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verly Competent Junior Employee RAW novel - Chapter (17)
말단 사원이 너무 유능함-17화(17/797)
말단 사원이 너무 유능함 17화
“이거 하면 유튜브 조회 수 오르는 거 맞아?”
유성투자증권 본사의 한 회의실.
WM본부 간부들이 일렬로 앉아 있는데 그 가운데에 있는 WM본부의 본부장이자 부사장인 심주원이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세팅하고 있는 이성현을 향해 물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성현은 상사의 물음에 답변을 피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듯 답했다.
“이 대리가 자신감이 넘친다고 e비즈부장이 말하던데?”
심주원의 말에 곁에 앉은 간부들은 웃으며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았다.
이성현은 긴장되는 듯 심주원을 바라보았다.
“자신감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참가자들을 만나보니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있었습니다.”
“그래? 어떤 캐릭터들인데.”
“투자 성향은 같은데 성격이 완전 정반대인…….”
이성현의 말에 심주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캐릭터들이 있지.”
증권가에 있다 보면 온갖 인간군상들이 모였다.
아니, 어느 회사나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증권가는 돈을 직접적으로 취급하는 곳이었고, 내면에 있는 성격이 유독 잘 드러났다.
“그런 캐릭터들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나름 잘나갈 것 같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네, 그렇게 해볼까 합니다.”
“그래, 여기 있는 사람들 지금 이 대리 말에 다 여기 앉아 있는 거니까, 이 대리가 이번 일 책임져.”
심주원은 농담 투로 말해왔지만, 이성현은 농담으로 받을 수 없었다. 심주원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뜻으로 말했을 것이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성현의 말에 간부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고, 이성현은 자신의 옆에 선 후배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신호와 함께 모의투자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이 한 명씩 방으로 들어왔다.
마치 일대다 면접을 치르듯, 간부들이 모투대회 참가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질문을 하는 시간이었다.
모투대회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유성투자증권에서는 종목을 선택할 때 어떻게 하는지 홍보하는 그림이었다.
“영 맹물들인데.”
한참 모투대회 참가자들을 인터뷰하던 심주원은 기지개를 켜며 그렇게 말했다. 인터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다른 부서에 있던 직원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옆에 있던 한 간부가 그리 말하자 심주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모투대회에 참가하려면 어느 정도 인사이트(Insight, 통찰)는 있어야 하지 않나?”
“그래도 한 사람은 괜찮았습니다. 이창재던가?”
“아아, IB 본부에서 참가한 애?”
“네, 나름 시장을 보는 눈도 있었고 기업을 상대로 일하다 보니 기업이 돌아가는 흐름도 잘 알더군요.”
“그래, 나도 한 사람을 꼽으라면 그쪽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이 대리 어때?”
“네?”
한쪽에서 촬영을 지시하고 있던 이성현은 심주원이 부르자 급히 고개를 돌렸다.
“지금까지 그림 괜찮나?”
“글쎄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영 맹물이지?”
“아직 한 사람이 남았으니까요.”
“하하하, 우리보고 쥐어짜라는 소리 같은데. 들었지?”
심주원은 피곤해하는 간부들을 다독이듯 농담을 던지고는 계속하자는 듯 신호를 보냈고, 문이 열리며 마지막 순번이 들어왔다.
“안녕하십니까? 윤도경입니다.”
도경은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먼저 이 자리를 겪은 이연지에게 들었지만, 정말로 압박 면접을 하는 자리 같았다.
“오! 자네는…….”
도경이 자리에 앉자 심주원은 흥미롭다는 듯 도경의 인사 카드를 보았다.
“오랜만인데, 잘 지냈나?”
심주원이 그렇게 말하자 방 안에 있는 모두가 흥미롭다는 듯 두 사람이 주고받는 말을 지켜보았다.
“예, 부사장님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하하하, 내 덕은 무슨. 류 지점장한테 들었어. 아주 활약이 뛰어나다던데.”
둘의 대화를 유심히 지켜보던 이성현은 옆에 서 있는 후배에게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뭐 있는 거 맞지?”
