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97)
〈 97화 〉 섹시불량 수녀 레이카 x 11
* * *
ㅡ찌걱찌걱♥
ㅡ찌걱찌걱♥
ㅡ찌걱찌걱♥
마족이니 인간이니 하는 것은 상관없다. 나는 그저 허리를 내리찍으며 레이카 수녀와 섹스했다. 조임이 너무 강해서 자지가 뽑혀 나갈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나는 그게 너무나도 좋았다.
“씨발♥ 씨발♥ 씨발♥ 흐읏♥”
“레이카 수녀님. 아름답습니다.”
“좆까는 소리♥ 하지 말라고옷♥ 이 강간마 새끼야♥”
말로는 욕을 하고 있지만 지금 레이카 수녀는 크게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분한지 눈물을 흘리면서 울 정도로 격렬하게.
ㅡ들썩.
ㅡ들썩.
한번 박아줄 때마다 허리를 위아래로 들썩인다. 동시에 질 내부 역시 격하게 움찔거린다. 골반이 떨려오고, 입에서는 야한 소리가 나온다.
수녀라서 억압된 성욕을 지니고 있던 것일까? 아니면 이것도 나와 접촉한 영향일까. 뭐가 됐든 레이카 수녀는 지금 절정으로 떨고 있었다.
“앙앙앙♥ 이딴 새끼한테 당하다니♥ 씨발♥ 앙앙♥”
그리 신음하는 레이카 수녀를 보면서 젖가슴을 움켜잡는다.
“크윽!”
가슴 만지면서 허리 처박는 거, 참을 수 없이 좋다. 금세 사정감이 차오르면서 내 행위가 더욱 격해졌다.
ㅡ팡팡팡!
ㅡ팡팡팡!
ㅡ팡팡팡!
미친 듯이 처박고 미친 듯이 만져댔다. 어느샌가 레이카 수녀는 신음소리만 낼 뿐, 더 이상 욕설을 내뱉지 않았다. 그저 섹스에 집중한 채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
무엇보다 눈빛이 흐릿하다.
지금 내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인가.
“레이카 수녀님…!”
그리 이름을 부르며 키스를 요청해도 거부하지 않는다. 나는 레이카 수녀의 가슴을 주물러대면서 섹스를 하며, 키스를 나누었다.
“흐읍… 하읍, 으읍…”
잘 받아주는군.
같이 섹스를 하면서 쾌락을 나눈 결과, 레이카 수녀에게 내 힘이 일정부분 작용하게 되었다. 이건 그렇게 해석해도 되겠지.
아무튼.
이젠 못 참는다.
“크읏!”
ㅡ꿀렁꿀렁.
불알 끝에서부터 맹렬한 사정감이 차오른다. 차오른 정액이 쭈욱 솟아오르면서 내게 강렬한 쾌감을 선사해줬고.
그렇게.
ㅡ뷰륫뷰륫!
ㅡ뷰륫뷰륫!
ㅡ뷰륫뷰륫!
나는 레이카 수녀를 강하게 끌어안은 채, 그녀의 가장 깊숙한 곳에 길게 사정했다.
“하악! 크흑윽…!”
허리가 빠질 것 같은 쾌감에 절로 숨이 터져 나온다. 질내사정을 하면서 레이카 수녀의 상태를 살핀다. 눈이 몽롱하다. 빛을 잃었다. 얌전한 상태였고, 그저 신음하면서 내 질싸를 받아낼 뿐이었다.
동시에 생각한다.
레이카 수녀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그러자 가슴이 끓어오른다. 마력이. 내 마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을 나의 지배하에 두는 마족의 힘이! 지금 작용하고 있다!
“내 것이 되어라…!”
그리 외치면서 사정을 마친 순간.
“…”
고요함이 찾아왔다.
“…”
성공인가?
ㅡ쯔븁.
숨을 고르면서 깊숙하게 처박았던 내 자지를 뽑아내고 사태를 관망한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과연 내게 적대적인 인간 여성에게 내 힘이 먹히나 안 먹히나. 그것을 봐야 한다.
“으, 으응…?”
자지를 빼자 레이카 수녀의 눈에서 빛이 돌아왔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한번 보더니 내 자지를 보았다.
“개, 개새끼! 잘도 내 안에…!”
그 순간.
ㅡ화아아아아아악!
레이카 수녀의 아랫배에서 보랏빛 섬광이 뿜어져 나왔다!
“성공인가!”
“어, 어어?!”
당황한 듯 소리치는 레이카. 물론 당황해도 멈추지 않는다. 그녀의 아랫배에 음문이 새겨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이거 뭐야! 야!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레이카가 당황해서는 소리쳤다. 나는 음문이 새겨지는 것을 보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뭐겠습니까. 사악한 흑마법이지요. 레이카 수녀님을 제 것으로 만드는 흑마법. 그것을 자궁에 새겨드렸습니다.”
