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How I Became a Chaebol RAW novel - Chapter (452)
나는 이렇게 재벌이 되었다-452화(45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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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2 : 감히 대세를 못 믿어? >
서산 가로림만 공사현장,
“여기 중부공업단지는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인도해 줄 가장 확실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국가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는 그날까지!!!”
“와아아아아!”
대통령은 국회에서 연두교서를 마치고 첫 외부 행사를 가로림만에서 시작했다.
그에게도 가로림만 공사는 큰 도박인 것이다. 이제 곳간이 넉넉해진 마당이니 제대로 잘 질렀다 싶을 테고 말이다.
“발파식을 하겠습니다. 귀빈 여러분들께서는 단상으로 나와주십시오.”
사회자가 큰 소리로 발파식을 알리자, 대통령, 나, 국무총리, 상공부장관, 지역구 국회의원 등 온갖 정재계 인사들이 우루루 단상 앞으로 나왔다.
행정수도를 먹여 살릴 공업단지인 데다, 이제 국가든 대세그룹이든 이곳에 잔뜩 투자할 것이 뻔하니 사업 좀 한다는 사람들은 죄다 중부공단으로 몰려들었다.
“대통령님, 여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알았어.”
대통령의 버튼만이 진짜 버튼이다.
“셋, 둘, 하나! 눌러 주십시오.”
콰콰쾅!!!
“와아아아아!”
오색물감을 섞은 폭약이 터져나가자 해안가 돌산이 무너져 내렸다.
이렇게 매립지 가까이 돌산이 있는 경우가 어디 흔한가. 가히 매립해서 허브 항구와 공단을 만들라고 하늘이 점찍어 준 곳 같았다.
게다가 3억 평에 달하는 거대한 땅의 대부분이 국유지라 토지보상 같은 복잡한 일도 없었다.
울산에 조선소를 지을 때는 어민들이 미역을 캐는 갯바위마저도 보상을 해줬는데 말이다.
대통령과 나는 일행들과 멀찍이 떨어져 대화를 이어갔다.
“국고에 달러가 두둑하게 들어오니 이런 거대한 사업도 마음 편히 할 수 있고 좋구먼. 상하수도, 도로, 항구 등등 기본 인프라를 정부가 부담하니 임자도 만족하지?”
당연한 일이지.
그런 인프라를 내게 떠넘기려고 했던 것부터가 잘못이지.
“예, 여기 공단에 기업들도 안심하고 입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님. 한이석유는 대세가 지분 49%를 가져온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물론이지. 내가 직접 결재했는걸. 이란이 그 꼴이 났으니, 임자가 책임지고 일 마무리 해야지.”
“예, 잘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실 마무리랄 것도 없다.
30년간 해결되지 않고 가뭄에 콩 나듯 몇년에 한번씩 이슈가 되었다 가라앉을 뿐이다.
“대한민국 국민치고 대세 덕분에 이번 난리도 무사히 넘어가는 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어. 특혜라는 말은 쑥 들어갈 테니, 걱정할 필요 없어.”
“네. 그래도 고유가는 몇 년간 계속될 것 같으니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매야 합니다.”
“물론이지. 이번 연두교서에서도 그리 얘기하지 않았나. 행정수도 예산도 그렇고, 에너지 정책도 그렇고 이례적으로 야당 당수들까지 기립박수를 쳤을 정도야. 하하하.”
매번 독재자는 언제 물러날 거냐고 공격하는 게 일상인데, 박수를 쳐주다니 오일쇼크가 국가적 위기는 위기인 모양이다.
그래, 정치싸움은 국란 극복 다음의 문제지.
올해 물가 관리만 잘하면 전세계에서 2차 오일쇼크를 가장 잘 극복한 나라가 될 것이다.
“이런 위기에 이렇게 잘 대처하시니 박수를 받으실 만 합니다. 다만, LNG로 최대한 에너지 소비를 돌리고, 원유는 가능한 한 아껴서 휘발유로 정제해 수출해야 합니다.”
“알고 있어. 원유를 휘발유로 정제해서 팔면 30%는 거뜬히 남길 수 있다면서! 당연히 아껴서 수출해야지. 대세가 모범을 보이라고.”
