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671)
신기에 가까운 솜씨로 도면을 수정한 규일이가 지 부하들을 모아서 쑥덕대더니 작업을 시작을 알렸다.
“가즈아아아아! 규사아아앗!”
“규사아아앗!”
코볼트 공병 군단이 붉은 안광을 분출하면서 포효하고는 연장을 드높게 치켜든다.
건축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진지한 녀석들.
“케륵! 땅 열심히 파라!”
물론 고블린 군단에도 협조 요청이 들어간 상태다. 부릴이의 지휘 아래 고블린들이 착실하게 땅을 팠고.
“끄르르륵!”
임프들은 임숭이의 명령에 따라 건축자재들을 옮겨왔다.
ㅡ파앗!
그리고 코볼트들이 요새를 건축하기 시작한다.
“캬.”
공사하는 속도 봐라.
땅을 파는 기초공사부터가 진짜 중장비를 쓴 것마냥 초고속으로 진행이 된다. 저 정도면 눈 깜짝할 새에 완성될 거다.
애초에 맨땅에 다 짓는 것도 아니고 양 사이드에 커다란 게 있으니까.
“흐흐흐.”
나는 웃으면서 완성된 요새의 모습을 상상했다.
원형의 장벽을 만들 거다.
그리고 그 안 정중앙에서 유물을 가동시켜 게이트를 만들 생각이다. 왜냐? 게이트에서 괴수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올 테니까. 그걸 원형의 거대한 벽으로 가둬서 막는 거다.
말하자면 콜로세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허계의 괴수들은 게이트에서 빠져나오자마자 콜로세움 안에 갇히게 되는 것과 같다.
뭐 그렇게 원형 콜로세움을 만들고… 그걸 동서남북으로 나눠서 바깥쪽에 네 개의 요새를 만들 거다.
말 그대로 포위섬멸용 요새지.
콜로세움은 1차 방어선이다. 이게 뚫리면 네 개의 요새가 괴수들을 방어한다. 그리고 나는 이 요새를 유지시키기 위해 주변에 여러 개의 대도시를 만들 생각이다.
물론 당장은 못 한다. 일단은 콜로세움을 만들고 그 안에 게이트를 생성하는 게 먼저니까.
요새와 대도시는 차근차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우리 마왕. 미래를 상상하고 있는 거야?”
그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으니, 조개껍데기 브라와 팬티를 입은 루미카가 내 옆으로 다가왔다.
“그래. 이 요새가 다 지어진 모습을 상상하고 있지.”
“아앙♥ 갑자기 빨통 주무르면 흥분해버려♥”
자연스럽게 루미카를 뒤에서 끌어안고 조개껍데기를 젖혀서 젖가슴을 쥐어짜듯 주물렀다.
“조개에 보짓물 차고 있어…♥ 아응♥ 여기서 내 보지에 박을 생각이야? 안돼. 공사 현장이잖아♥ 여기서 섹스하면 곤란해앳, 하앙♥”
“그냥 만지기만 할게. 아, 이젠 한시라도 손을 가만히 못 놔두겠더라.”
이제 성희롱과 성추행이 그냥 숨 쉬듯이 흘러나온다.
“크으.”
이게 다 하아젤 누나가 박은 인장 때문이다. 그것 때문에 내 성욕이 크게 증폭되었다… 빨리 올라가서 박아줘야 하는데.
내 ‘그릇’을 전부 채우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빨리이… 보지♥ 보지 쑤셔줘♥ 젖꼭지만 괴롭히지 말구, 으응♥”
“흐흐흐, 그래.”
그렇게 나는 루미카의 몸을 마음껏 추행하면서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바라봤다.
*
*
*
내 여자들을 성적으로 고문하는 시간이 흘러갔다.
“오옷♥”
바네사의 여성상위를 받으면서, 촉수를 이용해 애널을 마구 찔러준다. 바네사는 거의 미치려고 하면서 교성을 내지르며 절정했다.
ㅡ꽈악.
그런 바네사의 젖을 쥐어짜듯 주물러주며 모유를 터트리게 하면서 시원하게 질내사정을 해줬다.
