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tycoon RAW novel - Chapter (218)
힐 호텔 개관식
“부회장님, 비틀스가 개막식 2주 전에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잘했어, 박 지사장. 고생했어.”
잠시 공연만 하는 내한 스타들과 달리 비틀스는 2주 전에 먼저 도착하여 한국을 관광하기로 했다. 미리 공연 전 예행연습도 하기로 해서 이번 행사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
‘비틀스는 일본에서 딱 30분만 공연하고 떠난 것으로 유명한데…….’
비틀스 공연은 30분으로 유명했다. 그런 그들이 공연에 이 정도로 공을 들이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비틀스는 더 이상 무명의 밴드가 아니었다. 정규 앨범이 1집이 대성공을 거두어 전 세계로 이름을 알렸다.
영국에서 30주 1위의 기염을 통하고 전국 순회도 돌았다. 내년에 미국 진출을 하면 브리티시 인베이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성공을 거둔다.
그런 와중에 비틀스가 2주 이상의 시간을 내어 한국을 방문한 것이다.
“그들도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했습니다.”
유럽 지사에서 한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것이 비틀스의 내한 일자에 영향을 미쳤다.
그들이 김포 공항에 도착했다. 직접 마중을 나갔다. 그럴 가치가 있었다.
‘비틀스가 일으키는 경제 유발 효과는 자동차를 1만 대 수출하는 것보다 더 커.’
비틀스와 엘비스 프레슬리, 루이 암스트롱의 공연은 5만 석이 일찍이 예매되었다. 2회차의 공연을 추가하여 15만 명의 내외국인이 그 공연을 보게 될 것이다.
김포 공항은 손님맞이로 바쁘게 돌아갔다.
* * *
“존! 폴! 오래간만이군. 앨범이 큰 성공을 거둔 것 축하해.”
“오랜만에 뵈어요. 바쁘실 건데…… 손수 마중 나와 주셔서 감사해요.”
“자네들만큼 바쁘겠어.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네.”
“사실 기대하고 있어요. 멋진 한국도 구경하고 엘비스 프레슬리를 직접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엘비스 프레슬리는 그들의 우상이었다. 비틀스도 그를 추종하던 수많은 영국 청소년 중 하나였다.
“내가 좋은 곳을 소개해 주지.”
한강에 멋진 요트가 하나 있었다. 미래 조선에서 메가 요트를 만들기 전 시제품으로 만든 배였다. 그리 크지 않지만, 수십 명의 사람을 태우고 한강을 유람하기 괜찮은 배였다.
“정말 멋지군요. 미래 도시 같아요.”
“한국의 맨해튼이라네. 대한민국의 심장과 같은 곳이지.”
한강에서 바라보는 여의도의 풍경은 멋졌다. 고층 건물의 스카이라인이 맨해튼을 떠올리게 했다.
“한강 변의 풍경이 멋지네요. 전원적이면서 최첨단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이런 풍경을 앞으로는 보기 힘들 거야. 한강 주위에 여의도와 같은 고층 빌딩들이 들어설 거거든.”
“그것도 나름대로 매력적이겠네요.”
요트는 워커힐 리조트 앞에 도착했다.
“저기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산과 강이 조화를 이루어 멋져요.”
“자네들이 공연하게 될 곳이야. 저기 큰 건물이 보이지? 저곳에서 3일간 15만 명의 관객을 만나게 될 거야.”
“그날이 기대되네요.”
그들도 천상 음악가였다. 많은 관객 앞에서의 공연을 기대했다. 나중에는 그러한 공연에 회의를 느끼게 되지만…… 아직은 모든 것이 빛나 보이는 시기였다.
“이제 슬슬 배고플 시간이군.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까?”
“네. 좋아요.”
멋진 한강의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비빔밥과 삼계탕을 먹었다.
“닭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
삼계탕은 외국인에게 권했을 때 실패가 거의 없는 음식이었다. 그들이 먹는 닭 요리와는 질적으로 달랐다.
“이건 뭔가요? 색상이 아름답네요.”
“비빔밥이라는 거야. 한국인의 특성을 표현하는 음식이지. 다양한 것을 섞어서 새로운 맛을 창조해 내는 음식이야.”
“이 음식에 그런 의미가 있다니, 놀랍네요.”
