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681)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 그걸 목표로 달려나가고 있는 중이지요.”
“후후후, 역시 엄마의 아들이야. 정진할 줄 알아.”
“사실 그것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지요.”
나를 끌어안은 여공작이 자연스럽게 키스를 해왔다. 나는 그녀의 입 속에 혀를 밀어 넣으면서 그 키스에 응했다.
“하아… 큘스. 이 엄마의 영혼을 네 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지?”
키스가 끝나자, 여공작이 내 귀에 속삭였다.
“네. 그렇습니다.”
이럴 땐 강하게 나가야지.
“알다시피 전 마왕 그 자체인 남자라서요. 제가 누굴 소유할 순 있어도, 누구의 소유물이 되는 건 사절입니다. 사실 그런 신념이 있었기에 제가 고속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응응. 맞는 말이야. 큘스. 인정해줄게.”
“아아… 어머니의 인정이라니. 정말 기쁩니다. 근데 인정만으로는 부족하지요. 그 너머의 것을 쟁취하기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응.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 내 아들♥”
“네.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그 이후로 평소와 같은 잠자리는 없었다. 내 시간을 빼앗지 않을 생각인지, 날 보면서 입맛을 다시면서도 돌려보내준 것이다.
그렇게 나는 중간계로 다시 돌아왔다.
내 모든 것이 있는 그 땅에.
*
*
*
중간계엔 내 적이 없지만, 지배가 계속되니 불만을 품는 분자들이 가끔씩은 나타났다.
오늘은 어떤 지방에서 반란군이 거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들 별 문제 없이 잘 먹고 살던 놈들이었다는데, 굶주림과 기근. 고통 따위가 없어도 인간은 반역을 하는 법이라는 사실을 간만에 떠올리게 되었지.
“가자.”
즉시 부대를 이끌고 게이트를 이용하여 현장으로 향했다.
ㅡ크아아아아아아!
반란군과 이쪽 지방 관리자 휘하의 인간 군대가 대치하고 있는 중이다.
“감히!”
우리쪽 지휘관이 크게 소리쳤다.
“신성하고 또 신성하며 위대하고 또 위대한! 패왕이자 정복왕이자 이 세계의 주인이신 신성제왕 큘스님에게 반기를 드는가!”
이야.
아주 그냥 내 취급이 대단하네.
“닥쳐라! 그는 전혀 신성하지 않다! 진정 신성한 자가 종교의 자유를 박탈할 리 없다! 우리들은 큘스교를 믿지 않는다! 과거의 더 찬란하고 진실된 신을 섬기리!”
ㅡ와아아아아!
ㅡ오오오오!
이야기를 들어보니 종교적 반란이 확실해 보인다. 하긴. 큘스교는 국교라서 전 국민이 가입해야 한다. 생명에너지를 착취하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그런 만큼 탈 큘스교를 외친다면 탄압해야 한다.
“전원! 돌, 으응?!”
부대가 맞붙으려는 그때 내가 나섰다.
그것도 전장의 한 가운데로.
“허, 허억?! 제왕님이시여!”
눈치 빠른 아군 병사들이 날 경배한다. 그에 반해 반란군 쪽은 얼떨떨한 모습이다.
나는 한쪽 팔을 치켜들었다.
“반란군이여! 나 신성제왕 큘스가 강림했노라!”
“어, 어어…!”
“이 일은 너희들의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니 이 자비로운 신성제왕은 너희들을 사면할 생각이 있다! 단 너희들의 지도자를 죽여 그 목을 바쳤을 때의 이야기다! 이 자리에서 기회를 주마!”
마력을 담아 소리치니 제대로 된 전투 경험도 없는 반란군들이 주눅 들어 벌벌 떨기 시작한다.
자원을 죽일 수는 없지.
원만하게 수괴만 처리하고 저들은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쪽으로 해결하는 게 좋다. 반란이야 뭣도 모르고 하는 일일 테니까.
앞으로도 나를 위해 생명에너지를 바치도록.
“다, 닥쳐-”
“결정해라! 수괴를 바치고 사면을 받을지, 그 자리에서 죽을지! 이 자리에서 10분을 기다리겠노라!”
“으, 으으으으!”
반란군이 더욱 술렁인다.
하지만.
“…”
수괴를 죽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끈끈한 관계인가? 아니면 단순히 휘둘리고 있을 뿐이라 행동할 용기가 없는 건가?
약속한 10분이 지났다.
