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651)
“네.”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여공작의 품에 안겼다.
“늠름해졌네, 큘스. 그릇이 꽉 차 있어. 열심히 훈련했구나?”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엄마 가슴에 얼굴 묻을래?”
“네.”
ㅡ부비부비.
가슴에 얼굴 비비는 건 언제나 좋다.
“그래서 어머니. 오늘 하실 이야기가.”
“으음, 일단 침실로 갈까? 엄마는 아들이랑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고 싶어.”
“아, 네.”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지. 만날 때는 거의 뭐 부부처럼 지내고 있으니까. 바로 침실로 이동했다.
일단 이쯤에서 옷을 벗어줬으면 좋겠는데.
“큘스. 엄마가 보여줄 게 있어♥”
“무엇입니까?”
보여줄 것?
“이거 보렴♥”
ㅡ스윽.
매혹적으로 웃은 여공작이 순간 자신의 드레스 밑단을 옆으로 슬쩍 치웠다. 야한 팬티라도 보여주나 했는데… 아니었다.
노팬티 상태다.
그래서 보지가 보였다. 여공작의 보지를 보는 건 한두 번이 아니라서 엄청 특별하지 않지만, 놀랍게도.
“어어?”
보지털이 자라나 있었다.
“어때, 큘스?”
그것도 하트 모양 보지털이다.
예쁘고 단정하게 잘 정돈된 모습.
“아, 아니.”
보지털이라고?
여공작은 백보지일 텐데?
“후후후, 큘스. 그런 눈으로 보면 엄마 젖어버려♥”
“이게, 잠깐만요. 어머니? 이건.”
“응. 큘스에게 보여주려고 길러봤어. 어때? 엄마 보지털 예쁘지?”
“으으음…!”
솔직히 말해서 아주 자극적이다!
그 여공작의 하트모양 보지털이라니…!
“하트모양이라서 뭔가 흥분되고 좋네요, 어머니!”
“큘스에게 사랑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이렇게 정돈한 거야… 우후후. 정말. 큘스. 흥분했잖니. 엄마 보지털이 그렇게 좋아?”
“아주 크게 흥분이 됩니다…!”
“엄마 보지털 자세히 볼래?”
“네!”
그리 말한 여공작이 옷을 벗어 알몸이 되더니 침대로 가서 누웠다. 나는 바로 그녀의 하반신 쪽으로 이동해 보지털을 감상했다.
“어머니. 저 너무 흥분됩니다.”
정말이지 아름다운 보지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데코레이션이었다. 딱 보지털이 있는 부분에만 털이 있고 나머지는 전부 보석처럼 깨끗하다.
그래서 이 보지털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네 아들이 이런 취향이었구나? 큘스. 앞으로 엄마 보지털 이렇게 관리할까?”
“네… 좋습니다.”
“알겠어. 엄마의 보지털♥ 큘스 취향대로 관리하도록 할게. 그럼 큘스. 엄마 보지털에 키스해줄래?”
앗.
“괜찮을까요?”
미친듯이 하고 싶다.
“위쪽은 괜찮단다.”
“그럼…”
나는 마치 기사가 여군주의 손등에 키스하는 것처럼.
천천히.
엄숙하게 여공작의 하트 보지털에 입을 대고.
ㅡ쪽.
가볍게 키스했다.
“크윽…!”
그것만으로도 나는 정액을 질질 흘리게 되고 말았다. 정말이지 너무 자극적이다. 이렇게 보지털을 보여주다니.
“으흥, 큘스읏♥”
내 키스가 기꺼웠는지 여공작이 내게 달려들듯 나를 끌어안았다.
“엄마한테 잡혔네?”
“그게… 으음.”
“그럼 큘스. 본론을 이야기할게.”
갑자기 본론을…?
“큘스의 소중한 중간계를 지키고 싶지? 현재 외차원 침략자들 때문에 힘든 상황이라는 거. 엄마도 알고 있어.”
“예… 그렇지요.”
“그러니까.”
ㅡ스윽.
현재 여공작은 나를 뒤에서 끌어안은 상태였다. 그렇기에 여공작은 그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내 가슴팍을 살살 간지럽히듯.
그림을 그렸다.
ㅡ사아악.
가슴팍에 마법진이 떠오른다.
마법진이라고?
“엄마가 도움을 줄게.”
그 어느 때보다 뱀 같은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든다.
“도움이라… 방법이 있는 겁니까?”
“응. 있을 거야. 분명.”
“무슨 방법입니까?”
내 말에 여공작은 잠시 침묵하고는.
“그건, 큘스가 엄마랑 약속 하나만 해주면 알려줄게.”
“약속?”
무슨 약속이지?
“큘스. 엄마에게 영혼을 바쳐줄래?”
영혼을?