저녁은 부대찌개였다.
“이거 보기와 달리 엄청 맛있는데요.”
“괜찮지. 부대찌개는 미군의 군부대 전투 식량으로 만든 거야.”
“이게 전투 식량으로 만든 것이라고요? 그거 맛없지 않아요?”
“한국인은 전쟁의 폐허에서 전투 식량을 전혀 새로운 맛의 음식으로 재창조했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음식이야.”
“저도 서울에 와서 놀랐어요. 상상했던 곳과 전혀 다르군요. 기존의 흔한 재료로 새로운 음식으로 재창조한다, 저희도 시도하고 싶네요.”
비틀스가 큰 인기를 끈 비결이었다. 흑인 문화로 생각하던 로큰롤을 엘비스가 주류 문화로 끌어올렸다.
그래도 철없는 아이들이나 좋아하는 천박한 문화로 인식되었다. 그것을 비틀스가 예술로 승화시켰다.
문화는 그렇게 재창조되는 것이다. 한류도 그랬다. 비틀스가 가야 할 길을 미리 알려 주었다. 저번 회차보다 더 좋은 명곡들이 더 많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들의 해체가 늦어지면 더욱 좋고.’
“이것은 철갑상어 알인가요?”
“아니, 대구와 명태 알이야.”
“생각보다 맛있는데요. 감칠맛이 강하네요.”
철갑상어 알과 명란젓은 상당히 비슷한 음식이었다. 둘 다 소금에 절인다. 그 과정에 알 속에 있는 효소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의 감칠맛이 강해진다. 명란젓을 카나페 위에 올려놓으니 훌륭한 디저트가 되었다.
‘젓갈은 명란젓부터 시작하는 것이 받아들이기 쉬워.’
해외에서 미래 식품이 만드는 명란젓이 더욱 인기를 끌기를 바랐다. 스타는 입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아쉽지만…… 김치와 된장은 다음을 위해 남겨 두었다. 처음 접하는 외국인에게는 난도가 있는 음식이었다.
음식은 문화였다. 서서히 외국에 한국 문화가 파고들 것이다.
* * *
비틀스는 남산 미래 힐튼 호텔에 묵었다. 그곳에서 서울의 전경이 보였다. 같이 아침을 함께하고 있었다.
“저기 앞에 큰 건물은 뭐 하는 곳인가요?”
“서울역이자, 백화점, 놀이동산이 있는 곳이야.”
“놀이동산요? 디즈니랜드와 같은 곳인가요?”
“비슷하지. 한번 가 볼래?”
“좋아요.”
영국의 런던에는 아직 괜찮은 놀이동산이 없었다. 그들은 아이들처럼 놀이동산을 좋아했다.
“와! 여기는 정말 멋져요.”
바이킹과 몇 가지 놀이기구를 탄 그들이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미래 랜드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많았다.
내가 기억하는 인기 놀이시설을 구현했다. 바이킹(해적선)에서 내리자 존이 구토했다.
“괜찮아?”
“토하고 나니 괜찮아요. 한 번 더 탈게요.”
영국에 돌아가면 못 탄다는 생각에 원 없이 놀이기구를 탔다. 그 정도로 놀이기구들이 스릴이 있고 재미있었다.
“다시 또 오고 싶어요.”
“아직 6번의 공연이 남아 있잖아. 올 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벌써 다음 공연이 기대되네요.”
비틀스는 계약 때문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좋아서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었다.
‘경복궁과 창경궁이 아쉽군. 북촌과 이태원도 개발을 고려해야겠어.’
좀 더 많은 관광 아이템을 개발해야 했다. 그들을 다음에도 깜짝 놀라게 하려면…….
* * *
개관식을 일주일 남기고 엘비스 프레슬리와 루이 암스트롱이 왔다. 그들과 직접 마중하여 서울을 구경시켰다.
먼저 그들이 공연하게 될 공연장이 있는 워커힐 리조트로 갔다. 그곳은 임시 개업하여 손님을 받으며 개관식을 준비했다.
워터 파크와 카지노도 운영하고 있었다. 워터 파크는 유럽이나 미국에도 드문 곳이었다. 카리브만 못지않은 시설에 비틀스와 엘비스가 열광했다.