“응오오오오옷♥”
고개를 뒤로 넘긴 채 절정하던 바네사가 뻗어버렸다… 터져나온 애액이 내 복부쪽에 튀고, 뿜어진 모유가 내 상반신을 적신다.
자, 그럼 다음은 누구 차례였지?
ㅡ띠링.
벨을 울렸다.
이렇게 끝날 때마다 들어오는 다른 여자랑 계속해서 섹스를 즐기면서 방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아, 꽤나 화려하게 가버렸구나. 바네사.”
“오. 성녀님이십니까? 어서 가까이.”
다음은 성녀님 차례였다.
어떻게 괴롭혀줘야 할까? 일단 성녀님 얼굴을 보니 보지를 빨고 싶다는 충동이 치밀어오른다.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한 순간.
ㅡ파앗!
연락용 수정구가 점멸했다.
“아니?”
“아, 아앗! 안돼! 왜 하필 이럴 때 연락이 온 게냐!”
“어쩔 수 없습니다… 무슨 연락인지 받아주십시오.”
“본녀는 섹스를 하러 온 거지 연락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란 말이다…!”
슬퍼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저 연락구는 중요한 소식만을 전달하니까.
“크흑!”
우는 소리를 내는 성녀님을 위로해주면서 연락을 받게 했다. 그렇게 연락을 받은 성녀님이 말했다.
“요새가 거의 다 완공되었다고 하는구나!”
“세상에! 벌써 그렇게 됐습니까!”
그럼 가야지!
EP.669 천사의 유물 x 6
압도적인 위용.
“와.”
도착하니 실로 압도적인 요새가 나를 반겨줬다. 당초 예상했던대로 양 사이드에 특색이 들어간 어마어마한 콜로세움형 요새다.
“규삿! 마왕님! 거의 다 만들었슴니다!”
규일이가 주둥이를 벌름거리면서 다가와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는 그런 규일이를 치하해주는 대신.
“와아.”
그저 입을 떡 벌린 채 가만히 요새를 감상했다. 실제로 넋이 나가버릴 것만 같은 모습이다.
이 압도적인 콜로세움 안에 게이트를 만든다면, 거기서 나온 허계의 괴수는 말 그대로 검투장의 짐승들처럼 도살당할 것이다.
이것은 괴수들을 가두는 우리이자 도축장이다. 그 어떤 괴수들도 여기서 빠져나가지 못하리라.
ㅡ짝짝짝!
그리 생각하면서 있는 힘껏 박수를 쳤다.
“정말, 정말 굉장하다! 규일이다! 이게 바로 요새로구나…! 캬! 그저 감탄뿐이다!”
“규, 규삿규삿. 마왕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니 저도 좋슴니다. 규삿.”
격하게 칭찬하면서 끌어안아주니 되려 부끄러워진 것인지 규일이가 머쓱하게 말했다.
“규일이 너는 진짜 토목공사의 천재다! 천재!”
“다 마왕님 덕분임니다, 규삿!”
“크하하! 네 재능이 있어서 그런 거다! 아무튼 원하는 걸 다 말해서 올려라! 네 부하들 챙겨줄 것도!”
“규사아아아앗!”
이런 요새를 지은 코볼트들에게 박수와 감사를. 당연히 제대로 놀게 해야 하니 보상도 빡세게 줄 것이다.
아무튼.
ㅡ촤학.
나는 날개를 펼쳐서 요새 주변을 빙 둘러봤다. 확실히 양 사이드에 있는 나무와 마계장벽이 포인트긴 하다. 저기에 진짜 뭘 장식할지 기대가 된다.
그곳을 제외한 부분은 전부 일반적인 성벽처럼 만들어져 있다. 물론 견고하고 단단한 성벽이다. 코볼트들은 충성의 전문가. 이 성을 그 누가 부술 수 있으랴.
여기엔 평범하게 대포 같은 걸 설치해도 될 것이다. 아니면 발리스타도 괜찮겠고.
마법포대도 괜찮으려나?
여러모로 하고 싶은 게 많다.
“흠.”
그리고 대망의 중앙홀.
