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How I Became a Chaebol RAW novel - Chapter (504)
나는 이렇게 재벌이 되었다-504화(504/589)
< 504 : 배짱과 행동력 >
대세자동차 여천공장,
나는 삼복이가 복귀하는 시간에 맞춰 여천을 방문했다. 인질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녀석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말이다.
“이야, 사우디서 잘 먹었나보다. 생각보다 얼굴이 뺀질뺀질하다.”
“참나 뭐라는 거야? 맨날 왕족이랑 붙어 다녔는데 먹는 거 못 챙겼을까. 잠도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잤다.”
와중에 격무에 시달리던 녀석이 강제로 쉬기도 하고 먹기도 잘 한 모양이다.
“피부도 좋아지고 큰 건수도 건지고 일석이조네. 안 그래?”
“뭐 업무가 밀린 게 좀 그렇긴 하다만, 그룹 전체로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지. 여하튼! 숙제부터 말해봐. 대체 전술차량이니 뭐니 하는 거 어떻게 만들면 되는 거냐?”
나는 설계도를 척하니 내놓았다.
본사 설계 엔지니어들의 도움으로 만든 컨셉 설계도라고 할 것이다.
부품설계까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험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외형과 프레임 위주로 작업했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전술차량이다. 사막에서도 잘 굴러가고, 게릴라전에 대항할 수 있는 기동력에다 각종 무장까지 다양하게 갖출 수 있는 차량이지. 통신장비까지도 실을 수 있으니 전술차량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차량이야.”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인데?”
“당연하지. 지프차와 SUV의 장점을 결합해 자체 프레임을 넓힌 형태니까.”
딱 봐도 듬직하니 멋지기 그지없다.
2000년대 후반쯤부터는 게릴라들도 대전차 로켓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바람에 더이상 험비를 군사작전에 투입하기 어려워졌지만, 그전엔 미군의 모든 전술차량을 험비 하나로 통일했을 정도로 대히트작이었다.
전세계 미군기지에 쫙 뿌려댔으니 그 숫자는 수십만대에 달할 거다.
심지어 2000년대 초반엔 험비를 흉내 낸 민수용 차까지 나와서 북미와 중동 쪽에서는 꽤 인기가 좋았던 기억도 있다.
물론 오프로드 전용이라 마니아 층 중심으로만 인기가 있었지만 말이다.
여하튼 AMC 본사는 크라이슬러에 합병되는 수모를 당했지만, 험비를 만들었던 AMC Jeep 사업부는 별도의 회사로 떨어져 나가서 꽤 장수했다.
그런데 AMC Jeep는 결국 어디로 인수됐었지?
거기까진 생각이 나질 않네.
“그런 뜻이 아니야. 이런 디자인을 모터쇼에서 본 것 같은데?”
“뭐? 모터쇼?”
뭐지? AMC가 모터쇼에 참석해서 험비를 소개했다는 건가? 그럴 리가… AMC가 그렇게 일을 잘할 리가 없는데.
“아! 여기 있다. 작년 1월에 있었던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가 출품했던 차세대 군용차량이라고 되어있네. 이야, 완전히 빼다 박았네. 찬수 너, 람보르기니 회장해도 되겠다.”
삼복이가 집무실을 막 뒤지더니 모터쇼 팸플릿을 꺼내와 펼쳤는데, 정말 험비 비슷한 모습의 군용차량이 있었다.
이름도 람보르기니 치타(Cheetah)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기동력을 강조한 군용차량 같았다.
285마력의 엔진에 4륜구동,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니 오프로드에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일 것이 당연해 보였다.
“람보르기니가 미군에 전술차량을 납품하려고 했다는 거냐? 슈퍼카 제조업체가?”
“그래서 나도 기억에 남았던 거야. 웃기게도 모터쇼 폐막식도 하기 전에 미육군이 람보르기니 치타는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전혀 만족 못했다고 공식발표를 했어. 투자자들은 참조하라면서 말이지.”
“뭐야? 한마디로 개쪽 당한 거잖아.”
“응, 미육군은 분명 하천 도하능력까지 원했는데 이 디자인으론 턱도 없지 않겠냐?”
듣고 보니 내가 디자인한 험비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너무 멋을 부려서 수심이 조금만 높으면 대번에 차량의 운전석까지 침수되는 형태였다.
전술차량은 수심 1.5m 정도는 문제없이 도하할 수 있어야 효용가치가 있다.
“도하능력? 설마, 그때 미육군이 스펙도 발표했던 거냐?”