이성현의 물음에 후배는 고개를 끄덕였다.
“성남지점 쪽에 좀 알아봐, 무슨 일을 했는지. 지점 창구 직원을 부사장이 저렇게 칭찬하면 대단한 일을 했나 본데. 그거 영상에 좀 더 스토리 심어주자고.”
“네, 알아볼게요.”
“이 대리, 시작해도 되나?”
어느새 두 사람 간의 인사가 끝난 것인지 심주원은 큰 소리로 이성현을 불렀다.
“네. 시작하셔도 됩니다.”
이성현의 말에 모두가 도경의 포트폴리오가 적혀 있는 종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모두의 표정이 흥미롭다는 듯 변해갔다.
“윤도경 씨, 저는 랩 어카운트 1파트장 서용원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니 꽤 흥미롭습니다. 기술주가 하나도 없는데요.”
기술주는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또 구글과 아마존같이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포트폴리오에 하나씩 넣는 주식이었다.
도경의 포트폴리오에는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기술주가 하나도 없었다.
“현재 전 세계가 긴축재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는 이 시점에서 신경제를 대표하는 주식들은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네요. 포트폴리오를 보니 한 종목은 빼고 전부 구경제를 대표하는 주식들뿐입니다. 석유, 철강, 건설, 조선…… 유통까지.”
도경은 이번 모투대회를 준비하며 20영업일 동안 수익을 견인할 종목들을 골랐다.
하루아침에 경제 상황이 바뀌고, 자고 일어나면 물가가 오르는 이 시점에서 기술주는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하락시킬 수밖에 없었다.
“순환한다고 보나요?”
마치 순번을 정한 듯 첫 질문을 던진 사람의 옆에 앉은 간부가 물어왔다.
“네. 그렇습니다. 팬데믹 시기에 대규모로 풀린 유동성으로 빅테크주들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구경제를 대표하는 종목들이 시장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구경제는 정유, 철강, 유통 등을 통칭하는 단어였다.
“이번 물가상승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이끈 물가상승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식의 물가상승 때 구경제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기준금리가 오르면 건설주는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도경의 포트폴리오에는 건설주가 하나 포함되어 있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받기가 힘들어져 부동산 거래와 신규 건설이 줄어들기 때문에 건설업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제 포트폴리오에 있는 인주건설은 아파트와 같은 주거 공간 시공도 하지만, 플랜트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 유가가 오르니 플랜트의 수요도 늘 것이다?”
“그렇습니다. 당장 이번 주에 2조 규모의 인도네시아 플랜트 사업자 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주건설은 입찰에 참여했고요.”
“될 거라고 보는군요?”
도경은 대답 대신 미소를 지었다.
인주건설은 해당 프로젝트에 사운을 걸고 매달리고 있었다. 다른 시공 입찰 참여 업체들은 인주보다 밀리는 상황이었다.
이미 인주건설의 주가는 해외 기관들의 매수로 야금야금 오르고 있었다. 해볼 만한 도박이라고 생각했다.
도경의 답에 모두가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포트폴리오를 보면 업종 주도주에 몰려 있습니다. 이게 조금 신기한데.”
도경의 포트폴리오에 담긴 10개 주식 모두가 대형주였다.
“손수건의 법칙을 모두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손수건의 법칙은 손수건을 평평하게 펴놓고 가운데를 들어 올리면 나머지 부분이 따라 올라온다는 주식 이론이었다.
“시장참여자들은 긴가민가한 타이밍에는 안전한 업종 주도주, 즉 대형주들을 먼저 담습니다. 그리고 나머지가 딸려오기 시작하면 눈여겨봤던 중·소형주에 손을 대죠.”
“가장 중요한 것은 내릴 때도 적용된다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손수건은 내려놓을 때 제일 먼저 들어 올렸던 가운데 부분이 가장 늦게 땅에 닿습니다.”
업종 주도주들의 이점은 그것이었다. 오를 땐 가장 먼저, 내릴 땐 가장 늦게.
