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 world demon king's survival story RAW novel - Chapter (99)
〈 99화 〉 섹시불량 수녀 레이카 x 13
* * *
간단하게 점호를 하고 업무전달을 마친 뒤.
ㅡ드륵.
바로 임시감옥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오.”
여전히도 알몸인 레이카 수녀가 눈을 감은 채 색색거리며 자고 있었다. 자는 모습이 참 예쁘다. 물론, 그녀의 아랫배에는 내가 만들어준 음문이 아주 잘 새겨진 상태였다.
내 여자가 되었다는 증거물.
이런 여자를 내 소유물로 삼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저 두근거릴 따름이다.
“근데 눈물 자국이.”
울다가 잠들었는지 눈가에 눈물 자국이 남아 있었다. 이거 섹스로 위로 좀 해줘야겠는걸. 그렇게 얼굴을 만져주고 있으니.
ㅡ파앗!
레이카가 눈을 떴다.
“잘 잤습니까?”
“너, 너!”
“어제는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로요.”
“이 씨발새끼가…!”
근데 반응을 보아하니 여전히 적대적인 것 같은데? 레이카 수녀의 두 눈에는 분노가 서려 있었다. 증오를 담아 날 노려보는 중이다.
음문을 새긴 것 정도로는 나에 대한 호감도가 늘어나지 않는 것인가?
“좋은 눈빛입니다.”
오히려 좋다. 알몸의 섹시하고 아름다운 여성이, 완전히 무력화된 상태로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상태. 그것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시간을 들여 굴복시키면 될 뿐이다. 우선 가볍게 모닝섹스부터 한판 시작해볼까?
그런데 보자.
몸에 신성력은 없고, 내 마력만이 있는 상태다… 결정했다. 잠깐 풀어줘도 괜찮겠지.
반응을 좀 보고 싶다.
“잠깐 풀어드리겠습니다.”
“뭘 하려고…!”
바로 덩굴 수갑의 끈을 풀어준 순간.
ㅡ화악!
“이 씨발새끼!”
“엇!”
잽싸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레이카 수녀가 아주 사나운 기세를 내뿜으면서 내 가슴팍을 밀쳤다!
ㅡ쿠웅!
그래서 뒤에 있던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동시에, 그녀가 왼손을 뻗어 내 목을 조르면서 오른쪽 주먹을 뒤로 당겨 날 때리려고 했다.
“죽여버릴 거야!”
눈물이 맺혀 있는 얼굴.
분노에 찬 눈동자.
ㅡ후들후들.
내 목을 잡은 팔이 떨리고 있었다.
“나한테… 나한테 무슨 짓을!”
물론 그렇게 강한 공격은 아니었다. 애초에 팔에 힘이 없다. 기습을 허용한 것도 그냥 내가 마음을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레이카라면 아주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다.
이거 아직 조교가 덜 된 모양이로군.
오늘은 형벌이다. 어제처럼 혹독하게 섹스를 해야겠다. 마족인 내 여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철저하게 새겨줘야겠어.
“절 때릴 생각이십니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물었는데.
“…!”
돌연 레이카가 놀라면서 눈을 크게 뜨는 것이 아닌가.
ㅡ스륵.
동시에 내 목을 붙잡은 손의 힘이 약해진다.
“흑… 흐윽! 흐으으윽!”
그리고는 눈물을 흘린다.
“너, 너 이 씨발새끼…!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냐고!”
“그게 무슨?”
“존나 죽여버리고 싶은데, 왜 때릴 수가 없는 건데…!”
때릴 수가 없다?
그렇다는 것은.
“레이카 수녀님. 지금 절 때리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겁니까?”
“닥쳐!”
절로 입꼬리가 씨익 올라간다. 나는 바로 레이카의 허리를 끌어안으면서 이마를 맞댔다.
“꺄악! 뭘 달라붙고 있는 거냐고! 저리 꺼져, 이 역겨운 새끼야!”
격렬하게 거부를 하고는 있지만, 날 밀어내려고 하는 손에 힘이 없었다.
“레이카 수녀님. 지금부터 수녀님한테 키스를 할 생각인데, 받아주시시지 않겠습니까?”
“하기만 해봐…! 물어뜯어 버릴 테니까!”
“그 이야기 어제도 들었습니다. 아주 다정하게 키스를 받아주시더군요.”
“닥치라고!”
