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How I Became a Chaebol RAW novel - Chapter (371)
나는 이렇게 재벌이 되었다-371화(37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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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1 : 바퀴 달린 거라면 뭐든 >
뀌년 컨벤션 센터 전시실,
부릉부릉, 쓔우웅~
“하하하, 이거 정말 신난다니까!”
“이보시오, 매니저. 나도 좀 타 봅시다.”
“죄송하지만,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안전상 시승은 한 번에 한 분씩만 가능하십니다.”
“크흠, 별로 위험해 보이지도 않는데…”
“으하하, 이거 가정용으론 아주 끝내주겠군.”
동남아 각국의 VIP들이 죄다 스쿠터를 시승해본다고 자리를 떠나질 않았다.
전시실 앞의 분수대를 한 바퀴 도는 간이 트랙에서 어린아이들처럼 스쿠터를 즐겼다.
350cc짜리 오토바이인 호크350도 호평을 받긴 했지만, 스쿠터만큼은 아니었다.
역시 동남아에선 스쿠터다.
“정말 일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품질입니다. 승차감과 그립감이 정말 우수합니다.”
“4행정 엔진이라서 그렇다지 않습니까?”
“이렇게 조그만 게 4기통 엔진이라고요?”
“4기통이 아니고 4행정입니다! 기존 혼다는 2행정 엔진이라 앵앵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까. 당연히 승차감이 별로지요.”
벌써 이들은 대세 스쿠터로 일제 모터사이클을 대신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정도 반응이면 라자크 의장이 좋은 조건으로 딜러들을 섭외해 동남아 곳곳에 대세 스쿠터를 팔아댈 것이다.
“우 회장님, 이 K카가 크라이슬러와 합작한 모델이라고요?”
한쪽에선 스쿠터에 열광했지만, 무르다니 장군을 포함한 몇몇은 K카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특히 일본과 가까운 태국의 정·재계 인사들은 K카를 보고선 낯빛이 파래지더니 급히 본국으로 되돌아갔다.
하긴 한시바삐 본국으로 돌아가 논의해야겠지.
계속 일본을 고집하다가 한국을 대안으로 선택한 다른 아세안 국가에 비해 뒤처지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겼을 것이다.
“예, 이건 목업이지만 소량 시제품은 이미 완성되어 북미 모터쇼와 인증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 본격 출시될 겁니다.”
목업이라고 했지만, 차체와 내장재까지 완벽하게 구현되어 살펴보는 데는 전혀 문제없었다.
삼복이가 뺑이쳐서 보냈다고 자랑할 만 했다.
오늘 아침 오픈 전에 제일 먼저 보았던 낸시도 대번에 환호하더니, 당장 후원회부터 만들겠다며 부랴부랴 미국으로 돌아갔을 정도였다.
촤르르륵.
나는 슬라이딩 도어를 열어젖혀 차 내부도 맘껏 살피게 해줬다.
고급스러운 시트는 물론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대시보드와 기어박스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게 미국에서는 어떤 용도로 쓰입니까? 적어도 6인승은 되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미니밴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패밀리카입니다. 평소 출퇴근이나 장보기 용으로 쓰다가 주말엔 온 가족이 야외 활동을 즐기는 겁니다. 7인승부터 11인승까지 옵션이 있기에 북미에서는 미니버스에 주는 세금 혜택도 줍니다.”
“미니버스! 바로 그겁니다. 우리가 필요한 것도 미니버스입니다.”
뭐야? 왜 이리 좋아해?
“하하, 무르다니 장군님 말씀처럼 우 회장님은 우리 동남아 사정을 잘 알고 있군요.”
“당연하지요. 그러니 개발 중인 미니버스를 우리에게 먼저 공개한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우 회장님?”
미니밴인데 자꾸 미니버스라고 하네.
“예, 물론이죠. 동남아는 언제나 대세의 최우선 고객님이십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맞장구는 쳐야지.
“헌데, 대중교통 용으론 좌석이 너무 적습니다. 뒷좌석 양옆으로 길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거야, 우 회장님이 바꿔주시겠지요.”
이 양반들 K카를 정말 버스로 쓰려는 건가?
하긴 동남아에서는 일본제 지프차를 개조한 툭툭으로 버스를 대신하고 있지.
단가 문제로 동남아에 K카를 팔 생각은 안 하고 있었는데, 대중교통용 미니버스라면 다르지.