질문을 한 간부는 도경의 답이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그런 구경제가 앞으로 주식시장을 이끌어간다고 한다면, 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질적인 존재가 하나 있는 것 같은데.”
도경과 간부들의 질의응답을 지켜보던 심주원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도경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유성반도체. 기준금리가 오르고 기술업종들의 시설투자가 이미 고점을 찍었는데, 반도체주는 조금 애매한 시기 아닌가요?”
시장참여자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팬데믹 기간의 수요 폭증으로 인해 반도체 회사들은 캐파(Capacity, 생산능력)를 늘렸고, 이제 시설투자를 멈추는 시기에 늘린 캐파에서 생산되는 물량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공급과잉이 올 수 있습니다.”
심주원의 눈빛을 받은 도경은 숨이 턱 막혀오는 것 같았다.
2년 전 면접에서도 가장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사람이 심주원이었다.
“매우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도경은 평정심을 찾고는 심주원을 바라보며 답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첫째, 유성반도체는 앞서 말씀하신 반도체 사이클을 타지 않을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5G 통신장비입니다.”
“5G라…….”
“네, 팬데믹 시대가 끝나고 말씀해 주신 기술업종들의 투자가 줄며 메모리 반도체 부분의 수요는 고점일 수 있습니다만, 통신업종은 다릅니다.”
도경은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모두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던 시절에는 통신업체들의 투자가 경직되어 있었으나, 이제 통신망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시작할 겁니다. 다시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대면 시대의 시작이니까요.”
도경이 생각하는 사업의 순환은 그랬고 유성반도체의 강점이 있었다.
“유성반도체의 5G 통신 기술은 업계 최고입니다. 실제로 현재 물밑에서는 미국 최대의 통신사인 VZ와 협상이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경의 답에 날카로웠던 심주원의 표정은 점점 풀려가기 시작했다.
“둘째, 말씀해 주셨던 캐파 문제는 통계의 함정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표된 캐파 증설 내역들을 보면 파운드리 부분에서 이루어졌고, 대부분은 중국에서 집중되었습니다.”
“맞습니다.”
도경의 답에 한 간부가 확인해 주듯 호응했다.
“반도체업계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중국의 파운드리 업계 대부분 수요가 시스템반도체라는 것을 보면, 메모리의 강점이 있는 유성반도체에게 끼치는 영향은 적습니다.”
“좋습니다. 매우 훌륭한 답입니다.”
심주원은 자신이 원하는 답을 도경이 했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손뼉을 쳤고, 나머지 간부들 또한 손뼉을 쳤다.
“모든 질문이 끝났습니다. 윤도경 씨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도경이 인사를 하고 방을 나서자 간부들은 미소를 지으며 넥타이를 풀어 헤쳤다.
“괜찮은데요.”
“네, 저도 앞에서 칭찬했던 이창재라는 친구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간부들의 말에 심주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윤도경은 다른 참가자들과 다른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것이 대회에서 성과로 나와야겠지만, 통찰력과 모두를 설득하는 논리적인 언변은 증권업계에 어울리는 인재였다.
“이 대리, 그림 괜찮나?”
심주원은 이성현을 향해 물었는데, 이성현은 무언가 감동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하하, 이 대리?”
“네, 네! 부사장님.”
“그림 괜찮았냐고.”
“네. 완전 훌륭한 그림 나왔습니다.”
이성현은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큰 소리로 답했다.
* * *
“줄을 섰네. 줄을 섰어.”
다음 날, 점심시간.
도경은 본사 구내식당에서 이연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앞에 앉은 이연지가 어이없다는 투로 얘기해 왔다.
“네?”
“저기 말이에요.”
이연지가 고갯짓으로 가리킨 곳에는 이창재와 다른 참가자들이 앉아 있었다.
“오늘 아침에 이창재 대리가 다른 참가자의 종목 하나를 파는 게 좋겠다고 했나 봐.”
“아, 아침에 그래서…….”
