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535)
ㅡ파닥파닥.
바로 카르티가 이블아이를 소환했고.
“지금이야!”
“억!”
나는 바로 중간계에 있는 내 부하들과 교신했다!
“케륵?! 뫙님?!”
“아니 부릴아!”
마침 이블이아기 부릴이랑 마주쳤는지 녀석의 얼굴이 나온다.
“부릴아! 애들 다 불러와!”
“케륵! 알씀다!”
ㅡ후다닥!
부릴이가 뛰어갔고 나는 내 부하들과의 교신을 즐겁게 기다렸다. 이게 바로 외국 가서 가족들이랑 화상 통화하는 기분인가?
* * *
그리 통신과 훈련이 끝난 후.
카르티는 다른 일정이 있다면서 떠나갔다. 떠나가면서 나를 다른 혈족원에게 맡겼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다시 만나게 되었군.”
하아젤 누나였다.
“이렇게 빨리 날 데리러 올 줄은 몰랐어.”
“반갑습니다! 누님!”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있나!
하아젤 누나는 여전히도 키가 크고 압도적인 폭유를 지니고 있었다. 세리뉴보다도 더 큰 젖가슴… 천상의 가슴이야.
“반가워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군. 아무튼. 이야기는 들었다. 오늘부터 나는 네 것이다, 큘스.”
“역시!”
이 누나가 내 소유물이라니!
“누나인 내가 남동생의 소유물이 되다니. 조금 기분이 묘하기도 하군… 잘 부탁한다.”
“저도 잘 부탁할게요, 누나. 아 근데 이거. 너무 기분이 좋군요. 누나가 제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두근거립니다.”
“훗, 이게 사랑받는다는 기분인가. 나쁘지 않아.”
피식 웃은 누나가 내 옆으로 와서 내 손을 잡았다.
“물론, 당장은 나와 섹스할 수 없다. 알고 있겠지?”
“네.”
“그리고 뭐… 내가 대딸을 쳐주거나 하면서 놀아줄 수는 있지만, 말했든 격의 차이가 있어서 말이지. 나랑 놀아도 성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뭐 성장만 생각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저는 누나한테 잔뜩 대딸 받으면서 놀고 싶은데요.”
벌써부터 발기가 될 지경이다.
하아젤 누나의 대딸은 정말이지 기분이 좋았다. 물론 여공작이 날 사정시켜줬을 때의 쾌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지만… 그건 말 그대로 영혼까지 녹아내리는 쾌락이니 말이지. 그냥 즐기려면 누나의 대딸 쪽이 더 낫다.
“그런가. 그렇게 노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래도 오늘은 일정이 있으니 대딸보다는 이 누나와 재밌는 곳에 놀러 가도록 하겠다.”
“재밌는 곳이요?”
마계에 놀러 갈 곳이 있나?
그걸 물으니 하아젤 누나가 묘하게 웃었다.
“간단한 여행이다. 말하자면 큘스 너를 위한 섹스 여행이라고 할 수 있지.”
“예?”
“너를 위해 포로로 잡은 다양한 종족의 미녀들을 준비해뒀다. 오늘은 이 누나와 그곳을 둘러보면서 섹스를 즐기면 된다.”
오!
“기분이 아주 좋아진 것 같군. 이것이 바로 이 누나의 사랑이다. 기분이 어떻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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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응이 마음에 들었는지 하아젤 누나가 피식 웃었다.
“안아주세요, 누님!”
“어리광이 많군.”
그런 누나에게 어리광을 부리고자 양팔을 활짝 펼쳤는데, 하아젤 누나는 정말 다정하게도 마주 팔을 벌려 나를 끌어안아 주고는 자기 가슴골에 내 얼굴을 파묻게 해줬다.
“아.”
하아젤 누나의 한쪽 가슴 크기는 자기 머리의 두 배쯤 된다. 그런 거대한 살덩어리 사이에 얼굴을 묻으니 세상 무엇보다도 편안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ㅡ부비부비.
