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529)
바로 그때.
ㅡ꼬옥.
선 채로 정액을 싸질러대고 있는 나를.
“큘스. 어머니, 가 아니라.”
여공작이 다정하게 안아줬다.
“엄마라고 불러줄래?”
거부할 수 없는 말.
“…엄마.”
그래서 대답한 순간.
“후, 우후후! 응후후후후후훗!”
마치 마녀처럼 웃은 여공작이.
“응♥ 큘스 네 엄마란다♥”
더없이 섹시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나를 더욱 강하게 안아줬다.
ㅡ퓨샷.
자지가 다시 고장 나버리고 말았다.
“크윽…!”
나는 여공작에게 안긴 채로, 여태까지 느낀 절정감을 합친 것보다도 강렬한 쾌락을 느끼면서 내 모든 것을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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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으윽.”
압도적인 쾌락에 전신이 녹아내리는 듯했다. 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간다. 이대로 눈을 감고 쾌락음 음미하면서 잠들고 싶다.
지금도 자지가 맥동하면서 정액을 조금씩 뿜어대고 있다. 그렇게나 많이 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도 쾌락을 배출하고 있는 상태다.
여공작은 그런 나를 안아준 채로 가만히 있었다… 대체. 눈앞에서 내가 이렇게 사정하고 있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지? 게다가 무슨 속셈일까?
“후후후.”
아무리 봐도 지금 내가 조루마냥 절정하는 것은 여공작의 수작이었다. 여공작쯤 되는 궁극의 서큐버스라면 내 성욕을 조절하는 것 정도는 자유로울 테니까. 내가 여기서 사정하고 있는 건 다 여공작이 그렇게 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잠시, 나는 정액을 싸질러댈 뿐인 노예 비슷한 존재가 된 채로 여공작의 가슴골에 얼굴을 박았다.
그러고 있으니 다른 건 아무것도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이렇게 기분 좋게 사정시켜줄 수 있는 여공작에게 충성하며, 그 노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뿐.
“크으…!”
그래선 안 된다!
인큐버스로서 수백의 여성들을 지배한 내가 여기서 다른 여자의 노예가 된다니! 인정할 수 없다! 나는 지배하는 쪽이지 지배받은 쪽이 아니란 말이다!
나는 내 심령에 파고드는 그 낙인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이성을 일깨웠다. 난 여기에 노예가 되려고 온 게 아니니까.
“큘스. 정말 보고 싶었어.”
나를 끌어안은 여공작이 세상에서 제일 다정하고 또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리 속삭여온다.
여신의 목소리가 귀에 박혀 들고 있다. 단순히 듣는 것만으로도 미칠 지경이다.
“큘스도 이 엄마를 보고 싶었지? 응? 그렇다고 말해주렴?”
“네… 보고 싶었어요.”
사정감에 저항하면서 대답한다.
물론 소용 따윈 없었다. 여공작과 ‘애정 어린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정액이 흘러나올 정도였으니까.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지금 정말로 기뻐. 큘스.”
내 말에 여공작이 크게 기뻐하면서 달콤한 목소리를 흘렸다. 순수하게 기뻐하는 중이라는 게 잘 느껴지지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대화의 상대방을 이렇게 제압하고 사정시킬 리는 없으니까.
“하아… 그동안 정말 열심히 해줬어.”
이어지는 것은 나에 대한 칭찬.
“맨몸으로 떨어진 큘스가 중간계를 지배하다니. 정말… 너무 엄청난 업적이야, 큘스. 이 엄마가 크게 놀랄 정도로. 그런 건 큘스가 아니라면 누구도 하지 못할 거야.”
“…제 능력이 출중하긴 하죠.”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으면서 대화에 응한다. 뭐가 됐든 지금 나는 여공작의 호의를 더욱 크게 얻어야 한다.
길게 대화를 지속하면 잡아먹힐 가능성 또한 높아지지만, 나를 향한 호감도 역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응. 정말로 출중해. 그런 큘스는 이 엄마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 그렇지?”