“개, 개새끼가!!! 으윽! 으으으으읏!”
ㅡ덜컹덜컹!
레이카 수녀가 격하게 거부 의사를 표하면서 몸을 흔들었다. 당연히 묶여 있기 때문에 빠져나올 수는 없었다. 그저 거부하면서 분하다는 듯 눈물을 흘릴 뿐이다.
“흐윽! 안돼! 하지 마! 하지 말라고오옷! 안돼! 개자식이 감히! 감히 나한테 이딴짓으으으으을!”
“그런 감정도 여기까지입니다.”
ㅡ화아아아악!
음문은 계속해서 새겨지고 있었다. 그것도 나의 마력을 불태워 보랏빛 섬광을 일으키면서. 느껴진다. 레이카 수녀의 체내에 저장된 내 마력을 연료로 음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흐읏! 그만! 멈춰! 멈추라고!”
ㅡ출렁출렁.
격렬하게 거부하며 몸을 흔들어대지만, 그래봤자 탈출할 수 없다. 그저 수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섹시하고 커다란 젖가슴만이 애달프게 흔들릴 뿐.
그것을 바라보며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으니.
ㅡ스르륵.
문득.
ㅡ…
새겨지던 음문이 정지하더니.
“어?”
돌연 술식이 해제되며.
사라졌다.
이게 뭐야.
“음문이… 사라졌다?”
사라졌다고?
설마 실패한 건가?
“음…?”
멍하니 보고 있으니 눈을 질끈 감고 있던 레이카 수녀가 눈을 뜨고는 나와 자신의 몸을 보았다.
그리고는.
“하, 하하하!”
비틀린 미소를 지으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뭔진 모르겠지만 실패한 것 같지? 하아! 네 녀석의 그딴 사악한 흑마법 따위가 내 몸을 침범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될 때까지 할게요.”
“뭐?”
“될 때까지 한다고요.”
확신했다.
이 음문은 레이카 수녀의 안에 존재하는 내 마력을 태우면서 전개되었다. 그렇다는 것은 내 체내에 마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것.
결론을 내리자면.
이대로 시간을 들여서 섹스와 질내사정을 반복하다 보면 레이카 수녀의 안에 내 마력이 더 확실하게 채워질 것이고, 그리된 상태로 여성 지배의 술을 걸면 음문이 확실하게 정착될 것이다.
그리되면 수녀 역시 날 따르게 되겠지.
“될 때까지 할 겁니다. 수녀님. 어차피 레이카 수녀님은 여기서 도망 못 치니까요.”
“…”
내 말에 레이카 수녀의 눈이 멍해졌다.
“…씨발.”
흘러나오는 욕설.
다시 섹스를 하기 위해 자지를 들이밀었다.
“하아.”
한숨을 쉰 레이카가 입을 우물거렸다.
“담배피고 싶네.”
“흡연자셨습니까?”
“그냥 씨발. 다 좆까라 그래. 야. 담배 없냐?”
“인간들 담배가 있을 리가요.”
“좆같은 새끼가 담배도 안 들고 다니네. 좀 들고 다녀라.”
“기회가 되면요.”
완전히 불량 수녀였구만.
근데 흡연자 같지는 않았는데. 뭐 신성력 때문에 담배 같은 것도 다 정화가 되었던 걸까?
“…”
레이카 수녀는 천장을 바라보면서 잠시 침묵했다.
“야.”
“네. 수녀님.”
“그러니까. 나한테 네 그 빌어먹을 흑마법이 걸릴 때까지 내 빨통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면서 보지를 강간하겠다, 이 말이지?”
“잘 이해하셨습니다.”
이제 포기를 한 것인가?
“그래. 어디 마음껏 해봐라.”
“오. 허락해주신 겁니까?”
그럼 화간인데.
“좆까는 소리하네. 내가 비록 이런 꼴이 되었지만… 자존심을 굽힐 수는 없지. 네 녀석의 그 사악한 흑마법에는 기필코 저항해주마.”
운명을 직감했다는 것처럼.
ㅡ스르륵.
레이카 수녀가 스스로 눈을 감았다.
“그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큿…!”
ㅡ질꺽.
다시 한번 레이카 수녀를 끌어안으면서 그녀의 질내에 내 것을 쑤셔 박았다.
안쪽은 애액으로 흥건했다. 내 정액은 단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역시 내 정액은 여성의 질내에서 녹아서 마력으로 치환이 되는 듯했다.
아무튼.
ㅡ찌걱찌걱.
ㅡ찌걱찌걱.
ㅡ찌걱찌걱.