“저희 대세에서도 에너지 소비는 최대한 LNG 위주로 재편했습니다. 제철소마저 일부 버너 원료를 LNG로 바꿨을 정도입니다.”
“원전도 확대해야지. 고리 원전도 추가 건설하고 여기 중부공단에도 원전을 지어야 석유를 덜 쓸 것 아닌가?”
“고리 원전은 기술적으로 문제없지만, 여기 가로림만은 매립지라 원전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타당하며 건설부도 그쪽으로 검토하고 있을 겁니다.”
아무리 SMR이라고 해도 매립지에 짓는 건 안 되지. 여기 항구에 LNG 터미널도 지을 예정이니,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안성맞춤이다.
“하긴 대세가 공단에 투자하고 운영비로 비용을 회수하기로 했으니, 어련히 알아서 잘하겠나. 이번 건으로 대세도 발전소나 공단에 투자하는데 문제없지? 빼돌린… 아니, 보관해 뒀던 일본 철강마저 꽤 돈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예, 그뿐만 아니라 작년 상반기 미국에서 대규모로 수입한 자동차용 일반 부품도 꽤 큰돈이 되었습니다. 수출입에 정부가 명분을 마련해주신 덕분에 재계 전체가 돈 좀 벌었습니다.”
“그게 어디 정부 덕분인가? 죄다 임자가 정보를 알려준 덕분이지. 임자가 준 정보가 아니었다면 나조차 그리 행할 용기가… 크흠, 이제 이 얘기는 그만하자고.”
“예, 저도 이 시각부로 잊겠습니다.”
대통령은 말을 뚝 끊어 버렸다.
아무도 듣는 사람이 없었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오일쇼크를 미리 예측하고 정책을 폈다는 사실을 다른 나라가 알아봐야 좋을 것 하나 없었다.
“오히려 올해부터가 더 중요하겠지. 정부가 물가는 최대한 진정시킨다고 해도, 수출만큼은 어쩌질 못해. 상공부나 경제기획원이나, 이번 오일쇼크로 조선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거라고 하더군. 임자라면 대응방안은 있겠지?”
우리나라 작년 수출실적은 250억불 목표에 300억불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중 해외건설이 75억불에 점유율 25%로 압도적인 1등이고, 섬유가 20%, 기계 및 철강이 15%, 조선이 10%, 자동차가 6%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1등인 중동건설 특수가 한시적인 반면 조선산업은 20세기 한국경제를 먹여 살리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때 전자산업은 석유화학산업에도 밀려서 수출 비중이 5% 언저리에 머물러있는 상황이었다.
21세기 대한민국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염려 마십시오. 2차 오일쇼크는 1차 오일쇼크보다 다소 길어질 예상이니, 유조선과 화물선 발주가 줄어드는 대신 LNG 선과 해양플랜트 발주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 분야의 기술은 대세가 세계 일류급이니, 조선 매출은 오히려 늘어날 것입니다.”
“해양플랜트? 그게 대세조선이 세계에서 제일 먼저 만들었다던 드릴쉽인가 FPSO인가 하는 걸 말하는 건가?”
청와대 비서실에서 나름 보고를 했던 모양이네.
“예, 그렇습니다. 거기다 그런 완제품뿐만 아니라, 자켓, 파일, 플랜트 모듈 등 채굴설비도 발주가 늘어날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역사상 이때 만들어진 시추선이 가장 많다.
내가 알기로 1979년부터 시작해서 1985년도 유가가 급락하기 전까지 시추선이 전 세계적으로 400기 가까이 만들어졌다.
원래 역사와 다른 게 있다면, 이번 역사에서는 대세조선의 드릴쉽과 FPSO가 여타 시추선에 비하여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BP사가 나이지리아에서 엄청난 성과를 낼 것이 당연하기에, 전세계 유전 개발은 드릴쉽과 FPSO로 몰릴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맥파젠 이사도 한국으로 달려와 나와 함께 유전개발을 하자고 하는 것이다.
보나 마나 새로 개발할 곳은 엄청난 오지, 심해가 아니면 정치적으로 복잡한 곳이겠지만 나이지리아만 하겠나.
“정부가 도와줄 것은 없어?”
