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658)
“과연 그럴까요?”
“전 발키리의 칭호를 내려받은 대천사로서 결코 굴복하지 않습니다.”
베르디엘이 내 눈을 응시했다.
“고문? 마음껏 해보십시오. 성고문? 불쌍하게도. 당신은 제압한 여자가 아니면 함께 놀 수도 없는 겁니까? 그렇다면 마음껏 해보시길. 절 꺾을 순 없을 테니까.”
역시 고위천사 다운 자존심이다.
“뭐, 성고문이라고 해봤자 현재 제 보지와 애널은 전부 방어구로 가려진 상태이니. 당신은 어쩔 수도 없겠지요. 후후, 아까부터 제 보지를 계속 관찰하고 있는데, 그래봤자 제 보지를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제 성스러운 보지가리개는 최상급품으로서 제아무리 고위 마족이라고 해도 떼어낼 수 없는 것이니.”
확실히 무슨 수작을 부린 건진 몰라도 저것들 진짜 안 떼지더라. 강대한 방어술식이 걸려있다.
자신감이 있을만 해.
“자신만만한 것도 지금뿐입니다. 그게 떨어지면 금방 울부짖게 될 텐데요.”
“그렇다면 해보십시오. 제 보지가리개를 떼어낸다면 제 보지를 마음껏 고문하고 능욕하면서 즐겨도 좋습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ㅡ씨익.
베르디엘이 깔보는 것처럼 날 비웃었다.
“그 자신감이 어디까지 가는지 봅시다.”
ㅡ스윽.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일단 무방비한 아랫배를 살살 쓰다듬었다. 정말이지 부드러운 살결이다. 다른 데를 만지면 더 기분이 좋겠지.
“좋은 피부입니다.”
“읏… 불쾌한 감각이로군요. 그래서. 어떻습니까? 발키리의 살결을 만진 기분은?”
“굉장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베르디엘님을 굴복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후후, 차라리 절 죽이시지요. 설령 당신이 제 보지가리개를 떼어내고 제 보지에 혹독한 섹스고문을 가한다고 해도 굴복할 일은 없습니다.”
이런 건방진 여자는 애널이 약점이지.
아 천사는 원래 애널이 약점인가.
“자, 그럼. 능욕을 시작해보시지요. 어차피 제 보지를 건드릴 수는 없겠지만. 후훗.”
베르디엘은 끝까지 날 비웃으면서 그리 말했다.
자꾸 이러니까 오기가 생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최단 시간 내에 이 여자를 굴복시킬 것이다.
뭐, 이건 어차피 시간문제일 뿐이다.
베르디엘은 이미 내게 잡혔고, 결코 탈출할 수 없다. 그리고 여기에 묶인 채 계속 내게 능욕을 당해야 한다. 어찌어찌 버틴다고 쳐도 결국은 내게 굴복하게 될 것이다.
“시작하겠습니다.”
이 고압적인 천사를 굴복시키고, 유물의 사용법을 알아내도록 하자.
“얼마든지. 마족의 솜씨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군요.”
“금방 울면서 제 노예가 되겠다고 애원하게 될 겁니다.”
“그런 건 제 보지가리개부터 떼어내고 말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발키리인 제가 이렇게 다리를 벌려주고 있는데 아직도 보지를 확인조차 못한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후후.”
EP.655 섹시 발키리 성고문 x 2
“후후후, 아직도 제 보지가리개를 떼어내지 못한 겁니까? 정말 한심하군요. 음욕에 미친 인큐버스가 천사의 보지를 희롱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다니. 이래서야 마족들도 끝장 아닙니까.”
“…”
“아아, 보지능욕♥ 제 보지를 능욕하고 고문하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겠지요. 물론 그럴 일은 없습니다. 제 보지가리개를 떼어낼 수는 없을 테니. 당신은 그저 제 보지를 상상하면서 좌절할 뿐입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베르디엘이 계속해서 날 조롱했다.
“보지♥ 보지♥ 천사의 보지를 눈앞에 두고도 건드리지 못하는 열등한 마족♥ 우쭈쭈, 이걸 어떡합니까. 너무 한심해서 가엾을 지경입니다.”
아니 근데 너무 음란한 성격인 거 아닌가?
게다가 좀 S끼가 있는 건지 계속해서 날 유혹하듯 하면서 깔보려고 한다. 상당히 꼴받는 태도다.
“저랑 섹스하고 싶습니까? 제 보지 만지고 싶습니까? 후후후, 절대로 섹스 안 해줄 겁니다♥ 물론 보지도 보여주지 않을 거고요♥ 당신은 제게 그런 짓을 할 수 없습니다.”
다른 마족이 이런 조롱을 들었다면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서 광분했겠지. 물론 나는 아니다. 천사들이 이런 종류의 조롱을 즐긴다는 걸 알고 있고 많이 경험해봤으니까.
천사들은 마족들의 신경을 긁는 걸 아주 좋아한다. 내가 인큐버스니까 그쪽으로 긁어대는 것뿐이지.
이런 건 그냥 적당히 들어주면서 참교육을 해주면 될 뿐이다.