“이런 시설은 처음이오. 한국에 다시 오고 싶군. 비틀스가 7번 공연을 계약했다고 들었소. 나도 그렇게 계약합시다. 존 파커도 좋다고 하더군.”
이번에 그의 매니저인 존 파커도 함께 한국으로 왔다. 불법 이민자의 신세이던 그를 앤더슨이 미국 국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요트를 선물한 보람이 있어.’
존 파커는 미래 카지노에서 신나게 도박을 즐기고 있었다. 존 파커의 신분 문제가 해결되어 엘비스가 한국에 자주 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루이 암스트롱은 나이가 있어 리조트의 바에서 즐기는 것으로 만족했다. 모두가 이번 한국 방문에 만족했다. 그것은 공연장을 보자 배가 되었다.
5만 명이 입장 할 수 있는 공연장은 멋졌다.
―무대를 X자형으로 만들어 가수가 고객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들게.―
중앙에는 스탠딩석이 있고 무대는 그곳을 가로질렀다. 많은 팬이 스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대와 스탠딩석 주위의 좌석들은 돔 경기장처럼 계단형으로 만들어.―
스탠딩석 주위에는 층계 식으로 된 좌석들이 360도로 배치되어 있었다. 이것을 위해서 건설과 조선의 기술자들이 와서 직접 설치했다.
―좌석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어서는 안 되네. 무엇보다 안전이네.―
―네, 좌석에 코끼리 떼가 올라가더라도 무너지지 않도록 설치하겠습니다.―
임시 좌석들이지만, 무너지지 않게 대형 철골 구조물로 만들었다. 동시에 행사가 끝나면 쉽게 분해할 수 있게 조립식으로 만들었다. 튼튼하면서도 조립과 해체가 쉬운 구조물이었다.
* * *
행사 준비가 끝나고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미래 항공뿐만 아니라, 대한 항공 공사도 열심히 여객을 실어 날랐다.
일본 항공과 팬 아메리카, 사우스웨스트 항공 등 외항사도 특수를 맞아 특별기를 운행했다. 김포 공항이 북새통을 이루었다.
‘김포 공항의 확장이 필요하겠어. 이번에는 미래 건설이 맡아서 제대로 지어야지.’
그곳에 최신식의 쾌적한 탑승장에 면세점도 들여놓을 생각이었다. 시내 면세점에 공항 면세점까지 가져갈 계획이었다.
해외 관광객의 대부분은 일본인이었다. 그 외에 생각 외로 미국이나 동남아 관광객도 많았다. 비틀스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고 엘비스는 많은 팬을 보유한 덕이었다.
관광객들은 미래 그룹이 준비한 시설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호텔에서부터 미술관, 놀이공산, 워터 파크, 카지노, 백화점, 면세점 등……. 그들이 온 나라에 따라서 새로운 시설을 체험하게 되는 이들도 많았다.
“와, 이 브랜드의 핸드백이 저 가격이라고?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직원한테 물어보니, 세금이 면제되어서 그렇대. 우리나라에도 이런 상점이 좀 들어오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으니, 일단 사고 싶었던 거 다 사 가야겠다.”
면세점이라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이번을 계기로 널리 퍼져나갈 것이다. 면세점도 그들을 놀라게 했지만, 카지노도 마찬가지였다.
“허, 이런 시설이 도박장이라니.”
“그렇게 말이야. 말로만 듣던 라스베이거스가 이런 느낌일까?”
“이 작은 나라에 온갖 대단한 시설이 다 들어차 있는 것 같네.”
“이게 다 ‘미래’라는 회사에 속한 거래.”
“이쯤 되면 그 회사는 한국 정부보다 더 부자겠는걸?”
“맞아, 한국 정부도 함부로 못 한다는 모양이야.”
“대단한 회사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래 그룹도 많은 사람의 기억에 각인 되었다.
‘이게 다 돈으로 연결이 돼.’
기업 브랜드는 매출과도 연결되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만 믿고 사는 사람도 많았다.
‘굳이 장기적으로 보지 않아도 단기적으로 얻는 이득도 많아.’
이번 행사로 많은 이익이 들어올 것이다. 개관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서울에 관광객이 넘쳐났다. 이곳에는 손님의 지갑을 열 시설이 많았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놀고 쇼핑하며 돈을 쓰기에 바빴다.