그리 말로 희롱을 하면서 레이카 수녀의 반응을 살핀다. 공격적이다. 사납다. 날 증오한다. 하지만, 입으로만 크게 짖어댈 뿐 날 적극적으로 거부하지는 못한다.
방금 때릴 수가 없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일종의 심리적인 락이 걸린 것인가?
무엇보다.
“흐읏!”
내가 허리를 끌어안아 주자, 얼굴이 붉어졌다.
“그럼 이렇게 하죠. 지금부터 키스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레이카 수녀님께서 저를 물어뜯지 않으신다면, 저를 사랑하게 된 것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지랄, 비열한 새끼답게 역겨운 소리만 골라서 하는구나…! 내가 날 강간한 새끼의 혀를 못 물어뜯을 줄 알아!”
그럴 것 같은데.
“반드시 물어뜯어 주겠어!”
“그럼.”
바로 레이카 수녀의 얼굴을 잡고.
ㅡ츕.
키스했다.
“흐읍, 흐으읍…!”
그녀의 입안에 내 혀를 밀어 넣고, 입안을 유린하듯 혀를 움직여준다. 물론 레이카가 날 깨무는 일은 없었다. 적극적이진 않지만, 내 키스를 받아주고 있는 상태다.
“수녀님. 제 키스를 받아주셨군요.”
“닥쳐엇…♥”
뜨거운 숨결이 섞인 욕설.
그렇다. 레이카 수녀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레이카 수녀의 육체는 이제 날 거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정신적으로는 날 거부하지만, 몸에는 음문이 새겨진 탓에 날 거역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것을 깨닫자 희열이 차올랐다.
앞으로 어떤 여자든.
내가 범해주기만 한다면 완전히 내 노예로 삼을 수 있다. 레이카 수녀뿐만이 아니다. 이 중간계에 있는 모든 여성들을 내 것으로 삼을 수 있단 말이다.
ㅡ쯉쯉.
“씨발♥ 키스♥ 그만하라고옷♥ 앙앙♥”
그리 레이카 수녀와 키스를 나누고 있으니, 암컷의 향기가 화악 풍겨오기 시작했다. 아래를 보니 과연.
ㅡ화아악.
레이카 수녀의 아랫배에 새겨진 음문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다. 또한, 그 아래에 위치한 보지에서 애액이 눈물처럼 흘러내려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중이었다.
그렇다면 만져줘야지.
ㅡ질꺽.
바로 손을 뻗어 레이카 수녀의 보지를 만져줬다.
“응앗♥”
터져 나오는 야한 소리.
“수녀님?”
“크, 크윽! 그게 아니라!”
자신이 야한 소리를 낸 것에 당황한 레이카가 황급히 내 손목을 잡았지만, 그 뿐이다.
ㅡ질꺽.
손가락을 움직여 보지를 휘저어주자.
“아앙♥ 앙앙♥ 씨발♥ 아아아앙♥ 앙앙앙♥”
즉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골반이 떨리기 시작한다. 그것도 모자라, 더욱 적극적으로 느낀 것인지 레이카가 내 손가락에 자신의 클리를 비벼오기 시작했다.
음문에서 비롯된 본능적인 움직임.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말했다.
“수녀님? 지금 제 손가락에 무슨 짓을 하시는 겁니까?”
“뭐엇…?”
“자신의 소중한 곳을 제 손가락에 문지르다니요. 너무하십니다.”
“무슨…!”
ㅡ멈칫.
그제서야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건지 깨달은 것일까. 야하게 움직여오던 골반이 뚝 멈췄다.
“개, 개새끼가! 어딜 처 만지는 거냐! 손 떼라고, 이 씨발새끼야!”
“흐흐흐, 이미 늦었습니다. 수녀님도 사실 좋으셨던 것이로군요.”
“지랄하지 마, 흥앗♥ 아응♥ 흥아으으으응♥”
반응을 보면서 진득하게.
ㅡ질꺽질꺽.
ㅡ질꺽질꺽.
ㅡ질꺽질꺽.
레이카 수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능욕해준다.
“하앙♥ 보지 만지는 거엇♥ 그만 하라고옷♥ 씨발♥ 씨발♥ 아아아아앙♥ 거긴안대애애앳♥ 보지, 아앙♥ 아아앙♥ 앙앙앙♥”
곧 레이카 수녀가 절정했다.
