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538)
“그래서 그땐 단순 노동이랑 채집만 시켰습니다. 근데 그것만으로도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아예 혼자였던 상태라서 손이 하나라도 는 게 얼마나 고맙던지.”
“흠… 그런가. 확실히.”
하아젤 누나는 날 때부터 강하고, 혈족의 수행원들을 부하로 부리면서 살아왔기에 나약한 개인이 혼자서 발버둥 친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내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어줘서 고맙다.
아무튼, 그렇게 누나에게 중간계 이야기를 해주고 있으니 그 천사 창관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바로 여기다.”
“오오.”
이곳은 마치 천계처럼 꾸며둔 테마파크 비슷한 곳이었다. 전체적으로 하얀색과 하늘색으로 조합된 공간이다. 곳곳에 물컹이는 흰색 구름 비슷한 것이 배치되어 있었고, 하얀색 멋들어진 기둥과 신전 같은 구조물들이 즐비하다.
“아읏.”
“으읏…!”
하지만 풍경은 창녀촌 그 자체.
알몸의 천사들은 구속된 채 이런저런 손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중이었다.
“완전히 천계처럼 꾸며놓고 천사들을 괴롭히고 있군요.”
“그야말로 능욕의 공간이지.”
마족 손님들이 이곳에서 천사들을 가지고 놀며 욕구를 충족하는 중이다.
“사실 여기 잡힌 천사들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천사들에게 잡혀간 마족? 바로 고문 후 처형이니까. 잔혹하고 느린 죽음보다는 성노예라는 형태로 삶을 이어가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아.”
확실히 그렇게 따지면 이렇게 성적인 능욕을 당한다고 해도 살아있는 편이 더 나으려나.
관점의 문제다.
“따라와라. 주문을 해 뒀으니 다 준비해뒀을 것이다.”
“네. 누나.”
ㅡ스윽.
따라가려고 하니 하아젤 누나가 내게 손을 내밀었다.
“아.”
나는 내밀어진 손을 잡고 누나를 따라갔다.
이거 뭔가 보호받는 기분인걸.
“크크크, 저쪽입니다. 좋은 상품 구매 감사합니다. 제독님.”
“큘스. 저쪽 방이다. 들어가라.”
“네.”
ㅡ끼익.
안내받은 방 안으로 들어갔다.
“오오.”
이쪽 방 안은 마치 신전의 내부처럼 꾸며진 상태였다. 그 중앙에 알몸의 천사가 구속된 채 전시되어 있었다.
십자가에 걸린 채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
“으으… 누구야…?”
아름다운 금발의 거유 천사가 가까스로 고개를 들면서 날 보며 말했다.
“당신의 주인이 될 사람입니다.”
“베, 벨라크루 혈족의 인큐버스!”
알고 있나?
사색이 된 천사가 입을 벌렸다.
“나, 날 능욕하러 온 거지! 으, 음란하게 애널을 조교하고 날 욕보이기 위해!”
“아니.”
왜 이렇게 잘 알아?
“큘스. 이미 알다시피 천사년들의 약점은 애널이다. 조금만 쑤셔줘도 좋아 죽으려고 하지.”
“예… 많이 해봐서 알고 있습니다.”
“흠, 그런가?”
흥미롭다는 듯 대답한 누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게 이 누나의 애널도 맡기고 싶은데. 뭐, 그건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고. 저 천사에게 마족의 위대함을 보여줘라.”
당연히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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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따악.
하아젤 누나가 손가락을 튕긴 순간, 염력이 발휘되어 천사의 구속이 풀린다. 그 상태로 옮겨진 천사가 옆에 있던 침대에 엎드린다.
애널을 범하기 좋은 자세다.
“다른 곳을 괴롭힐 필요는 없다. 천사는 젖가슴과 보지를 능욕당한다고 해도 큰 수치심을 느끼지 않으니까.”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뭐, 당연히 기분은 나쁘겠지만 수치심을 크게 느끼진 않는다고 했지요.”
여태까지 천사들을 많이 범한 만큼 잘 알고 있다.