유혹하는 듯한 섹시한 목소리.
내 얼굴을 자신의 젖가슴골 사이에 파묻게 한 채 그런 말을 한다.
“영광입니다…”
“기쁘다고 말해주겠니?”
“치,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엄마, 지금 저. 계속…”
사정하는 중이다.
더 대화를 하고 싶다면 멈춰달라는 뜻으로 말했지만.
“응응. 더 사정하고 싶어진 거지?”
뭐?
그 쾌감을 더?
“후우.”
순간, 여공작이 내 귀에 숨을 불어넣었고.
“억…!”
ㅡ빳빳!
나는 다시금 극한의 발기를 하게 되었다! 동시에 쭉 빠져나갔던 마력이 차오르면서 내 자지 쪽에 집중된다. 성감이 증폭되면서 자지가 극도로 민감해진다.
마치 안테나 같은 민감한 감각기관이 된 자지가 공기와 마력의 흐름마저 읽어내기 시작한다.
“이게 무슨!”
단순히 귓가에 숨결을 불어 넣어준 것만으로도 이 정도라고? 아니, 그보다 나를 더 사정하게 만들 셈인가!
“자, 엄마 품에 안겨서 마음껏 사정하렴♥”
“크학…!”
그리고 나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듯한 기분과 함께, 내 자지로 모든 것을 사정했다.
아까에 이어 2회째다.
압도적인 쾌락에 잠시 눈앞에 새하얘진다.
“허으으윽…!”
버텨야 한다, 버텨야 해!
이 쾌락에 정신을 완전히 놓아버린다면 여공작의 노예가 될 것이다! 그것만큼은 안돼…! 나는 나란 말이다!
“후후후, 옳지. 큘스. 엄마 품에 안겨서 꼬추 퓻퓻하는 거, 기분 좋지? 엄마 말대로 잔뜩 사정했구나? 정말 사랑스러워.”
“엄마, 잠시만…!”
“으응? 더 사정하고 싶니? 그럼 이렇게.”
내 몸을 돌린 여공작이, 나를 뒤에서 끌어안은 채로.
ㅡ스윽.
아주 살짝.
정액으로 푹 젖은 내 바지의 사타구니 부분을… 손으로 아주 가볍게 스치듯 쓸어준 순간.
ㅡ불끈!
“크하악!”
대량의 정액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내 자지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터질 듯 발기가 되었다.
미쳐버릴 지경이다!
이런 쾌락을 계속해서 선사해준다고? 압도적인 사정감에 푹 젖은 채 무력해지는 것 따윈 없이, 여공작이 원하기만 한다면 몇 번이고 날 발기시킬 수가 있는 건가?
“큘스. 엄마랑 기분 좋은 거 또 하고 싶지?”
하고 싶다!
그래, 지금은 쾌락을 즐기도록 하자. 쾌락은 즐기는 것일 뿐이다. 내가 굴복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다.
“네… 하고 싶어요, 엄마.”
“엄마 미워하지 않을 거지?”
“그런 생각 따윈 한 적도 없는, 허윽!”
다시금.
ㅡ븃븃!
ㅡ븃븃!
ㅡ븃븃!
정액이 뿜어져 나온다.
“…!”
이것이 사정의 기쁨인가? 여태껏 수없이 많은 여자들에게 질내사정을 해온 나지만, 지금의 쾌락에 비교한다면 그것은 섹스가 아니라 자위행위나 다름없었다.
“허억, 허억!”
나는 다시 흥건하게 정액을 싸질렀다. 이미 방의 바닥은 내 희고 질척한 정액으로 더렵혀져, 완전히 연못 비슷한 게 되었다.
ㅡ사르륵.
마력으로 이루어진 의복 역시 연기가 되어 흩어졌다. 나는 알몸이 된 채로 여공작에게 안겨 있었다.
“후훗, 큘스의 몸. 늠름하네? 엄마 놀랐어. 큘스가 이렇게 멋진 남자로 성장하니. 정말 기뻐.”