“응아아아아앗♥♥♥”
음문의 영향인지 보지가 아주 민감해졌다. 레이카 수녀는 이제 내가 주는 쾌락에 절대로 저항할 수가 없다.
“레이카 수녀님. 정말 너무 잘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민감하십니까?”
“흐윽… 흐으읏…! 네, 네가 그딴 흑마법을 걸어서 그런 거 아냐!”
그럼에도 불굴이다. 레이카 수녀는 정신만큼은 끝까지 저항하며, 공격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그럼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제 흑마법 때문에 느낀다는 소리입니까?”
“당연한 소리를!”
“그럼 느끼긴 한다는 거군요. 정말 기쁩니다!”
“염병, 이 새끼랑은 말이 안 통해!”
“마족이랑 인간인데 통할 리가요.”
“너 자꾸 지랄, 하응♥ 하앙♥ 보지 찌걱거리는 거 그만해앳♥”
아주 그냥 만져줄 때마다 하트가 쏟아진다. 기쁘게 바라보며 손가락을 움직여주니 반응이 아주 가관이었다.
“씨발♥ 내 보지는 네 장난감이 아니라고옷♥ 이 개 같은 새끼야♥ 응앗♥ 하윽♥ 씨발♥ 씨바아아알♥ 앙앙♥ 아아아아앙♥”
욕하는 모습이 정말 섹시하다.
“존나 역겹게 처 만져대고 있어어어엇♥”
“역겹다고 생각하는 데 느끼시는 거 아닙니까.”
“그럼 이딴 식으로 처 만지는데 자극이 안 되겠냐고♥ 하앙♥”
아무튼.
레이카 수녀가 대충 어떤 상태인지는 확실하게 알았다. 그럼 이쯤에서 내 능력을 정리해보도록 하자.
● ● ●
[1. 나는 섹스를 하는 것으로 여자에게 음문을 새길 수 있다.] [2. 이 음문은 질내에 저장된 내 하양이를 연료로 발현된다.] [3. 음문이 새겨진 여자는 성감이 높아지며, 육체적으로 날 거부할 수 없게 된다.] [4. 단, 음문을 새겼다고 해서 정신까지 완전히 사로잡는 것은 아니다.] [5. 마족의 뿔이 발현된다?]● ● ●
마지막 5번은 아직 불확실하다.
레이카 수녀에겐 아직 마족의 뿔이 나지 않은 상태였다. 근데 이거는 내 직감 상 계속 섹스를 해주다 보면 나게 될 것이다.
마치 몸도 마음도 전부 내게 굴복하면 발현되는 것이라고 할까. 그런 느낌.
아, 그리고 마지막 항목이 있다.
[6. 여성에게 음문을 새기면 난 강해진다.]이게 제일 중요하지.
내 힘을 키우기 위해선, 이 낯선 중간계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반드시 내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니 나는 일말의 주저 없이 여자들을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물론 부하들도 차곡차곡 만들어야지.”
전쟁은 여자들만으로 하는 게 아니니까.
“씨발새끼가 혼자서 무슨 개소리를 하고 있, 아아아앙♥”
“레이카 수녀님. 저랑 아침부터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즐겼어요. 그러니까, 이제 그 보답을 해드리겠습니다.”
“그, 그 보답이라는 게 설마…!”
“섹스입니다.”
“아앙♥ 이 씨발새끼♥”
보지를 만져대고 있는 탓에 자꾸 말끝에 신음성이 섞여 있으니 이게 욕하는 건지 애정 표현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자, 그럼 누워주세요.”
그렇게 나는 레이카 수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처박은 뒤에, 그녀의 탐스러운 젖을 쪽쪽 빨아대면서 미친 듯이 허리를 내리찍었다.
“앙♥ 앙♥ 씨발♥ 아앙♥ 거기느은♥ 하앙♥ 응아앗♥ 아앙♥ 아아앙♥ 씨발 젖탱이 빨면서 보지 강간하는 거 그만하라고 이 씨발새끼야♥ 아아아아앙♥♥♥”
ㅡ찌걱찌걱.
ㅡ찌걱찌걱.
ㅡ찌걱찌걱.
하염없이 자지를 찔러넣으면서 레이카 수녀와 섹스한다. 레이카 수녀의 보지는 이미 내 난폭한 자지를 다정하게 품어주는 따뜻한 요람이나 다름 없었다.
과연 자애로운 수녀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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