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How I Became a Chaebol RAW novel - Chapter (462)
나는 이렇게 재벌이 되었다-462화(46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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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2 : 최고의 동기 부여 >
“아니, 현 주가 시세에서 20%나 깎아서 협상하라는 겁니까?”
토머스 지부장은 계약서 초안을 보더니 깜짝 놀라 소리를 쳤다.
“당연하죠. 지분 50%를 일거에 처분하는데 할인율이 그 정도는 되어야죠. 게다가 기존 철수조항에는 장부상 가격으로 넘기게끔 되어 있으니 그 정도 조건이 아니면 한국 정부와 협상이 되지 않을 겁니다.”
“이런 조건에 본사가 동의할 리가 없습니다.”
“만약 본사를 설득하지 못하면, 한국 지사는 결국 망하고 당신의 커리어는 박살 나는 겁니다. 쿠웨이트 지사장이든 본사 복귀든 다 물거품이죠.”
“아… 아무리 그래도 이런 협상안으로는 기안조차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지분 청산가격이 1억달러는 되어야 합니다.”
그래, 나도 딱 1억불 쯤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곧이곧대로 지분가를 현시세로 가져가면 정부 부처에서 반발하는 것은 물론 언론에서도 비난이 쏟아질 겁니다. 깎아줘야 합니다. 대신 그걸 벌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요.”
“지분가를 벌충할 방법이라니요.”
“갈프사에서 여태 납부한 세금이 어마어마하지 않습니까? 그걸 투자수익 보장액에서 빼줄 것을 요청하면 지분 청산시 세금을 낼 때 1000만불은 족히 돌려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허! 세금을 다시 정산하자, 이 말씀이군요.”
“하나 더 있습니다. 미국 세법엔 해당국가에 세금을 내면 미국 본토에서 소득세를 감면해주는 법이 있진 않습니까? 그것도 들이밀어 보십시오.”
세븐시스터즈들이 해외 투자를 청산할 때 전가의 보도처럼 써댔던 방법이니 이번에도 유효하다.
“그런 방법이! 둘 다 명분과 실리를 다 얻는 거군요. 명분상 지분가를 깎아줄 뿐 받는 돈은 똑같지 않습니까.”
“바로 그겁니다.”
정부는 지분가를 깎았으니 대외적 명분이 서고, 갈프사는 짐짓 양보한 척 하지만 세금까지 치면 손해 보는 것은 거의 없다.
겉으로는 서로 양보해가며 최상의 합의를 끌어낸 결과로 보일 것이다.
솔직히 금융의 천재인 빌 베인 사단이 사흘 내내 고민한 작전이니 이보다 나은 방책은 없을 것이다.
“제가 당장 미국으로 날아가 이 거래 성사시키겠습니다.”
“예, 서둘러 주십시오. 그리고 이번 달까지 가닥을 잡아놓으면 국내 원유 공급이 좀 끊겨도 다들 그러려니 할 겁니다. 일종의 보너스인 셈이죠. 주한미군 유류 공급은 대세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말입니다. 그 정도가 내가 해줄 수 있는 호의입니다.”
주한미군에겐 국제 유가로 기름값을 받으면 되니 그건 내 몫이다.
“아… 알겠습니다. 철수 협의 중이라는 핑계로 현재 있는 재고를 일본과 대만으로 돌리라는 말씀이군요. 호의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톤 사장에게 안부 인사 전해주고요.”
“물론입니다. 솔직히 이런 조건으로 철수하면서 재고를 일본과 대만에 돌리는 것만으로도 제 성과는 충분히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토머스 지사장은 내 손을 잡고 몇 번이고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오케이, 지사장에게 꽃신을 신겼으니 이 거래는 잘 될 수밖에 없으리라.
이 정도면 염원철 수석에게 맡겨도 협상에는 전혀 문제 없을 것이다.
하늘에 둥둥 뜬 한이석유가 천천히 날아와 내 품에 안기는 느낌이었다.
몇년쯤 뒤 이란의 존재가 희미해지면, 지분을 100% 인수해서 대세석유화학으로 합병하면 될 것이다.
급한 숙제는 다했으니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자.
한국항공 인수준비를 해야지.
나는 곧바로 사천으로 향했다.
***
사천, 대세항공산업.
“어서 오십시오, 회장님. 충성!!!”
사천 공장에 다다르자마자 주 부장은 내게 경례부터 했다.
이 양반은 전생에도 그랬지만, 참 유쾌한 사람이다.