“미국, 노르웨이 등등에 직원들 연수가 필요한데 해외파견에 대한 제한이 좀 완화되었으면 합니다.”
오히려 중요한 건 지금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드릴쉽 제어기술, 심해용 드릴링 장비, 드릴링 펌프 등 드릴십 핵심 부품과 시스템에 대한 기술개발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고 연수생들과는 별도로 운용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이다.
“그래야지. 세계로 뻗어가려면 배워서 와야지. 내 적극 협조하라고 하지.”
“감사합니다.”
원래라면 외화반출이니, 여태 대세가 내보낸 인력도 이미 과도하니 하며 말이 많았을 텐데 국고가 좀 넉넉해지니 대번에 승낙했다.
다른 건 몰라도 GPS를 이용한 컴퓨터 제어방식만 기술적으로 선점해놔도 대세의 드릴쉽과 해양플랜트 모듈은 명품 중의 명품이 될 것이다.
“감사는 무슨, 임자가 이리 자신하는데 당연히 해야지! 이대로 쭉쭉 밀고 가라고!”
“예, 대통령님.”
“올해 수출 목표는 400억불이야. 작년대비 33%밖에 안 올렸으니까, 무난하게 달성할 거라고 생각하겠네.”
“…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작년대비 33%나 더 하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거 아닌가? 딱히 따질 필요는 없었다.
솔직히 내가 하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니까.
대통령은 내가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자 어깨를 툭툭 두드리곤 서울로 훌쩍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행정수도도 살펴보고, 한강 개발 현황도 살펴보려면 시간이 없을 거다.
나도 김춘석 이사를 격려하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여기 가로림만은 발파를 시작으로 공사에 가속도가 붙을 테고 나는 대세중공업과 대세조선을 챙기는 게 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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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대세중공업.
“어서 오십시오. 회장님.”
“심 이사가 직접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해서 급히 달려왔습니다.”
“그게, 회장님을 모시고 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단충기 부장이 합의를 마치고 귀국해서 협의 후에 회장님께 보고드리려 했습니다. 중부공단 기공식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
“와서 들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죠. 무엇보다 회의 안건을 보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더군요. 드디어 프랑스가 발주한 거 아닙니까?”
나도 딱히 회의에 참석할 생각은 없었다.
이제 각 계열사 리더들이 회의를 주관하고 리더쉽을 보일 때가 되었다.
나는 심 이사와 프랑스 답사를 다녀온 단충기 부장과 함께 커피 한잔하며 브리핑을 듣는 것으로 충분했다.
“예. 양해각서니 기술합작 계약은 다 맺어놓고 그렇게 애를 먹이더니 결국 14개 원전 중 2개 원전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시범사업이라 좋군요.”
오르톨리 장관이 나서서 판을 깔았지만, 내부적으로 진통이 상당했던 모양이다.
진통이야 예상했던 바이고 오일쇼크로 두 손 두 발 다 들게 될 것도 예상했던 바이다.
역시나 오일쇼크로 프랑스 정부도 더 이상 원전 사업을 미루려야 미룰 수 없는 상황에 몰리자 이렇게라도 시작되는 것이다.
“회장님께서 누차 말씀하셨던 대로 100MW급 SMR 원자로를 미리 10개나 만들어뒀기에 2개만 더 만들면 프랑스 원전을 두기 건설하는 거야 전혀 문제없습니다.”
“프랑스 원전 용량이 기당 600MW로 결정된 모양이군요.”
“예. 차후 600MW급 원전을 프랑스 표준으로 지정해 원전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정부도 저희가 이미 준비가 되었다고 하니 무척 놀라는 반응입니다.”
역시 회사엔 여유자금이 있어야 한다니까.
나야 확신이 있었기에 이렇게 과감하게 SMR 원전을 미리 만들어둘 수 있었던 것이다.
“단 부장, 프로젝트 계획은 어찌 됩니까? 프랑스로 날아가 직접 협의했을 것 아닙니까.”
“원자로 1차 계열을 대세중공업이 주도하고, 2차 계열은 대세중공업과 프랑스 아톰에너지社와 합작해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24개월 정도면 완공할 수 있을 겁니다.”
“24개월이라고요? 정말 빠르군요.”