나는 레이카 수녀와 하염없이 섹스했다.
“씨발♥ 아아아아아아앙♥ 아앙♥”
음문이 새겨질 때까지.
* * *
그로부터 약 6시간 뒤.
“히끅… 히익, 히으윽…!”
“후우.”
레이카 수녀의 아랫배에 내 음문이 새겨졌다.
“쉽네.”
수 시간 동안 이어진 질내사정으로 그녀의 안쪽에 내 마력을 지속적으로 주입해주고, 그것을 쌓고 쌓아 한계까지 채워준 뒤에. 마지막으로 음문을 새겨줬다.
전혀 어렵지 않았다.
레이카 수녀를 범하면서 내 마력은 물론이고 체력까지 계속 회복이 되었으니까. 이게 정녕 마족의 힘인가? 나는 성적인 쾌락 하나만으로 수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
아무튼.
지금부터는 관찰이 중요하다.
일단 음문을 새겼으니 일차적으로는 안심이다. 하지만 이 다음은 데이터가 없다.
샤란이랑 루미카야 뭐 내게 호감도가 아주 높았고, 지속적으로 애정을 나눠온 상태였지만, 레이카 수녀는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게 적대적이었다. 적대적인 것을 넘어 혐오와 증오를 지니고 있지.
그런 상태에서 음문이 새겨진 것인데… 레이카가 앞으로 날 어떻게 대할까? 그 심리상태와 태도를 알아낼 필요가 있다.
뭐, 설령 좋지 않다고 해도 음문이 새겨진 이상 매일매일 만져주고 범해주면 결국 내 것이 되겠지만, 난 레이카가 당장 내 전력이 되길 원하니까.
“레이카 수녀님. 괜찮으십니까?”
“…”
“기절했나.”
처음부터 너무 혹독한 섹스를 강요했으니 충분히 기절할만하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봐주도록 하자. 보자, 아침부터 시작했으니 시간은 아직 낮인가?
할 일이 많다.
“오늘은 쉬십시오. 내일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ㅡ스윽.
잎사귀 이불을 덮어준 뒤에 임시감옥을 나섰다.
* * *
“파티다!”
부릴이 축하 파티 시작이다!
“케르르르르륵!”
“끄르륵!”
“규삿삿!”
뮤직스타트를 외치자 고블린들과 임프. 그리고 코볼트들이 차례대로 몸을 흔들어대며 기괴한 야만의 댄스를 추었다.
ㅡ휘적휘럭.
ㅡ파앗!
도저히 눈 뜨고 못 봐줄 수준의 학예회 같은 춤이었으나, 이것도 무슨 부족 문화 같은 관점에서 보면 아주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규삿! 큐삿삿!”
그때 규일이가 땅을 박차고 중앙으로 달려왔다. 그리고는 자신의 기다란 콧잔등에 한쪽 손을 올려놓은 규일이가 마치 비트박스를 하는 것처럼 염병지랄을 떨었고.
“끄르르륵!”
난입한 임숭이가 브레이크 땐스를 추는 것처럼 무차별 점프와 빽덤블링이 동반된 과잉행동을 실시했다. 이 새끼 진짜 볼 때마다 웃겨 뒤지겠다.
“크하하하!”
하지만 화룡점정은 바로 부릴이었다.
“뫙님! 케륵!”
“끄륵!”
날 부르면서 임숭이를 엉덩이로 쳐버린 부릴이가 양손으로 뒤통수를 짚더니 허리를 흔들어대는 것이 아닌가!
“뫙님! 케륵!”
이딴 징그러운 땐쓰를 선보이다니!
“뭐가 뫙님이야 이 새끼야! 저리 안 꺼져!”
“케루룽!”
그럼에도 부릴이는 지랄을 멈추지 않았다.
“아오, 이 새끼 진짜.”
하여간 못 말린다니까.
아무튼 자리에 앉아서 모닥불에 세워진 꼬치를 하나 잡아들었다.
“샤아샤아. 다들 즐거워 보인다에여.”
“후후후, 그러게.”
샤란이와 루미카가 내 옆으로 와서 앉았다.
“어허. 샤란아. 루미카. 옆에 앉기 전에 춤 한번 춰야지?”
“마앙님. 샤란이 춤추는 거 보고 싶어여?”
“물론!”
당연히 봐야 한다!
“루미카도 마찬가지야!”
“으, 으응? 나도?”
“당연.”
“뭐어… 딱히… 좋은 건 아니지만. 춰 줄게.”
여전히 츤츤대는 루미카.
그렇게 두 여자가 중앙으로 나갔다.
“아. 그런데 마왕? 그 수녀 조교하는 건 잘 됐어?”
“그런 것 같더라. 내일 한번 같이 봐보자.”
지금은 파티를 즐길 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