내가 안 찾아온 지가 꽤 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경 좀 안 써주나 하는 표정은 어디에도 없었다.
“충성! 여하튼, 그간 내가 안 찾아왔는데 서운하지 않았습니까? 본사에 올라와서 구두보고도 할 법한데 말입니다.”
“에이. 바쁘신 거 뻔히 아는데 서면보고면 됐지, 무슨 구두보고를 또 드립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저 부르시겠지 싶었죠. 이렇게 오셨으니 그간 제가 열심히 일한 거 보여드리겠습니다.”
주 부장이 양팔을 쫙 펼쳐 공장 전경을 가리키니 내가 할 말이 없었다.
서면보고로 대세항공의 사세 확장이 성공적임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현장 분위기가 이렇게 밝고 활기찰 줄은 몰랐다.
“직원들이 이리 활기찬 걸 보니 주 부장이 잘 이끌고 있나 봅니다. 칭찬합니다.”
“회장님께선 알아봐 주실 줄 알았습니다. 전세계 F16의 10%를 저희가 조립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전세계 F16의 날개 두 개 중 하나가 우리 제품입니다.”
“날개 품질에 대해선 GD社도 인정하나 보군요.”
“물론입니다. 게다가 A7 공격기는 어떻습니까. 대만에서 하도 주문을 해대서 물량 대기가 빠듯할 정도입니다.”
대만이야 지금 잔뜩 긴장하고 있지.
미국이 올해 1월 1일 자로 중공을 합법적인 정부로 공식 승인하고, 대만과의 모든 공식 외교 관계를 중단했거든.
심지어 중월전쟁이 벌어지고 있기에 대만은 음지와 양지를 가릴 것 없이 최대한 무기를 사들이고 있다고 하겠다.
“뀌년에 물량만 가져다주면 대세실업과 뀌년 행정부가 알아서 할 겁니다. 잘 챙겨요. 주 부장이 잘해주니 이런 성과가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역시 회장님이 이렇게 인정해주시니, 제가 서면 보고만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충성!”
뭐 과찬이니 뭐니 하는 소리는 전혀 하지 않는 주 부장이었다.
아니, 어찌 보면 대세항공산업의 업무 분위기 자체가 매우 직선적이다.
주 부장뿐만 아니라 병역 특혜를 받는 방위산업체의 특성상 직원들 대부분이 젊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하겠다.
거기다 주 부장의 능력이 워낙 S급으로 출중하니 직원들을 권위로 찍어누를 필요도 없고 말이다.
주 부장은 경력이 쌓이면 대세그룹의 주축으로 성장하게 되리라.
때마침 한국항공을 인수하게 되니 승진운도 좋은 것 같았다.
“A7 공격기 엔진 출력 개선을 또 하고 있다면서요? 어째 성과는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아직 실험 중이라 보고드릴 것 까진 아닌데, 느낌은 좋습니다.”
“주 부장이 느낌이 좋을 정도면 대박이군요.”
“물론 저 혼자 한 건 아니고, 인천제철에서 쿠바산 니켈이니 크롬이니 하면서 제트엔진용 특수강 샘플을 보내왔더군요. 내열 한계가 50도 가까이 올라 초기 출력이 2%나 올랐습니다. 적합한 코팅 재질을 연구하면 4%까지도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라, 작년에 출력개선을 14%나 했는데 올해도 4%! 우리 A7는 명품이 되겠는걸요?”
A7 공격기 생산권을 통째로 가져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지금에야 미국에서 제트 엔진을 들여와 터빈 블레이드와 냉각 유로를 개선하는 수준이지만, 이런 기술 개발을 반복하면 자연스레 자체 엔진 개발도 가능하리라.
20년은 족히 걸릴 일이지만 말이다.
“지금 당장 시연해 보이겠습니다. 실험동으로 가시죠.”
“아뇨, 아뇨. 오늘은 기술개발 현황을 살피러 온 게 아닙니다. 주 부장과 경영적인 일을 논의하러 온 겁니다.”
“아니 무슨 일이기에 그러십니까? 현재도 경영적인 면은 본사 비서실과 경영 지원실에서 충분히 서포트를 받고 있습니다만…”
주 부장은 움찔하며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경영적인 일이라고 하니 기술개발자에 가까운 주 부장으로선 다소 부담이 되는 모양이다.
솔직히 대만에 전투기를 파는 것도 나와 본사가 나섰기에 가능한 일이지, 주 부장더러 대만 시장을 뚫으라고 한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그리 쫄 일이 아닙니다. 좋은 일입니다.”