내장재를 싹 걷어내면 가격은 꽤 낮출 수 있다.
게다가 우리 크로몰리 차체는 극히 튼튼해서, 수십 명이 올라타도 끄떡 없지.
명품 실키식스 미니밴이 동남아 툭툭으로 쓰이는 게 우습지만, 뭐 어떤가?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제품으로 행복해 하면 되지.
우린 돈을 버는 거고 말이다.
“멋진 생각이십니다. 시커먼 매연이나 뿜어대는 일본제 중고 지프차보다 백배 낫지요. 특히 이 차는 실키식스라는 최첨단 엔진을 탑재했기에, 7인 탑승 기준으로 리터당 15km를 달립니다.”
“리터당 15km라고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아세안 정부가 보증만 하신다면, 대중교통 용도에 한해서 48개월 할부도 가능합니다.”
“48개월 할부!”
정부가 대중교통으로 허가해준다면 48개월 할부를 못 해줄 이유도 없다.
내가 돈을 못 받아낼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일본제 자동차를 몰아낼 절호의 기회였다.
“하하하! 나는 우 회장님이 이런 멋진 제안을 하리라 예상했습니다. 이래서 한국이 아세안과 중화학공업을 같이하자고 한 것 아닙니까!”
“예,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세안과 미래를 함께할 자신이 있습니다.”
나는 단호한 표정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더 높은 곳이라고 말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우리 아세안 3개국은 확실하게 한국을 선택했습니다. 특허 침해로 일본제 모터사이클을 판매금지할 예정이고, 일본제 타이어도 수입금지 조치를 할 겁니다.”
이야, 화끈하네!
내게 해당 제품을 독과점하게 해줄 테니 대가를 내놓으라는 뜻이었다.
“원하시는 바를 말씀해보십시오.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역시 우 회장님과는 말이 잘 통하는 군요. 우리 세 나라는 천연고무생산국연합(ANRPC)을 설립했습니다. 한해 310만톤에 달하는 천연고무를 생산하는데, 한국에 우선적으로 수출하고자 합니다. 협조해주셨으면 합니다.”
무르다니 장군은 단호한 어투로 말했다.
어쩐지 어제 구축함을 2척이나 사는 계약을 했음에도 대가를 말하지 않더니, 이 건이 더 컸군.
한국에 우선적으로 수출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아니라, 수출할 테니 제발 사용해달라는 의미였다.
“저희에게 먼저 수출하신다고요?”
아주 땡큐였지만, 나는 짐짓 표정을 굳혔다.
“감히 일본 정부가 우리에게 한국과 협업을 지속하면 그마저 하고 있던 천연고무수입마저 전면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더군요.”
“괘씸한 놈들! 대체 누구 때문에 천연고무가 설 자리를 잃었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빌어먹을 것들!”
각자 일본을 향해 이를 부득부득 갈았다.
“속지 마십시오. 일본은 합성고무로 완전히 돌아설 핑계를 대고 있는 겁니다. 우리 대한민국과 중화학공업 부문에서 협업을 하든 안 하든 천연고무 수입은 몇 년 안에 제로가 될 겁니다.”
웃긴 일본 놈들.
그걸 감히 내게 공격이라고 하는 거야?
난 21세기 플랜트쟁이다.
웬만한 화공 레시피는 줄줄 외운다 이거야!
그중 타이어 고무는 기본이지!
천연고무를 내게 돌렸다 이거지?
일본이야 똥을 던졌다고 여기겠지만, 내겐 금붙이가 날아드는 거나 다름없다.
70년대야 합성고무가 천연고무를 완전 대체할 거라 여겼겠지만, 세상엔 완벽한 소재란 없다.
두 소재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21세기에도 타이어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를 섞어 쓴다.
천연고무를 일정 부분 섞어줘야 승차감이 좋아지고, 무게도 잘 견디거든.
최고급 승용차용 타이어는 물론이고, 큰 하중을 가해지는 대형 트럭의 경우는 천연고무가 합성고무보다 몇 배나 더 들어간다.
21세기 유수 타이어 업체가 동남아에 공장을 세우는 이유도 천연고무의 안정적인 수급 때문이다.
천연고무가 천대받게 내버려 뒀다가 80년대쯤 판권을 싹쓸이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하게 되겠네.
“우 회장님, 동남아용 스쿠터와 미니버스엔 천연고무로 타이어를 만들어도 되지 않습니까?”