도경은 휴대전화를 들어 올려 오늘 아침에 발표된 순위를 바라보았다.
[1위 이창재 +5.28%].
.
[4위 윤도경 +2.71%].
.
[7위 이연지 –0.55%]이제 겨우 하루가 지났지만, 이창재는 첫날부터 5%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치고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이연지가 말한 대로 한 참가자가 자신의 종목을 매도했다.
“수익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매도를 하길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거 오전 장에서 완전 박살이 났다더라구요. 그쪽 섹터가 전체적으로 하락하면서 그것도 같이 내려갔다던가?”
“그럼 이창재 대리님의 충고가 옳았던 거네요.”
도경의 말에 이연지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게 이상한 거지. 대회에서 왜 남의 종목에 터치를 하고, 또 누가 팔라고 했다고 팔고. 어우, 여튼 마음에 안 들어요.”
이연지의 말에 도경은 피식하고 웃었다.
이연지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지금 이창재 주변에 앉은 사람들은 혹여나 자신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 같았다.
“그나저나, 연지 대리님.”
“왜요?”
“연지 대리님, 포트폴리오가 조금 신기하던데…….”
“아, 아까부터 뭐 물어보고 싶어 하는 표정이 그거였구나.”
이연지는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도경을 향해 입을 열었다.
“그거 그냥 내가 자주 가는 곳, 자주 입는 옷, 자주 사 먹는 커피 뭐 이런 곳만 골라서 담은 거예요.”
“아 정말요?”
“아니, 뭘 그렇게 감동한 표정이야?”
“그게 가치투자잖아요.”
“풉, 가치투자는 무슨…… 그냥 일이 너무 힘들어서 여기 나오면 쉴 수 있잖아요. 그래서 나온 거예요.”
이연지는 말은 저렇게 했지만, 좋은 접근 방식이었다.
흔히 내가 가장 잘 아는 곳은 나의 의식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브랜드였다.
옷의 질이 나빠졌다거나, 살려고 하는 옷이 너무 잘 팔려 매진이 되었다거나, 물류대란으로 옷이 들어오지 않는다거나…….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곳이었으니까.
“멋있어요.”
“아, 그럼 나 진짜 진심으로 임하게 된다고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리서치센터는 증권회사에서 3D업종으로 불리는 부서였다.
새벽 5시에 출근해 전날 해외주식과 국내 주식의 동향을 살피고 개장 이전까지 고객들에게 시황을 전달해야 하는 곳.
고생하는 만큼 영향력도 대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하는 기업 리포트 하나에 주가가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연지의 말에 도경은 미소를 지으며 식사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유성반도체만 없었어도 2위는 윤도경 씨 몫이 아닌가?”
한참 식사를 하던 때 자신을 향하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도경은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곳에는 이창재가 같잖다는 표정으로 서 있었다.
“유성반도체가 오늘 1.5% 내렸던데. 내일이라도 안 늦었으니까 그냥 팔아. 그리고 한성조선은 끝까지 들고 가고. 고생해.”
이창재는 도경의 어깨를 두어 번 두드리고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식당을 나섰다.
“어우, 진짜 저게.”
“연지 대리님.”
금방이라도 이창재를 찾아가 따질 것 같은 이연지를 말린 도경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저런 사람을 제가 이기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네?”
“마지막 날에 이창재 대리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저는 지금 보이거든요.”
“그게 무슨…….”
“말씀하셨잖아요. 저런 사람은 가만히 두면 알아서 떠내려온다고. 같이 그 모습 구경하자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도경은 그렇게 말하며 밥을 한 숟갈 크게 떠 입으로 넣었고, 이연지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도경과 이창재를 번갈아 보았다.
말단 사원이 너무 유능함
말단 사원이 너무 유능함
네시십분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지은이 : 네시십분
발행인 : 권태완, 우천제
전자책 발행일 : 2022-10-28
정가 : 비매품
제공 : KWBOOKS
주소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38-9, 401호
ISBN 979-11-404-4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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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 사원이 너무 유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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