“스펙까지는 아니고 요구사항을 일일이 밝히면서 람보르기니가 전혀 그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반박을 했었어. 그때 자료는 출장보고서에 첨부하고 사본을 한 부 남겼던 것 같은데… 어! 여깄다!”
작년 자료라 생각보다 쉽게 찾아냈다.
우리의 개발 마일스톤에 전술차량이 없었던데다, 람보르기니에서도 실패한 프로젝트라 보고서가 비서실도 통과하지 못했던 거로군.
“아, 여깄다! 미군의 요구 스펙이 적혀있네!”
미군이 원하는 차기 전술차량이라는 소제목으로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요구사항이 적혀 있었다.
– 완전무장한 병력 4명이 탑승 가능할 것
– 등판능력 60도 이상 될 것
– 적재중량 2톤, 최대 8톤 견인능력 갖출 것
– 18인치 높이의 수직 장애물 통과 가능할 것
– 폭 30인치 참호 통과 가능할 것
– 깊이 60인치 하천을 자력도하 가능할 것
인치 단위가 좀 헷갈리긴 했지만 이 정도 스펙이면 설계 요소를 따지는데 전혀 문제없겠다.
개발팀에서 시제품을 만들어 좀 더 과한 조건에서 굴려보면 될 일이었다.
“그땐 그냥 넘어갔는데, 이제 보니 꽤 조건이 터프한데? 지금 지프차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
험비에 비하면 지프차는 그냥 장난감이지.
험비야말로 정말 군용차량이라고 부를만하다.
“그래도 이 정도 스펙이면 우리가 충분히 만들 수 있잖아. 엔진만 8기통 정도를 쓰면 문제없을 것 같다.”
“SUV 계열이니까 디젤엔진이 낫겠지?”
“아니, 가솔린엔진으로 해. 미국과 사우디가 주로 쓸 차량이니까 말이야. 석유가 넘쳐나는 나라잖아. 가솔린 엔진이 유지보수도 편한 편이고.”
“음, 그러고 보니 8기통까지 커지면 엔진 가격만 따져도 가솔린 엔진이 유리하긴 하겠네.”
나중에 민수용으로 개발될 때도 가솔린 버전을 내놓는 게 더 유리할 거다.
“해당 스펙으로 컨셉 설계 다시 하고, 팀 꾸며서 AMC랑 접촉해봐라.”
“합작해보라는 소리야? 그냥 우리가 독자적으로 하면 안돼? 우리 국군에도 납품하고 미군이며 사우디군이며 확장하는 전략으로 말이야.”
“… 혼자 다 먹으려고 하면 국물도 없는 것이 글로벌 비즈니스야. 특히 군용차량은 미군에 못 팔면 그냥 적자 확정이라고. AMC를 끼고 무조건 미군에 들이밀어야 해. 그게 실패하면 그냥 사우디군에 선심성으로 납품하고 땡쳐야 해.”
우리가 초기 지프차 납품으로 자동차를 시작했지만, 그걸로 그다지 큰 이윤을 남기지는 못했다.
험비같은 대박 아이템을 그런 식으로 일처리 할 순 없지. 반드시 미군을 끼고 들어가야 한다.
“오케이, 오케이. 알았어! 미군이 우선! 그런데 왜 하필 AMC야? 이왕이면 크라이슬러랑 해야지. 이제 AMC는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도 없어.”
“안 돼. 크라이슬러에 더이상 인기차종을 안겨주면 곤란해. 우리와 합작 관계가 삐걱거릴 수 있어. 우리의 능력이 너무 탐날 거 아니냐.”
우리가 하는 일마다 대박치면 결국 크라이슬러는 자의반 타의반 우릴 인수·합병하려고 할 거다.
합작사는 적당히 퍼뜨려놔야 서로 견제가 된다.
“음, 무슨 말을 하려는 지 알겠다.”
삼복이도 내 속내를 알아챈 모양이다.
“명분은 충분해. AMC는 원래 지프차로 유명한 곳 아니냐. 이 전술 차량도 지프차 계열이니 합작하기로 했다고 하면 돼.”
“어후, 그래도 너무 아깝다. 차라리 AMC 지프차 사업부를 우리가 사버리면 안 되냐? 우리 돈 많잖아. 이번에 베트남에서도 자이언트라며.”
“미국의 전술차량을 납품하는 건데, 국가안보 건이잖아. 그걸 외국기업에 맡기겠냐? 이보게 친구, 제발 넓은 마음으로 욕심을 좀 내려놔.”
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삼복이의 가슴을 콕콕 찔렀다. 이 건이야말로 우리가 조금은 이익을 나눠주겠다는 마인드여야 성사되는 비즈니스다.
