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책임이란 없는가 (5)
노형진이 빈정거렸지만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모습에 깜짝 놀라서 보고만 있던 김성식이 뒤늦게 노형진을 말렸다.
“아니, 갑자기 왜 그러나? 자네 미쳤나?”
“미쳤다기보다는…….”
노형진은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냥 욱했습니다.”
“아니, 왜?”
“그냥요. 그냥…… 저 여자가 너무 구역질이 나서요.”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노형진은 그저 그녀가 올라간 엘리베이터 문을 노려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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