중앙은 콜로세움의 그것처럼 텅 비어있다. 저 중앙에 게이트가 나올 테니, 골렘이나 마수병 같은 것들을 배치해둘 생각이다. 처음엔 저 아래에 보병들을 내려보낼까 했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짓이다.
밀리면 후퇴 어떻게 시키려고?
게다가 기껏 만들어둔 성벽을 놀리는 건 참을 수가 없다. 내 보병들은 전부 이 성벽 위에서 괴수들과 싸울 것이다.
올라오는 괴수들을 창으로 찔러 죽이는 거지. 그리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부대원들도 곳곳에 배치할 거다.
특히 천사들의 역할이 크다.
게이트에서 적들이 나오는 족족 광역 흑마법을 갈긴다면 괴수들도 버틸 재간이 없을 것이다. 게다가 많이 뿜어져 나온다고 해도 사방이 벽으로 막혀있어야 통 속에 갇힌 꼴이지.
광역기에 극도로 취약할 것이다.
ㅡ파앗!
거기까지 생각한 다음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다. 곧 완공이 될 것이다. 완공되면 군사훈련을 실시하도록 하자. 다음에 유물을 사용할 것이다.
*
*
*
그 이후로 요새가 완성되었고, 나는 병사들을 훈련시키면서 괴수들을 상대할 준비를 했다.
그리고 그 준비가 무르익었을 때쯤.
게이트 작전을 결행했다.
“베르디엘!”
“네. 큘스님.”
처음엔 골골대던 베르디엘이었지만 이젠 완전히 회복됐다. 중간계에서도 원래 자기 실력의 6할 정도를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6할이면 좀 낮은 수치다. 그래도 그건 차원 이동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늦든 빠르든 천천히 회복하면서 원래 힘을 회복할 것이다.
“드디어 유물을 사용할 때가 왔습니다. 저 원형 요새의 정중앙에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리하면 허계의 괴수들이 이곳에서만 나타나게 되겠지요.”
“네. 막대한 전투 비용이 사라집니다.”
그것은 발전으로 이어진다.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베르디엘님. 끝나면 찐하게 안아줄 테니, 이 임무를 반드시 성공시키십시오.”
“아아, 물론입니다. 절 믿으십시오. 제 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ㅡ파앗!
강력한 호위병들이 베르디엘의 주변으로 붙었다.
ㅡ꿀꺽.
이미 전투 준비는 완료된 상태다. 게이트가 만들어지면, 오늘부터 디펜스 작전 시작이다. 계속 싸우게 되겠지.
곧 베르디엘이 호위병들과 함께 요새 중앙 공터에 닿았다.
ㅡ츠팟.
상자가 열리고 유물이 나왔다. 모두의 시선이 저 암흑의 광채를 내뿜는 유물에 고정된다.
베르디엘이 그 유물을 잡아 들었고, 자신의 힘을 발하면서 주문을 외웠다. 그리하여 그녀의 발밑에 마법진이 생겼다.
ㅡ고오오.
에너지가 요동친다.
“호오.”
강력해진 나이기에 볼 수 있었다. 주변의 ‘흐름’이 심상치가 않다. 뭔가가 저 유물을 향해 모여들고 있었다.
“차원 간섭이라.”
저 유물의 힘이 타 차원에 영향을 주고 있다.
그것이 분명하게 느껴진 그 순간.
“하아아아압!”
베르디엘이 기합성을 내질렀고.
ㅡ파앗!
섬광이 터져 나옴과 동시에.
ㅡ지이이이이잉!
커다란 게이트가 생성되었다!
“성공, 성공이다!”
게이트가 나타났다!
“빨리 후퇴해!”
말할 것도 없이 임무를 완수한 이쁜이들이 고속으로 날면서 후퇴를 실시했다. 그리하여 남은 것은, 저 커다란 게이트뿐.
ㅡ우우우웅!
게이트에서 막대한 힘이 느껴진다…!
“준비해! 전 세계에 퍼져있던 게이트가 하나로 뭉쳐졌다! 이제 저기에서 대량의 괴수들이 나올 거다! 모조리 격파해라!”
ㅡ크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