험비의 이득을 AMC와 나누는 한이 있어도 미국전술차량 제작에 대세가 참여하게 된다면 차후 비즈니스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람보르기니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일이지 않나.
세계만방에 대세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사례가 될 것이다.
사우디나 제3세계로 수출하는 거야 우리가 독점할 수도 있고 말이다.
“휴우, 알았어. 아깝지만 인정! 그럼 일단 전술차량 생산량은 얼마쯤 될 것 같냐? 이거 프레임 폭만 봐도 라인을 새로 투자해야 할 거 같은데. 천대? 2천대?”
“뭔 소리야? 겨우 2천대로 누구 코에 붙여.”
어째 삼복이 녀석이 자꾸 우리끼리 먹자더니 고작 연간 2천대 정도로 생각해서 그랬군.
험비는 그런 놈이 아니라니까.
“엥? 2천대 이상 생산하는 거였어?”
“수천대 수준이 아니야. 연간 3만대 캐퍼는 갖춰야지. 미군 전체의 전술차량을 교체하는 건데. 광주 공장에 1만대 캐퍼로 하고 AMC 합작공장에 2만대 캐퍼를 만들면 될 거다.”
“…이거 대박이었네!!! 8기통 차량이라 가격이 졸라 비쌀 것 같은데.”
“대세중공업에서 장갑차용으로 만든 특수강도 있는 거, 알지? 그걸 써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AMC와 우리가 합작하는 의미가 있는 거야.”
“오케이, 알겠어! 내게 맡겨! 광주 공장에 라인 새로 쫙 깐다!!.”
역시 사업 초기엔 우리 내부적으로 많은 얘기를 나눠야 하는 거다.
“이왕이면 광주공장에 군용 지프차, 트럭, 전술 차량, 버스를 비롯한 대형 상용차를 모두 밀어 넣어보자. 로열미니로 번 돈이면 투자비 걱정은 없으니까.”
“역시 우리 회장님은 화끈하셔! 번 돈은 죄다 공장에 투자하신다니까. 다른 재벌들은 땅 투기 엄청나게 하던데 우리 회장님은 부동산엔 관심도 없단 말이지.”
“그게 세상일이 참 희한하다니까. 관심 없다고 할수록 정부에선 더더욱 우리한테 부동산 인수하라고 난리 치지 않냐. 자그마치 3억평을 인수하라더라.”
정부는 대세그룹은 부동산 투기를 할 생각이 없다고 확신하는 거다.
다른 그룹에 떠넘기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개발을 뒤로 미루겠지만, 대세는 정부 방침에 따라줄 돈도 있고 능력도 있으니까 말이다.
“3억평? 중부공단 전체 면적과 비슷하잖아? 다른 그룹은 몰래몰래 사는데 넌 그냥 대놓고 인수하네.”
“뭐 정부로서도 대세 말곤 솔루션이 없는 거지. 전국에 아파트 200만호를 건설하는 게 대선공약인데 그걸 안 지킬 순 없잖아. 그렇다고 정부가 땅까지 내주면서 건설사의 아파트 선분양을 조장할 수도 없고 말이다.”
“정말 애국 기업이구만. 그런데 3억평이나 인수하는데 어째 이번엔 신문이든 TV든 특혜니 뭐니 하는 말이 안 나온다.”
“이젠 그렇게 대세를 까봐야 딱히 신문판매 부수든 시청률이든 늘지 않나 보지. 솔직히 특혜가 말이 되냐? 더 좋은 아파트를 더 싸게 팔잖냐.”
“말해 뭐해. 심지어 후분양이잖아. 대세 주상복합에 당첨되면 그날로 복권당첨인 거 아냐.”
빨리빨리에 익숙한 한국인의 특성상 문민정부 들어서고 모든 것이 휙휙 바뀌는데도 사람들은 금세 적응해갔다.
금융실명제, 부동산실명제, 심지어 아파트 후분양도 이젠 ‘그게 정상이지!’ 하는 인식이 생겼다.
물론 아직도 차명계좌가 심심찮게 발견되고, 아파트 선분양을 고집하는 건설사도 있지만 대체재가 있는 한 구매자의 응징을 받게 되어 있다.
“마! 대세건설은 일 잘하고 있으니까 신경 끄고 대세자동차나 챙겨라. 최대한 서둘러야 할 거다. 얼른 시제품이라도 가져다줘야 사우디를 통해 이라크 쪽에 장사를 할 거 아니냐. 그게 전술차량을 납품하는 진짜 이유라는 거 잊지마.”