“엄마도… 너무나 아름다우십니다.”
“어머♥”
내 가벼운 멘트에 여공작이 크게 기뻐했다.
“엄마에게 그런 말을 해주다니. 정말 행복해.”
“행복하시다면 잠시… 몸을 추스를…”
자지가 고장 나 버렸다.
ㅡ븃븃.
정액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고, 여공작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절정감이 느껴지고 있는 중이다.
“흐응, 너무 질척해져서 불편해졌니? 그럼 순서를 바꿔서… 엄마랑 목욕하러 갈까? 큘스.”
목욕이라고?
“목욕이요…?”
“후후후, 사실은 항상 하고 싶었어. 큘스와 목욕하는 것.”
그 말을 지금 나와 같이 알몸으로 욕조에 들어가겠는 소리?
ㅡ푸확!
“으으윽…!”
그것을 상상하자 다시금 정액이 터져 나왔다. 허리가 저절로 구부려지고, 발끝에 힘이 들어간다.
“어머, 큘스도 엄마랑 목욕하고 싶었던 거니?”
여공작은 내가 자지로 정액을 뿜어대는 모습을 보면서 웃었다.
“응. 그럼 하러 가자. 그동안은… 그런 엄마로서 해줘야 할 일을 해준 적이 없으니까. 직접 씻겨주면서 사랑을 줬어야 했는데. 큘스를 버려두고 방치했지. 그게 너무 미안해.”
당신은 정상적인 육아를 모른다고!
“오늘부터는 제대로 사랑해줄 테니까, 그런 엄마를 용서해주겠니? 응?”
용서라… 당연히 말로는 용서한다고 할 것이다. 그만큼 얻어낼 이득이 있을 테니까. 보아하니 여공작은 날 사랑으로 회유할 생각인 모양이다.
얼마든지 어울려주겠어.
“물론이죠. 원망 따위, 이제 하지 않습니다.”
“하아… 역시. 큘스도 엄마를 사랑하고 있던 거였어.”
ㅡ화륵.
불길이 우리를 감싼다.
다음 순간, 우리는 아주 고풍스러운 욕실에 들어와 있었다. 커다란 욕조에는 따뜻한 물이 가득 담겨 있었고, 이곳에는 우리 이외에 아무도 없었다.
나는 그곳에 서 있었다.
“여긴…?”
뭐라고 말을 하면서 뒤를 돌아본 찰나.
ㅡ스륵.
“아들.”
여공작이 내 앞에서 옷을 벗고 알몸을 드러냈다.
“아.”
뇌가 정지하는 듯한 기분이다.
“엄마는 정말로 큘스에게 용서받고 싶어.”
“예…?”
“엄마랑 잔뜩 사랑하고 마음 풀자?”
고혹적인 눈매.
유혹하는 듯한 섹시한 미소. 그런 음란한 얼굴을 한 마계의 여공작이, 그 여신과도 같은 나체를 전부 드러냈다.
커다란 젖가슴은 모성애 그 자체를 담고 있었기에 모든 것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거기에 얇은 허리와 커다란 엉덩이는 내 성욕을 극한으로 끓어오르게 한다.
결정적으로.
“마음, 풀어줄 거지?”
여공작의 보지는 정말로 이상적이고 먹음직스러운 형태였다. 당장이라도 저길 범하고 싶다는 욕망이 끓어오를 정도로.
“강조하지 않으셔도… 전 이미 풀었어요.”
나는 좀비처럼 여공작을 향해 손을 뻗으며 대답했다. 저 몸에 닿고 싶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싶다.
“응.”
하지만 여공작은, 그런 내 손길을 자연스럽게 피하고는 내 손목을 잡아 끌며 욕조로 들어갔다.
ㅡ촤학.
그렇게 나를 뒤에서 끌어안은 여공작과 함께 욕조 안에 몸을 담갔다. 여공작에게 이끌려 자리에 앉으니, 물이 내 가슴께까지 차오른다.
ㅡ꽈악.
이미 내 자지는 극한으로 발기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