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530)
그런데 이상하다.
여공작의 알몸을 본 것이다. 나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완전히 미쳐버릴 듯한 성욕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방금까지 실컷 나오던 정액이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더욱 미칠 것만 같았다.
당장이라도 사정하고 싶은데, 극한으로 발기가 되었을 뿐 정액이 나오려 하질 않으니까. 아까의 그 쾌락을 느끼고 싶은데 안달만이 날 뿐이다.
“후후후, 큘스. 정말 기뻐. 엄마는 정말 행복해. 이러고 있으니 큘스와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야. 진작에 사랑해줬어야 하는데. 너무 늦어버렸어.”
뭐라고 말하는 여공작.
제발.
“엄마… 그러면, 저.”
“또 사정하고 싶어졌니?”
“네… 그러니까 제발.”
“응. 그러면 욕조를 큘스 정액으로 가득 채워주렴.”
ㅡ스윽.
순간, 여공작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내 자지를 단 한번 훑고 지나갔고.
ㅡ콸콸콸!
나는 무슨 분수대처럼 사정하고 말았다.
수 백, 수 천번을 사정해야 얻을 수 있는 쾌감을 단 한 순간만에 느끼며, 나는 신음성을 흘렸다.
다음화 보기
ㅡ븃븃!
사정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여공작은 날 뒤에서 끌어안은 채 귀에 바람을 불어주거나 손가락으로 내 자지를 살짝 훑어주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날 사정시켰다.
귓가에 바람이 불어진 즉시 자지가 터질 듯 발기되고, 손가락이 자지를 훑고 지나간 순간 정액이 터진다.
난 그저 큘스의 형상을 한 정액 수도꼭지일 뿐이다.
“흐으으…”
이미 내 체내에 있는 액체를 모조리 다 싸버린 상태다. 그럼에도 여공작의 음란한 마력으로 인해, 계속해서 정액이 채워진다.
무한히 사정하며 쾌락을 느낄 뿐인 고기 인형.
“큘스. 엄마랑 잔뜩 사랑하니까 좋지?”
“네… 좋아요.”
이 거대한 욕조는 이미 내 정액반 물반이 된 상태다.
그런 공간에서 여공작은 이것이 엄마의 사랑이라며 내게 끝나지 않을 쾌락을 선사해줬다.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자지에서 끊임없이 느껴지는 뜨거운 쾌감이 나를 미치게 한다. 이대로 어머니의 품속에서 눈을 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미 사랑은 제대로 전해졌으니, 앙금 따윈 다 풀 수 있다.
“큘스. 앞으로는 외로워하지 마렴. 언제나 엄마가 곁에서 품어줄 테니까… 자아, 그동안 마계에서 혼자 지내느라 많이 외로웠지? 엄마가 그 외로움을 채워줄 테니까, 앞으로는 엄마만 사랑해줄래? 응?”
감미로운 목소리가 귓가에 파고든다.
“네… 그렇게 할게요.”
“후후후, 고마워. 내 사랑하는 아들. 큘스는 엄마의 가장 소중한 존재란다. 그러니까.”
순간.
“이 엄마에게 영혼을 바쳐줄래…?”
터무니없는 위압감이 나의 정신을 압도했다.
“…!”
쾌락에 젖은 육체, 성욕에 잠식된 정신. 그 모든 것들이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날 각성케 한다.
뭐지?
방금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아들. 이 엄마에게 영혼을 바쳐줘.”
“…!”
“어렵지 않은 대답이야. 바친다고 말해주지 않겠니? 응?”
영혼을 바치라고…?
터무니없는 위압감에 나는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려는 대답을 억제하고 혀를 굳혔다. 여기서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무엇보다.
내가 위기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들켰을까?
“큘스. 대답해주렴.”
순간, 여공작이 다시금 내 귓가에 바람을 불어넣었다.
“허윽.”
그러면서 여태까지 했던 것처럼 손가락 끝으로 내 자지를 스윽 훑어준다. 동시에 압도적인 사정감이 차오르면서 내 허리가 들린다.
그렇게 정액이 터져 나오려던 순간.
ㅡ툭.
여공작이 손가락으로 내 좆구멍을 막았고, 귀두 끝까지 차올랐던 내 정액이 손가락에 의해 막혀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크윽?!”
그 탓에 폭주하던 쾌락이 일정 수치를 뚫지 못하고 잔류된다. 계속해서 느껴지던 극한의 사정감이 억눌러지고, 그에 따라 절정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안달감이 느껴진다…!
당장 사정하고 싶다. 자지에 끝까지 차오른 정액을 배출하고 싶다. 오직 그런 생각만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지만.
“크으으윽!”
절대로 사정이 허락되지 않는다!
정액을 싸지 못하는 게 이렇게나 괴로울 줄은 몰랐다. 당장이라도 여공작에게 영혼을 바치고 사정하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난 대체 어떻게 해야!
“어머니…!”
안달이 나자 그만큼 성욕이 폭주한다. 손가락만 떼면 어떻게든 쌀 수 있을 거다. 나는 어떻게든 사정하고 위해 여공작의 손을 떨치고 그녀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ㅡ촤학!
물보라가 인다.
“어째서!”
하지만 내 좆구멍에서 손가락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도 내 자지는 난폭하게 맥동하고 있을 뿐, 구멍이 막힌 것처럼 정액을 배출되지 않았다.
여공작의 수작이다.
“어머니, 어째서!”
바로 그녀와 시선을 맞췄다.
