 간파하는 나의 인큐버스 아이는 아주 정확하다.
순결한 처녀라면 하얀색으로 보인다. 그런 여자가 내게 범해지면 말 그대로 예쁜 분홍색으로 변화한다. 내게 사랑과 충성을 바치는 여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근데 나탈리아 이 년은 말 그대로 시꺼먼 색이었다. 그것은 지조 없이 음란하게 놀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비처녀 걸레다.
거리의 창녀와 별다를 거 없는 색이지.
근데 이게 또 비처녀라고 해서 다 검게 보이는 건 아니다.
언젠가 유부녀를 본 적 있다. 그녀의 처녀성은 놀랍게도 하늘색을 지니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부부관계가 아주 좋다는 모양이었다. 그런 거다. 유부녀는 당연히 성경험이 있다. 근데 그 남편에게 사랑과 충성을 바친다면, 그 처녀성은 푸른빛을 띄게 된다.
아무튼.
그래서 나탈리아가 상당히 예쁘고 몸매가 좋긴 해도 보지를 빨거나 키스할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냥 지배하기 위해 보지에 박아댔을 뿐이다.
“흠.”
뭐 이것도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 나는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을 지배할 인큐버스 킹이다. 그런 왕이 된 존재인 나라면, 마땅히 이런 걸레년이라고 해도 지배해야 함이 옳다.
그래도 여태까지 경험한 섹스와 나와의 섹스를 비교하면서 울부짖으며 사죄하는 모습은 제법 재밌었다.
“딱 그 정도의 재미.”
이건 여러 번 반복해서 먹을만한 게 아니야.
딱히 소중함도 느껴지지 않는다.
“내 성노예 미만인가.”
그래. 어차피 걸레년이다. 마음껏 이용하고 굴리도록 하자. 분홍빛 처녀성을 지닌 내 여자들은 전부 소중한 보물들이지만, 이런 나탈리아 같은 걸레년들. 그것도 친구를 배신할 생각밖에 없는 쓰레기 년은 단순한 도구일 뿐이다.
ㅡ…
나는 기절한 나탈리아의 어깨를 잡아 흔들면서 말했다.
“일어나라. 나탈리아.”
아무튼 외국에서 온 사절단 대표인 궁정 마법사를 완벽하게 지배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녀가 품고 있던 뜻이나 샤르오드 왕국의 현황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용하는 것은 몹시 간단하지.
비비앙 여왕이라고 했나.
그녀는 이제 내 것이다.
“아, 아아…?”
“지금부터 심문을 시작하지. 넌 아는 걸 전부 다 말해야 할 거다.”
그런데 과연 비비앙 여왕의 처녀성은 무슨 색일까? 이 시꺼먼 나탈리아는 비비앙 여왕 역시 걸레 같은 여자라고 폄하했다.
어디 한번 확인해 보자고.
* * *
금방이라도 기절할 듯 파들파들 떨리는 몸.
“이, 이상입니다… 우, 우윽…”
이마를 박으며 알몸으로 절한 나탈리아가 힘겹게 보고를 마쳤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심문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모든 정확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다.
“그렇군. 비비앙 여왕이 내 힘을 빌리고 싶다는 건가.”
“네, 네에…”
“너는 그 사정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친구를 배신하려고 한 거고?”
“그것이… 우, 우윽…! 죄송합니다…! 미천한 걸레년이 권력에 눈이 멀어서, 그런 나쁜 마음을 먹었어요… 흐윽!”
영혼까지 제압된 나탈리아가 절대복종의 자세로 내게 사죄한다. 음문을 새기진 않았지만 알 수 있었다. 그녀가 내게 충성하게 되었다는 것을.
이제 나탈리아는 내 명령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비비앙 여왕에게 가서 전해라. 조금의 이권을 넘겨준다면 반역 세력을 견제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그리고 이 내가 조만간 만나고 싶다는 말도 전하면 된다. 알겠나?”
“네, 네엣…! 알겠습니다! 그렇게 할게요…!”
알몸의 나탈리아가 내게 절을 거듭한다.
ㅡ철퍽, 철퍽.
그 탓에 그녀의 무거운 젖가슴이 출렁대면서 바닥에 도장을 찍었댔다.
탐스러운 가슴이지만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는다.
역시 걸레년에게 큰 가치는 없다.
“이거 참.”
내가 사실 인큐버스가 아니라 유니콘이었나?
그래도 인큐버스 킹이라면 처녀든 비처녀든 전부 지배해야 함이 옳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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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아무튼 일이 아주 잘 풀렸다.
마침 사절단 대빵이 여자라서 다행이었지. 아니었다면 머리를 좀 써야 했을 거다. 여자면 그냥 따먹는 것으로 지배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 특성이란 말인가.