“그건 기술적으로든 단가차원에서든 어려운 일입니다. 그 때문에 합성고무 플랜트를 짓기로 했고, 공사도 이미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100% 천연고무론 타이어를 만들면 안되지.
승용차용은 1:1, 트럭과 버스용으론 8:1로 섞어줘야 한다니까요.
거기다 카본 블랙, 오일, 유황, 카블라 섬유, 스틸 와이어까지 제각각 레시피가 다르다.
“플랜트 사업은 모터사이클 시장을 열어주는 대가임을 저희도 압니다. 하지만, 천연고무 사업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힘들게 되었습니다. 우 회장님이 좀 도와주십시오.”
무르다니 장군이 간곡하게 부탁했다.
농민들의 저항이 이만저만한 게 아닌가 보네.
“휴우, 그러려면 천연고무를 대량으로 화공처리해서 합성고무처럼 단가를 낮춰야 합니다. 수십만 톤 규모로는 어림도 없고, 310만톤 전량을 처리해야 합니다. 아니, 500만톤 정도는 되어야 겨우… 수지타산이 맞을 듯한데 말입니다.”
“예에? 전량 수입을 하신다고요?”
“All or Nothing입니다. 생산량 전부를 맡겨주실 게 아니라면 저도 적자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가져가십시오. 전량 가져가십시오.”
“아니, 가져간다는 말이 아니라… 저희가 원가 검토를 해본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뭐합니까? 박수 쳐야지요! 박수! 우 회장님께서 전량 가져가신답니다.”
“와아아아아!”
짝짝짝짝.
대번에 3개국 대표들은 나를 둘러싸고 박수 세례를 퍼부었다.
나는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연기를 이어갔다.
“그게 아니라, 그만큼 천연고무가 합성고무 대비 비싸다는 겁니다. 가격을 왕창 깎아주시고, 최장기 계약도 맺어주셔야 합니다.”
“최장기 계약 좋지요. 가격도 협상합시다. 지금 가격보다 20%는 싸게 드리고, 매년 원가 계산도 같이 합시다.”
“제가 한국에 천연고무 가공 플랜트를 지어야 하는 일입니다. 매년이 아니라, 10년 정도 장기 계약을 해야 제가 투자할 결심을 합니다. 하아, 이거 솔직히 해도 되나 싶긴 한데…”
“우오오오! 10년!!!!”
“만약 합성고무 플랜트에서 나온 원료도 싸게 팔아주시면 천연고무와 섞어서 간신히 적자는 면할 수도 있을 듯한데…”
“이런 기쁠 때가! 우리 합성고무도 사주신다고요? 당장 계약하시지요.”
“규모가 규모인 만큼 당장은 어렵고 검토가 필요한 일입니다.”
“자자, 모셔갑시다. 뭐 합니까?”
“매니저, 계약서 가져와! 계약서!”
“어어, 여러분. 여러분!”
3개국 통상대표들은 날 번쩍 들어서 컨벤션 센터로 끌고 들어갔다.
이들이야 당장 천연고무가 처치 곤란할 정도로 쌓이고 있으니 이러는 것이다.
덕분에 내가 최고급 타이어를 만들게 생겼다.
나는 이미 골드플로우와 엑스트라골드라는 최고급 윤활유를 전세계에 팔고 있다.
거기에 최고급 타이어까지 더해진다면, 자동차 소모품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겠군.
“특약으로 천연고무생산연합이든, 합성고무 플랜트든 수% 정도는 지분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야 저희가 품질관리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 주신다면 더욱 안심이지요. 생산량이 늘어난다면 수출 대행도 해주시는 거겠지요?”
지분을 달라고 했더니 생산 물량을 늘리면 소비는 무조건 책임지란다.
나야 땡큐지! 타이어는 소모품인데.
80년대에 들어서면 연간 수백만 개를 찍어내도 공급이 딸릴 것이다.
“서명합시다.”
“제가 특약부터 적고 먼저 서명하겠습니다.”
“오오오! 드디어 해결되는 겁니까!”
계약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뤄졌다.
3개국 통상 대표들은 10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갔다는 듯 환한 얼굴로 계약서를 챙겼다.
“자자, 이제 파티 타임이오이다!”
“파티 타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수행원을 통해 본국으로 긴급하게 계약서를 보냈다.