그 가슴속에서 얼굴을 비비면서 발기가 되는 느낌을 즐긴다. 솔직히 누나한테 이런다는 게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상하긴 하지만 나는 인간이 아니라 마족이다.
딱히 문제 될 것 없지.
“가슴을 정말 좋아하는군.”
“하아젤 누나의 가슴… 솔직히 과도할 정도로 커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내 가슴이 자랑거리긴 하지.”
ㅡ주물주물.
이왕 얼굴을 파묻은 김에 젖통을 잡고 마음껏 주물러대기까지 했다. 솔직히 이제 마음대로 해도 된다. 하아젤 누나는 내 것이니까.
“그쯤 해 둬라. 곧 섹스하러 갈 텐데 누나 가슴에 이렇게나 집착해서야 되겠나.”
“이것도 좋은데요 뭘. 아무튼 출발하죠.”
아주 좋은 이야기다.
나를 위한 섹스 여행이라니, 설마 대접을 받게 될 줄이야. 확실히 마계에 있는 여자들과 섹스한다면 내 힘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물론 격이 맞는 여자와 해야겠지만, 나를 위해 준비해 줬다고 하니 전부 맞을 것이다.
“그런데 어디로 가는 겁니까?”
“포로수용소에 있던 암컷들과 각지로 팔려나간 암컷들을 선별해서 구매해뒀다. 오늘은 그곳을 돌아보면서 널 섹스시킬 생각이다.”
“말 그대로 여행이네요. 그런데 정확히 어떤 여자들입니까?”
“다른 마족 여성들과 사로잡은 암컷 천사 등이 있지.”
“오오!”
상상을 하니 절로 입에 침이 고인다.
마계에는 다양한 종족이 있다. 그런 마족 여성들과 천사들과 섹스할 수 있다니. 이거 가슴이 너무 두근 거린다.
“구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네 격에 맞는 여자들을 선별해야 하고, 또 처녀를 선호한다고 했으니 그중에서 처녀들만 골랐지.”
“오오!”
“처녀 매물은 희귀해서 곤란했다.”
아니, 세상에!
거기서 또 처녀들만 선별했다니!
“너무 기대됩니다! 절 위해 처녀들만 골라주셨다니, 이거 참. 누나의 은혜가 하늘과도 같군요!”
“네가 기쁘다면 그걸로 됐다. 그럼 출발하지.”
“아, 그 전에.”
궁금한 게 있다.
“그 포로수용소라는 곳은 어떤 곳입니까?”
상당히 궁금하다.
마계에선 전쟁이 빈번하다. 그런 만큼 각지에서 잡아온 포로들을 모아놓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어떻게 생겼는지 호기심이 생긴다.
“잡아 온 포로들을 매매하는 곳이지. 일종의 노예시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북적이지.”
“좀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그럼 거기부터 들리도록 할까?”
“예? 그래도 됩니까?”
“주문해놓은 게 있으니 가지러 가야 한다. 뭐, 어차피 가야 할 테니 첫 번째로 가는 것도 괜찮겠군.”
“그런!”
너무 기대된다!
ㅡ화르륵!
하아젤 누나가 워프 게이트를 만들었다. 바로 포로수용소로 가나 했는데 아니었다. 도착한 곳은 무슨 공군기지 같은 곳이었다.
“뭐여?”
넓은 공간 곳곳에는 마계의 사악한 드래곤들과 무슨 고래 비슷한 것들이 구속되어 있었다.
뭐야, 저 고래들은?
설마 날아오르는 비행선 같은 건가?
“허억! 하아젤 제독님!”
“제독님!”
바로 그때 근처에 있던 혈족들이 사색이 되어선 뛰어왔다.
“제독?”
하아젤 누나가?
“포로수용소로 가겠다. 고속정을 준비해라.”
“네! 알겠습니다!”
ㅡ후다닥!