반란군 수괴는 여전히 살아있다.
그렇다면 이제 이것은 왕인 나의 권위가 훼손된 사건이다. 내가 직접 나타난 반란군을 사면해주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따르지 않았다.
이것을 가만히 냅둔다면 나는 더 이상 군주 취급을 받을 수가 없다. 이걸 넘긴다면 내가 강하든 말든 백성들의 마음속에 내가 병신이라는 사실이 새겨질 테니까.
생명에너지가 아깝긴 하지만 제왕의 권위는 그것보다 더 중요하지.
ㅡ파앗!
나는 뷰벌린드를 소환해 높게 치켜들었고.
“어비스 블레이드!!!”
반란군을 향해 나의 가장 강력한 흑마법을 투사했다.
EP.679 강해진 큘스 x 3
내 강력한 흑마법이 몰아치자 반란군이 단번에 박살났다.
파멸적인 보랏빛의 살인적인 폭풍이 놈들의 대장을 포함하여 그 주변에 모여있던 부대까지 한 번에 날려버린 것이다.
단지 마력을 담아서 검을 한번 휘둘렀을 분인데 이런 위력이라니. 정말이지 굉장한 수준이다. 체감상 크레모아 여러 개를 한 번에 터트린 것 같은데, 이거 날 잡으려면 군대는 물론이고 용사파티까지 와야겠는걸.
“크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악!”
아무튼 지휘부를 포함하여 그 주변에 모여있던 부대가 한 방에 날아간 상황이다. 혼란에 빠진 반란군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섬멸하라!!!”
그 명령을 내린 것으로 끝이었다.
이미 모여있던 아군 인간 병력이 돌격해 반란군들을 쓸어버렸다. 전투가 끝난 후, 나는 황송해하는 부대의 지휘관을 치하해주고 병사들에게 좋은 말을 건네준 뒤에 귀환했다.
이로써 내 힘과 단호함이 사람들 사이에 보다 더 깊게 새겨지리라.
누구든 이 신성제왕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죽음밖에 없다. 그러나 내겐 자비로움이 있다. 잔혹해 보이는 것은 단호한 결단을 내리기 때문이지, 포악한 성정을 지녀서가 아니다.
내 자비를 받아들이고 나를 어버이처럼 섬긴다면 평안 있으라.
군주로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건 나라를 다스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
*
*
“반란군은 아주 시원하게 처치했습니다. 모두가 제 힘과 단호함을 알겠지요.”
“아주 잘했느니라. 권력을 향한 도전을 단호하게 분쇄하지 않으면 분열의 단초가 될 수밖에 없으니.”
“바로 그겁니다.”
이번 사태는 언론을 통해서도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아무튼. 이번에 신규로 뽑은 큘스교 수녀들이 도착했느니라.”
“흐음. 그렇습니까? 그럼 바로 가보도록 하지요.”
“이미 대기시켜 놓았으니… 재밌게 즐기도록 하거라.”
“흐흐흐, 기대되는군요.”
이미 전국에서 인간 미녀들을 거르고 걸러서 수녀들을 뽑아놓은 상태다. 미모로 흠잡을 일은 없겠지.
오늘 그녀들은 내 축복을 받아들이고 견습 수녀에서 진정한 수녀로 거듭날 것이다.
“아.”
자지가 절로 부풀어 오른다. 나는 잠시 내 방에 들러서 빵빵해진 자지를 잡아 주무르며 몸을 좀 진정시켰다.
아무리 그래도 발기한 채로 견습수녀 대기실에 들어가는 건 좀 그러니까.
ㅡ꽈악.
자지를 골반에 두르듯 옆으로 위치시키고 달라붙는 재질의 팬티를 입고 다시 옷을 입었다. 이 정도면 뭐 볼만하지.
그렇게 나는 수녀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갔다.
ㅡ끼익.
문을 연 순간 스무 명의 미녀들이 나를 돌아봤다.
“아아…!”
“큘스님!”
다들 날 처음 보는 거지만 그동안 초상화 등으로 많이 접해봤을 것이다. 수녀들의 놀란 눈에 곧 성욕이 돌기 시작한다. 보자마자 내게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는 게 잘 느껴진다.
당연한 일이다.
이미 최상위 인큐버스에 닿은 나는 외모뿐만이 아니라 마력적인 면으로도 이성을 유혹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으니까.