당연히 우린 밤새도록 축하 파티를 즐겼다.
이거 무기 박람회에 스쿠터 장사를 노렸는데 미국과 동남아에서도 선물이 빵빵하게 날아들었다.
하루빨리 압구정에 호텔을 완공해서 이런 파티를 서울에서도 열어야 한다.
70년대 일본이 이런 계약으로 돈을 쓸어 담은 거다. 이번 역사에선 대세가 일본의 경제 배후지인 동남아 시장을 확실히 뺏어오고 있다.
게다가 서로 윈윈하는 21세기 비즈니스 형태라, 더 끈끈하고 길게 가는 관계가 될 것이다.
“빌어먹을 JAP들! 어디 잘난 척 해보라지!”
“우린 이제 한국이 있소이다!”
“아세안과 한국을 위하여!”
“위하여!”
“서로의 미래를 위하여!”
동남아 사람들이라고 배알이 없는 것도 아니고, 2차 대전 때 자기들을 핍박했던 일본이 뭐 그리 좋겠나?
경제적으로 일본 외에 대안이 없었던 것이다.
국익을 위해서 고까움을 참은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일본이 한 줌도 안되는 기득권을 구워삶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거다.
미래가 바뀌어가고 있었다.
나는 그걸 오늘도 느끼고 있다.
***
며칠 뒤, 여천 공단.
“장비를 뜯었으면 바로 옮겨야지. 먹구름 안보이냐?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어쩔 거야!”
“죄송합니다. 바로 옮기겠습니다.”
“마! 완공이 한 달밖에 안 남았다. 좀 빠릿빠릿 하게 일하자. 나 죽겠다!!!!”
“예! 예! 합니다. 한다고요!”
“아냐, 아냐! 새꺄! 그거 3라인 설비야. 2라인으로 가면 어째! 지게차 돌려!”
여독을 풀자마자 대세자동차 여천 2공장 셋업 현장에 들렀다.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하루빨리 셋업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현장 감독도 죽을 맛일 거다.
“직원 여러분, 수고 많습니다.”
“헉! 회장님!”
내가 사전연락도 없이 방문하자 현장 감독은 물론 작업자들마저 바짝 얼었다.
“이재익 차장이죠? 2공장 셋업으로 집에도 제대로 못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고생 많아요.”
“아닙니다! 이 공장을 하루라도 빨리 세워야 북미물량을 쳐내고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들었습니다.”
“예, 그래서 직접 현황을 살피러 온겁니다.”
뀌년에서 스쿠터와 미니버스 수요도 몰려들 것이기 때문에 여천 제 2공장은 정말 급했다.
삼복이도 이미 모터쇼 참석으로 디트로이트로 날아가 자리를 비웠기에, 서면보고보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게 빨랐다.
“송구합니다. 원래는 올 6월까지 완공 목표였는데 중간에 모터사이클 라인이 추가되는 바람에 두 달가량 공기가 추가되었습니다.”
원래는 45만대 규모로 짓고 있던 공장이었다.
그만한 덩치의 공장을 1년 9개월 만에 뚝딱 만들어낸 것도 모자라, 중간에 신규 라인마저 덧붙이다니 70년대 대한민국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송구하다니요. 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울 뿐입니다. 그러면 가동률 계획은 어찌 됩니까?”
“10월까지 가동률 80%! 연말까지는 100%를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대단한 각오였다.
8월에 완공해서 10월까지 정상가동하고, 연말엔 20%나 초과 달성한다고?
원래 제조업 공장의 정상가동률은 80%다.
대한민국만 100%가 정상이라고 여길뿐이지.
여천 1공장을 그대로 베낀 라인이라 해볼 만은 하겠지만, 그래도 대세 직원들의 화이팅은 대단했다.
“멋지군요. 협력업체들도 우리 계획에 맞춰 캐퍼 확장하고 있겠지요?”
“물론입니다. 자동차 협회에서 매주 점검하고 있습니다.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감독이 이렇게 확신할 정도면 나는 타이어만 챙기면 되겠군.
삼복이도 디트로이트에서 열심히 하고 있겠지?
여기 공장이 셋업되면 연간 100만대 캐퍼가 완성되는 거다.
70년대에 벌써 100만대 캐퍼라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우리 한번 제대로 날아보자.
< 371 : 바퀴 달린 거라면 뭐든 > 끝
ⓒ 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