“빨리할게, 걱정 마. 이제 전쟁도 터졌으니 사내에서는 공개적으로 자원을 쓸 수 있잖아.”
그래, 보안 유지한다고 움츠러들 이유가 없지.
솔직히 5공 시절을 지워버린 것만으로도 우리나라가 10년은 더 빨리 제자리를 찾았는데, 전쟁특수까지 이용하면 대한민국의 성장률은 역대 최고를 찍게 될 거다.
“나이프 왕자에게 전술차량 보여줄 때 화려한 행사도 겸하는 거 잊지마. 그의 위상을 높여줘야 우리 일이 편해져.”
“아이고, 그게 걱정되셨어? 그런 조언은 소주라도 한잔 사면서 하셔야 예예 해주지.”
그러네… 삼복이가 나보다 잘할 텐데 괜한 잔소리를 했네. 앞으로 조심할게, 친구.
“그러게, 나도 맛있는 걸로 대접하고 싶은데 오늘은 안 되겠다. VIP부터 챙기고 너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한번 보자.”
“VIP가 왔어? 설마 청와대?”
“무슨 청와대, 이제 문민정부인데. 전쟁이 터지니 사방에서 우리 대세가 필요한 모양이다. 미국에서도 날아오고, 영국에서도 날아왔다.”
“아! 옥포에서 열린다는 익스클루시브 파티가 오늘이구나. 우리 회장님도 바쁘시네. 그래 열심히 해서 올해도 특별 보너스 좀 두둑이 받아보자.”
최근 특별 보너스를 받아온 경험이 있기에 대세 직원들은 올해는 유독 기대가 클 거다.
벌써 모든 계열사에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 수고해라.”
나는 곧장 옥포 리조트로 향했다.
솔직히 좀 의외이긴 했다.
분명 밴 플리트 장군의 전화로는 GD社 루이스 회장이 당장이라도 비행기를 탈 줄 알았는데 입국한 건 어제란 말이지.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을 따져도 며칠이나 시간이 비었다.
그 와중에 맥파젠이 끼어들다니, 더더욱 의외란 말이지.
심지어 맥파젠이 뜬금없이 옥포에 익스클루시브 파티를 열겠다고 초청장을 보내왔다.
자기 돈을 들여서 글로벌 방산업계와 대세 계열사를 죄다 불러준 건 고마운데, 초청자 명단에 GD社 루이스 회장이 있더란 말이지.
맥파젠이 GD社 루이스 회장을 공항에서 낚아챈 건가.
미리 만나 뭘 조율했을까?
이란-이라크전에 원유 지분 10% 말고도 숟가락을 더 얹고 싶어서겠지.
파티를 옥포에서 연다는 것 자체가 나와 잘해보겠다는 의도이니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들어볼 일이다.
***
그날 저녁, 옥포 리조트.
“세계 평화를 위하여!!!”
“세계 평화를 위하여!!”
휘이이익~
“부라보!”
맥파젠 이사가 건배제의를 했고, 모인 이들은 세계 평화를 외치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전쟁이 터졌으니 방산업체끼리 한몫 단단히 챙겨보자는 심정으로 모였으면서, 세계 평화를 외치다니… 역시 비즈니스 세계에선 윤리니 인도주의니 하는 말은 다 헛소리다.
“맥파젠,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내 경쟁상대인 걸 뻔히 알면서도 다 초청했군요.”
“그럼요. 적은 아군보다 가까이 둬야 하잖아요! 그래야 이기죠.”
맥파젠은 아주 기분이 좋은지 연신 웃어댔다.
“BP사의 경영 철학인가요?”
“에이, 여기서 BP사가 왜 나와요? 여기 배지 안보이세요? 저는 엄연히 RO(로열오드넌스)社 대주주로 참석한 거라고요.”
맥파젠은 자랑스럽게 드레스 가슴팍에 꽂아둔 배지를 가리켰다. 자세히 보니 RO사 로고가 있긴 했다.
“대주주? 언제 RO사 대주주가 된 겁니까?”
“기밀을 알려주셨을 때 바로 질렀죠. 1.7억 달러에 지분 14.9%를 넘겨받았다고요. 제 돈을 털어 산 거니 횡령은 절대 아니에요. 오해 마시고요.”
대단한데? 이 정도 배짱과 행동력이 있었나?
오해 말라는 핑계로 자기 개인 돈으로 투자한 걸 은근슬쩍 과시하기도 했다.
이 여자 꽤 비즈니스 감각이 있네.
어째 GD社 루이스 회장도 잘 엮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504 : 배짱과 행동력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