“이미 부지선정과 설계, 인허가 등이 완료된 상태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시운전과 상업운전 기간도 배제한 기간입니다.”
단 부장이 합의서를 내게 척하고 내밀었다.
어쩐지 24개월은 너무 짧다 싶었다.
순수 건설 기간만 따진 거네.
고리원전도 3년 반이나 걸렸는데, 아무리 SMR 원자로를 미리 만들었어도 30개월은 족히 걸리는 게 당연하다.
여하튼 시운전이나 상업운전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으니 늦어도 3년 이내에는 가동되겠군.
“초도 완공이 되면 프랑스 건설사가 보강공사를 하겠다는 뜻이군요. 우리가 기술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말이죠.”
“예, 그렇습니다.”
합작을 핑계로 기술을 빼낼 때 누구나 쓰는 전략이다. 시험운전을 주관하면서 전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기술제공을 받아 그 해결방법도 익히는 것이다.
사후 유지관리를 프랑스가 책임지고 한다는 측면에서는 대세로서도 나쁠 것 없다.
유지보수 기술이야 어쨌든 알려줘야 하는 거고, 핵심기술인 SMR 원자로 기술은 알려줄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뭐 나쁜 조건은 아닙니다. 우리야 SMR 원자로나 2차 계열에서 각종 설비를 공급하고 24개월이면 손을 떼는 식이지 않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신규 SMR 원전 사업에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심 이사가 핵심을 짚어냈다.
이번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면 멋진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
우리가 건설을 하고 손을 떼면 해당 국가의 건설사가 마무리하든, 또 다른 건설사가 마무리하면 되는 일이다.
대세가 모든 SMR 원전 사업을 독식해 버리면 업계 전체에서 견제를 당할 수 있는데 이런 식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길고 오래 갈 수 있겠다.
“하하, 이런 합의를 어떻게 끌어낸 겁니까? 프랑스가 먼저 제의했다고 하기엔 우리에게 유리한 조항이 꽤 있는데 말이죠.”
나는 합의서를 돌려주면 물었다.
단충기 부장이 프랑스에서 가져온 따끈따끈한 합의서라 내가 그 자리서 서명을 해줬다.
“심 이사님이 초안을 잡았습니다. 모든 이득을 대세 혼자 다 먹으려고 들면 아무것도 먹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그건 제 말이 아니라 회장님의 평소 지론을 따랐을 뿐입니다. 오히려 건설 부분만 떼어낸 방법은 단충기 부장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입니다.”
“하하, 알겠습니다. 두 분 다 수고 많았습니다.”
나는 훈훈한 마음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쌍두마차가 이렇게 합을 잘 맞추니 이보다 보기 좋은 게 없었다.
역시 기술과 경영 측면에서 서로를 존중하니 이런 멋진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회장님… 이슈가 좀 있긴 합니다.”
“이슈라고요?”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원전 2기를 동시에 건설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죠?”
“원전 2기중 1호기는 프랑스전력공사(EDF)에서 2호기는 미국의 밥콕 앤 윌콕스社가 감리를 맡기로 했습니다.”
“감리를 나눠서 한다고요?”
“명분은 미국 원전 건설사의 안전감리 기술력이 높다는 이유입니다만, 밥콕 앤 윌콕스社를 차후 12기의 원전사업에 참여시킬 지 여부를 결정하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래요?”
SMR 원전은 우리 대세로부터 수입한다고 해도, 원전건설은 미국 회사와 합작하고 싶다는 건가?
아무리 프랑스가 유럽의 중국이라 불릴 정도로 쓸데없는 자존심이 높다지만, 한국이 이 정도로 못 미더운가.
역시 오르톨리 장관이 나서지 않았다면 계약도 힘들었겠군.
감히 21세기 플랜트쟁이가 보증한 원전 안정성을 의심한단 말이야?
유사시에 SMR은 원자로가 자체 냉각되며 통째로 수조에 빠지도록 되어있는데?
인류가 겪은 대형 원전사고를 하나하나 떠올려가며 안정성을 1순위로 만든 모델이란 말이야.
안정성만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게 SMR… 가만… 그보다 밥콕 앤 윌콕스社?
설마 그 스리마일?
< 452 : 감히 대세를 못 믿어? > 끝
ⓒ 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