천사들은 성고문이나 강간을 당할 때 차라리 보지로 떼울 수 있으면 그렇게 하려고 하지, 절대로 애널만은 내어주려고 하지 않는다. 천사에게 있어서 가장 부끄러운 기관이 바로 애널이기 때문이다.
“잘 아는군. 그러니 애널만 고문해서 저 천사를 굴복시키도록. 저 암컷의 입에서 네 애널노예가 되겠다는 말이 나오게 하면 된다.”
“쉬운 일입니다.”
그리 대화를 하고 있으니 금발 거유 천사가 애원하듯 소리쳤다.
“시, 싫어엇! 애널은 안돼! 다른 거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복종할 테니까! 제발 애널 찌걱찌걱 쑤시면서 성고문하는 것만큼은 용서해줘!”
날 살짝 돌아본 눈에 작은 눈물이 맺혀 있다. 저런 예쁜 천사가 나약하게 구는 모습을 보니 다정하게 굴면서 안심시켜주고 싶지만, 이곳엔 내 누나가 있으니 그럴 수가 없다.
“곧 두려움이 사라질 겁니다, 천사.”
ㅡ스윽.
손을 뻗어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하읏!”
“이름이 뭐죠?”
“시, 시라엘… 시라엘이야. 제발, 부탁이야. 애널은 건드리지 말아줘. 네 보지노예가 되어 충성할 테니까, 제발 애널의 순결만큼은…!”
공포에 질린 시라엘이 전신을 부르르 떨면서 계속 애원했다. 이런 섹시한 몸매를 지닌 여성이 다 줄 테니 제발 애널만은 범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다니.
이건 이것대로 자극적이로군.
“천사의 애널은 좋아하나?”
그때 하아젤 누나가 나만 들을 수 있도록 마법적 처리를 하면서 말했다.
“보지만큼이나 좋아하지요. 누님.”
내 목소리 역시 누나에게만 들린다.
“후후후, 그럼 난폭하게 범해봐라.”
“다정하게 범하는 건 안 됩니까?”
“으응?”
하아젤 누나가 의문을 표했다.
“사실 기 쎈 여자라면 제 취향상 난폭하게 하는 편인데, 이렇게 나약한 여자라면 다정하게 해주는 게 좋아서요. 제가 또 인큐버스인지라 약해진 여자를 보면 마음이 동합니다.”
“그건 조금 특이하군? 천사에게 자비심이 느껴지는 건가?”
“예. 이 두려움을 없애주고 싶습니다.”
“역시 특이하단 말이지… 여자를 그렇게 생각해주다니. 뭐, 동정받는 입장에서 그런 것도 나쁘진 않겠어. 그럼 취향껏 해라. 이 누나는 구경만 할 테니.”
누나와의 대화가 끝났다.
“으응…?”
대화가 들리지 않은 탓에 우리가 조용히 있는 줄만 알았던 천사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우릴 돌아본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아앗!”
ㅡ주물주물.
주저 없이 양손을 뻗어 시라엘의 탱탱한 엉덩이를 잡아 주물렀다.
“앗, 으으읏…! 엉덩이 주물러대며언…!”
커다란 엉덩이를 양손 가득 꽉 잡고 주물러대는가 하면, 핸들처럼 잡아 돌리거나 탁탁 쳐주기도 한다. 천사의 엉덩이는 다른 엉덩이랑 좀 다른 것 같단 말이지.
“시라엘. 뷰티엘이나 리리엘이라고 알고 있습니까?
그러면서 기습적으로 물어보니.
“뷰, 뷰티엘은… 알고 있어요.”
아는 눈치인지 말이 나온다.
“심한 짓 당하기 전에 아는 걸 말하시죠.”
“꺄아아아아악!”
손가락으로 애널을 살짝 훑어주니 비명이 나온다.
“빨리요.”
“네, 네엣!”
절대적인 협조상태.
“뷰, 뷰티엘은 중간계 선교의 선봉장… 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현재 임무에 실패해서 역적인 된 상태라고… 다, 다 말할 테니까 제발!”
“역적?”
이야기를 더 들어봤다.