“좋은 일요, 회장님?”
“한국항공을 우리가 인수할 것 같군요.”
“한국항공을요? 저희가요?”
주 부장은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한국항공과 대세항공은 이름만 비슷할 뿐 하는 일은 전혀 다르지 않냐는 뜻이리라.
“왜 인수 못합니까? 항공기 정비를 우리보다 잘하는 데가 어디 있다고요? 그리고 대세해운이든 대세실업이든 물류 운송 전문가들이 수두룩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한국항공의 직원들을 고용 승계하면 인력 공백도 없을 것 아닙니까.”
“그… 그래도… 전투기 만들던 방산업체가 별안간 여객 수송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여객기 운항만 하는 게 아닙니다. 화물 수송도 할 겁니다. 그런 걸 다 주영길 부장이 임원으로 승진해서 챙겨야 하는 겁니다.”
“예에? 제가 승진한다고요?”
“그럼요, 당연하죠! 부실 경영에 책임을 물어 우리 대세가 국책항공사를 인수하는 것인데, 그쪽 경영진들은 깡그리 경질해야지요. 이렇게 전투기 잘 팔아서 국익 증진에 성공적으로 이바지한, 주 부장 같은 인재가 리더가 되어 이끌어나가야죠!!!”
“리더!!! 맡겨만 주십시오, 회장님!!”
방금까지 어리둥절하던 양반이 승진이라는 말에 주먹을 불끈 쥐고 리더라는 말을 복창했다.
역시 임원 승진은 최고의 동기 부여다.
“갑자기 자신이 생겼나보군요.”
“맡겨만 주십시오. 제가 회장님과 같이 월남도 갔다 오고, 대세자동차 셋업도 하고, 여기 허허벌판에서 대세항공도 시작했는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외국가시는 손님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잘 모셔다 드리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고보니 주영길 부장도 많이 굴렀네.
“여객, 물류 다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바닷길을 열듯 하늘길을 여는 일입니다.”
“대충 감은 잡힙니다. 새로운 대세항공을 꾸미게 되면 대세해운이든 대세실업이든 그룹내 인력을 영입해서 일을 추진하라는 말씀 아닙니까.”
역시 머리가 잘 돌아가는 양반이라니까.
내가 해주고 싶었던 조언이었는데 말이다.
기본적으로 나는 내부인력 영입을 선호한다.
새로운 사업부나 회사가 만들어지면 내부 승진자들이 많아지고 그룹에 활력이 돈다.
사다리가 많아져서 나쁠 게 뭐가 있나.
인사 적체만큼 직원들을 김빠지게 하는 일도 없는데 말이다.
“한가지 조언을 한다면 뀌년을 중심으로 동남아 취항 편을 늘리고, UAE 항공과 연계해서 유럽항로를 뚫어야 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그럼, 북미항로는 어떤 전략이 있을 수 있습니까? 우리 그룹의 목표는 언제나 북미 공략에 있지 않습니까.”
“첫술에 배부를 순 없습니다. 북미 취항 편까지 늘리기엔 너무 일러요. UAE가 항공사업에 돈을 쏟아붓고 있으니 일단 거기에 올라탑시다.”
“UAE 국제공항도 대세가 지은 것 아닙니까. 저희가 숟가락 얹을 명분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주 부장, 사안을 제대로 봐야지요. 우린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등 동북아 승객을 동남아까지 실어주어 UAE 항공의 유럽행 승객을 늘려주는 역할입니다. 남의 밥상에 불쑥 숟가락 얹는 게 아닙니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협상에 임하십시오.”
“예, 알겠습니다! 충성!”
주 부장의 곁에 전문가들이 포진해야 하는 이유다. 아무리 주 부장이 명석해도 모든 사안을 제대로 파악하는 건 힘들다.
“그리고 프랑스 직항을 열어보십시오. 프랑스 정부에 세금 혜택이나 특혜도 요청하고요.”
“특… 특혜를 받아오라고요?”
“받아야 합니다. 한국항공이 프랑스 에어버스의 첫 번째 고객인데 아무런 특혜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가격할인만 좀 받고 말이죠. 어이없는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특혜를 요구해야 합니다.”
“회장님,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프랑스가 제 말을 들어줄까요?”
“엎질러진 물이라뇨. 만약 특혜를 주지 않는다면 적자도 줄일 겸 에어버스를 오픈마켓에 내놓고, 온갖 불량보고서도 같이 묶어서 내놓겠다고 해야지요. 각종 부품 내구성 불량에 보잉사대비 화물창은 좁고 연비는 안 좋던데!”