내 외모에 반한 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그녀들은 나와 마주치자마자 내 주변에서 흐르는 마력에 취해버리고 말았다.
“흐음.”
일단 수녀들의 모습을 확인했다.
지금은 평범한 수녀복을 입고 있지만… 곧 벗게 되겠지. 애초에 이 수녀들은 수녀복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다.
“귀여운 수녀들이로군.”
“허억!”
다들 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쁘다. 하나같이 미인들이지.
그래도 뭐 내 여자들이나 엘프. 서큐버스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지만, 내 축복을 받아들이면 자연히 몸매와 피부가 더 좋아지고 색기가 늘어나게 된다.
“거기. 일렬로 서도록 해라.”
“네, 네엣!”
“네!”
내 명령에 수녀들이 일렬로 쭉 서 차렷 자세를 취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내 주변에 퍼진 음기의 농도를 높였다. 그것으로 마력으로 이루어진 최음제가 공기 중에 녹아들면서 수녀들의 피부를 감싸고,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간다.
일개 인간 여성이 최상위 인큐버스의 음기에 저항하는 건 불가능.
“흐읏…!”
“읏.”
벌써부터 수녀들의 젖꼭지가 서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녀들은 얼굴을 붉히면서 주먹을 꽉 쥐었지만, 그럼에도 참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아, 아앗… 모, 몸이…!”
결국 모든 수녀들의 젖꼭지가 빳삣하게 서서 수녀복 위로 드러났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들 숨을 헐떡이면서 보지에서 애액을 질질 흘리는 중이다.
“읏…!”
“…으응.”
“하아, 하아.”
눈을 질끈 감은 수녀들이 차렷자세로 선 채 성욕에 저항하려고 하는 모습이 참 자극적이란 말이지.
내 앞에서 갑자기 흥분하게 되어서 자기들도 어리둥절하고 당황스러울 것이다.
나는 그 모습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수녀를 골랐다. 몸매랑 얼굴. 그리고 헤어스타일을 종합적으로 심사해봤을 때… 가장 오른쪽에 선. 긴 갈색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은 수녀가 제일 꼴린다.
어차피 오늘 이 수녀들을 전부 범할 거다.
근데 다들 일반여자들인 만큼 내 자지를 견뎌낼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래도 스무 명이 있으니, 스무 명 전부에게 적당히 박아주다가 저 갈색머리 수녀에게 마지막으로 질내사정을 해주도록 하자.
근데 한 명당 1분도 못 버틸 것 같은데 말이지.
“옷이 불편해졌나? 그렇다면 벗어도 좋다. 수녀들이여.”
“네, 네에…”
이미 정신이 몽롱해진 수녀들이 자연스럽게 수녀복을 벗기 시작했다. 최음향에 완전히 절여져서 꿈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겠지.
원래라면 내 앞에서 옷을 막 벗는 것에 거부감을 표출했을 것이다. 큘스교의 진실을 모르는 여자들이니, 아무리 내게 반했다고 해도 첫 만남에 그런 명령을 받는 건 좀 그럴 테니까.
그치만 이미 최음향에 당했으니 소용이 없다.
ㅡ스륵.
그렇게 수녀들이 전부 알몸이 되었다.
머리에 쓴 수녀베일만 남긴 채 옷을 전부 벗은 것이다.
그런대로 미색이 고운 인간 처녀들의 살내음을 맡으니 빳빳해진 자지에서 쿠퍼액이 흘러나온다.
“그럼 차례대로 의식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따라와라.”
“네에…”
대기실 옆방에는 대형 침대가 놓인 난교방이 있다. 그곳으로 가서 앉은 나는, 알몸의 수녀들을 내 쪽으로 오게 했다.
“가까이 와라.”
“으읏.”
내게 안기는 수녀들.
“살이 부드럽군. 본 교의 수녀가 될 자격이 있다.”
“감사합니다… 흐윽.”
“이름이 무엇이지?”
그대로 수녀들의 몸을 만지작거리면서 한 명씩 이야기를 하며 이름을 물었다. 그런 식으로 가벼운 애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곧바로 수녀들을 침대에 눕히고 내 발기된 자지를 보지에 문대면서 마지막 전희를 했다.
ㅡ질꺽.
그렇게 견습수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찔러넣었다.
“아으윽…♥”
자궁에 마력을 불어넣어 고통을 쾌락으로 만들어줬다. 아무리 최음상태라고 해도 인간 숫처녀가 내 자지를 받아내는 건 괴로운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