지금부터 그걸 교육해주마.
“자꾸 음란한 말을 하시는군요. 그렇게 절 유혹하고 싶으신 겁니까?”
“어머, 그럴 리가요. 단순히 놀리는 것뿐입니다. 제가 보지로 놀려대니까 그리 느낀 겁니까? 설마요. 당신이 제 보지를 원하고 있기에 일부러 그러는 것일 뿐입니다.”
“다리를 벌린 채로 잘도 말하는군요.”
“어쩌겠습니까? 사로잡힌 것을. 그래도 보지가리개를 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배짱은 있군.
ㅡ스윽.
계속해서 베르디엘의 아랫배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다시 말하는 거지만 베르디엘님. 능욕은 그곳에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건 크게 의미가 없겠군요.”
조롱조로 내 말을 받아치는 베르디엘.
“그래서. 제 복부를 쓰다듬으면서 만족했습니까? 저런. 아무리 그래도 인큐버스라면 보지를 능욕하는 편이 더 좋을 텐데요. 그런 식으로 복부를 쓰다듬어봤자 저는 아무런 자극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손을 떼고.
“무슨?”
베르디엘의 복부 쪽으로 입을 갖다 댔다. 나는 그 상태로 혀를 내밀어서 베르디엘의 희고 고운 살을 진하게 핥았다.
ㅡ스으윽.
내 혀를 이용한 애무.
“크읏, 무슨 역겨운 짓을…!”
그것도 모자라서 계속 혀를 슥슥 비벼대며 배꼽 주변 부분을 살살 빨아줬다. 애초에 젖꼭지랑 보지만 가려져서 빨아댈 부분은 차고 넘친다.
당장 보지 바로 근처나 가슴살을 빨아도 괜찮을 정도지 않은가.
뭐 그렇게 살을 빨아대다가 얼굴을 뗐다.
그러자.
“하, 하아…! 제 보지를 건드릴 수 없으니 그런 곳을 빨아대면서 절 희롱하는 것이로군요. 잘 알겠습니다. 불쾌하긴 하지만 고작 이딴걸로 굴복하진 않을 테니 안심하시길.”
베르디엘이 자신이 이겼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리 소리쳤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베르디엘님. 아. 그런데 살결이 정말 부드러워서 좋더군요. 이렇게 아름다운 살을 핥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가당찮은 희롱입니다.”
“아무튼. 더 하겠습니다.”
“역겹군요.”
그렇게 나는.
ㅡ쭙쭙.
“크읏, 빌어먹을…!”
베르디엘의 탄탄한 허벅지를 끌어안으면서, 그 허벅지살을 혀로 핥거나 키스하면서 소프트한 자극을 주입해줬다.
“정말 마음에 드는 허벅지입니다. 이렇게 매력적일 수가.”
“보지를 괴롭힐 수 없으니 다리에 매달리는 꼴이라니. 너무 한심한 거 아닙니까? 역시 저열한 마족답군요.”
슬슬 상상이 되겠지.
내가 전신을 애무할 수 있다는 걸.
그래서일까. 베르디엘의 목소리가 살짝 가라앉은 것처럼 느껴졌다. 앞으로 불쾌한 시간이 계속될 거란 걸 깨달은 거겠지.
“그치만 베르디엘 님의 다리가 워낙 아름다워야 말이지요. 이렇게. 쪽.”
“정말 역겹습니다. 그만하는 게 어떠신지요.”
“더 하고 싶습니다. 계속 키스하고 싶을 정도로.”
그런 식으로 베르디엘의 다리를 능욕했다.
“후우… 이렇게 한심한 짓을 당하게 될 줄은. 정말이지 한숨이 나올 지경이로군요.”
베르디엘은 애써 고압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날 조롱할 뿐이었다.
“그래서. 다음은 또 무슨 저열한 짓을 할 생각입니까?”
“바로 이런 것이지요.”
ㅡ덥석.
베르디엘의 커다란 폭유 젖가슴을 덥석 잡았다.
“아?”
“젖꼭지는 건드릴 수 없겠지만, 반대로 젖꼭지 말고는 다 만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나 커다란 젖가슴이 노출되어 있는데, 만지지 않고서는 못 배기지요.”
“큿.”
ㅡ주물주물.
하아젤 누나의 그것과 비견될만한 압도적인 폭유다. 양손을 다 써도 한 짝 젖가슴을 제대로 애무하기 힘들 정도의 아름다운 크기.
나는 여태까지 단련해온 내 손기술을 이용해서 베르디엘의 젖가슴살을 열심히 주물렀다.
그래도 역시 젖꼭지에 붙은 가리개가 방해가 된다. 금속성 방어구가 가슴 한가운데에 있으니 만족스럽게 만지기가 힘들다.
그래도 이런 여성의 젖가슴을 만져대는 것은 내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후우, 후우… 확실히. 맞는 말이로군요. 젖꼭지는 잘 가려져 있지만 이런 식으로 제 유방을 만져대는 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깨달으셨습니까?”