비틀스와 엘비스, 루이 암스트롱이 가진 이름값이 엄청났다.
* * *
개관식 날이 되자 대통령과 중앙정보부 부장이 행사장에 나타났다.
“이번 일은 대한민국의 자랑이오.”
“한국에 온 관광객이 편하게 즐기고 갈 수 있게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 숟가락을 얹으러 왔구나. 그래도 깽판을 치는 것보다 나으니…….’
“임자, 카지노와 면세점이 기대되는구려.”
‘또 욕심은…….’
“잠깐 단둘만 이야기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김 부장, 잠시 다른 곳에 가 있게.”
김종칠을 멀리 보냈다.
“보이지 않는 칼날이 어디에서 날아오는지 아십니까?”
“그래, 어디에서 날아오는가?”
“바로 옆에서 날아오지요. 그래서 칼날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도 내 말의 뜻을 바로 알아들었다.
“김 부장을 일본으로 보내야겠어.”
김종칠의 1차 일본 외유가 역사대로 이뤄지게 되었다. 대통령의 많은 욕심을 채워 주는 사람이 김종칠이었다. 이번에 바람을 넣은 사람이 김종칠로 확신했다.
‘둘이 붙어 있으면 나쁜 꾀만 내어서 안 돼.’
두 사람을 분리해두는 것이 좋았다.
* * *
대통령의 축하 인사가 끝나고 미래 워커힐의 개막식이 열렸다. 최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가수들의 공연이었다.
공연의 출발을 비틀스가 끊었다. 비틀스는 정규 1집에 수록된 모든 곡을 공연했다.
이미 큰 유명세를 얻었고, 짧게 공연하고 떠나던 그들의 공연 방식에 비해 이례적인 일이었다.
거기에 더해, 그들을 일찍부터 알아봐 준 미래 그룹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비틀스는 깜짝 공연을 준비했다. 1집에는 커버 곡이 많았는데, 그런 커버 곡들을 연주하다가 마지막에 아리랑의 커버 곡을 연주한 것이다.
“어? 이거 아리랑 아니야?”
“맞아! 비틀스가 아리랑을 연주하다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이런 예상치 못한 선물을 준비하다니, 고맙네. 그들이 앞으로도 음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좀 더 도움을 줘야겠군.’
비틀스는 앞으로도 미래 그룹의 지원을 받으며 아시아권 국가에서 편하게 투어를 다닐 수 있을 것이다. 호의를 호의로 갚는 자들에게는 부담 없이 더 많은 호의를 베풀 수 있었다.
엘비스는 노련한 가수답게 X자 형태의 공연장을 100% 이용했다. 해외 관객들과 흥이 넘치는 한국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그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실신하는 여인들이 속출하고 미리 기다린 미래 그룹 경호원들이 그들을 안전하게 공연장 밖으로 이송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 공연은 그렇게 신나게 즐겼던 관객들의 흥을 북돋우면서도 부드럽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을 줄이야……. 떠오르는 신성, 슈퍼스타, 노련미를 가진 노장까지, 어떤 공연에서도 이렇게 풍부한 출연진을 본 적 없었어.”
“이 먼 나라까지 엘비스를 보러 오는 것이 맞나 싶었는데, 오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할 뻔했군.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정말 멋져! 그들만큼 공연을 신나게 즐기는 사람들도 없을 것 같아.”
대형 행사가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가수들도 만족감을 표했다.
“다음에 한국에 오는 날이 기대돼요.”
“달라진 모습에 또다시 놀라게 될 거야.”
비틀스가 영국으로 돌아갔다.
“존 파커가 이곳에 만족하더군요. 앞으로 자주 올 수 있겠어요.”
“엘비스의 방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엘비스에 이어 루이 암스트롱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곳에 재즈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아서 기쁘오.”
“다시 와서 공연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불러만 주시오, 하하.”
루이 암스트롱까지 보냈다. 공항에는 많은 인파가 있었다. 그중 일본인 관광객이 많았다.
그들의 손에 한국에서 쇼핑한 많은 물건이 들려 있었다.
‘내년에는 저 손에 미래 전기 압력 밥솥이 추가되겠지.’
그 모습이 일본에 대서특필될지도 몰랐다.