리리엘은 몰라도 뷰티엘은 제법 유명한 모양이다. 현재는 중간계 침략 임무에 실패해서 역적이 된 상태다.
대천당은 임무 실패를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 그에 따라 뷰티엘에 대한 모든 기록이 낱낱이 파헤쳐져서 대천당 공적 리스트에 올라간 상태.
모든 천사들이 임무에 실패한 뷰티엘을 주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허어.”
역시 천사들은 대단하다.
미친 싸이코들.
“자비가 없군요. 대천당은.”
“하, 하지만 규율을 위해선…”
“그런 규율을 따르는 것보단 쾌락에 빠지는 게 더 즐겁지 않겠습니까?”
“그게 무슨…?”
방심한 시라엘의 엉덩이를.
ㅡ쫘악!
기습적으로 잡아 벌리고.
“아앗!”
바로 그녀의 애널에 입을 맞췄다.
“오옷♥”
보통은 보지빨기 고문으로 정신을 쏙 빼놓는 편이지만, 천사가 상대라면 애널빨기 고문이 유효하다.
ㅡ쪽쪽.
ㅡ쭙쭙.
나는 그대로 천사들의 쾌락기관인 애널을 집요하게 빨아대면서 시라엘을 성고문했다.
“옷, 오오오오오오옷♥ 지, 지금 무슨…? 아, 안돼. 애널 빨면 안돼애애애애앳♥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시라엘이 몸부림을 치면서 비명을 내지른다.
하지만 저항은 불가능.
그저 내게 애널을 빨리고 성고문을 당하면서 패배의 교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다.
ㅡ쯉쯉쯉.
“싫어어어어엇♥ 애널 빨리는 거 싫어어엇♥ 아앙♥ 아아앙♥ 빨지 마♥ 빨지 마아아앗♥ 애널 빨지 마아아앗♥”
과연 천사의 약점은 애널이다.
“애널절저어엉♥ 마족에게 애널 빨려서 애널절정해버려어엇♥”
민감한 쾌락기관에 인큐버스인 내 타액이 스며들어감과 동시에 성감이 더욱 증폭되었고, 그 상태에서 애널이 빨리고 있으니 속절없이 느끼면서 절정을 하게 된다.
“하아아아아앙♥”
엎드린 채 구속된 시라엘이 상체를 들면서 절정한다.
ㅡ퓨슛!
보지에서 애액도 쏟아진다. 정말 만족스럽군. 당장 애널섹스를 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 하지만 고작 한 번으로 되겠나?
ㅡ쯔븁.
이번엔 애널에 혀를 찔러 넣으면서 내부를 능욕한다.
“응아아아아아아앗♥ 애널에 혀르으을♥ 싫어엇♥ 차라리 보지에 해주세요오옷♥ 보지는 자유롭게 빨아도 좋으니까아앗♥ 제발 혀 넣는 건 보지에 해주세요오옷♥ 아아아앙♥”
“애널이 더 좋습니다.”
“안돼애애애애앳♥”
그렇게.
ㅡ퓨샤아아아악!
천사가 보짓물을 질질 흘리면서 크게 절정했다.
나는 그런 식으로 천사의 애널에서 입을 떼지 않은 채 쪽쪽 빨아대면서 몇 번이고 음란하게 절정시켰다.
“후우.”
이거면 아주 만족스럽군. 애널흡정을 한 탓에 내 힘이 또 늘어났다. 이렇게 팍팍 늘어나니 되려 걱정스러울 정도다. 근데 성장보다는 그릇의 크기를 늘리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자.
ㅡ고오오.
잠시 명상하면서 내 한계를 늘릴 수 있도록 마력을 갈무리했다.
그러고 있으니.
“애널을 정말… 집요하게 빨아대는군.”
누나가 살짝 붉어진 얼굴로 말했다. 설마 흥미가 생긴 건가?
“이 누나도 흥미가 생길 정도다. 그렇게 음란하게 빨리면 어떤 기분일지… 큘스 너는 이 누나를 흥분시킬 줄 아는군.”
“제, 제게 애널을 빨리고 싶어진 겁니까? 누님?”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하지만 위험해서 어쩔 수가 없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