EP.649 여공작의 음모 x 3
“응. 영혼을 바쳐서 엄마를 사랑해주는 거야… 그동안 엄마, 큘스가 자꾸 안 해줘서 많이 슬펐어.”
ㅡ사락.
여공작의 손가락이 내 가슴을 음탕하게 희롱하면서 원을 그린다. 그에 따라 계속해서 마법진이 떠오르는 중이다.
“아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엄마의 마음, 알아줄 거지?”
“그, 그게요…”
“자, 큘스♥ 엄마 보지털에 얼굴 비비자?”
자세를 바꾼 여공작이 날 풀어주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염력을 사용해 내 뒤통수를 살살 밀고는.
그대로 보지털에 내 얼굴을 비비게 했다.
“아.”
부드럽고 음란한 감촉. 이렇게 포근한 보지털은 처음이다. 나는 여공작의 보지털에 얼굴을 비비면서 매혹 상태에 걸린 것처럼 정액을 질질 흘렸다.
“큘스. 엄마 사랑하지?”
“네… 사랑합니다.”
“더 깊게 사랑해줘♥”
유혹적인 목소리.
“그렇게 해줄 수 있지?”
“당연히 그럴 수 있지요.”
보지털에 얼굴을 비비다가 다시 머리를 위로 올렸다. 나는 여공작에 가슴골에 얼굴을 묻고는 양손으로 젖가슴을 살살 만지면서 사정했다.
ㅡ뷰륫뷰륫…!
단지 가슴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기력이 다 빨리고 있는 상태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후후후, 응. 바로 그거야. 큘스.”
여공작이 내 등을 부드럽게 쓸어줬다.
“하지만 큘스. 그런 정신적인 것과… 이렇게 육체적인 것. 그 모든 것을 넘어서 영혼까지 엄마를 사랑해달라는 거야. 알겠니?”
영혼.
“아들♥”
여공작이 내 귓가에 숨을 불어넣었다.
“엄마랑 섹스하고 싶지?”
이것은 완전한 유혹이다.
“큘스의 영혼이 엄마의 것이 되면, 그 파장이 동화되기 때문에 금방 할 수 있게 될 거야.”
너무나도 솔깃한 제안.
“엄마랑 잔뜩 섹스하자?”
“…”
“엄마 보지에 하루종일 큘스의 자지를 찔러넣고 사랑을 속삭이면서 섹스하는거야.”
그냥.
“어때?”
영혼 바쳐버릴까?
여공작은 내가 아는 모든 여자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또한 치명적인 여성이다. 그야말로 최종목표와 같은 여자… 영혼을 바친다면 금방 그녀의 몸을 취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지금 이성이 녹아내리고 있지만, 난 지금 그것을 인식할 정도로 단단한 정신을 지니고 있다.
아무리 유혹해도 내 정신을 무너뜨릴 순 없어.
“엄마한테 영혼을 바쳐주겠니?”
그래서 그 말에 즉답했다.
“아뇨.”
“으응…?:
“그치만 엄마한테 영혼을 바치면 중간계 관리하는 데 소홀해질 것 같아서요.”
내 등을 쓸어주던 여공작의 손이 멈춘다.
“제 머릿속이 엄마로 가득차버리면 중간계 관리는 누가 합니까?”
“…계속 그걸 신경 쓰는 거구나. 괜찮아. 걱정하지 마렴. 그럴 일은 없을 테니까. 오히려 큘스가 엄마의 힘을 나눠 받는다면-”
“그래도 안됩니다.”
단호하게.
영혼을 바칠 수 없다고 거절했다.
솔직히 이건 여공작의 심기를 거스르는 일이다. 이 무서운 여신의 눈 밖에 나기 딱 좋은 대답이지.
하지만 여공작은 나를 아들로서 존중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유혹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강제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벼볼만하다는 거지.
“정말이니? 큘스? 거절할 거야?”
“네.”
다시금 단호하게 대답한 순간.
ㅡ사아악.
여공작의 눈빛이 차가워지면서 알 수 없는 오한이 내 심장을 쥐어짜기 시작했다.
“크윽…!”
압박감과 함께 두려움이 느껴진다.
나는 현재 여공작과 서로 알몸이 된 채 몸을 딱 붙이고 있는 상태다. 원래라면 정신까지 녹아내릴 정도로 따뜻한 느낌이 들어야 정상이지만.
지금은 마치 얼음을 껴안은 것처럼 전신이 차갑다 못해 얼얼하다.
“큘스.”
평소와 비슷한 목소리지만, 그 안에 무서운 감정이 깃들어있다.
“엄마의 사랑을 너무 거부하면.”
“아, 으음…”
“엄마 화낼지도 몰라? 응?”
지금 괴물의 아가리 속으로 들어온 기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