“헉! 회장님, 그거 협박 아닙니까?”
“사실인데 무슨 협박입니까? 그따위 물건을 사준 첫 번째 고객에게 특혜도 안주는 프랑스 놈들이 양아치인 거죠. 당당하게 협상에 임하십시오.”
“알겠습니다. 양아치… 아니, 예의 없는 공급사엔 협박을!!!”
주 부장은 대번에 내 의도를 알아채고 주먹을 마구 휘둘러댔다.
행동은 저리해도 머릿속으로는 내가 말해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전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가이드라인만 제시하면 성과를 내는 양반이다.
“협박을 맨땅에 헤딩하듯 할 순 없으니, 오르톨리 산업성 장관부터 접촉하십시오. 대세에 호의를 가진 양반이니 협조를 잘 해줄 겁니다.”
나는 주 부장에게 오르톨리 장관의 명함을 건네주었다. 프랑스 항로를 뚫어줄 핵심인력이지.
“제가 회장님을 존경하는 거 아시죠?”
“명함 한 장에 아부까지요?”
“사업 확장엔 인맥이 중요하다고 회장님께서 임원진들에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이 명함으로 그 범주에 속한 느낌이 들어서 말입니다.”
하하, 정말 주 부장은 말에 가감이 없다니까.
“이런 명함이 없어서 임원간담회에 참석이 뜸했던 겁니까?”
“뭐, 딱히 그랬던 건 아닙니다. 제 업무 자체가 방위산업이다 보니 워낙 정보보안에 민감해서 웬만하면 큰 모임은 피했습니다.”
음, 그런 생각이었군.
“그럼, 앞으로는 어쩔겁니까?”
“적극 참여해야죠. 대신 대세항공을 기존 방위사업 부문과 새로운 항공사업 부문으로 확실하게 나눠서 사업부장을 두고 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회장님을 쫓아다니며 글로벌 인맥부터 쌓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야? 내가 딱히 해줄 말이 없잖아.
나는 깜짝 놀라서 팔짱을 낀 채 주영길 부장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안 그래도 항공사업은 해운사업처럼 발이 넓어야 잘할 수 있는 장사라 익스클루시브 파티에 함께 다니려고 했는데 말이다.
“그 정도 감각이라면 걱정할 게 없겠군요. 한국항공 인수절차는 본사가 처리할 테니, 주 부장은 UAE 항공 관련자는 물론 오르톨리 장관 등등 대세항공에 도움 될만한 이들을 뀌년으로 초대하십시오. 뀌년에서 비즈니스 파티 겸 협상을 해보자고요.”
주 부장에겐 일종의 데뷔전이라고 하겠다.
협상 성과를 잘 정리하면 주 부장이 승진하는 데는 전혀 문제 없을 것이다.
“회장님, 미국 여객기 제조사도 초대해도 됩니까? 에어버스사를 자극하려면 그 방법이 최선이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도라면 초대해도 되지만, 명심할 게 있습니다. 우린 여객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우린 절대 미국 항공기 제작사를 이길 수 없습니다.”
“절대라고 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시도조차 안됩니다.”
21세기 그 어떤 나라도 대형여객기 시장에 진입하지 않는다.
미국 항공사와 경쟁은 너무 무모하거든.
프랑스 에어버스가 와중에 경쟁자로 자리매김했지만, 그마저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객기 시장에 도전할 바엔 차라리 항공모함 시장에 도전하겠다.
둘 다 쪽박 찰 가능성이 높지만, 항공모함은 최소한 국방에라도 도움이 되는 일 아닌가.
“그래도 저흰 전투기도 만드는데…”
“전투기는 다릅니다. A7 공격기는 충분히 수출 가능성도 있고, 우리 공군의 주력기로도 활용될 것 아닙니까.”
“앗! 저는 왜 하필 뀌년에서 파티하시나 싶었는데, 역시 그러신 거죠? 저는 프랑스, UAE와 협상하고, 회장님께서는 더욱 중요한 베트남과 협상하시고 말입니다.”
“으흠?”
뭐야? 듣고보니 그것도 그렇네.
원래 역사에서야 우리가 중월전쟁에서 꿀빨 일은 전혀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지.
뀌년과 베트남은 밀월 관계이지 않나.
< 462 : 최고의 동기 부여 > 끝
ⓒ 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