“그래서 뭐 어쩌라는 겁니까? 유방 따위. 마음껏 만져대십시오. 아, 혹시 제 커다란 유방에 반하기라도 한 겁니까? 그렇다면 좋은 걸 해줄 테니 이 구속을 풀어주시지 않겠습니까?”
폭유를 만져지면서도 탈출을 꾀하고 있다.
“마족인 절 유혹하는 겁니까?”
“글쎄요. 알아서 판단하시길.”
“흠.”
일단은 가슴이다.
ㅡ주물주물.
나는 베르디엘의 젖가슴을 열심히 애무했다. 이건 아주 혹독할 거다. 아무리 젖꼭지가 가려져 있다고 해도, 가슴 역시 성감대다.
내 마성의 손길로 이 넓은 살을 계속 만져대다 보면 가리개 속에 있는 젖꼭지도 안달이 나게 되겠지.
“정말 마음에 드는 가슴입니다. 젖꼭지를 빨아댈 수 없다는 게 아쉽군요.”
“당신 같은 저열한 마족이 제 젖꼭지를 빨 일은 영원히 없을 겁니다… 제길. 언제까지 유방을 만져댈 생각입니까? 정말 한심하군요.”
“질리지가 않아서 말이지요. 보지를 괴롭히는 대신이라고 생각하십시오.”
“…”
그렇게 나는 베르디엘의 젖가슴을 계속 주물러대면서 조교를 실시했다. 차츰 느껴진다. 내 손바닥에서 흘러 들어간 마력이 그녀의 젖가슴 속으로 스며들고 있음이.
*
*
*
베르디엘은 자신의 젖가슴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큿…!’
크고 억센 손이 노출된 자신의 유방을 마구 주물러대면서 능욕하고 있다. 발키리의 칭호를 내려받은 자신이 마족에게 붙잡혀서 음란하게 성고문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쾌하고, 역겨워서 구역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유방을 주물러대다니. 정말이지 역겨운 마족놈… 그런데, 으읏.’
계속해서 젖가슴이 달아오른다.
마치 뜨거운 무언가가 주입되어서, 커다란 유방 속을 안달나게 만드는 것 같은 느낌.
베르디엘은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이 마족의 마력이 제 유방 속으로 침투하고 있군요. 이대로라면 제가 유방으로 느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큐버스의 마력이 들어오면 싫어도 느낄 수밖에 없다.
ㅡ주물주물.
그걸 노리고 있는 건지, 이 인큐버스놈은 계속해서 자신의 거대한 유방을 주물러대면서 즐기고 있을 뿐이다.
‘안일했군요. 젖꼭지가리개를 붙였다고 해도, 유방 자체는 노출되어 있거늘. 절 사로잡았다면 당연히 유방쯤은 주물러대겠지요. 유방을 희롱하는 것은 성고문의 기본이니까. 제 보지를 건드릴 수 없는 만큼 유방에 집착하는 것은 당연한 일.’
꽈악.
베르디엘은 어금니를 꽉 깨물고 유방에서 느껴지는 불쾌감을 차단했다. 자신의 유방이 좋을대로 능욕당하고 있으나, 그것을 신경 쓴다면 거기에 매몰되어 더욱 절망할 뿐이다.
게다가 지금도 마족의 마력이 주입되고 있다.
곧 자신의 유방은 아주 민감해져서,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성감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
‘만져지고, 주물러지면서 느끼게 된다면… 그것보다 수치스러운 일은 없겠지만. 지금은 참아야 합니다.’
참아야 한다.
‘설령 인큐버스의 마력으로 절정하게 된다고 해도, 그저 그것을 감내하면 될 뿐입니다. 저는 정절을 지켜왔지만 쾌락을 경험해보지 않은 건 아니니까요.’
베르디엘은 음란한 몸매를 지니고 큰 유방을 보유한 만큼 성욕이 넘치는 편이다. 휴식 시간에는 자신의 몸에 부착한 성스러운 가리개를 전부 해제하고 자위에 열중하곤 한다.
절정 경험 자체는 많다.
‘그러니 이 상태로 제가 유방절정을 하게 된다고 해도… 굴욕적일지언정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조교 당하는 척, 이 인큐버스의 방심을 유도하고 탈출 방안을 모색하면 되겠군요.’
그렇게 베르디엘의 결의했고.
ㅡ주물주물.
유방을 능욕당하면서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ㅡ화아악.
유방이 가장 안쪽에서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미약이 주입되어 안달이 나고 또 안달이나서, 유방 전체가 성감대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시작이로군요. 제 유방이 성감대에 가까울 정도로 민감해졌습니다. 지금부터 잘 참아야 합니다.’
베르디엘이 각오를 다진 그 순간이었다.
아주 기습적으로.
ㅡ꽈악.
마족의 억센 손이, 자신의 무방비한 유방을 꽈악 주물렀다.
“…!”
그 순간, 실로 강력한 쾌감이 베르디엘의 유방을 가득 채웠다. 유방이 커다란 수조라면 그 안에 쾌락으로 이루어진 액체가 순식간에 가득차버린 듯한 느낌.
‘이, 이건…!’
베르디엘은 경악했다.
‘우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