“후후후♥”
여공작은 요사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미소를 지은 채로 날 보며 웃었다.
“큘스. 또 사정하고 싶어졌어?”
“네, 네! 제발!”
“부끄러워, 큘스. 엄마의 사랑을 그렇게까지 깊게 받아들여 주다니.”
한 손을 볼에 댄 여공작이 얼굴을 붉히면서 웃는다. 아니, 그보다 사정을 시켜달라고!
“어머니, 제발! 제발 사정을…!”
“응응. 엄마 앞에서 정액 잔뜩 싸자? 그런데 그 전에 이 엄마한테 영혼을 바치겠다고, 그렇게 말해주지 않을래?”
ㅡ쪽.
그리 말한 여공작이 손키스를 날렸다.
발광하는 분홍색 하트가 나를 향해 날아온다. 이윽고 그 하트가 내 가슴팍에 스며들었고.
ㅡ화아악.
나는 지금 이상으로 흥분하고 말았다.
“제발…!”
안 그래도 극한의 극한을 맛보고 있던 내 성욕이 다시금 증폭된다. 방금 그것은 유혹의 마법. 그런 마법에 걸린 채 눈앞에 있는 알몸의 여신을 보게 된다면.
미치는 것이 당연하다.
“응? 아들? 엄마 쭈쭈 만지고 싶어졌어?”
여공작은 나의 욕망을 읽었다. 나는 바로 그녀를 향해 뛰어갔고, 풍만한 젖가슴을 향해 양손을 뻗었다.
저 가슴을 잡아 주무를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렇게 감촉을 즐기려던 순간.
ㅡ화악!
여공작이 능숙하게 나를 끌어안았다.
그 탓에.
안기게 된 탓에 가슴을 만지지 못하게 되었다.
“아아…!”
만지고 싶다. 여공작의 아름다운 폭유 젖가슴을 잡아 주물러대고 젖꼭지를 빨고 싶다. 하지만 안겨진 탓에 그럴 수가 없다. 안기는 것도 좋지만 만지고 싶단 말이다.
“사랑하는 큘스. 엄마 쭈쭈 만지고 싶은 거니?”
“네!”
희망을 담아서 대답했지만 여공작은 나를 풀어주지 않았다.
“후후후.”
그저 섹시한 웃음소리를 흘릴 뿐이다.
“어머니, 제발.”
애원했다.
애원했지만 반응이 없었고, 나는 그 순간 깨달았다. 지금 여공작은 나를 사랑해준답시고 안아주고, 속삭여주고, 손가락으로 자지를 훑어주고 있지만.
딱 그것뿐이다.
그 이상의 일을 해주려고 하지 않는다. 지금도 그렇다. 내가 가슴을 .지고 싶어 하고 있는데, 꽉 끌어안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내 욕망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어째서?
간단하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려나?”
“예…?”
내 성욕을 자극하고 자극해서 나를 입맛대로 휘두르려고 하는 것이다.
아마도.
여공작의 뒤틀린 사랑은 진짜겠지만 뒤틀린 만큼 그녀에게 사냥당해선 안 된다는 본능적인 공포감이 들었다.
“아들♥ 엄마랑 이야기하는데 다른 생각 금지♥”
“앗…!”
다시금 달콤한 목소리가 내 이성을 녹인다.
“조금 더 생각해보렴, 큘스. 엄마의 젖가슴을 가지고 노는 것도 좋겠지만… 엄마의 사랑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잖아?”
ㅡ쪽.
여공작이 그리 말하면서 내 목덜미에 키스했다.
“허억…!”
압도적인 행복감. 그리고 드는 의문. 엄마의 사랑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응? 큘스. 다른 걸 원하진 않니?”
그렇다.
가슴보다 더욱 좋은… 보지가 있다.
“아들♥ 생각난 게 있다면 엄마한테 말해주지 않을래?”
그것을 내 입으로 직접 말하게 할 생각이다. 나는 그 의도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
“…보지.”
“응?”
“엄마의… 보지도 원해요…”
말해버렸다.
“어머♥”
기쁜 목소리.
“큘스. 엄마 보지도 보고 싶어?”
조금 더 신이 난 목소리로, 여공작이 나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으면서 말한다. 전신에서 느껴진다. 여공작의 사랑이.
“네… 그렇지만 보는 것만으로는.”
“흐응? 그럼 우리 아들은 엄마 보지를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만지고…!”
“만지는 것만으로 괜찮으려나?”
당연히 괜찮지 않다!
“더. 더 말해줘, 큘스. 엄마에게 큘스의 사랑을 속삭여줘♥ 엄마의 보지를 어떻게 하고 싶어? 응? 엄마 보지에 찌걱찌걱하고 싶지 않아? 응? 응응?”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제발!”
“제발?”
이제 못 참는다!
“섹스하게 해주세요!”
내 마음을 담아 소리친 순간.
잠깐 정적이 일었고.
“어머어머♥ 아들♥”
여공작이 웃었다.
“엄마 부끄러워♥”
“…”
“엄마 보지에 섹스하고 싶다니… 정말. 하지만 그만큼 큘스도 엄마를 사랑한다는 뜻이겠지?”
제발 사정하게 해줘.
“그래도 아들이 사랑 고백을 해줬으니, 엄마로서 대답을 해줘야겠네. 흐응, 확실히. 큘스의 이 늠름한 자지가 엄마와 이어진다면…”
ㅡ스윽.
사정이 금지된 내 자지를 손가락으로 훑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