혈족원들이 후다닥 뛰어갔고 나는 하아젤 누나의 얼굴을 쳐다봤다.
“누님. 방금 제독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은퇴할 자리다.”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누나.
“설마 제 것이 된 탓에?!”
아니, 그러면 미안해서 미칠 지경인데!
“저 때문에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제독인데!”
“상관없다. 그런 계급이라는 것은 어차피 어머니 여공작님의 명령하에 정해지는 것이니까. 지금 내 역할은 혈족 공군의 제독이 아니라 네 누나로서 놀 돌보는 것이다.”
“아니 그래도…”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으니.
“훗.”
가볍게 웃은 하아젤 누나가 내 볼을 쓰다듬어줬다.
“상관없는 일이다. 솔직히 마계공군을 관리하는 것보단 큘스 네 자지를 쥐고 대딸을 쳐주는 게 더 재밌으니까. 이 누나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미안한데 어쩝니까.”
“그렇다면 나중에 성장해서 이 누나의 처녀를 뚫어줄 때 절정시켜 주면 된다.”
“알겠습니다…!”
내가 미안해하지 않도록 일부러 이렇게 말해주는 다정함이 느껴진다. 아니, 그런데 진짜 여공작이랑 왜 이렇게 차이가 나냐?
여공작의 애정은 무겁고 뒤틀린 것이었지만, 하아젤 누나의 사랑은 말 그대로 포근하다.
“누나를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다.”
곧 준비가 완료되었다.
나는 하아젤 누나와 함께 무슨 비행 가오리처럼 생긴 괴수의 등에 탑승했다. 곧 혈족원들이 이륙을 알렸고.
ㅡ쐐애액!
우리는 고속으로 날아갔다.
* * *
그렇게 포로수용소에 도착했다.
“오, 굉장하군요. 규모가 엄청 큽니다.”
“전쟁이 많은 만큼 포로도 많으니까.”
커다란 건물이 여러 개 늘어서 있고, 그 중앙에 커다란 공터가 있는 공간이었다. 공터 주변에는 마족들이 참 많이 있었는데, 오늘의 메인은 저기 바깥쪽이 아니라 공터 가운데에 있는 극장 같은 건물이다.
저 안에서 포로들을 매매한다는 모양.
나는 누나와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큘스. 수컷 포로에는 관심 없겠지.”
“물론입니다. 아, 그래도 전쟁용이라면 쓸만할지도요.”
“전쟁용이라… 생각해두지. 그래도 오늘 네게 선물할 것은 전쟁용 노예가 아니라 섹스용 성노예다.”
“네.”
이거 기대 되는구만.
“근데 보니까 주변에 서큐버스들이 제법 보이네요?”
다 우리 혈족원으로 보이는 마족들이다.
내 가족이라고 할 수 있지.
“아하하, 이것 좀 봐.”
“자지 큰데?”
“잘 박을까?”
젖꼭지와 보지에 하트 스티커를 붙이고 장화를 신은 섹시한 몸매의 서큐버스들이 자기들끼리 깔깔거리면서 알몸의 남자 노예를 고르는 중이다.
“뭐, 혈족의 서큐버스들도 많이 밝히는 편이니까. 어머니 여공작님께 순결을 지키란 명령을 받은 게 아닌 이상 방탕하게 즐기는 편이다.”
“그렇습니까?”
“그중에는 저들처럼 수컷 노예들과만 섹스하는 취향을 지닌 녀석들도 있지.”
상당히 음란한 취향이다.
“필요하다면 소개해주겠다만. 섹스 경험이 풍부한 여성은 취향이 아니라고 했지?”
“예. 부끄럽지만 처녀가 좋아서요.”
“후후후, 귀엽게 굴기는. 큘스 네가 이 누나의 처녀를 따주는 날이 더욱 기대되는군.”
“저도 그렇습니다.”
ㅡ불끈.
절로 자지가 불끈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