처음엔 사절단 자격으로 초대한다고 교양 있게 이야기를 좀 잘해주는 척을 하다가, 내 능력으로 정신을 혼몽하게 만든 뒤에 섹스방으로 옮겨서 그대로 따먹어 버렸다.
그걸로 샤르오드 왕국의 핵심 정보를 전부 얻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개이득이다.
게다가 하루만에 충성심을 새겨주고 내 친서와 함께 돌려보낸 상태다. 비비앙 여왕에게 금방 내 뜻이 전해질 것이다. 그 다음엔 여왕과 섹스를 즐기고 샤르오드 왕국을 지배하면 된다.
기분이 아주 좋군.
“이 새끼 기분이 왜 이렇게 좋아보여?”
내가 만족하고 있는게 티가 났는지 레이카가 와서 그런 말을 툭 던졌다.
“뭐 새로 따먹고 싶은 여자라도 생겼냐?”
“아니 뭐 그런 소리를… 절 뭘로 알고.”
“하루종일 여자 보지 쑤실 생각밖에 안 하는 색마.”
“인정합니다.”
쿨인정.
“아무튼 기분이 좋은 건 그겁니다. 일이 아주 잘 풀렸거든요.”
“그 궁정 마법사 말이지.”
팔짱을 낀 레이카가 고개를 살짝 갸웃하면서 말했다.
“그래서. 그년도 이제 네 보지컬렉션에 추가되는 거냐?”
“아니 뭐 그런 상스러운 말을!”
“아니면 섹스노예 컬렉션? 보지노예 컬렉션? 말은 많지.”
“그런 거 아닙니다! 아니, 애초에 그럴 일이 없어요. 나탈리아는 그냥 도구입니다.”
“뭐…? 도구라고?”
바로 레이카가 의문을 표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니가 좀 성폭행범… 강간섹스를 즐기는 편이긴 해도 따먹은 여자는 다 잘 대해주지 않냐? 그런 녀석이 섹스한 여자를 보고 도구라니 이게 무슨… 뭔가 심경의 변화라도 생겼어?”
굉장히 당황한 얼굴이다.
아, 그러고 보니 이런 케이스가 처음이었던가? 비처녀랑 섹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마찬가지로 여자를 보고 도구라고 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지.
“그게 말이지요. 귀를 좀.”
“으응?”
바로 레이카에게 귓속말을 해줬다,
“사실 그 나탈리아라는 궁정 마법사… 정조를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은 여자였습니다.”
“뭐…?”
“쉽게 말해서 처녀가 아니었단 소리입니다. 완전히 창녀처럼 놀던 여성이었지요,”
“앗!”
그 말에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 레이카가 내게서 떨어져 날 봤다.
“인큐버스로서 순결하지 않은 여자에겐 딱히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거죠. 잘 대해주고 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비처녀지 않습니까.”
“그거 유니콘 아냐…?”
이 말이 또 나오네.
“어쩌면 유니콘의 피가 섞였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나탈리아랑 섹스를 하긴 했지만 딱히 재미는 없었습니다. 구멍도 너덜너덜한 편이었고.”
항상 섹스할 때마다 보지가 너덜너덜해진다고 울부짖는 여자가 내 하렘에도 있는데, 그건 진짜 말뿐이었다.
“예쁘긴 했지만 껍데기뿐이지요. 저는 내면도 중시합니다.”
사실 내 하렘에 있는 수백 명의 여자들은 전부 순결을 지켜온데다가 아름답고 몸매도 발군이다.
그런 가슴 크고 몸매 좋고 예쁜 미녀들이 수백 명이나 있다.
모든 조건이 최상을 찍고 있는 다양한 종족의 여자들이 내게 사랑과 충성을 바치고 있는데 내가 아쉬울 게 있나? 조건을 아주 까다롭게 봐도 상관없는 것이다.
순결을 지키지 않은 여자는 딱히 소중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런 거죠. 순결하지 않은 그녀는… 예쁘고 능력이 좋긴 하지만 그냥 도구일 뿐입니다. 편하게 사용하는 노예지요. 앞에 섹스자 빼고요.”
섹스노예가 아니라 그냥 노예다.
“그래…? 그런 거였냐?”
아무튼 이런 말을 해주니, 레이카가 뭔가 만족스럽다는 미소를 지었다.
“뭐, 순결을 지키길 잘했네. 후후후.”
“기분이 좋아졌습니까?”
“좀 분하긴 한데 인정받아서 기쁘네. 이거 처음으로 수녀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걸.”
바로 날 끌어안은 레이카가 내 얼굴에 자기 볼을 비비면서 애교를 부렸다. 그래. 레이카는 이런 귀여움이 있는 여자였지.
“그 말 저번에도 들었던 거 같은데요.”
“다 기억하네. 그럼… 재밌는 것 좀 할까?”
레이카가 내게 키스하려던 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